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161.67.92) 조회 수 21081 댓글 3

(최동수님이 간단의견으로 올린글을 퍼왔습니다..)

흑단(黑檀)에 관하여 :


1) 학명 : 감나무과(Ebenaceae)의 Diospyros ebenum Koem 외 200여종.

2) 명칭 : 그 중 Diospyros 속 중 흑색을 띄우는 수종을 흑단이라 부름.

3) 명칭에 따르는 산지 :
- 일본 : 흑단(黑檀)
- 말레지아, 자바 보르네오, 사라와크 : Kayu malam, Kayu arang.
- 스리랑카, 미얀마 : Ebony, Calamander.
- 베트남 : Mun, Cam thi.
- 필리핀 : Ebony, Kamagong. bolong eta.
- 인도네시아 : Ebony, Kayu arang, Kayu malam, Celebes coromandel.
- 태국 : Makleua, Khienoo.
- 인디아 : Ebony, Ceylon ebony, Marbee wood.

전 세계에 분포되어 있음.
주산지는 주로 열대 동남아시아와 인도 스리랑카 등이 주산지였으나,

근래 아프리카산도 많이 수입되는바 분류방법이 다르므로 밑에 따로 설명하겠음.

4) 재료의 색상 :
수종마다 많은 차이가 있으나
- 참흑단의 변재는 회색, 심재는 칠흑색을 띄움.
- 줄흑단은 변재가 청회색이며, 심재는 흑색 바탕에 회색 또는 홍갈색의
줄무늬가 들어있고
- 무늬 흑단의 경우 변재가 회색, 심재는 흑색바탕에 크고작은 회색선 또는
무늬가 들어있음.
- 고흑단 : 일본에서 말하는 이런 수종은 목재도감에 안나와 있는바 색상은
칠흑색이나 잘 부서짐.
필경 무늬 흑단에 화학적으로 흑색염료를 침윤시켜 그리 부르는 듯함.

5) 재질 : 다 생략하고 한 가지만 말하자면 건조시에 균열이 심하므로 요 주의.

6) 염색 : 오랜 세월 가구나 장식품 그리고 찰현 악기와 탄현 악기 뿐아니라
클라리넷 등의 많이 사용되어서 동일 수종을 다량으로 구하는게 쉽지 않음.

따라서 공업용으로는 흑색염료를 침윤시켜서 균질한 색상을 유지하고 있으나.
기타 제작계에서는 구매자의 선호도를 의식하여 흑색안료를 알코올로 바르거나
쉽게는 흑색 머리염색약으로 대신하기도 함.


*** 근래에는 Ebene(Ebony)라는 같은 이름으로 아프리카 제국에서 수입되는
흑단이 있으므로 한번 더 설명드립니다.

1) 학명 : Diospyros spp.
2) 명칭에 따르는 산지 :
- 나이지리아 :Abokpo, Osibin.
- 가봉 : Evila.
- 콩고 : Mopini.
- 카메룬 : Mevini, Douala, Epinde-pinde.
- 중앙아프리카 : Bingo, Ngoubou.
- 마다가스칼 : SaKalave, Mapingo, Lopingo.

3) 재료의 색상 : 변재는 좁고 적갈색이다.
심재 중에 갈색, 흑색 또는 흑색 줄무늬를 갖는 것 등이 있다.
- Black ebony : 칠흑색(엷은 색의 점이나 무늬가 없음).
- King ebony : 흑색과 엷은 황색 내지 불규칙한 줄무늬가 있음.
- Queen ebony : 흑색과 엷은 황색 도는 갈색의 불규칙한 줄무늬가 있음.
Comment '3'
  • 수민아빠 2009.12.08 11:42 (*.7.237.220)
    흑단에 염색을 하는것이었군요.ㄷㄷㄷ

    손가락에 묻어나오는것도 있겠네요.
  • 최동수 2009.12.08 15:11 (*.237.118.155)
    바이얼린용 지판에 사용하는 특수 염색제는 공장에서 압력식 나염을 하는바,
    약 0.5mm정도가 모체에 침투되므로 웬만한 샌딩으로는 원바탕이 노출되지 않습니다.
    물론 손에 묻어나오지도 않지요.

    들은 얘기로, 예전에는 암모니아에 노출시키기도(썪힘)하였다는데 잘 부스러진다고 하더군요.

    흑색 색소를 알코올에 녹여 바르는 방법도 약간 침투되기는 하는데 억지로 문지르면 좀 묻어나죠.

    제 용도는 아니지만 두발 염색약이 의외로 소량을 다루기도 쉽고 성과도 봐줄만합니다. 하하하.

    참고로 저의 경우, 무니가 들어간 흑단지판도 사용하는데,
    착색하지 않고 원래 있는 무늬 그대로를 사용합니다.
    이것을 잘 문질러서 광택을 내주면 새까만 지판보다 외관상 거의 손색이 없습니다.


