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35.249.30) 조회 수 15127 댓글 9
하이텐션 줄을 걸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같은 제조사의 같은 grade 제품,
즉, 똑같은 재질의 제품인데 대부분 다시 하이텐션, 로우텐션 등으로 나뉩니다.
하이텐션 줄이란 물론 줄을 굵게 만든 것입니다.
같은 재질인데 줄이 굵으면 낮은 소리가 나므로
줄감개를 더 돌려서 더욱 팽팽하게 당겨야 하므로 하이텐션이 되는 것이지요.

요약하면,
당연히 음정은 똑같아야 합니다.
그래서 로우텐션 줄은 가늘고 텐션이 적게 걸립니다.
반대로 하이텐션 줄은 굵고 텐션이 많이 걸리지요.

이제 탄현해 봅시다.

탄현이라는 것은 기타의 줄에 에너지를 가하는 것입니다.
그 에너지는 당연히 기타줄이 떨리는 진폭에 비례하지요.
기타줄을 많이 당겼다가 놓을수록 진폭이 커지고 에너지가 커지고 따라서 음량도 커집니다.

하이텐션 줄이라고 해서 무지막지하게 굵고 텐션이 무지막지하게 강한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같은 탄현동작으로 얻게 되는 진폭은 하이텐션줄이나 로우텐션줄이나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결국 두 줄의 진동수도 같고(같은 음정), 진폭도 같다고 볼 수 있지요.
그런데 에너지는 하이텐션 줄이 높습니다. 질량이 크니깐 그렇지요.
비록 같은 속도로 떨지만 질량이 커서 기타 앞판에 충격량을 더 많이 가합니다.
결국 공기 분자들이 떨리는 진폭이 커지고 우리 귀에 더 큰 소리로 들리게 되는 것입니다.

같은 탄현동작으로 거의 같은 진폭을 얻을 수 있다고 했지만 힘은 당연히 하이텐션 쪽이 더 많이 들어가지요.
에너지를 많이 주어야 하기 때문에 당연합니다.

그래서 손 힘이 좋은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자연스럽게 하이텐션 줄을 퉁깁니다.
손 힘이 약한 초등학생들은 아무래도 조금은 무리겠지요.
텐션이 강하면 왼손 운지하는데도 힘이 더 들어가는 사실은 너무도 당연하므로 패스.

--------
요약.
하이텐션 줄을 사용하더라도 줄이 떨리는 속도는 같습니다.
더 팽팽히 걸려 있으므로 빠르게 진동할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 (그러면 음정이 달라집니다)

같은 탄현동작으로 만들 수 있는 줄떨림의 진폭은 거의 같은 수준입니다.
단 하이텐션 줄의 경우 손가락에 힘은 더 들어갑니다.    

같은 속도, 같은 진폭이지만 하이텐션 줄은 질량이 커서 공기분자에게 더 큰 충격량을 가합니다.
결국 하이텐션 줄을 사용하면 음량이 커집니다.
(음색이나, 음의 지속성 등에 관한 문제는 또 다른 많은 팩터들이 작용하므로 역시 패스)


-----------
여담...

스틸현을 사용하는 포크기타의 텐션이 강한 이유.
포크기타의 표준 현장이 오히려 짧다고 들었습니다. 클래식 기타보다 10mm 정도.
같은 재질의 줄을 걸면 현장이 짧은 기타에 오히려 텐션이 덜 걸립니다. 그런데 왜 텐션이 강하지요?

스틸은 나일론에 비해 매우 무겁습니다.
그래서 줄이 매우 가늘어져야만 같은 텐션에서 같은 음정을 내게 되지요.
그런데 줄이 너무 가늘면 탄현하기 불편해 집니다. 최소한의 굵기는 필요합니다.
그래서 스틸현은 예상보다는 굵어야 하고, 따라서 그만큼 텐션을 강하게 걸어주어야만 하지요.

클래식기타에 스틸현 걸면 위험하다고 합니다.
같은 음정을 내기 위해 장력을 더 많이 걸어야 하고 기타에 무리가 가기 때문입니다.  

요약.
줄의 음정은 재질과는 관련이 없고 오직 줄의 선밀도에만 관계합니다. (선밀도 = 단위 길이당 질량)
(음색이 아니라 음정입니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0-02-21 05:56)
Comment '9'
  • 콩쥐 2010.02.20 10:26 (*.161.14.21)
    음정이 프렛의 간격 그러니까 길이(거리)와 상관있는줄만 알았더니,
    진동수, 진폭하고 관련이 있는가보군요.....

