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161.67.92) 조회 수 13058 댓글 10




아무리 작은기계라도
목공기계를 쓸때는 특히  안전에 또 안전을 생각해야겟죠....
아래는 퍼온글입니다..









항상 안전을 생각 하면서 그날은 ..............!!



8월30일  

비닐 하우스 작업장에서 기계 소음과 함게  퍽 !! 테이블톱, 톱날 뒤에있던  오른손이

순식간에 왼쪽 톱날 앞쪽 저만큼 있는게 아닌가?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진일, 아무런 고통도 없고  손이 얼얼 하면서 확끈 거릴뿐 ...

그러나 몸으로 느끼는 감각은 상처가 깊다는 것를 알수 있었다.

조심스럽게 손을 눈 가까이에 맞추는데, 앞이 캄캄하다.

손바닥 3/1이 잘리고 엄지 아래쪽도 3/1 잘린것이다. 당연히 뼈도 으스러지고...

앞으로 일을 못한다는게  손보다도 더 큰충격이다.

지혈을 위해 왼손으로 손목을 꽉 움켜지고 작업장 차단기 내리고 밖으로 나와 아는 형님을 불러,

119연락....

손에는 수건을 감싸고 목자재 선반에 누워 담배하나 피면서 차분히 후송 차량을 기다리는데,

긴장이 풀리면서 손이 아픈게 아니라 !!

몸전체가 떨리면서 묘한 아픈이 온다. 이곳은 시골이라 병원에 가려면,

여기서 가까운 도시 원주 기독교 병원으로 가야만 한다.

병원 입원후 5일이 지나서야 수술을 받았고  수술후 고통은 정말 극악이다.

기억은 없는데, 내가 수술 직후 간호사 한테 니가 다쳐봤어 x년아  그러면서 난동을

부리고 손에 붕대도 풀고 쇼를 했단다. 난 그런 사람이 아닌데 ........?

수술 2주후 실밥 풀고 퇴원  병원비 7.200.000만원 본인 부담금 4.300.000만원 캬.....!!

사고 일주일전 먹고살기 힘드니 보험 해약 하라고 마나님한테 큰소리 쳤는데,

정말 미안할 뿐이다.

그래서 다행히 경제적 손실을 덜었다.

일을 하면 안되는데, 사는게 뭔지 퇴원후 얼마 안되서 현장 일 시작

입으로 50% 나머지 왼손이 50% 일이 된다.

정말 힘들고 아픈 고통이 있었지만, 일하면서 나도 모르게 다친손을 조금씩 쓸수 있었다.

이제는 제법 일도 한다. 가볍게 망치질도 할 정도니, 그전 부터 연장잡고 일을 했지만

망치질은 힘들었다. 손이 울리고 아직도 주먹을 쥐지 못한지만 이정도면 일 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

요즘같은 날씨에는 손에 신경 감각을 많이 잃어 뻣뻣하고 불편 하지만 그래도 행복하다.

일을 할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나름대로  뿌듯하니,



지금은 손이 많이 아물어 깨끗하지만 처음에는 완전 누더기 헌겁 꿰맨 모습 있었다.

[출처] 킥백 사고로 손바닥 절단이후 오랜간만에 .............? (우드워커 - 취미 목공, DIY, 원목가구) |작성자 별님과달님

Comment '10'
  • 2009.11.28 12:52 (*.184.77.151)
    제 가슴이 다 써늘하네요.
    저도 며칠전 기타 수리한다고 하다가 톱날에 손을 베였는데
    베이는 순간은 하나도 안아픈데..피가 철철...
    콩쥐님이 한 말은 진리중 진리입니다.
    " 작업중 칼날이 내몸을 향하게 하지마라.."
  • 도치. 2009.11.28 16:32 (*.186.51.240)
    아직 다치진 않았지만.. 누구나 앞날을 모르니.. 겁이나네요.. 기타 오래치고 싶은데..
  • 최동수 2009.11.28 20:48 (*.237.118.155)
    읽기만 해도 가슴이 써늘해지네요.

