2010.04.06 15:31
Arm rest 구입처 문의 또는 대용품 문의
(*.247.182.142) 조회 수 19911 댓글 17
안녕하십니까.
최근 arm rest를 사용해보고자, 구매를 하려고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았으나,,,,
희한하게도 없다는 사실.
외국에 몇 가지 제품이 있긴하던데요.
국내에는 앞판에 붙이는 통기타용 말고는 파는 곳이 없습니다.
에르고플레이 같은 leg rest 는 판매하는 반면, arm rest는 팔지 않는 것으로 봐서,
arm rest는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국내 arm rest 구입처를 알고 계시거나,
뭔가, 다른 방법을 사용하시는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0-05-19 11:28)
최근 arm rest를 사용해보고자, 구매를 하려고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았으나,,,,
희한하게도 없다는 사실.
외국에 몇 가지 제품이 있긴하던데요.
국내에는 앞판에 붙이는 통기타용 말고는 파는 곳이 없습니다.
에르고플레이 같은 leg rest 는 판매하는 반면, arm rest는 팔지 않는 것으로 봐서,
arm rest는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국내 arm rest 구입처를 알고 계시거나,
뭔가, 다른 방법을 사용하시는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0-05-19 11:28)
Comment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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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리나 공방에 문의해보셍
전에 주문하면 만들어 주시는 것 같던데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
이리로님 정보 고맙습니다.
알려주신 번호는 다른 분 전화번호 같은데,
지금 이야기를 모르는 분께 갑자기 연락을 하면 실례가 될 것 같습니다.
귀뜸이라도 해주시면 고맙습니다. -
초보님,
피어리나는 따로 문의해보지 않았으나,
피어리나 홈페이지 게시글(2009년 11월 즈음)을 보면,
바쁜 업무로 추가 제작 판매는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더구나, 뽁뽁이가 아닌 양면 테이프로 붙이는 방식이라 염두하고 있지 않습니다.
고맙습니다.
-
실제로는 쓰기 불편한 모양새와 자꾸 떨어지는 뾱뾱이 보다는
반영구적이면서도 필요없을 때는 양면테이프를 갈라낼 수있는
양면 테이프방식이 모양새도 간편하고 쓰임새가 훨씬 좋습니다.
저도 뾱뾱이형을 몇개 만들었는데 지금은 수집품으로 한몫할 뿐입니다. -
본문과는 상관 없는 글일 수 있으나...
저는 기타를 오래 연주했는데 암레스트의 필요성을 느낀 점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런데 요즈음엔 고가의 기타들에도 암레스트가 옵션으로 적용되는 경우가 많은것 같더군요.
암레스트 사용하시는분들은 무엇때문에 사용하시는건지요?^^
평소 궁금 했던 점이라 질문 드렸습니다..
그리고 암레스트가 달리면 미세하게나마 기타의 소리에 영향을 주던데 그것을 감수 하고서라도 쓸만한 이유가 있는지요. -
암레스트 존재를 모를 때는 그냥 그랬는데,
알고나서 오른팔 아래 기타 닦는거 몇번 접어서 받쳐봤더니, 나름 손목이 편한듯 하더라구요.
암레스트 유용성은 잘 모르지만, 궁금하고 써보고 싶어서 여기저기 찾아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막귀에 초보라 미묘한 소리 변화보다는 악세사리에 관심이 많네요.ㅎㅎ
뽁뽁이가 불편하다 하시니,
피어리나에서 괜히 양면테이프를 쓴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엥? 최동수 선생님의 뾱뾱이형 암레스트 절대 안 떨어지던데요..
아주 튼튼하고.. 이게 과연 고장이 날까 싶던데요.. 전 요즘도 불편없이 자주 쓰고 있답니다..
근데, 이젠 수집품으로서의 가치까지 생겼네요..^^ -
물론 악기의 측판칠이 Mirror finish가 되어있으면 좀처럼 떨어지지는 않죠.
노후한 도장면에는 플래스틱 필름을 미리 붙여도 되고요...
그러나 뾱뾱이는 필연적으로 2개소 이상이 뾰죽하게 올라올 수밖에 없으므로
팔을 걸칠때 약간의 불편이 있을뿐 아니라,
뾱뾱이의 지지력 때문에 악기에 영구적으로 고착된 암레스트보다 길이에 제한이 있습니다.
