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130.108.118) 조회 수 10133 댓글 10


그림에서 상현주와 줄 사이, 그리고 하현주와 줄 사이의 마찰이 제로라면
A,B,C 세 부분에 걸리는 장력은 완전히 같습니다.
A 또는 C 부분 눌러보면 엄청 딴딴한데 왜 장력이 같다고 그러냐고 따지시면 안됩니다.^^
그 부분은 짧기 때문에 딴딴하게 느껴질 뿐입니다.

이번엔 마찰이 무한대로 크다로 합시다. 즉, 상하현주에 줄을 강력본드로 접착시켜 놓은 것입니다.
그러면 줄감개 아무리 감아도 A에만 장력이 걸리고 B와 C에는 장력이 가해지지 않습니다.
조율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실제 기타의 경우는 마찰력이 어느 정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마찰력은 A와 C부분이 떨어지는 각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마찰력은 수직항력에 비례한다는 공식은 누구나 다 아시는 것이고...
각도가 크면 줄이 상하현주를 수직으로 누르는 힘이 커지고 마찰력도 그에 비례하여 커지지요.

그래서 조율하기 위해 줄감개를 돌리면
A 부분에 장력이 강해지고 그 강한 장력은 B부분을 당기고 역시 C부분도 당깁니다.
그래서 조율 직후에는 A > B > C의 순서대로 장력이 세게 걸립니다.
(마찰력 제로라면 조율 즉시 A = B = C 로 장력이 같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은 결코 바람직한 현상이 아닙니다.
A의 장력이 더 크면 서서히 B, 나아가 C부분을 계속 당기게 됩니다. 같아질 때까지.
즉 조율 후 서서히 음정이 변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결코 바람직하지 않지요.

이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을 없애는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1. 아예 마찰을 줄여서 조율 직후 장력이 거의 같게 만들어 버린다.
흑연가루와 같은 활제를 상현주에 발라주거나 마찰이 작은 재료를 사용합니다.
플라스틱 중에는 나이론이나 테플론이 마찰이 매우 작은 부류에 속합니다.

2. 아예 마찰력을 무한대로 만들어 버린다.
조율 직후 단단한 클립으로 상현주와 줄을 꽉 찝어 버리는 것입니다. 미끌어지지 않게.
물론 다시 조율할 때는 클립을 떼고 해야지요.

저는 1,2번의 방법까지 써야할 정도로 마찰력이 크고,
따라서 조율 후 서서히 일어나는 음정변화가 그리 크다고는 생각 안했었는데,
일렉기타 하시는 분들 중에 1,2번 방법을 쓰는 분도 계시다고 합니다.
(스틸 현은 나일론 현에 비해 마찰이 매우 크지요.)
클래식기타 치시는 분들 중에는 아직 제가 들어본 적 없습니다.  

이와 같이
줄이 떨어지는 각도에 따라 조율 시 일시적으로 줄감개에 힘이 더 들어갈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더 들어가는 장력은 기타의 음정과는 아무 상관이 없으며,
연주할 때에도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A부분을 뚱기는 특수 연주법을 사용할 경우 이외에는 말입니다.
기타넥에도 아무 상관 없으며
단지 줄감개에 무리가 가서 기어가 망가지거나 하는 고장은 일으킬 수 있지요.

아! 상관이 없는 것은 아니군요.
서서히 음정을 변화시키는 나쁜 역할을 하는군요. ^^

    
Comment '10'
  • 삭제... 2010.02.22 11:51 (*.130.154.156)
    실험을 해보시면 될텐데...
    야튼...
    A부분에 줄이 떨어지는 각이 클수록 줄감개에 가해지는 힘은 덜 들어갑니다.
    즉...
    제 실험의 결과는...
    A부분의 각이 클수록 상현주의 압력은 높아지며, A 현의 장력은 약해진다...입니다.
    류트악기의 헤드각이 90도인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만약...
    류트악기의 헤드각이 지금의 6현기타의 헤드각이랑 같다면...
    헤드는 부러질 것입니다.
    류트 제작가가 체험하여 얻은 결과물 이겠지요...^^
  • 쏠레아 2010.02.22 12:12 (*.130.108.118)
    네?
    각이 클수록 줄감개에 가해지는 힘이 오히려 덜 들어간다구요? 의외군요.

    상현주에 수직으로 걸리는 압력은 줄에 걸리는 장력의 벡터 성분일 뿐입니다.
    하나가 커지면 하나는 작아져야 하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똑같은" 힘으로 도끼를 내려쳐도
    날카로운 날을 가진 도끼는 나무를 옆으로 벌리는 힘이 커지지요.
  • 삭제...2 2010.02.22 12:15 (*.130.154.156)
    여기 매냐는 많은 분들이 오고 가는 곳이라서...
    저 또한 가급적 알기쉬운 글로 적었습니다.