    저도 작년에 왼쪽 엄지를 회전톱날에... 여덟 바늘,
    금년에는 왼쪽 검지를 뾰족칼날로... 여덟 바늘,
    다행히 뼈는 상하지 않았지만, 얼굴에 온통 피가 튀어서...
    아내가 더 놀랐지요.

    조심 또 조심
    작업자세가 좀 불편하더라도 안전조치는 잘 갖추어야 되겠습니다.
  • 김종완 2009.11.28 21:35 (*.46.221.51)
    저도 작업중에 왼손만 두 번 꿰멨었는데 정말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겠습니다.
  • 쏠레아 2009.11.28 22:50 (*.35.249.30)
    이세상에 그냥 톱으로 자기 손을 써는 사람은 없지요.
    기계톱은 그래서 무섭지요.

    울 마눌님 제 술안주 해준다고 가끔 닭도리탕 요리 하는데요.
    큰 칼로 닭을 엄청 때려요.
    그 때마다. 저는..
    "닭고기로 충분하니까..."라고 겁먹은 소리로 말한답니다.
  • 2009.11.28 23:01 (*.184.77.151)
    저는 기계톱도 아니고 일반 손톱으로 썰다가 손이 베였어니
    누구한테 말하기도 부끄럽습니다. 하하...
  • 아포얀도 2009.11.28 23:35 (*.143.85.66)
    전 4인치 그라인더에 목공용 톱날 끼어서 사용하는데


    공구상 주인이 톱날을 팔지 않으려고 하더군요. 위험하다고 ...

    이제는 사용하지 말야야 겠네요.
  • 콩쥐 2009.11.29 06:05 (*.161.67.92)
    좀 빠르고 편하게 기계를 쓸때에는
    정확한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만 해요.
    경험자도 순식간에 다치니까요....

    전 첫 10년동안은 피를 얼마나 많이 흘렷는지,
    마지막으로 피흘린게 7년됐나........

    교통사고처럼 후회할땐 이미 늦어요......
  • 콩쥐 2009.11.29 06:07 (*.161.67.92)
    기계를 쓸때는
    어떻게 하면 다치는지... 미리 물어보든지 확실히 이해하고
    그런 경우를 대비하며 써야만 해요.

