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130.108.118) 조회 수 10156 댓글 10


그림에서 상현주와 줄 사이, 그리고 하현주와 줄 사이의 마찰이 제로라면
A,B,C 세 부분에 걸리는 장력은 완전히 같습니다.
A 또는 C 부분 눌러보면 엄청 딴딴한데 왜 장력이 같다고 그러냐고 따지시면 안됩니다.^^
그 부분은 짧기 때문에 딴딴하게 느껴질 뿐입니다.

이번엔 마찰이 무한대로 크다로 합시다. 즉, 상하현주에 줄을 강력본드로 접착시켜 놓은 것입니다.
그러면 줄감개 아무리 감아도 A에만 장력이 걸리고 B와 C에는 장력이 가해지지 않습니다.
조율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실제 기타의 경우는 마찰력이 어느 정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마찰력은 A와 C부분이 떨어지는 각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마찰력은 수직항력에 비례한다는 공식은 누구나 다 아시는 것이고...
각도가 크면 줄이 상하현주를 수직으로 누르는 힘이 커지고 마찰력도 그에 비례하여 커지지요.

그래서 조율하기 위해 줄감개를 돌리면
A 부분에 장력이 강해지고 그 강한 장력은 B부분을 당기고 역시 C부분도 당깁니다.
그래서 조율 직후에는 A > B > C의 순서대로 장력이 세게 걸립니다.
(마찰력 제로라면 조율 즉시 A = B = C 로 장력이 같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은 결코 바람직한 현상이 아닙니다.
A의 장력이 더 크면 서서히 B, 나아가 C부분을 계속 당기게 됩니다. 같아질 때까지.
즉 조율 후 서서히 음정이 변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결코 바람직하지 않지요.

이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을 없애는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1. 아예 마찰을 줄여서 조율 직후 장력이 거의 같게 만들어 버린다.
흑연가루와 같은 활제를 상현주에 발라주거나 마찰이 작은 재료를 사용합니다.
플라스틱 중에는 나이론이나 테플론이 마찰이 매우 작은 부류에 속합니다.

2. 아예 마찰력을 무한대로 만들어 버린다.
조율 직후 단단한 클립으로 상현주와 줄을 꽉 찝어 버리는 것입니다. 미끌어지지 않게.
물론 다시 조율할 때는 클립을 떼고 해야지요.

저는 1,2번의 방법까지 써야할 정도로 마찰력이 크고,
따라서 조율 후 서서히 일어나는 음정변화가 그리 크다고는 생각 안했었는데,
일렉기타 하시는 분들 중에 1,2번 방법을 쓰는 분도 계시다고 합니다.
(스틸 현은 나일론 현에 비해 마찰이 매우 크지요.)
클래식기타 치시는 분들 중에는 아직 제가 들어본 적 없습니다.  

이와 같이
줄이 떨어지는 각도에 따라 조율 시 일시적으로 줄감개에 힘이 더 들어갈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더 들어가는 장력은 기타의 음정과는 아무 상관이 없으며,
연주할 때에도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A부분을 뚱기는 특수 연주법을 사용할 경우 이외에는 말입니다.
기타넥에도 아무 상관 없으며
단지 줄감개에 무리가 가서 기어가 망가지거나 하는 고장은 일으킬 수 있지요.

아! 상관이 없는 것은 아니군요.
서서히 음정을 변화시키는 나쁜 역할을 하는군요. ^^

    
Comment '10'
  • 삭제... 2010.02.22 11:51 (*.130.154.156)
    실험을 해보시면 될텐데...
    야튼...
    A부분에 줄이 떨어지는 각이 클수록 줄감개에 가해지는 힘은 덜 들어갑니다.
    즉...
    제 실험의 결과는...
    A부분의 각이 클수록 상현주의 압력은 높아지며, A 현의 장력은 약해진다...입니다.
    류트악기의 헤드각이 90도인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만약...
    류트악기의 헤드각이 지금의 6현기타의 헤드각이랑 같다면...
    헤드는 부러질 것입니다.
    류트 제작가가 체험하여 얻은 결과물 이겠지요...^^
  • 쏠레아 2010.02.22 12:12 (*.130.108.118)
    네?
    각이 클수록 줄감개에 가해지는 힘이 오히려 덜 들어간다구요? 의외군요.

    상현주에 수직으로 걸리는 압력은 줄에 걸리는 장력의 벡터 성분일 뿐입니다.
    하나가 커지면 하나는 작아져야 하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똑같은" 힘으로 도끼를 내려쳐도
    날카로운 날을 가진 도끼는 나무를 옆으로 벌리는 힘이 커지지요.
  • 삭제...2 2010.02.22 12:15 (*.130.154.156)
    여기 매냐는 많은 분들이 오고 가는 곳이라서...
    저 또한 가급적 알기쉬운 글로 적었습니다.

