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55.17.118) 조회 수 11911 댓글 11
sound hole -> 직역하면 소리 구멍.
소리가 나오는 구멍이라는 의미군요.

그런데 기타의 사운드홀에서 정말 소리가 나오는 것일까요?
조금 열린 창문 틈으로 바깥의 시끄러운 소리가 들어옵니다.
그래서 창문 꼭 닫으면 금방 조용해지지요.

마찬가지로 기타의 사운드홀을 막으면 소리가 많이 작아지나요?

-----------
기타 몸통 속에서 소리가 발생한다면 당연히 그렇습니다.
그런데 기타줄은 몸통 바깥에 있고
기타줄보다 더 많은 소리를 내는 앞판 역시 몸통 속에 들어 있는 것이 아니지요.

기타의 소리는 사운드홀 위치에서도 발생하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소리는 기타 앞판이 진동하면서 내는 소리입니다.
따라서 사운드홀이 있으나 없으나 음량의 차이는 많지 않습니다.
사운드홀을 아주 크게 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것은 결국 전판의 많은 부분이 나무가 아니라 구멍으로 되어있다는 말입니다.
음량이 오히려 형편없이 작아집니다.

사운드홀이라는 명칭 때문에 소리가 나오는 구멍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습니다.

사운드홀은 소리가 새어 나오는 구멍이 아니라,

첫째, 전판의 진동특성이 좋도록 만들어 주는 역학을 합니다.
꽉 막힌 전판 보다 어느 정도 구멍이 뚫린 전판이 진동을 잘합니다.
잘한다는 말의 의미는 진동의 크기와 모양새 모두를 말합니다.
전판을 잘 진동시키기 위한 구멍의 모양과 크기는 전판의 형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래서 바이올린과 같이 굽어져 있는 아치형의 전판일 경우 사운드홀의 모양은
원이 아니라 아래 위 f자 형태의 틈이지요.

둘째, 전문적인 용어로 헬름홀츠 공명을 일으키는 구멍의 역할인데,
구멍의 사이즈에 따라 울림통 공간의 헬름홀츠 공명의 주파수가 달라집니다.
음색이나 음량에 많은 영향을 주지만 원치않는 울프톤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셋째, 통기 구멍의 역할입니다.
울림통에 구멍이 전혀 없으면 바깥과 통기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장마철에 울림통 내부가 습해지면 쉽게 썩어들어갈 겁니다.

그러니까 사운드홀은 소리가 "나오는" 구멍이 아니라
소리가 "잘 나게 도와주는" 구멍이라 하는 것이 맞을 겁니다.

------
국내에서도 원형 사운드홀을 과감히 막아버리고
다른 형태의 구멍을 다른 위치에 뜷는 시도를 하는 제작가 분이 계시더군요.      
http://almaguitar.com/gallery/gal_img10.htm  
Comment '11'
  • ganesha 2010.03.10 13:01 (*.177.56.162)
    참조사진은 카샤-슈나이더 모델과 비슷한데, 아닌가요?
    그렇다면 이미 존재하는 모델..

    카샤 슈나이더 기타를 보면 브레이싱도 꽤 특이하던데..
    어떤 공학적 관점으로 그렇게 만들었는지 궁금합니다.
    브레이싱이 보강목의 기능 외에 음질에도 영향을 주기에 당연히 그렇게 디자인 했겠죠. 부채살이 어느정도 음질에 영향을 주는지도 궁금합니다.. 얇은 부채살과 두꺼운 부채살의 음질 특성도 다르다고 제가 어느 제작가분에게 들었는데요..
    암튼 이 모든 변수의 세계에서 기타를 제작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 쏠레아 2010.03.10 13:46 (*.255.17.118)
    사운드홀이 소리가 나오는 구멍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앞판의 울림이 잘 되도록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인식한다면,
    사운드홀의 설계 또한 참조사진처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물론 현재의 사운드홀 설계가 그냥 우연히 나온 것이 아니라,
    과거에 수많은 선배 제작가들의 시도 끝에 나온 것이기에
    그것의 개선에는 더욱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 사운드홀 2010.03.10 14:09 (*.50.16.11)
    말씀하시는 의도는 알겠지만 사운드홀 막으면 소리가 작아집니다. 이런 것도 물리학적인 이론과 식으로 증명하실런지...
  • 쏠레아 2010.03.10 14:19 (*.255.17.118)
    제가 말씀드리는 의도를 아신다구요? 모르시는 것 같은데...