    오른손으로 강하게 탄현해도
    진동수나 진폭은 변함없고 에너지만 더 커지는건가요?
    그래서 음정은 같고 음량만 커지는건가요?
  • 쏠레아 2010.02.20 10:33 (*.35.249.30)
    음정은 진폭과는 관련이 없구요, 오직 진동수만 음정에 관계합니다.
    길이가 어떻든, 크기가 어떻든, 무게가 어떻든
    어떤 물체가 떨리는 진동수만 같으면 같은 음정입니다.
    음색과 음량은 물론 다 다르지요.

    그리고 음량은 진폭과 물제의 질량과 관계합니다.
    같은 줄이라면 진폭을 크게 줄수록 음량이 커지고, (강하게 탄현함을 의미합니다)

    같은 진폭이라도 줄이 무겁다면 역시 음량이 커집니다.
    (이 경우 줄이 무거우면 텐션이 강하게 걸려 있어야 같은 음정 또는 진동수가 유지됩니다)
  • 콩쥐 2010.02.20 10:36 (*.161.14.21)
    아 ... 진폭이 아니라 진동수와 관련있군요.
    오늘 좋은거 또 하나 배웠네요....

    기타현 자체를 음량이 커지도록
    처음부터 의도해서 제작할수도 있다는 거군요......

    우리나라에서도 기타현을 집에서들 직접 제조했으면 좋겟어요....
    귀가 그토록 좋은 민족인데 왜 기타현 하나 만들지 않는지....
  • 쏠레아 2010.02.20 10:54 (*.35.249.30)
    네, 그렇습니다.

    기타줄을 무겁게 만들면 됩니다.
    무겁게 만들려면 굵게 만드는 방법과 무거운 재료를 쓰는 방법 두가지가 있지요.
    그 중에 굵게 만드는 것이 바로 하이텐션 줄이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나일론 재료 속에 무거운 쇳가루를 섞거나
    철심을 넣거나 하면 굵기는 같지만 더욱 무겁게 만들 수 있겠지요.
    그러면 음량이 커집니다.
    단! 같은 음정을 내기 위해 텐션을 더 강하게 주어야 하니까 기타 자체도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탄현할 때 힘이 더 들어가는 것은 당연하구요.
    똑같은 힘 또는 에너지를 주면서 소리만 더 커지길 바라면 얌체겠지요?

    그렇다면... 어차피 힘이 더 들어가니깐 가벼운 줄이라도 그만큼 세게 튕기면
    소리 커지지 않느냐라는 질문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벼운 줄 세게 튕겨서 진폭이 너무 커지면 소리 엉망됩니다. ^^ 버징도 일어나고.

    음색이나 음의 지속성 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줄을 무겁게 만들기는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무거운 줄을 개발하고, 기타 자체도 튼튼하게 만들면
    기타가 가지고 있는 약점, 즉 소리가 작다는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 그레고리오 2010.02.20 11:20 (*.214.70.197)
    쏠레아님 말씀 100% 동의합니다.
    과학적 개념이 확실하시군요.
  • 강나루 2010.03.24 16:07 (*.128.67.32)
    용어 정리가 필요하내요..
    음악 기초이론에 보면요...

    음정과 음높이는 다른 것으로 설명되어 있내요..

    음정은 화성학적 개념으로서 두 음사이의 차이를 말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the distance between the heights of two sounds)