  • 수민아빠 2009.12.21 12:19 (*.161.15.114)
    최동수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곳에 와서 많을것을 배웁니다.

    이글이 있기전까지는 흑단에 약간의 얼룩덜룩한 부분이 품질이 좋지않은 흑단을 사용한것으로 알았답니다.

    흑단에도 염색이란것을 하는군요.


    최동수선생님 올한해도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건강하세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42 We can do it! C~HA~HA! 맹글고시포 2000.09.02 8438
1441 whammy bar acoustic guitar 1 persecutaa 2019.11.08 16103
1440 when i dream 악보있으신분 메일로 띄어주세용~ kangyong 2000.10.09 10336
1439 Wood & Pearl Guitar Rosette 2 고정석 2010.12.10 20228
1438 www.acousticgt.com 2 木香 2002.01.18 12008
1437 Yuichi imai file 기타마니아 2001.01.14 11507
1436 [ 로메로가의 기타] 말괄량이 2000.05.30 10362
1435 [re] 명기라지만... 2003.07.13 10747
1434 [re] 구로사와..............동경점. 3 file 2004.10.11 15649
1433 [re] 구로사와.............고악기 file 2004.10.11 13968
1432 [re] 바게뜨빵과 세느강... 9 file 콩쥐 2007.07.27 9264
1431 [re] 바로쎌로나의 부엌...보께리아 file 콩쥐 2007.07.27 10819
1430 [re] 바리오스의 기타? 2003.09.16 9573
1429 [re] 산티아고와 함께.. file 콩쥐 2007.07.27 11248
1428 [re] 아직 창고가 깨끗할때 콩쥐 6 file 콩쥐 2006.09.19 10261
1427 [re] 전설적인 명기 아랑 2003.07.13 12283
1426 [re] 파리 하지절축제(solidays) 3 file 콩쥐 2007.07.27 10180
1425 [re] 현대기타아사..............동경본점. file 2004.10.11 14777
1424 [re] - 7현기타 사운드홀과 라벨(어쿠스틱 7현기타) 2 file 찐교스 2005.02.02 12956
1423 [re] -클래식기타의 모습을 한 스틸스트링기타를 만들수 있나요? 2 김동선 2002.01.12 10119
1422 [re] 12홀 브리지 현묶은 모습과 이유. 4 file sangsik 2003.05.15 10595
1421 [re] 1920년 싼또스 에르난데스 file 2004.12.22 11043
1420 [re] 1920년 싼또스 에르난데스 file 2004.12.22 9888
1419 [re] 1920년 싼또스 에르난데스 file 2004.12.22 9809
1418 [re] 1930년 헤르만 하우져 1세 1 file 2004.12.22 10037
1417 [re] 1930년 헤르만 하우져 1세 file 2004.12.22 10325
1416 [re] 1930년 헤르만 하우져 1세 file 2004.12.22 12117
1415 [re] 42현 피카소기타 조성찬 2007.01.14 10532
1414 [re] 8현기타는 기타의 진보된 형태다? 셰인 2002.01.23 15021
1413 [re] 8현기타는 기타의 진보된 형태다? 진철호 2002.03.10 15115
1412 [re] Arm rest 구입처 문의 또는 대용품 문의 2 file Realforce 2010.04.23 19291
1411 [re] Bouchet와 Weissgerber file 최동수 2008.07.12 11308
1410 [re] Bouchet와 Weissgerber file 최동수 2008.07.11 16545
1409 [re] Bouchet와 Weissgerber file 최동수 2008.07.11 11190
1408 [re] Bouchet와 Weissgerber 13 file 최동수 2008.07.11 15056
1407 [re] Bouchet와 Weissgerber file 최동수 2008.07.11 12445
1406 [re] BRAHMAN #6 file 차차 2003.11.24 10130
1405 [re] BRAHMAN #6 file 차차 2003.11.24 13556
1404 [re] casa luthier 바로셀로나 기타전문점..... 5 file 콩쥐 2007.07.27 12963
1403 [re] Domingo Esteso file 2005.06.14 12733
1402 [re] Domingo Esteso file 2005.06.14 13357
1401 [re] Domingo Esteso file 2005.06.14 9325
1400 [re] Frameworks-Guitars... 1 서정실 2002.05.18 14156
1399 [re] French Polishing-번역 좀 더.. 7 단조 2002.07.23 13352
1398 [re] French Polishing-번역 좀더2... 1 단조 2002.07.26 13762
1397 [re] JOSE ROMANILLOS 관련 영상 5, 6편 1 jrg 2009.10.25 14092
1396 [re] Kasha model의 헤드 모양 3 file 최동수 2008.12.11 13585
1395 [re] L'auditori 카탈루냐. file 콩쥐 2007.07.27 10594
1394 [re] Laminated Perimeter Frame file 최동수 2008.08.21 14240
1393 [re] marvi와 김중훈님. 1 file 콩쥐 2006.09.19 11081
1392 [re] [알림] A.D.MARVI (마르비) 기타제작클라스 매니아창고사진 file 2006.07.22 11917