    사운드홀 막으면 전판의 울림 특성이 나빠져서 당연히 소리가 조금 작아집니다.
    역으로 사운드홀 디따 크게 하면 음량이 커집니까?

    소리가 빠져나올 구멍이 없어서 소리가 작은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사운드홀이 없으면 전판의 울림이 나빠지니까 소리가 작아지는 것입니다.

    어쨌든 사운드홀 없으면 소리가 작아지니까 그게 그거 아니냐고 생각하시면 뭐 더 이상 드릴 말씀 없습니다.



  • 삭제... 2010.03.10 16:05 (*.130.154.233)
    소리구멍은 원이 좋습니다.
    동글 동글...
    아마도 위의 악기소리는 동글동글 하지 않을 듯 싶네여...

    지금의 사운들홀 위치가 가장 좋은 자리입니다...

    현재의 사운드홀 설계가 그냥 우연히 나온 것이 아니라,
    과거에 수많은 선배 제작가들의 시도 끝에 나온 것이기에...

  • ing 2010.03.10 23:57 (*.176.229.55)
    무조건 과거의 것이 답이라고 생각하면 더이상 발전할 것이 없지 않을까요ㅎ
    저는 더 많은 이론과 쌓인 지식이 많으니 과거의 것에 의문을 가지고 다시 생각해보면 더 좋은 모양이 충분히 나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솜사탕 2010.03.12 18:16 (*.146.249.160)
    막으면 소리가 작아지는 정도 그이상으로
    오른손이 사운드홀위에서 가리고 탄현하는것보다 가리지않고 같은위치에서 같은 세기로 탄현해도 앞에서 들을때 소리가 더 커요...

    이걸로보아선, 오로지 전판의 울림만을위해 홀이 설계된것은 아닌것같아요
    어떤악기는 옆판 에도 뚫은악기가 있는데 그런경우 자체의소리는 물론 좋을수있지만
    앞에서 들을경우 소리의 전달력이 앞판에만 뚫은 악기에비해 상대적으로 그리 좋지못해요

    그러니 진동의 공기로의 전달성에 있어서도 홀 설계가 영향을 미친다는거겠지요..
  • 쏠레아 2010.03.13 10:15 (*.130.110.177)
    혹시나 해서 언급합니다.
    소리는 공기의 "흐름"이 아닙니다. "진동"일 뿐이지요.
    연못에 돌을 던져 파동을 일으키면 물결은 좌악 퍼져나가지만
    물 위에 떠있는 나뭇잎은 제자리에서 오르락내리락할 뿐이지요.

    기타의 사운드홀에서도 소리가 분명히 납니다.
    울림통 내부의 공기 진동이 그대로 퍼져 나오는 것이지요.
    그러나 사람이 듣는 대부분의 소리는 기타 전판이 울려서 나는 소리입니다.

    사운드홀의 역할은 본문에서 말한 것처럼,
    전판의 진동을 좋게 하고 또한 울림통에서의 울림현상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사운드홀이 없으면 그런 역할을 못해서 음량이 작아지는 것이지
    소리가 나올 구멍이 없어서 작아지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사운드홀이 필요없다는 주장이 절대 아닙니다.^^

    우리나라 가야금 전판에는 사운드홀 아예 없습니다.
    옆쪽 면에 바이올린의 f자 틈같은 조그만 구멍이 있을 뿐이지요.
    (바닥에도 아주 작은 사각형 구멍이 있을 겁니다)
  • 쏠레아 2010.03.13 10:41 (*.130.110.177)
    그리고 앞판에 구멍이 뚫려 있으면 왜 앞판의 진동이 원활해지는 지도 간단히 설명드리지요.