반면에 양면테이프 부착 방식은 악기에 영구적으로 고착되어 제작된 암레스트와
외관이나 실용성면에서 거의 흡사하면서도 반 영구적이라는 의미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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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나무 토막 구하고, 문방구에서 조각칼 사다가 한참을 파내다가...
이거 기껏 힘들여 만들어도 못쓰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Liikanen Armrest - Mukava 라는걸 구매할까 생각 중입니다.
뽁뽁이 세 개 짜린데, 기타 모양이 비슷비슷하니까, 얼추 맞겠죠...
물건값만 생각하면 사겠는데, 운송비가 5만원 정도 하는거 같아서 살까말까 고민스럽네요.
암튼... 나무 파던거 좀 더 해보고, 결정을 해야겠습니다. -
한번 만들어 보신 다음에 마음에 안들면 그때 사시면 어떨지?
뾱뾱이 형은 좀 복잡하니 양면테이프 부착방식의 손쉬운 제작 요령을 알려드릴께요.
1) 먼저 구상한 크기와 형태로 칫수를 넣은 스케치를 해보세요.
2) 얇은 나무 2쪽 또는 여러쪽을 각각 측판형태로 구운다음(가열벤딩기가 없으면 전기다리미)
필요한 두께가 되도록 순간접착제(문구점에 있음)로 접착합니다.
- 얇은 나무의 두께는 1mm내지 2mm 등 아무 두께나 관계 없으며
- 이렇게 2겹 이상을 포개붙이면 좀처럼 펴지거나 변형되지 않습니다.
3) 같은 무니의 다른 얇은 나무를 전면판 형태를 따라 잘라낸 다음
이것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여러겹을 순간접착제로 붙입니다.
4) 2)와 3)을 역시 순간접착제로 붙인 다음 샌딩하여 마무리 합니다.
이때 약 5분간 움직이지 않게끔 잘 눌러줘야합니다.
5) 나무 무늬를 살려서 캔형 투명 스프레이 락커나 쉘락을 칠해주면 됩니다.
6) 양면 테이프는 문구점에서 벽걸이용으로 두께가 1 내지 2mm정도 되는 것을 사세요.
참고 :
- 심지어 0.5mm 두께의 무늬목을 쓸만한 두께가 될 때까지 여러겹을 붙여도 되지만
이런 경우에는 목공용 접착제를 사용해야 됩니다.
자칫하면 순간접착제가 배어나와 손이 달라붙으니까요.
- 얇은 무늬목은 약간 촉촉하게 한 다음 공작 가위로 자르면 됩니다.
- 무늬목을 사용할 때는 달라붙지 않는 종이와 플래스틱 파일커버 같은 것으로 덮은 다음
빨래걸이용 클램프로 접착제가 마를 때까지 눌러줘야 됩니다.
- 당연히 두꺼운 나무를 사용해도 되지만, 이런 경우 적합한 기계공구가 없으면
생각보다 일이 어려워질 뿐아니라 그리 간단치 않아서 만족스럽게 만들기 힘듭니다.
-
흠... 얇은 나무를 구부려 만들 생각은 못하고요.
통짜 나무를 톱질 하고, 깎고, 파내고, 나무에 피 스며가며 부착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모양은 나름 예쁜데, 기타에 대보니 의도했던 위치보다 뒤쪽으로 밀려서 실망..
곡면 다시 맞추려면 으~~
근데, 가구 모서리 보호용 고무를 쓰면 되겠다 싶더라구요.
또 한가지는 팔뚝 근육을 키우면 될 것도 같고요.
최동수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제작 방법을 알려주셨으니,
내용 잘 갈무리해놓겠습니다.
지금은 힘빠져서 안되고, 언젠가 다시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흐흐흐,
제가 알려준 방식은 기타부품 제작가의 전형적인 방식은 아니지만
제작하는데 두시간밖에 안걸리고 모양도 아름다워 완성도가 높아지죠.
변형도 없고, 톱이나 조각칼도 필요없이 문구용 칼 하나만 있으면되지요.
무엇보다 작업에 힘이들지 않는다는거죠.
무늬목을 사용하는 경우 하다 안되면 내팽개쳐도 전혀 아깝지 않으므로,
여러개 만들어서 친구들에게 나눠주셔도...
이 글을 읽으신 다른분들도 한번 시도해보세요. -
며칠 동안 무늬목을 인터넷에서 찾아봤는데,
무늬목 시트만 있고, 두께가 1-2 mm 정도 되는 무늬목은 도저히 찾을 수가 없습니다.