1391 [re] [알림] 프렛계산 페이지 4 file bluejay 2004.03.08 14904
1390 [re] [요청] 내 악기 소개 게시판 만들어 주세요 초보자 2007.10.11 11490
1389 [re] 그러나 스프러스를 사랑할수 밖에 없는 이유.. 1 으랏차차 2002.03.27 11975
1388 [re] 기타 사진 (앞쪽) file 새솔 2007.02.13 9896
1387 [re] 기타-바보님 작업사진. 1 file 콩쥐 2006.09.20 10965
1386 [re] 기타구입은 정말 힘들어여~~ 김택권 2003.10.09 9843
1385 [re] 기타의 장력이 센 이유는? 18 하진 2008.08.22 20418
1384 [re] 기타제작가 콩쥐님 보세요. 2 file 저기 2010.02.28 18153
1383 [re] 기타조율에 대한 여러분의 경험과 의견을 듣고 싶어요 ^.^ 1 file bluejay 2004.02.17 14637
1382 [re] 나무상감. 1 file 콩쥐 2007.09.20 12056
1381 [re] 넥과 옆판 2 file 2004.10.08 10423
1380 [re] 다음주 완성댈것 같은 기타.. 17 file 2005.05.15 14253
1379 [re] 독일기타에 대해 궁금한게 있는데요 2003.06.29 12615
1378 [re] 뒤판 5 file 2004.10.08 10483
1377 [re] 디용(dyen)을 연주해보셨구낭.... 송방 2001.11.14 11749
1376 [re] 디용(dyen)을 연주해보셨구낭.... 3 김경진 2001.11.14 12014
1375 [re] 디지탈 카메라.... 8 file 木香 2002.05.13 11121
1374 [re] 띵가띵가님의 다니엘 프리데리히. file 콩쥐 2007.09.30 11750
1373 [re] 라미레스 상현주 3 file 최동수 2008.08.27 13508
1372 [re] 리 지에 .. 기타 말입니다.. 음.. Orp 2007.08.20 9231
1371 [re] 리 지에 .. 기타 말입니다.. 음.. 호정j 2002.10.03 10302
1370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2 file 김중훈 2006.09.20 13718
1369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file 김중훈 2006.09.20 11923
1368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file 김중훈 2006.09.20 11246
1367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1 file 김중훈 2006.09.20 10510
1366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1 file 김중훈 2006.09.20 10477
1365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7 file 김중훈 2006.09.19 11714
1364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1 file 김중훈 2006.09.19 11285
1363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1 file 김중훈 2006.09.19 11020
1362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1 file 김중훈 2006.09.19 11362
1361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file 김중훈 2006.09.19 11337
1360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file 김중훈 2006.09.19 10505
1359 [re] 머리 file 콩쥐 2007.09.20 10742
1358 [re] 못난이 납작복숭아를...... 1 file 콩쥐 2007.07.28 11968
1357 [re] 무쟈게 성실한 마르비 1 file 콩쥐 2006.09.19 11146
1356 [re] 뭘까요..^^ 제기타 뒷판 1 file 기타 2004.04.28 9964
1355 [re] 뭘까요..^^ 제기타 로제트 지판 file 기타 2004.04.28 10869
1354 [re] 미겔 로드리게스 사진입니다 4 file 10현 2006.02.14 11577
1353 [re] 미겔 로드리게스 사진입니다 1 file 10현 2006.02.14 9854
1352 [re] 바로셀로나의 palau de la musica 공연장..... 1 file 콩쥐 2007.07.27 11074
1351 [re] 바로크와 스프러스!! 뽀짱 2001.11.29 10704
1350 [re] 바이스게버 카피모델의 헤드사진 13 file 최동수 2008.12.11 13079
1349 [re] 바이스게버 카피모델의 헤드사진 6 file 최동수 2008.12.11 14914
1348 [re] 바이스를 위해 탄생한 13현 아치기타 6 file 산골스트링즈 2007.05.01 13480
1347 [re] 밤케이스와 바우사체케이스 1 file 콩쥐 2007.07.30 16145
1346 [re] 보냈습니다. 2 휘~~ 2002.10.04 8703
1345 [re] 보냈습니다. 2 빵끈 2002.10.02 9247
1344 [re] 브라만(Anselmo) 암레스트 5 file jazzman 2004.10.13 15902
1343 [re] 손톱이 약해서 쉽게 뿌러 지시는 분들........ 김동선 2002.01.26 13782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 1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