    또 다른 실험을 준비중이니...
    기쁘게 해 드리겠습니다.~^^
  • 메리다 2010.02.22 12:37 (*.235.106.32)
    "낭떠러지에 사람이외줄에메달려서 좌우로 심하게 요동친다면,
    그줄을 잡아주는 사람은 메달리는 사람의 몸무게와 요동치는 만큼의 하중을 다 받아야합니다
    하지만 주위의 나무에 줄을 돌려감는다면,돌려감는 각도와반비례하게 휠씬 쉽게 잡을수있습니다"
    위글에서 외줄의요동을 기타줄의 진동이라보고,나무를 상하현주,헤드머쉰롤을 잡는사람으로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기타의 현이 진동한다면 정지상태와는 완전히 다른 에너지가 기타전체에 가해집니다
    현을 진동시키지않고는 연주도 조율도 안되죠....악기도아니고 위그림과 같겠죠



  • 삭제...3 2010.02.22 21:36 (*.130.154.156)
    "메리다"님의 글에 탄복합니다.
    저도 첨에는 메리다님의 글처럼 같은 의문을 가졌는데...
    실험을 해보니 메리다님의 말씀이 옳다는것을 알게 되었습죠~^^
    다음 실험에는 더욱 놀랄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쏠레아 2010.02.22 22:59 (*.136.148.237)
    서부영화 보면 자주 나옵니다.
    주점 앞에 말을 세우고는 가로로 걸린 나무 봉에 말 줄을 휙 감고는 주점으로 들어가지요.
    촌스럽게 묶지 않아요. 그저 한두바퀴 휙 감아주고는 그냥...
    그러면 말은 도망 못갑니다. 그 이유가 줄과 봉 사이의 마찰 때문이라는 것은 중학생도 다 압니다.

    마찬가지로 나뭇가지에 줄을 한바퀴 돌리면 친구가 떨어지는 것을 한 손으로도 쉽게 막을 수 있지요.
    그러나 그 친구를 끌어 올리기도 훨씬 힘들어집니다. 아마 거의 불가능.
    친구는 그냥 매달린 채 살아야겠지요? 그래도 떨어져 죽지는 않으니 다행이네요.ㅋㅋㅋ
  • 메리다 2010.02.23 15:40 (*.235.106.32)
    현의진동을 2차원적으로 슬로모션으로 생각해보았습니다
    1.장력의 최고점은 탄현에너지와 비례합니다......음정이 높음
    2.장력의 최하점은 정지상태입니다................음정이 낮음
    인위적으로 사용하면....전기기타의 경우에 "쵸킹" "비브라토"의 연주가 가능합니다
    2음반까지도 쉽게 상승할수있습니다

    위그림을 정면으로 그려서 현을 좌우로 천천히 흔들어주면 소리가 날것이고(사실은 불가능하지만 가정해보면),흔드는속도(현의진동사이클)를 아주빠르게(?)하면 정상적인조율이 가능합니다
    조율은 그림B현의 장력만이 아니라 현의진동사이클에 관여하는 몸체전체의 유기적인 부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 삭제...4 2010.02.24 08:32 (*.130.153.30)
    그렇습니다.
    '쏠레아'님 말씀처럼...
    B현의 장력변화는 없어야 하겠지요...
    하지만...
    저 또한...
    '메리다'님 말씀처럼...
    B현의 장력만이 아니라 현의 진동사이클에 관여하는 몸체 전체의 유기적인 부산물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헤드각에 따른 A현의 장력변화는 실험으로 증명되었으며...
    따라서 c현각에 따른 장력변화도 위와 같다 하겠습니다.
    류트 제작가가 90도에 가까운 헤드각을 사용한 것이 만들기 쉬워서도 아닐 것이요...
    보기 좋아서도 아닐 것입니다.~^^
    오로지 경험에 의한 결과물이지요~^^
    다만......,
  • 삭제...5 2010.02.27 08:48 (*.130.154.148)
    위 실험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이지요...

  • 행인A 2011.07.14 13:42 (*.237.2.219)
    지나가다 이상하여 의견올립니다...

    일단 첫번째 덧글에서 각이 클수록 줄감개에 걸리는 힘이 약해진다고 하셨는데
    기본지식없이 범인의 머리로 생각을 해보려니 골이아프네요
    기타줄을 땡기는 힘이 밑부분에서도 작용한다고 행각하면 마찰력이 커짐에 따라 맞는말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보통 줄감개로 위에서 땡기잖아요? 그럼 A부분에서의 영향은 있다고해도 극히 미미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구요..