    그런 사전지식이 없으면 스위치를 켜면 안돼요.
  • 파크닝팬 2009.11.30 04:28 (*.20.48.235)
    흐... 저도 항상 파워툴을 쓸때바다 두근두근거립니다. 목공취미로 기계돌린지 10여년 지났는데 아직 손가락 다 붙어 있습니다... 다행히 이쪽에 파워툴 파는사람들은 안전에 상당히 무게를 두어서 사용 설명서를 일단 열면 이렇게 하면 않된다는 것 부터 나옵니다. 또 테레비 방송에서도 어떤 가구를 만들때 만드는 법도 보여주지만 이렇게 하면 이렇에 돼서 이런 사고가 난다고 많이 나옵니다...
    으.. 조심해야지... 흐... 무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4 robert bouchet 2000.07.15 4673
833 hermann hauser 웅수 2000.07.15 4722
832 바리오스의 기타? 2 웅수 2000.07.16 5782
831 음반 표지 소개. file 눈물반짝 2001.04.30 4979
830 ignacio fleta......mikulka가 연주하는 2000.08.08 7065
829 bernabe.......kraft가 연주하는 2001.05.22 4202
828 robert bouchet 2000.07.15 4683
827 hermann hauser 웅수 2000.07.15 5206
826 [re] 바리오스의 기타? 2003.09.16 4584
825 바리오스의 기타? 2 웅수 2000.07.16 5852
824 ignacio fleta......mikulka가 연주하는 2000.08.08 7113
823 bernabe.......kraft가 연주하는 2001.05.22 5367
822 후꾸다 신이치의 "부쉐"를 살수있는 기회. 13 2003.08.11 7867
821 전시회 소식 몇가지 올립니다. 3 토토 2003.09.03 4908
820 [re] 언제든지여^^ 28 2003.09.18 6768
819 [re] 기타구입은 정말 힘들어여~~ 김택권 2003.10.09 5169
818 기타구입은 정말 힘들어여~~ 2003.09.17 5864
817 국내 수제품기타 1 궁금이 2003.09.28 6891
816 고메즈의 프렛계산 4 아르헨칭구 2003.10.21 10167
815 폴 갈브리헤쓰--8현 기타 12 file 2003.10.22 8144
814 La Guitarra California – 기타 전시회 1 bluejay 2003.10.29 5882
813 편안한 기타연주를 위한 GUITAR-AID 를 소개합니다. 6 file ART 2003.11.16 5702
812 [re] BRAHMAN #6 file 차차 2003.11.24 4620
811 [re] BRAHMAN #6 file 차차 2003.11.24 5346
810 BRAHMAN #6 3 file 차차 2003.11.24 6110
809 Plenosom Armrest , Plenosom Pads 판매 2 file 토레스공방' 2003.12.03 6816
808 겨울철 악기관리에 신경쓰세요. - 가습기 종류와 장단점 16 고정석 2003.11.29 8401
807 [re] 울림구멍...(포트) 나래지기 2003.12.08 4752
806 울림구멍...(포트)... 6 file 나래지기 2003.12.08 6202
805 험프리는 특허 냈습니다. (US patent NO. 4,873,909 ) 6 학생 2003.12.08 6118
804 [re]블루제이님의 글(퍼왔습니다) 4 2003.12.15 4529
803 [re] 줄의 장력이 세게 느껴져요!! 12 file 2003.12.14 6320
802 [re] 줄의 장력이 세게 느껴져요!! 34 홍이 2003.12.13 6992
801 논쟁에 끼어들고 인사도 드리며... 15 윤남식 2003.12.16 5354
800 줄의 장력이 세게 느껴져요!! 19 기타넘조아 2003.12.12 5464
799 orpharion 사진입니다. 1 file 학생 2003.12.12 5780
798 합주에 필요한 기타현정보가 많은 리여석기타합주단홈페이지. 2003.12.16 5587
797 손에 맞는 기타 17 고정석 2003.12.22 6814
796 서대영님 공방에서 기타를 하나 들고와서... 3 소리난다 2003.12.28 7339
795 630mm 기타에 관한 이야기(번역) 5 gaspar 2004.01.09 10879
794 [re]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Corbellari 1997년 현장 640mm file 고정석 2004.01.09 6039
793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Corbellari 1997년 현장 640mm 1 file 고정석 2004.01.09 6449
792 [re]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Brahmam 2003년 (넘버10, 624mm) 8 file 고정석 2004.01.09 6211
791 [re]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Brahmam 2003년 (넘버10, 624mm) 1 file 고정석 2004.01.09 4934
790 [re]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Brahmam 2003년 (넘버10, 624mm) file 고정석 2004.01.09 5250
789 [re]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Brahmam 2003년 (넘버10, 624mm) file 고정석 2004.01.10 5294
