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161.67.92) 조회 수 13166 댓글 10




아무리 작은기계라도
목공기계를 쓸때는 특히  안전에 또 안전을 생각해야겟죠....
아래는 퍼온글입니다..









항상 안전을 생각 하면서 그날은 ..............!!



8월30일  

비닐 하우스 작업장에서 기계 소음과 함게  퍽 !! 테이블톱, 톱날 뒤에있던  오른손이

순식간에 왼쪽 톱날 앞쪽 저만큼 있는게 아닌가?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진일, 아무런 고통도 없고  손이 얼얼 하면서 확끈 거릴뿐 ...

그러나 몸으로 느끼는 감각은 상처가 깊다는 것를 알수 있었다.

조심스럽게 손을 눈 가까이에 맞추는데, 앞이 캄캄하다.

손바닥 3/1이 잘리고 엄지 아래쪽도 3/1 잘린것이다. 당연히 뼈도 으스러지고...

앞으로 일을 못한다는게  손보다도 더 큰충격이다.

지혈을 위해 왼손으로 손목을 꽉 움켜지고 작업장 차단기 내리고 밖으로 나와 아는 형님을 불러,

119연락....

손에는 수건을 감싸고 목자재 선반에 누워 담배하나 피면서 차분히 후송 차량을 기다리는데,

긴장이 풀리면서 손이 아픈게 아니라 !!

몸전체가 떨리면서 묘한 아픈이 온다. 이곳은 시골이라 병원에 가려면,

여기서 가까운 도시 원주 기독교 병원으로 가야만 한다.

병원 입원후 5일이 지나서야 수술을 받았고  수술후 고통은 정말 극악이다.

기억은 없는데, 내가 수술 직후 간호사 한테 니가 다쳐봤어 x년아  그러면서 난동을

부리고 손에 붕대도 풀고 쇼를 했단다. 난 그런 사람이 아닌데 ........?

수술 2주후 실밥 풀고 퇴원  병원비 7.200.000만원 본인 부담금 4.300.000만원 캬.....!!

사고 일주일전 먹고살기 힘드니 보험 해약 하라고 마나님한테 큰소리 쳤는데,

정말 미안할 뿐이다.

그래서 다행히 경제적 손실을 덜었다.

일을 하면 안되는데, 사는게 뭔지 퇴원후 얼마 안되서 현장 일 시작

입으로 50% 나머지 왼손이 50% 일이 된다.

정말 힘들고 아픈 고통이 있었지만, 일하면서 나도 모르게 다친손을 조금씩 쓸수 있었다.

이제는 제법 일도 한다. 가볍게 망치질도 할 정도니, 그전 부터 연장잡고 일을 했지만

망치질은 힘들었다. 손이 울리고 아직도 주먹을 쥐지 못한지만 이정도면 일 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

요즘같은 날씨에는 손에 신경 감각을 많이 잃어 뻣뻣하고 불편 하지만 그래도 행복하다.

일을 할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나름대로  뿌듯하니,



지금은 손이 많이 아물어 깨끗하지만 처음에는 완전 누더기 헌겁 꿰맨 모습 있었다.

[출처] 킥백 사고로 손바닥 절단이후 오랜간만에 .............? (우드워커 - 취미 목공, DIY, 원목가구) |작성자 별님과달님

Comment '10'
  • 2009.11.28 12:52 (*.184.77.151)
    제 가슴이 다 써늘하네요.
    저도 며칠전 기타 수리한다고 하다가 톱날에 손을 베였는데
    베이는 순간은 하나도 안아픈데..피가 철철...
    콩쥐님이 한 말은 진리중 진리입니다.
    " 작업중 칼날이 내몸을 향하게 하지마라.."
  • 도치. 2009.11.28 16:32 (*.186.51.240)
    아직 다치진 않았지만.. 누구나 앞날을 모르니.. 겁이나네요.. 기타 오래치고 싶은데..
  • 최동수 2009.11.28 20:48 (*.237.118.155)
    읽기만 해도 가슴이 써늘해지네요.

    저도 작년에 왼쪽 엄지를 회전톱날에... 여덟 바늘,
    금년에는 왼쪽 검지를 뾰족칼날로... 여덟 바늘,
    다행히 뼈는 상하지 않았지만, 얼굴에 온통 피가 튀어서...
    아내가 더 놀랐지요.

    조심 또 조심
    작업자세가 좀 불편하더라도 안전조치는 잘 갖추어야 되겠습니다.
  • 김종완 2009.11.28 21:35 (*.46.221.51)
    저도 작업중에 왼손만 두 번 꿰멨었는데 정말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겠습니다.
  • 쏠레아 2009.11.28 22:50 (*.35.249.30)
    이세상에 그냥 톱으로 자기 손을 써는 사람은 없지요.
    기계톱은 그래서 무섭지요.