    또 다른 실험을 준비중이니...
    기쁘게 해 드리겠습니다.~^^
  • 메리다 2010.02.22 12:37 (*.235.106.32)
    "낭떠러지에 사람이외줄에메달려서 좌우로 심하게 요동친다면,
    그줄을 잡아주는 사람은 메달리는 사람의 몸무게와 요동치는 만큼의 하중을 다 받아야합니다
    하지만 주위의 나무에 줄을 돌려감는다면,돌려감는 각도와반비례하게 휠씬 쉽게 잡을수있습니다"
    위글에서 외줄의요동을 기타줄의 진동이라보고,나무를 상하현주,헤드머쉰롤을 잡는사람으로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기타의 현이 진동한다면 정지상태와는 완전히 다른 에너지가 기타전체에 가해집니다
    현을 진동시키지않고는 연주도 조율도 안되죠....악기도아니고 위그림과 같겠죠



  • 삭제...3 2010.02.22 21:36 (*.130.154.156)
    "메리다"님의 글에 탄복합니다.
    저도 첨에는 메리다님의 글처럼 같은 의문을 가졌는데...
    실험을 해보니 메리다님의 말씀이 옳다는것을 알게 되었습죠~^^
    다음 실험에는 더욱 놀랄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쏠레아 2010.02.22 22:59 (*.136.148.237)
    서부영화 보면 자주 나옵니다.
    주점 앞에 말을 세우고는 가로로 걸린 나무 봉에 말 줄을 휙 감고는 주점으로 들어가지요.
    촌스럽게 묶지 않아요. 그저 한두바퀴 휙 감아주고는 그냥...
    그러면 말은 도망 못갑니다. 그 이유가 줄과 봉 사이의 마찰 때문이라는 것은 중학생도 다 압니다.

    마찬가지로 나뭇가지에 줄을 한바퀴 돌리면 친구가 떨어지는 것을 한 손으로도 쉽게 막을 수 있지요.
    그러나 그 친구를 끌어 올리기도 훨씬 힘들어집니다. 아마 거의 불가능.
    친구는 그냥 매달린 채 살아야겠지요? 그래도 떨어져 죽지는 않으니 다행이네요.ㅋㅋㅋ
  • 메리다 2010.02.23 15:40 (*.235.106.32)
    현의진동을 2차원적으로 슬로모션으로 생각해보았습니다
    1.장력의 최고점은 탄현에너지와 비례합니다......음정이 높음
    2.장력의 최하점은 정지상태입니다................음정이 낮음
    인위적으로 사용하면....전기기타의 경우에 "쵸킹" "비브라토"의 연주가 가능합니다
    2음반까지도 쉽게 상승할수있습니다

    위그림을 정면으로 그려서 현을 좌우로 천천히 흔들어주면 소리가 날것이고(사실은 불가능하지만 가정해보면),흔드는속도(현의진동사이클)를 아주빠르게(?)하면 정상적인조율이 가능합니다
    조율은 그림B현의 장력만이 아니라 현의진동사이클에 관여하는 몸체전체의 유기적인 부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 삭제...4 2010.02.24 08:32 (*.130.153.30)
    그렇습니다.
    '쏠레아'님 말씀처럼...
    B현의 장력변화는 없어야 하겠지요...
    하지만...
    저 또한...
    '메리다'님 말씀처럼...
    B현의 장력만이 아니라 현의 진동사이클에 관여하는 몸체 전체의 유기적인 부산물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헤드각에 따른 A현의 장력변화는 실험으로 증명되었으며...
    따라서 c현각에 따른 장력변화도 위와 같다 하겠습니다.
    류트 제작가가 90도에 가까운 헤드각을 사용한 것이 만들기 쉬워서도 아닐 것이요...
    보기 좋아서도 아닐 것입니다.~^^
    오로지 경험에 의한 결과물이지요~^^
    다만......,
  • 삭제...5 2010.02.27 08:48 (*.130.154.148)
    위 실험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이지요...

  • 행인A 2011.07.14 13:42 (*.237.2.219)
    지나가다 이상하여 의견올립니다...

    일단 첫번째 덧글에서 각이 클수록 줄감개에 걸리는 힘이 약해진다고 하셨는데
    기본지식없이 범인의 머리로 생각을 해보려니 골이아프네요
    기타줄을 땡기는 힘이 밑부분에서도 작용한다고 행각하면 마찰력이 커짐에 따라 맞는말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보통 줄감개로 위에서 땡기잖아요? 그럼 A부분에서의 영향은 있다고해도 극히 미미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구요..