    메리다님이 낭떠러지에 줄에 매달린 사람의 예를 들어주셨는데 매달린 사람이 아무리 흔들리고 해도
    결국은 그만큼의 힘이 더 줄에 작용할뿐이고 잡은사람의 힘이 충분하다고 가정한다면 고정된상태에서
    잡고있을수 있는것이고 나뭇가지에 둘르면 힘의 방향을 바꾸는 고정도르래의 역활과 마찰력으로 밑으로 떨어지는것도 쉽게 막을수 있겠지만 마찬가지로 끌어올릴때에도 똑같이 에너지가 감소되는게 아닐까요
    근데 기타에서는 힘의 방향을 바꾼다고 유리해지는것도 아니고 마찰력을 높일필요도 전혀없으니
    상관없는 이야기 아닌가요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33 ☞:깔레바로형 기타-Contreras 2000.09.23 5999
1532 기타 냄새... 이정원 2000.09.26 4728
1531 ☞:기타 냄새....제기타는 장미향이 납니다. hochma 2000.09.27 4343
1530 폴리우레탄 냄새? 형서기 2000.09.28 5439
1529 한가지 더. 형서기 2000.09.28 5374
1528 저도 얼마전 기타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왕초보 2000.09.28 4730
1527 한가지 더. malhute 2000.09.29 5629
1526 오호? 형서기 2000.09.30 4364
1525 이런 방이 있다는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이재화 2000.10.01 4687
1524 ☞:컥.. 이정원 2000.10.01 4306
1523 이정원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형서기 2000.10.02 4570
1522 기타를 새로 장만 했는데.... 이종철 2000.10.03 4836
1521 어제 미제 GSP하이텐션 기타줄을 몇벌 구했습니다. 명노창 2000.10.03 4582
1520 ☞:웅수엉아............. 명노창 2000.10.04 4268
1519 GSP 하루 후 연주후기.... 명노창 2000.10.04 5656
1518 네크가 휘어졌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주십시요 김민철 2000.10.05 4783
1517 휜것도 가지가지..... 말괄량이 2000.10.05 6012
1516 고노가 알리앙스랑 결혼해부렸구만요.... 2000.10.05 4152
1515 베이스 기타좀 알려주세요. 이재화 2000.10.05 4203
1514 gsp? 궁금하네요.. 고은별 2000.10.05 5651
1513 험프리기타의 뱃속...and file gaspar 2000.10.05 6319
1512 험프리 and Guitar file gaspar 2000.10.05 5428
1511 험프리 스몰맨카피인가보당..... 이쁜이 2000.10.05 5587
1510 휘었다면 수리는 가능한지? 수리가 어려운가요? essene 2000.10.05 5217
1509 ☞:gsp? 궁금하네요.. 고은별 2000.10.05 5123
1508 휘었다면 수리는 가능한지? 수리가 어려운가요? 2000.10.06 5994
1507 ☞:베이스 기타좀.... 2000.10.06 4403
1506 접히는 기타. 이지은 2000.10.06 5083
1505 ☞:gsp? 고은별님 명노창입니다. 명노창 2000.10.06 5445
1504 2000.10.06 4099
1503 텐션이 강하다면 흥미가 매우 생기는데... 형서기 2000.10.08 4140
1502 5벌 수입해서 다 뽕발났네....... 명노창 2000.10.08 5010
1501 ☞:노창님~ 어떤음반 듣고싶어요? 명노창 2000.10.08 3766
1500 명노창님... 고은별 2000.10.08 4408
1499 GSP 약 5일 후 연주후기.... 명노창 2000.10.08 4996
1498 악보를 한 장 보내드릴까합니다. 고은별 2000.10.09 4471
1497 고맙습니다. 명노창 2000.10.09 3916
1496 난 현악기에서 나는 쇠소리가 시러여. 지영이 2000.10.09 5105
1495 when i dream 악보있으신분 메일로 띄어주세용~ kangyong 2000.10.09 5226
1494 이런이런... 악보네방장 2000.10.10 3928
1493 첼로에서 나는 쇳소리라는건... 형서기 2000.10.10 5064
1492 첼로에서 안쇠소리나는 음반 혹 들어보셧어요? 지영이 2000.10.10 5144
1491 귀찮지 않으시다면... 가스파르 2000.10.10 3808
1490 ☞:귀찮지 않으시다면...고은별님... 가스파르 2000.10.10 4012
1489 혹시...그 오됴... 형서기 2000.10.10 5863
1488 혹시...그 오됴...멀쩡해여. 지영이 2000.10.10 5055