    울 마눌님 제 술안주 해준다고 가끔 닭도리탕 요리 하는데요.
    큰 칼로 닭을 엄청 때려요.
    그 때마다. 저는..
    "닭고기로 충분하니까..."라고 겁먹은 소리로 말한답니다.
  • 2009.11.28 23:01 (*.184.77.151)
    저는 기계톱도 아니고 일반 손톱으로 썰다가 손이 베였어니
    누구한테 말하기도 부끄럽습니다. 하하...
  • 아포얀도 2009.11.28 23:35 (*.143.85.66)
    전 4인치 그라인더에 목공용 톱날 끼어서 사용하는데


    공구상 주인이 톱날을 팔지 않으려고 하더군요. 위험하다고 ...

    이제는 사용하지 말야야 겠네요.
  • 콩쥐 2009.11.29 06:05 (*.161.67.92)
    좀 빠르고 편하게 기계를 쓸때에는
    정확한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만 해요.
    경험자도 순식간에 다치니까요....

    전 첫 10년동안은 피를 얼마나 많이 흘렷는지,
    마지막으로 피흘린게 7년됐나........

    교통사고처럼 후회할땐 이미 늦어요......
  • 콩쥐 2009.11.29 06:07 (*.161.67.92)
    기계를 쓸때는
    어떻게 하면 다치는지... 미리 물어보든지 확실히 이해하고
    그런 경우를 대비하며 써야만 해요.