목재에 대해 아는게 없어서 보고도 그냥 지나쳤을 수가 있는데요.
제작 방법에 이어, 목재 구입 방법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
하, 제가 좀 헷갈리게 설명을 드렸군요, 죄송.
1) 토막나무 :
토막나무를 사용하실 경우에도 1mm내지 2mm정도의 두께로 깍던지 샌딩하여
얇게 만들어서 그것을 포개서 접착하시라는 뜻이었습니다.
한토막 나무를 가공하면 작업이 어려울뿐아니라 변형이 되는 까닭입니다.
구할 수만 있으시면 기타의 측판용 합판이 무늬도 제격이고 두께도 2mm정도이므로
그걸 굽혀서 2장을 포개붙이면 모양도 예쁘고 작업도 수월합니다.
솔직이, 일반인이 통목을 깍아서 암레스트를 만든다는건 약간 무리일 듯합니다.
2) 무늬목 :
만약 나무를 그 정도로 얇게 가공하는게 힘들 경우에,
마음에 드는 무늬목을 써도 된다는 얘기입니다.
무늬목은 일반적으로 0.3mm정도가 흔하지만 0.5mm두께도 더러 있습니다.
무늬목 시트는 가위나 뾰족칼로 오리시면 됩니다.
3) 무늬목으로 작업시 유의 사항 :
무늬목으로 만드는 경우에는 기타의 측판형태의 바탕 틀을 미리 만들어야됩니다.
얇은 합판을 휘거나, 비슷한 형태의 프라스틱 그릇, 아니면 주위에 있는 무엇이든지
무늬목 붙일동안에 곡선형태만 유지하면 되는겁니다.
무늬목도 순간접착제를 쓰면 일이 빠른데 손에 붙지 않토록 주의 하셔야 됩니다.
한면에 실리콘 코팅된 종이를 아래위에 받쳐서 접착한 무늬목재를 눌러주던가,
플라스틱 서류파일 커버중에 접착이 잘안되는 실리콘계 제품이 흔하므로
이걸 시험해본 다음에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순간접착제는 아시겠지만 동네 알파문구점 정도에는 다 있습니다.
참고로 실리콘종이는 을지로 4가 방산시장에서 팝니다.
빨래걸이 집게(클램프)는 웬만한 할인매장에는 다 있습니다만.
구하는게 마땅치 않으면 아무거나 적당한 재료 토막을 실리콘종이의
아래위로 포개준 다음에 움직임 없이 5분정도 손으로 눌러주셔도 됩니다.
4) 무늬목 구입 및 보관 :
무늬목은 저는 인터넷구입이 서툴러서 을지로 4가나 상왕십리 등의 무늬목전으로
직접 찾아가서 삽니다만...
그래야 가격도 저렴하고 소량을 구입할 수 있을 듯한데요.
무늬목은 그런 무늬목전에서는 대개 넓이를 평(坪)으로 계산하는데 값은 싸지만
1평(30cm폭 180cm이면 6장 정도) 이하는 귀찮아 할껍니다.
신문지에 둘둘 말아서 묶어주겠죠.
이거 집에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 눌러두지 않으면 말라버려서 못쓰게됩니다.
5) 마무리 :
이런 물건은 처음부터 예쁜 모양으로 재단할 필요 없이 대충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일단 접착시킨 다음에 공작용 칼이나 샌드페이퍼로 다듬는게 쉽습니다.
- #80번 내지 #100번 중 하나
- #150번 내지 #220번 중 하나
- # 마무리는 #320번 정도를 쓰시면 되겠습니다.
공작칼로 근접한 형태로 깍아낸 다음에 정교한 모양새는 #80번급 샌드페이퍼로
쉽게 다듬어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샌드페이퍼는 어디든지 있기는 하지만 청계로 3가에서도 낱장을 살 수 있습니다.
(청계로 3가와 을지로 3가 사이 도로 동쪽변 상가)
-
어제 시청 근처에 결혼식 갔다가, 을지로를 쭈~욱 둘러봤는데,
일요일이라고 문연집이 한군데도 없더군요. 흠..
어쨌거나, 선생님께서 일러주신 대로 도전해보고, 좋은 결과 있으면 이곳 어딘가에 올려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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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자는 아니고 기타 치는 사람인데,
몇가지를 구입해서 한두번씩 사용해 보곤 안쓰는것 같던데...
만약 판단고 한다면 저렴하게도 구입할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