    메리다님이 낭떠러지에 줄에 매달린 사람의 예를 들어주셨는데 매달린 사람이 아무리 흔들리고 해도
    결국은 그만큼의 힘이 더 줄에 작용할뿐이고 잡은사람의 힘이 충분하다고 가정한다면 고정된상태에서
    잡고있을수 있는것이고 나뭇가지에 둘르면 힘의 방향을 바꾸는 고정도르래의 역활과 마찰력으로 밑으로 떨어지는것도 쉽게 막을수 있겠지만 마찬가지로 끌어올릴때에도 똑같이 에너지가 감소되는게 아닐까요
    근데 기타에서는 힘의 방향을 바꾼다고 유리해지는것도 아니고 마찰력을 높일필요도 전혀없으니
    상관없는 이야기 아닌가요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33 전판쉘락칠 하기. 4 file gdream7 2005.12.15 5110
1132 상하현주 가공 질문 드려요~ 11 상하현주 2005.11.28 5879
1131 최고급 튜닝머신은 무엇때문에 그렇게 비싼지 17 튜닝머신 2005.12.07 7756
1130 도밍고 에스테소1971년작 1 용접맨 2005.12.04 5204
1129 서민석 기타에 대하여 7 ----- 2005.11.28 11107
1128 연주자의 기타. 2 콩쥐 2005.11.18 5374
1127 저도 기타에 대해 아쉬운점.. 4 차차 2005.11.15 5399
1126 후꾸다 신이치의 명기...과다니니1829년산. 4 file 콩쥐 2005.11.10 9270
1125 [re] 후꾸다 신이치의 명기...........과다니니1829년산. file 콩쥐 2005.11.10 5576
1124 [re] 후꾸다 신이치의 명기...........과다니니1829년산. file 콩쥐 2005.11.10 6459
1123 philip woodfield guitar.(이중후판. 더블백) 2 file 콩쥐 2005.10.22 8174
1122 안토니오 로까로 친 음악좀 올려주세요 기타매냐 2005.10.21 4399
1121 기타 제작에 필요한 책 1 간절한 제작가 2005.09.25 5813
1120 100년된 하카란다 덩어리. 2 file 콩쥐 2005.09.20 10106
1119 Galli Genius Titanium 2 file 최창호 2005.09.04 7542
1118 기타리스트의 악기들 자료모음2005.6.....(퍼온글) 궁금이 2005.08.15 6566
1117 Ruiz Pipo - Cancion y Danza No.2 악보 부탁드립니다~ 기타사랑~ 2005.07.15 5885
1116 기타 재료의 가격. 1 -----뻥튀기--- 2005.07.13 6337
1115 가격이 싼 습도측정기 4 2005.07.13 6717
1114 기타통속의 먼지를 털어주면 어찌될까? 18 2005.06.19 8133
1113 모토미 카케프의 기타....francisco simplicio 4 file 2005.06.14 7840
1112 제작을 하면서 18 철공소사장 2005.06.14 5818
1111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file 여름은가고 2005.06.14 9397
1110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file 여름은가고 2005.06.14 6880
1109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file 여름은가고 2005.06.14 5138
1108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file 여름은가고 2005.06.14 5438
1107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file 여름은가고 2005.06.14 5083
1106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file 여름은가고 2005.06.14 4680
1105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file 여름은가고 2005.06.14 4831
1104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file 여름은가고 2005.06.14 4915
1103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file 여름은가고 2005.06.14 4170
1102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file 여름은가고 2005.06.14 4630
1101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1 file 여름은가고 2005.06.14 6577
1100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file 여름은가고 2005.06.14 4493
1099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file 여름은가고 2005.06.14 5142
1098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5 file 여름은가고 2005.06.14 6777
1097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file 여름은가고 2005.06.14 5016
1096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file 여름은가고 2005.06.14 5710
1095 Domingo Esteso file 2005.06.14 5341
1094 [re] Domingo Esteso file 2005.06.14 4860
1093 [re] Domingo Esteso file 2005.06.14 4703
1092 [re] Domingo Esteso file 2005.06.14 5340