    쇠막대의 양쪽 끝을 고정하고 망치로 때렸을 때와
    한쪽 끝만 고정하고 때렸을 때의 진동 중 어느 쪽이 원활한 진동을 일으킬까요?
    말할 필요도 없지요?

    기타 앞판은 단단한 옆판에 빙 둘러서 고정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운데에 구멍을 뚫어주면 위의 예에서 쇠막대를 한쪽만 잡은 것과 유사한 효과가 생깁니다.
    그 구멍이 원이 아니라 바이올린처럼 좁은 틈이어도 마찬가지 효과를 봅니다.
  • 시갈리아 2010.09.21 13:02 (*.45.56.187)
    전 뒤판을 제거한적있었는데..

    소리크기는 크게 줄진않았는데..

    소리의 풍부함이 덜해져 공허함을 느꼇어요..

    줄팅김으로 진동을 사운드홀로 뿜어져나오게해서 소리가 더 풍부해지는거 같아요

    아무튼 뒷판 없음 소리의 크기는 작아지지않으나 소리가 공허해집니다
  • guagua 2013.09.07 15:51 (*.143.51.15)
    boots and shoes has to be superior

    Coach Outlet Online

    as well as fit for your self.

    Coach Outlet

    as These There's no need to undergo

    Coach Factory Outlet

    within the name of looking good.

    Coach Outlet Online

    definitely well-known due to its

    Coach Factory Outlet

    high-end goods, which are deluxe and pretty.

    Coach Outlet Store Online

    Several meals offered at this time

    Coach Outlet Store Online

    also come in several Gucci luggage,

    Coach Factory Online

    validate, and also relating to diversified

    Coach Outlet

    It's attributes. This Nike

    Coach Outlet

    bags that Surroundings Utmost contains many designs,

    Coach Handbags Outlet

    Nike Atmosphere Utmost Ninety,

    Coach Factory Online

    Nike Atmosphere MAX BW,

    Coach Outlet

    the Nike Air Greatest extent 95,

    Coach Outlet Online

    Nike Surroundings Optimum LTD,

    Coach Outlet Online

    Nike Fresh air Max The year 2010,

    Coach Factory Nike Atmosphere Maximum This year's,

    Coach Outlet

    series different styles demonstrate

    Michael Kors Outlet

    your own unique approach and flavor.

    Michael Kors Outlet Store

    It's no surprise this a number

    Michael Kors Outlet Online

    of people assume extremely

    Michael Kors Outlet

    of fashion. If you tried

    Michael Kors Outlet

    on the extender you, you would

    Chanel Outlet

    the also not pretty stench

    Chanel Outlet

    As the the particular perfume very much however people today surrounding you would know from it perfectly.