    그런 사전지식이 없으면 스위치를 켜면 안돼요.
  • 파크닝팬 2009.11.30 04:28 (*.20.48.235)
    흐... 저도 항상 파워툴을 쓸때바다 두근두근거립니다. 목공취미로 기계돌린지 10여년 지났는데 아직 손가락 다 붙어 있습니다... 다행히 이쪽에 파워툴 파는사람들은 안전에 상당히 무게를 두어서 사용 설명서를 일단 열면 이렇게 하면 않된다는 것 부터 나옵니다. 또 테레비 방송에서도 어떤 가구를 만들때 만드는 법도 보여주지만 이렇게 하면 이렇에 돼서 이런 사고가 난다고 많이 나옵니다...
    으.. 조심해야지... 흐... 무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4 ☞ 스테판 슈미트의 악기.... 미니압바 2001.02.26 4180
233 이작펄먼의 바이올린. 2001.02.28 4178
232 고맙습니다. 명노창 2000.10.09 4177
231 장마철엔 조심해야죠........ 1 2001.06.26 4176
230 아름다운 CF 한편... 木香 2001.04.13 4176
229 ☞ 베르나베 연습용은 하청... ^_^ 2001.03.19 4175
228 수님 반갑습니다....그리구요.. yosip 2001.03.14 4174
227 ☞ ☞ ☞ ☞ ☞ 저도 한벌 안될까요?? 왕초보 2001.02.03 4170
226 앞판 사진 file 일랴나 2000.12.28 4170
225 기타와 장마 2 새내기 2001.06.25 4168
224 ☞ ☞ ☞ 앙...으랏차차님 이구나..... 명노창 2001.03.26 4168
223 무대용과 녹음용 악기의 차이?? 4 일랴나 2001.04.09 4166
222 ☞ 네크가 휘는경우는요....... 2000.12.27 4165
221 스테판 슈미트의 악기를 알고싶읍니다. 매니선 2001.02.25 4164
220 ☞ 폴피셔 누구까?....퍼온글(붙이는 재미에) 2000.11.17 4161
219 웅수엉아 봐주십시요 이영남 2001.01.27 4156
218 같이 잠수함 타게요.. 지우압바 2000.10.31 4156
217 몬테로 부쉐모델 쓰시는 분 안계시나요? 간절한 2001.03.29 4153
216 이런이런... 악보네방장 2000.10.10 4152
215 베르나베라는 악기가 궁금합니다 악기사랑 2001.03.06 4148
214 ☞ 하현주를 낮추면??? ... 글쎄요...??? pepe 2001.05.07 4145
213 네크가 휘는경우는요? 망상 2000.12.27 4143
212 타우너를 우습게 알다니 ...이노옴! 센빠이 2000.11.12 4141
211 ☞ photo of my guitar-1 으랏차차 2001.03.26 4139
210 묀히를 아시나요? 스기 2001.01.07 4137
209 기타도료에 관한 사소한 질문입니당-특히 수님께 여쭙니다용??? 3 간절한 2001.05.05 4136
208 ^^;;;; 으랏차차 2001.01.28 4136
207 ☞ Jeffrey Elliott 헤드부분 file 일랴나 2001.01.27 4135
206 제발 귀 좀 귀울여 주심 안될까요? 전우화 2000.11.03 4135
205 ☞: 전 명노창님 욕한적 없는데요? 흐흐흑... 개발 2000.09.01 4134
204 수제품기타의 정의는? 으랏차차 2001.03.16 4131
203 궁금 guitarra 2001.02.20 4131
202 ☞ 타우너를 우습게 알다니 ...이노옴! 지우압바 2000.11.12 4131
201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미니압바 2001.01.29 4129
200 기타왔습니다 3 박카스 2001.06.22 4127
199 ☞ 수님만 보세요... 곰팽이 2000.10.30 4127
198 최근에 기타제작 콩쿨이 있었다는데.. 방문객 2001.03.31 4125
197 ☞ 가오리가 쓰는 기타가? 왕초보 2001.04.05 4124
196 저도 칠이넘 어려워요......... 2001.02.16 4121
195 Frank Bungarten의 악기 기타마니아 2000.10.24 4121
194 친구가 기타샀다. 3 매냐 2001.08.29 4120
193 ☞ 지판을 딱을 때... 木香 2001.07.14 4119
192 수님감사함다. 곰팽이 2000.11.05 4117
191 개풀님~ 하하 ...다혈질이시져? 개풀 2000.08.18 4115
190 ☞ 전문 제작가인 웅수엉아에게 상의해보세요... 명노창 2001.01.27 4115
189 케이스를 한번 만들어보면? 3 최성우 2001.07.15 4112
188 내가 가지고 싶은 기타..이런 기타가 있나여? 형서기 2001.01.02 4111
187 whammy bar acoustic guitar 1 persecutaa 2019.11.08 4109
186 외국기타의 주문방법좀 가르쳐 주셔요, 간절한 2000.11.11 4108
185 자문자답 병서기 2001.08.31 4107
184 ☞ 이마이 기타마니아 2000.11.28 4107
183 제가요 기타를 배우는 데요... 기타리스트 리 2001.01.28 4105
182 브리지 12홀 제작 2 file 2020.08.29 4105
181 이런....................아항.. 지영이 2000.10.13 4104
180 케이스에 대한 질문. 1 최성우 2001.07.14 4103
179 ☞ 8현사랑. 피어리나 2001.03.17 4103
178 베르나베 아자씨.... 음.. 할아버진가?? file 변소반장 2000.12.05 4102
177 기타사고 싶어요 구경본 2001.01.20 4101
176 몇가지만 더 여쭤 볼게여~~~ 3 기타랑 2001.05.18 4100
175 이그나시오 로자스가 어리 갔나 했더니... 매냐 2001.08.29 4099
174 아유...그런거 지천이야요... 2001.05.06 4099
173 앞판사진 file 일랴나 2000.12.28 4097
172 기타 추천 바랍니다. 1 박재만 2001.03.28 4094
171 기타 앞면에 사용되는 원목관련 문의드립니다 3 릿지우드 2020.08.17 4092
170 정말 감사합니다 일랴나 2000.12.29 4091
169 ☞:홀에 대해서 질문... bronto 2000.06.15 4090
168 수님께선 어쿠스틱 기타 제작은 안하시나요? ^^;;;; 짱팔이 2001.07.11 4089
167 기타 계간지가 있다고 들었는데.. 윤성규 2001.03.13 4088
166 기타를 사랑한다 하면서도 maria 2001.03.15 4088
165 어린칭구가 연주할 기타는 얼마나 작아야죠? 김종표 2001.03.02 4088
164 이런.................... 이재화 2000.10.13 4087
163 음질의 이중성. 1 날카론시각. 2001.08.27 4086
162 ☞:내가 원하는 기타는... 김남호 2000.08.27 4085
161 ☞뜨아..울림은 좋을것 같은데 맑지는 않을것 같다... 명노창 2001.03.10 4084
160 ☞ ☞ 정말 스페인에 가면 바로 살수..... 간절한 2001.03.29 4083
159 요즘은 장마철이라 습도가 높져... 1 2001.07.02 4082
158 줄감개가 기타음색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파뿌리 2001.02.15 4078
157 기타만들고파~ ganesha 2000.07.04 4077
156 이런 이재화 2000.10.13 4077
155 Boaz Elkayam_Recording Guitar file gaspar 2000.12.28 4076
154 네크의 두께.. 2 으랏차차 2001.04.20 4075
153 직업때문에 연주회 구경 못가는 심정 백영업 2001.03.17 4075
152 로제트사진 file 일랴나 2000.12.28 4073
151 ☞ 마린 나온거 있습니다..... 덜렁이 2001.02.18 4072
150 ☞ ☞ 제글이 없어 졌네요..... 명노창 2001.02.03 4069
149 부럽당...정말 부럽죠? sophia 2000.10.22 4069
148 알고 싶어요 평민 2000.11.18 4069
147 귀찮기는요. 기쁘게 보내드리죠. 가스파르 2000.10.12 4068
146 수님~! 3 박카스 2001.06.22 4064
145 카즈오 사또 시몬(?)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5 청년 2001.04.10 4064
144 ☞ 앗...그래였나? ("@") 2000.11.27 4063
143 ☞ ☞ 기타 제작자 이야기(3) 기타마니아 2000.11.19 4063
142 제 기타가 이상해여....ㅜ.ㅜ 7 고정욱 2001.06.26 4061
141 앞판사진 file 일랴나 2000.12.28 4061
140 7 2001.06.22 4060
139 연이은질문]Paul Fischer에 대해... 형서기 2000.10.21 4060
138 중국이야기가 궁금타? 음반짱님.... 곰팡이 2000.11.12 4060
137 ☞ ☞ 더하기 위치... 화음 2000.12.03 4059
136 아래 글 올린 왕 초보 입니다.. 전우화 2000.11.03 4059
135 이마이딜러가 그만뒀다고 그러네요.... 2000.12.11 4058
Board Pagination ‹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 1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