    음높이는 pitch라고 하지요...
    -------------
    다 알고 있지만, 저도 습관적으로 음높이(pitch)라고 해야 할 것을 음정이라고 하내요...
  • 쏠레아 2010.03.24 16:21 (*.255.17.118)
    시각(음고)과 시간(음정)의 차이로군요.
    맞습니다. 음정은 상대적 개념입니다.
    독주나 독창의 경우는 음정만 맞으면 음악이 되지만,
    반주가 따르거나 다른 악기와 협연할 경우에는 상대적 음정과 절대적 음고가 모두 맞아야 하겠지요.
  • Skyler 2010.08.16 13:53 (*.23.238.82)
    F = ma
  • 송선비 2011.02.05 22:22 (*.160.40.174)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하이텐션 걸면 왼손가락이 좀 더 아퍼서 왜그런가 했었는데 이유가 있군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3 기타수리 감사하답니다.. 형서기 2000.07.23 4939
732 [re] 42현 피카소기타 조성찬 2007.01.14 4939
731 소리, 연주자에 의해 좌우된다.스트라디바리우스와 현대 바이올린, 그 차이점은 무었인가? 8 고정석 2001.10.31 4936
730 [re] 뒤판 5 file 2004.10.08 4934
729 [re] 디용(dyen)을 연주해보셨구낭.... 송방 2001.11.14 4930
728 저렴한 기타의 꽃단장? 2 김현영 2001.03.16 4926
727 [re] 현대기타아사..............동경본점. file 2004.10.11 4924
726 나일론+스틸기타 file gaspar 2001.01.30 4923
725 네크의 재료에 대해서? 3 np 2006.11.15 4922
724 ☞:개발입니다. 개발 2000.09.01 4920
723 현장길이?? 으라차차 2001.02.02 4918
722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file 여름은가고 2005.06.14 4917
721 혹시 지우압바 2000.06.23 4907
720 힛힛...누구 따라 가는중인가여?? 형서기 2000.10.21 4904
719 개풀입니다1 개풀 2000.08.31 4904
718 여태본 굴비중 가장 깨끗한 굴비당. 관식 2000.10.11 4902
717 부쉐 플랜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나용???--수님??? 12 간절한 2002.02.23 4900
716 기타의 가격은 어떻게 산정될까요? 5 빌라바보스 2020.03.15 4897
715 [re] 8현기타는 기타의 진보된 형태다? 진철호 2002.03.10 4896
714 제 생각엔요.. 형서기 2001.05.03 4887
713 ☞ 사포편, 제작과 관계는 없지만... 김웅찬 2000.11.01 4880
712 기타의 외부도장에 질문드립니다 5 철공소사장 2005.06.12 4874
711 2%님은 나머지 98%를 어따 뒀어? sophia 2000.08.19 4873
710 [re] 측후판(하카란다는 브라질리안 로즈우드에요 ^^;;;) 김동선 2002.02.18 4873
709 쉘락칠. 3 gdream7 2005.12.30 4870
708 쉘 마무리. file gdream7 2005.12.26 4870
707 acoustic port design.......ruck invention. 말괄량이 2000.06.10 4866
706 [re] Domingo Esteso file 2005.06.14 4866
705 콘트라레스는요.... 2000.08.31 4865
704 시더와 스프루스의 조합은 불가능??? 2 간절한 2001.12.23 4865
703 EFEL에 관한 보충 2 gaspar 2002.02.21 4864
702 내가 갖고 싶은 기타(1) - Dammann-Spruce file 일랴나 2000.12.28 4862
701 기타계 인물 소사-수정10차-3/3부 1 최동수 기타 2020.07.12 4858
700 전판 쉘락칠, 1 file gdream7 2005.12.17 4857
699 Torres 1862 년기타 (papier-mache boidied guitar) 사진3 file 고정석 2002.05.31 4853
698 테스트 해봤더니... 변소반장 2000.10.10 4850
697 <font color=blue>구경이라도 하고 싶은데 어찌 안될까요?</font> 형서기형 후배 2000.09.02 4848
696 오늘 쳐본 60년도 프리드리히 2 hesed 2003.06.26 4847
695 기타 머리 11 file Lacote 2001.04.26 4841
694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file 여름은가고 2005.06.14 4837
693 [re] 헤드정면 3 file 2004.10.08 4835
692 기타를 새로 장만 했는데.... 이종철 2000.10.03 4829
691 Dominique Field를 아시나요??? 6 file 간절한 2001.09.16 4826
690 조율기 파손.. 수리 1 고른이 2006.01.09 4824
689 힌베스 팝니다. 1 셰인 2001.05.11 4821
688 수님의 말대로... 샤콘느현이 변할까..? 1 김동선 2002.01.27 4821
687 수경낭자 감사*^^* 이병훈 2000.07.21 4818