    Chanel Outlet

    a Your however people today surrounding you would know from it perfectly.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34 A Collection of Fine Spanish Guitars from Torres to the Present(Book 소개) 12 토토 2002.08.22 7177
933 로제트사진 1 file 으랏차차 2002.09.08 5100
932 나의 새로운 애인 브라만... 7 으랏차차 2002.09.08 7420
931 뉴사우스 웨일즈 대학 홈페이지 일부 8 토토 2002.09.12 4267
930 호주기타의 매력. 22 2002.09.11 6700
929 기타 제작 말입니다. 4 빵끈 2002.09.14 4709
928 Silent Guitar 사용 소감 몇 가지 더~~~ 2 JS 2002.09.18 5175
927 드디어 야마하 Silent Guitar를 샀습니다!!! 17 JS 2002.09.17 7415
926 cordoba gypsy king 기타에대해 아시는분 1 file niku 2002.09.21 6623
925 Classical Guitar Construction 사이트 3 토토 2002.09.21 4715
924 [re] 보냈습니다. 2 휘~~ 2002.10.04 4457
923 [re] 보냈습니다. 2 빵끈 2002.10.02 4425
922 LMI 카탈로그 필요하신 분 5 빵끈 2002.09.26 4342
921 기타 하이플랫 칠수 있도록 만들어 논 기타.. 있자나요... 4 아따보이 2002.09.28 5670
920 [re] 리 지에 .. 기타 말입니다.. 음.. Orp 2007.08.20 4246
919 [re] 리 지에 .. 기타 말입니다.. 음.. 호정j 2002.10.03 5302
918 리 지에 .. 기타 말입니다.. 음.. 8 아따보이 2002.09.28 6238
917 장력에 관하여.. 4 gogododo 2002.10.02 5753
916 시더와 스프루스 - 보충설명 4 새솔 2002.10.09 9053
915 시더랑 스프루스 차이점좀 알려주세요... 아따보이 2002.10.08 6393
914 이 따스한 가을 햇살 1 작업초보 2002.10.10 5165
913 MP3 Sound Gallery : 여러 명기 소리를 비교 감상 2 고정석 2002.10.12 6878
912 국악 현악기 사진 고정석 2002.10.25 6588
911 호세 오리베란 사람을 찾습니다. 3 작은곰 2002.11.04 6127
910 [동영상]스몰맨의 격자... 6 찾던이 2003.03.21 5220
909 Scharpach를 아시나요? 4 file jinabu 2003.03.29 5232
908 다현기타에 대한 질문여... 22 무사시 2003.03.31 4853
907 앗! 또 예술적인 로제트 발견! 9 file 차차 2003.04.03 5763
906 Sergei De Jonge 이라는 기타제작자를 아시나요? 3 10.8.2 2003.04.04 4483
905 8-stringed guitar.....brahms guitar. 2000.08.28 41640
904 ramirez에서 배출된 제작가들. 2000.10.23 5199
903 기타제작에 관한 책.1 2000.11.29 5729
902 바이올린에 관한책. 고정석 2000.12.04 5494
901 프렛계산해주는 페이지(자바스크립트 추가) 루지에리 2002.08.15 5555
900 세계의 기타제작가 주소...www.cybozone.com에서 퍼왔슴다. 2002.09.30 10601
899 왜 로즈우드는 그렇게 기름기가 많은가? 1 2001.07.19 5332
898 brazilian rosewood. 웅수 2000.07.15 7537
897 ... 2001.01.31 4888
896 [re] 우리나라 나무사정 김동선 2001.12.19 4639
895 우리나라 나무사정 스기 2001.02.01 4702
894 옻나무에선 옻칠이... 2001.02.18 4293
893 으....이번 여름에 어딜 가야 되는고얌... 형서기 2001.02.23 4493
892 한국최고의 칠 "황칠" 6 일랴나 2001.03.17 7475
891 일렉트릭 베이스 기타에 쓰이는 나무랑.. 몇가지 이론들이여. 읽어보시면 잼있어요^^ 1 기타랑 2001.10.25 7549
890 아래글 도움 될만한 사진 몇개여..(쓰루넥방식의 베이스) 기타랑 2001.10.27 4796
889 matthias damman [2] 4 2002.10.14 5255
888 곰발바닥이란 2 file gaspar 2003.04.08 6371
887 A forgotten Instrument 3 iBach 2003.04.09 5811
886 뒷판 file sangsik 2003.05.04 5843