1091 기타의 외부도장에 질문드립니다 5 철공소사장 2005.06.12 4865
1090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2 박용수 2005.05.27 4658
1089 질문드립니다 1 박용수 2005.05.27 4339
1088 sanzano concert기타 2 은둔.. 2005.05.22 5978
1087 다음주 완성댈것 같은 기타.. 21 file 2005.05.14 7331
1086 [re] 다음주 완성댈것 같은 기타.. 17 file 2005.05.15 7812
1085 브라질로 일주일간 출장갑니다. 7 이창수 2005.04.17 4953
1084 야이리기타 14 Gdream7 2005.04.09 8947
1083 2005년 5/3~5. 일본동경근처의 기타문화관에서의 기타전시회. 2005.02.17 5157
1082 @@@ 기타 좋아하시는 분 꼭보세요 ^^ @@@@@@ 기타맨 2005.02.16 6404
1081 줄에 관한 질문 1 갈리지니어스 2005.02.04 5886
1080 기타 가격?? 5 권진수 2005.02.04 6196
1079 시더기타와 스프러스 기타의 차이점을 깨달았음!!!!! 17 유레카 2005.02.02 10633
1078 7현기타 옆구리 5 file 오모씨 2005.01.31 7446
1077 - 7현기타 앞모습 file 오모씨 2005.01.31 7153
1076 - 7현기타 뒷모습 file 오모씨 2005.01.31 6868
1075 - 7현기타 업네크 file 오모씨 2005.01.31 6784
1074 - 7현기타 포지션마크 file 오모씨 2005.01.31 7257
1073 - 7현기타 브릿지 file 오모씨 2005.01.31 6171
1072 - 7현기타 사운드홀과 라벨 8 file 오모씨 2005.01.31 6919
1071 [re] - 7현기타 사운드홀과 라벨(어쿠스틱 7현기타) 2 file 찐교스 2005.02.02 7203
1070 성가 혹은 가스펠송에 대한 클레식기타 악보에 6 김준화 2005.01.26 8305
1069 기타에 관해서 3 황선동 2005.01.21 5101
1068 FM 99.9Mhz의 "음악여행"(기타리스트 권대순 출연) 녹음한 것 올려드립니다. file 무지 매냐 2005.01.07 4763
1067 기타 제작가님들만 보셔요~ 2005.01.01 5131
1066 하현주 조절과 조율개선 1 file 최창호 2004.12.26 8768
1065 Mr. Big - To Be With You [MV] 기타맨 2004.12.23 5572
1064 가오리가 치는 로마닐료스 3 기타리스트 2004.12.23 6284
1063 1920년 싼또스 에르난데스 1 file 2004.12.22 7015
1062 [re] 1920년 싼또스 에르난데스 file 2004.12.22 5151
1061 [re] 1920년 싼또스 에르난데스 file 2004.12.22 4348
1060 [re] 1920년 싼또스 에르난데스 file 2004.12.22 4099
1059 1930년 헤르만 하우져 1세 file 2004.12.22 6427
1058 [re] 1930년 헤르만 하우져 1세 1 file 2004.12.22 4450
1057 [re] 1930년 헤르만 하우져 1세 file 2004.12.22 5074
1056 [re] 1930년 헤르만 하우져 1세 file 2004.12.22 4796
1055 시더, 스프러스 6 지나가다 2004.12.20 7473
1054 Dominique Field 제작자에 대하여 알고 싶어요. 1 2004.12.14 5535
1053 토레스기타,라미레즈,부쉐 10 토레스기타 2004.12.11 6556
1052 하모닉스 어떻게 하는건가요. 1 시인 2004.12.09 5880
1051 새로운 기타케이스 8 file 뮤즈기타 2004.12.06 8310
1050 브리지라 그랬는데 왜 줄받침만 수리되어 온걸까요? 3 콜로디아 2004.11.23 4990
1049 european spruce 2004.11.22 4502
1048 아아아ㅠ_ㅠ;; 어쩌죠? 기타 줄받침이... 1 콜로디아 2004.11.14 4782
1047 황동 하현주의 TEST결과 1 file 뮤즈기타 2004.11.13 7552
1046 픽업에 관하여... Freudenthal 2004.11.01 5752
1045 Guitar Humidifier 3 고정석 2004.10.26 5574
1044 기타에 부착시키는 암레스트의 사진입니다. 3 file 데스데 리 2004.10.14 13800
1043 브라만(Anselmo) 암레스트 13 file 2004.10.12 13304
1042 [re] 브라만(Anselmo) 암레스트 5 file jazzman 2004.10.13 7810
1041 기타박물관 ......placio de la guitarra(동경) 6 file 2004.10.11 6240
1040 10미터높이의 연주회장 천정....placio de la guitarra 2 file 2004.10.11 7015
1039 진열되있는 고악기들........placio de la guitarra file 2004.10.11 6692
1038 [re] 실내에 따로 진열되있는 명기들........placio de la guitarra 4 file 2004.10.11 6735
1037 명기들이 많은 ......우에노역 근처의 aura 5 file 2004.10.11 6544
1036 [re] 현대기타아사..............동경본점. file 2004.10.11 4915
1035 [re] 구로사와..............동경점. 3 file 2004.10.11 5521
1034 [re] 구로사와.............고악기 file 2004.10.11 5872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 1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