788 [re]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Brahmam 2003년 (넘버10, 624mm) file 고정석 2004.01.10 6195
787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Brahmam 2003년 (넘버10번 , 624mm) 10 file 고정석 2004.01.09 7184
786 [re] 제 기타 사진이네요. 제작자를 맞추어 BoA요~ 6 file 2004.01.11 5570
785 [re] 제 기타 사진이네요. 제작자를 맞추어 BoA요~ file 2004.01.11 4819
784 [re] 제 기타 사진이네요. 제작자를 맞추어 BoA요~ file 2004.01.11 4837
783 [re] 제 기타 사진이네요. 제작자를 맞추어 BoA요~ file 2004.01.11 4950
782 [re] 제 기타 사진이네요. 제작자를 맞추어 BoA요~ 1 file 2004.01.11 5769
781 제 기타 사진이네요. 제작자를 맞추어 BoA요~ file 2004.01.11 6248
780 7현 기타~ 12 file 오모씨 2004.01.12 6724
779 기타의 진한 향..어디서나는걸가요? 18 띠용 2004.01.24 6115
778 [re] 친구네 집에서 업어온 기타2 file 2004.01.26 4773
777 [re] 친구네 집에서 업어온 기타 쿠쿠다스 2004.01.31 4513
776 [re] 친구네 집에서 업어온 기타 file 2004.01.26 4752
775 [re] 친구네 집에서 업어온 기타 file 2004.01.26 4510
774 [re] 친구네 집에서 업어온 기타 file 2004.01.26 5733
773 친구네 집에서 업어온 기타 1 file 2004.01.26 8708
772 기타줄의 장력...무게 입니다.. 2 기타매냥 2004.01.27 7265
771 [re] 기타조율에 대한 여러분의 경험과 의견을 듣고 싶어요 ^.^ 1 file bluejay 2004.02.17 6491
770 기타조율에 대한 여러분의 경험과 의견을 듣고 싶어요 ^.^ 16 백철진 2004.02.08 6040
769 기타보관 시 적정온도는 어떻게 되나요? 3 초보 2004.02.10 6483
768 모양은 이쁜데 소리도 이쁠지 궁금하네요. 4 ... 2004.02.15 5357
767 -- 뒷판 굽(heel)부분 1 file 오모씨 2004.02.15 6396
766 -- 뒷판 하까란다~ 4 file 오모씨 2004.02.15 6779
765 -- 어쿠스틱포트 2 / 라이징 보드 file 오모씨 2004.02.15 6934
764 -- 어쿠스틱포트 1 2 file 오모씨 2004.02.15 6260
763 -- 암레스트래요~ 2 file 오모씨 2004.02.15 6782
762 -- 헤드에요~ 2 file 오모씨 2004.02.15 6088
761 -- 브릿지~ 3 file 오모씨 2004.02.15 6679
760 -- 라벨 -- 10 file 오모씨 2004.02.15 6591
759 -- 로제트 2 file 오모씨 2004.02.15 6912
758 -- 몸통 자세히 4 file 오모씨 2004.02.15 7180
757 혁님의 악기 ----브라만 15번 - 9 file 오모씨 2004.02.15 9680
756 브라만 15번 조각사진 모음~~ 7 file 오모씨 2004.02.15 7167
755 (현장길이, 장력, 왼손)과 이에 따른 오른손의 견해 4 2004.02.16 6715
754 투넥기타...^^; 5 file z커피 2004.02.27 8624
753 스몰맨으로 연주된 음악 8 스몰맨 2004.02.27 6498
752 기타매냐를 들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2 기타는내친구 2004.03.01 4806
751 입이 큰 기타 15 file 기타에 미친 사람 2004.03.05 6403
750 상현주와 하현주의 재질..... 13 상아 2004.02.28 6381
749 기타프렛에 관해 여쭙겠사옵니다. 8 연리지 2004.02.26 5390
748 [질문]외국 나갈때 기타 가지고 가는 법. 13 경호 2004.03.05 6538
747 [re] [알림] 프렛계산 페이지 4 file bluejay 2004.03.08 5204
746 [알림] 프렛계산 페이지 11 옥용수 2004.03.07 4853
745 두랄루민 보강넥에 대해 8 질문드립니다. 2004.03.13 6616
744 기타가 다른악기에 비하여 비싸다는...... 12 김키타 2004.04.02 6323
743 조앙과 함께 비교한 4대의 기타.. 10 file 2004.04.07 6590
742 가까이서본 하까란다.. 2 file 2004.04.06 5534
741 하까란다 이야기... 15 file 2004.04.06 7707
740 기타의 음량증가를 위한 증폭장치...........데스데리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5 2004.04.11 5640
739 다양한 기타 & 망가진 부위에 따른 수선과정. [일본어] 1 옥용수 2004.04.11 4834
738 거트현 만드는 과정 [일본어] 옥용수 2004.04.11 4913
737 기타케이스 만들기 [일본어] 1 옥용수 2004.04.11 7139
736 류트만들기 입문 [일본어] 2 옥용수 2004.04.11 6067
735 바로크기타 만들기 입문 [일본어] 2 옥용수 2004.04.11 5274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 1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