885 로제트 6 file sangsik 2003.05.04 5749
884 헤드 file sangsik 2003.05.04 6006
883 어쿠스틱 포트와 험프리라이징보드넥 5 file sangsik 2003.05.04 6897
882 [re] 12홀 브리지 현묶은 모습과 이유. 4 file sangsik 2003.05.15 5490
881 12홀 상아단추의 길버트모델브릿지 7 file sangsik 2003.05.04 7194
880 Brahman (fleta-humphrey model ) 1 file sangsik 2003.05.04 6195
879 [re] 이런나무로 기타를 만들면... 오대근 2005.10.19 4875
878 이런나무로 기타를 만들면... 5 file woodmania 2003.05.13 7507
877 하카란다가 어떻게 생긴 나무인지 궁금하신 분 6 file woodmania 2003.05.15 7076
876 이런 건 어떨까요?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 아랑 2003.05.21 5586
875 좋은 악기의 기준? 토토 2003.05.21 5854
874 제가 생각하는 수제품... 4 Sangsik 2003.05.21 5527
873 슈퍼칩(브리지단추)... 3 file 정성민 2003.05.20 6998
872 슈퍼칩만들때 노하우좀 갈쳐주세요~~ 3 Y 2003.06.24 5339
871 [re] 앰프 꽂을 수 있는 클래식 기타.. 2003.06.26 5256
870 [re] 앰프 꽂을 수 있는 클래식 기타.. 지나가는띨빵이 2003.06.26 5279
869 앰프 꽂을 수 있는 클래식 기타.. 궁금 2003.06.25 5158
868 동아리 기타 구입 8 빨리... 2003.06.27 5527
867 오늘 쳐본 60년도 프리드리히 2 hesed 2003.06.26 4993
866 [re] 독일기타에 대해 궁금한게 있는데요 2003.06.29 5053
865 독일기타에 대해 궁금한게 있는데요 2 빌라로보트 2003.06.29 5200
864 스페인..그라나다 제작자의 연락처 2003.07.07 5954
863 미국 제작자의 연락처 2003.07.07 4544
862 스몰멘을 사려면.. 14 익제 2003.07.09 5281
861 [re] 명기라지만... 2003.07.13 5580
860 [re] 전설적인 명기 아랑 2003.07.13 5693
859 전설적인 명기 2003.07.11 6209
858 전설중의 명기 1 차차 2003.07.11 7132
857 중국기타제작가 방인준씨 이야기... 1 차차 2003.07.14 5763
856 기타의 좋고 나쁨에 대하여.. 9 차차 2003.07.14 5744
855 요즘 중고기타가격이.... 3 매냐 2003.07.19 5950
854 [re]Amailio Burget 대하여.....gmland님 번역 2003.07.22 4555
853 [re]Amailio Burget 대하여 2003.07.21 5094
852 제 기타에 대하여 알고 싶어요 성찰 2003.07.20 4660
851 이기타 아무래도 부쉐같죠?(1) 1 file 궁금해서요 2003.07.24 5346
850 두번째 압축파일입니다. 2 file 궁금해서요 2003.07.24 5722
849 r.e.brune price brawman 2000.07.06 5826
848 cgi price. brawman 2000.07.06 6740
847 banister price. brawman 2000.07.06 6410
846 g s price. brawman 2000.07.06 7110
845 cg price 웅수 2000.07.17 6493
844 브라질 제작가 명단과 주소. 2000.07.19 5857
843 미국 제작가 명단과 주소. 2000.07.19 5128
842 미국 중고 기타 가격 정보 입니다. 수현이네 2002.10.08 7518
841 1970 Ignacio Fleta 고정석 2002.06.16 9806
840 1965 David Rubio Julian Bream SP/BR 고정석 2002.06.16 7671
839 Daniel Friederich 고정석 2002.06.16 7344
838 José Romanillos SP/IN (Classical) 고정석 2002.10.19 5735
837 Miguel Rodriguez Centenario SP/HR (Classical) 고정석 2002.10.19 6999
836 Marcelo Barbero SP/BR (Classical) 고정석 2002.10.19 6830
835 ☞ kasha- schneider file 눈물반짝 2001.06.18 4802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 1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