686 음반 표지 소개. file 눈물반짝 2001.04.30 4818
685 로맨틱기타 와 클래식기타 2021.02.17 4817
684 와그너와의 대담. 2017.04.20 4814
683 ☞:거문고 가야금 오리발이 세개인 이유? 이재화 2000.10.19 4811
682 앞판에 붙은 부챗살의 갯수는 몇개가 이상적일까여? 형서기 2001.01.15 4810
681 해드 머쉰 을 구하고 싶은데요? 2 5급 2001.05.11 4808
680 알고싶어요? 1 에너지 2005.12.15 4808
679 <font color=blue>me?designer게시판의 45번 글쓴이...</font> m?d 45번 2000.09.01 4804
678 기타 칠 file gdream7 2005.12.15 4800
677 베란다기타 실패... 명노창 2000.07.04 4799
676 똥글똥글한 소리.. 맑고 투명한 소리.. 심금을 울리는 소리.. 6 으랏차차 2001.07.19 4798
675 마린 나온거 있습니다..... 지나가던이 2001.02.17 4797
674 [re] 1930년 헤르만 하우져 1세 file 2004.12.22 4797
673 아아아ㅠ_ㅠ;; 어쩌죠? 기타 줄받침이... 1 콜로디아 2004.11.14 4792
672 [re] 제 기타 사진이네요. 제작자를 맞추어 BoA요~ file 2004.01.11 4790
671 Yuichi imai file 기타마니아 2001.01.14 4788
670 . 1 2001.07.09 4785
669 일단 이 말이 타당성이 있나요? 아랑 2001.11.28 4784
668 [re]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Brahmam 2003년 (넘버10, 624mm) 1 file 고정석 2004.01.09 4784
667 Guitarlele 3 file ganesha 2001.09.04 4782
666 안토니오 마린 몬테로에 관한 나의 견해 길벗맨 2001.04.05 4777
665 어떤 기타가 잘 만든 기타인가요? 13 file 금모래 2020.05.01 4775
664 일반적인 클래식 기타와 플라멩코 기타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여? 7 바실리스크 2001.09.07 4774
663 ☞ 로제트 사진입니다 file 일랴나 2000.12.27 4770
662 전시회 소식 몇가지 올립니다. 3 토토 2003.09.03 4770
661 [re] 토레스 플렌입니다... file 박민병 2006.12.11 4770
660 네크가 휘어졌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주십시요 김민철 2000.10.05 4769
659 측후판 박장규 2002.02.14 4768
658 FM 99.9Mhz의 "음악여행"(기타리스트 권대순 출연) 녹음한 것 올려드립니다. file 무지 매냐 2005.01.07 4767
657 엇..옥용수님 기타만들기입문 .....다시올려주세요.(영문번역도있었는데) 3 2004.04.22 4762
656 기타제작에 관심있는 분들 2 file gaspar 2001.01.11 4761
655 [re] 이런나무로 기타를 만들면... 오대근 2005.10.19 4757
654 ... 2001.01.31 4751
653 근데... 그럼 쇠소리는 모고 왜나는 걸까여?? 변소반장 2000.10.11 4743
652 위의 글들을 읽으니 저도 기타를 만들어보고 싶네요... 김웅찬 2000.11.01 4742
651 ??? 언플러그 2000.08.26 4741
650 거트현 만드는 과정 [일본어] 옥용수 2004.04.11 4741
649 혹시 Dammann 아세요? 기타마니아 2000.10.21 4740
648 [re] 연주회 포스터할만한 사진이나 그림 없을까여? 고정석 2001.09.22 4737
647 ☞ 몬테로 부쉐모델 명노창 2001.03.29 4735
646 ☞:평균율=> 실용적인 악기 제작을 위한 타협 개발(CC) 2000.09.16 4732
645 그로피우스기타 , 말괄량이 2000.07.07 4730
644 Torres 1862 년기타 (papier-mache boidied guitar) 사진2 file 고정석 2002.05.31 4728
643 Documental de la construcción artesanal de las guitarras Francisco Bros. 2018.11.22 4727
642 안녕하세요 ^^ 제 기타입니다 file 나이스드림 2001.03.29 4725
641 기타줄 바꾸고 싶은데 뭘로하죠? 5 노경문 2001.06.30 4725
640 기타 냄새... 이정원 2000.09.26 4723
639 저도 얼마전 기타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왕초보 2000.09.28 4720
638 국산기타와 외제기타 으랏차차 2001.03.31 4718
637 만화속 기타이야기. 지얼 2001.10.05 4717
636 [re] Domingo Esteso file 2005.06.14 4713
635 다양한 기타 & 망가진 부위에 따른 수선과정. [일본어] 1 옥용수 2004.04.11 4709
634 고질적 문제 3번선... 개털 2000.09.08 4708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 1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