1487 첼로같은 찰현악기에서 쇠소리는 당연한거 아닌가요.... 명노창 2000.10.10 4984
1486 테스트 해봤더니... 변소반장 2000.10.10 4876
1485 테스트 해봤더니...거봐여... 지영이 2000.10.10 4486
1484 궁금한것이 있어서요....... 이재화 2000.10.11 3817
1483 근데... 그럼 쇠소리는 모고 왜나는 걸까여?? 변소반장 2000.10.11 4758
1482 기타랑 첼로랑... 2000.10.11 4081
1481 여태본 굴비중 가장 깨끗한 굴비당. 관식 2000.10.11 4922
1480 천만에여..... 개털 2000.10.11 4579
1479 귀찮기는요. 기쁘게 보내드리죠. 고은별 2000.10.12 3785
1478 재화님 바이올린 만드신 이야기 해주셔요.. 지영이 2000.10.12 4364
1477 귀찮기는요. 기쁘게 보내드리죠. 가스파르 2000.10.12 3882
1476 이런.................... 이재화 2000.10.13 3842
1475 이런....................아항.. 지영이 2000.10.13 3945
1474 이런 이재화 2000.10.13 3893
1473 Karl Heinz Roemmich 형서기 2000.10.16 3700
1472 거문고 가야금 오리발이 세개인 이유? 곁눈질 2000.10.18 5540
1471 소리를 들어 보고 나서 고은별 2000.10.18 3815
1470 ☞:거문고 가야금 오리발이 세개인 이유? 이재화 2000.10.19 4821
1469 ☞:빠진게 있네요. 이재화 2000.10.19 4424
1468 두개의 다리로 선다말예요? 곁눈질 2000.10.19 5069
1467 질문) 영자님 Bernhard Kresse란 어떤 악기이죠? illiana 2000.10.21 3778
1466 힛힛...누구 따라 가는중인가여?? 형서기 2000.10.21 4925
1465 연이은질문]Paul Fischer에 대해... 형서기 2000.10.21 3858
1464 혹시 Dammann 아세요? 기타마니아 2000.10.21 4760
1463 ☞:마티아스 담만...... 명노창 2000.10.22 5655
1462 국내에도 주문하신분이 몇명이나 되다니... sophia 2000.10.22 3986
1461 폴 피셔. 2000.10.22 5154
1460 부럽당 기타마니아 2000.10.22 4041
1459 부럽당...정말 부럽죠? sophia 2000.10.22 3825
1458 Bernhard Kresse 2000.10.23 4231
1457 Karl Heinz Roemmich 2000.10.23 4081
1456 ramirez에서 배출된 제작가들. 2000.10.23 5079
1455 담만 사운드홀.... file 명노창 2000.10.23 4576
1454 2만달러짜리 담만기타 사진(앞,뒤) file 명노창 2000.10.23 7365
1453 담만앞사진 file 명노창 2000.10.23 4978
1452 내 조회수 돌리도................ 명노창 2000.10.23 3794
1451 ☞ 안족상단에 상아를 입히면? 이재화 2000.10.24 4963
1450 Frank Bungarten의 악기 기타마니아 2000.10.24 3869
1449 가야금, 거문고는 어떤줄을 쓰나요? sophia 2000.10.27 4678
1448 ☞ 가야금, 거문고는 어떤줄을 쓰나요? 이재화 2000.10.28 5176
1447 명주실에 대해 좀더 알려주셔요,,, sophia 2000.10.28 4472
1446 담만이 누군가 했더니..... 2000.10.28 3816
1445 명주실은요 이재화 2000.10.28 5774
1444 으미~ 기타는 어케 만드는쥐요? 김현영 2000.10.29 4703
1443 에~~~ 미워요.. 김현영 2000.10.29 4484
1442 피에서 쇠냄새나여. 2000.10.30 7458
1441 급해서 지송... 지우압바 2000.10.30 3746
1440 ☞ 셈난다...자기들끼리만..... 명노창 2000.10.30 4716
1439 ☞ 수님만 보세요... 곰팽이 2000.10.30 3883
1438 같이 잠수함 타게요.. 지우압바 2000.10.31 3986
1437 ☞ 피안나는 디자인.....공구편. 저도 한마디 이재화 2000.10.31 4512
1436 위의 글들을 읽으니 저도 기타를 만들어보고 싶네요... 김웅찬 2000.11.01 4754
1435 ☞ 일이되는 디자인 .....사포편. 저도 한마디........ 이재화 2000.11.01 4624
1434 ☞ 사포편, 제작과 관계는 없지만... 김웅찬 2000.11.01 4895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 1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