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아시는 내용입니다만, 혹시 모르시는 분들 위해서...
6번줄 5프랫 짚고 탄현하면 '라'음이 나옵니다.
그렇게 탄현한 6번줄이 울리고 있는 중간에 오른손가락을 6번줄에 대어 음을 죽여보십시오.
아파가도라 그러는가요? 음을 죽이는 기법.
근데 손가락으로 확실히 음을 죽이려 해도 음이 죽지를 않아요.
그 '라'음이 계속 울리는 것입니다.
물론 당연히 음량이 줄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09-15 09:47)
6번줄 5프랫 짚고 탄현하면 '라'음이 나옵니다.
그렇게 탄현한 6번줄이 울리고 있는 중간에 오른손가락을 6번줄에 대어 음을 죽여보십시오.
아파가도라 그러는가요? 음을 죽이는 기법.
근데 손가락으로 확실히 음을 죽이려 해도 음이 죽지를 않아요.
그 '라'음이 계속 울리는 것입니다.
물론 당연히 음량이 줄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09-15 09:47)
Comment '15'
-
쏠레아님이 공명에 대해서 얘기하시려는 모양입니다.
그럼 대부분 아시겠지만 퀴즈 하나...
낮은 '라'음에 비브라토를 주려면 5번줄 개방현 대신 6번줄 5프렛을 짚고 비브라토를 줍니다.
그런데 낮은 '미'음을 내려면 6번줄 개방현 밖에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여기에 비브라토를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상품은 없습니다. ㅡㅡ
-
bluejay님 그래서 야마시타가 일어났다 앉았다 하는건가요?
맞아도 상품 기대 안 합니다...ㅋㅋㅋ -
입으로 하면 됩니다.
"미~이~이~" 이렇게요. -
헤드쪽에서 6번줄을 딥다 흔든다...??...마구 눌럿다 ~놧다 한다..??
-
아니면 기타를 마구 흔든다??
-
다른현의 "미"를 누르고 밍기적밍기적하면 될까요?
-
본론으로 돌아가서,
5번선이 6번선에서 발생한 '라'음에 공명하여 계속 울리기 때문이겠지요.
그럼 5,6 동시에 아파가도 하면?
그래도 음이 완전히 죽지 않고 조금은 살아있습니다.
당연히 다른 현들에 발생하는 배음공명 때문일 것입니다.
그럼 여섯줄 전부에 손바닥을 대고 음을 몽땅 죽이면?
그래도 아주 미약한 공명이 조금은 남더군요.
기타 울림통 쪽의 어떤 부위에 발생한 배음공명일지 모르겠네요.
--------
그래서 질문 하나만 드리겠습니다.
기타에서 "음의 분리도"라는 용어를 사용하시던데,
음의 분리에 대한 약간의 설명 부탁합니다.
혹시 위에 말씀드린 것들이 음의 분리도와 관련이 있습니까?
-
1. 6번줄을 D로 튜닝한다...
2. 기타를 앞으로 숙였다가 세우기를 반복한다.
3. 상현주와 줄감개 사이의 줄을 살짝이 눌러서 비브라토 준다.
4. 줄감개를 풀었다 감았다 반복한다.
흠... 더는 모르겠네요...ㅡㅡa
-
같은 라음인 5번줄 개방현이 울고 있기때문이죠
-
힌트는 이미 본분에 있습니다.
5번줄 7프렛을 짚고 (줄을 튕기지는 않고) 왼손을 흔들면 비브라토가 됩니다.
2배음에의한 5번줄의 공명으로 생기는 재미있는 현상이지요.
4번줄 2프렛도 되지만 너트에서 너무 가까와 비브라토 효과가 작고
2번줄 5프렛이나 3번줄 9프렛은 4배음 공명이므로 약합니다.
탄현한 줄을 직접 짚고 하는 것보다야 못하지만 충분한 효과가 납니다.
-
블루제이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공명과 다른 현의 동조현상은 알았지만 이렇게 비브라토에 이용할 생각은 해보지도 못했었는데...
참, 블루제이님, 일전에 음계관련하여 올려주셨던 몇차례 강의(?) 참 감사히 보고 이해하고 이용까지 했습니다.
지난학기 아이의 교육원 기말주제발표의 대상으로 정하게된 결정적인 강의셨습니다.
우리아이가 선택한것은 '음계의 발전과정과 수학적 분석' 이라는 주제였는데,
초등4학년이라그런지 이해시키기 힘들었습니다.
더 문제는 아이가 이해하고 미리 제출하고 발표를 했는데도 선생님들이 이해를 못하더라는...
아이가 순정율음계의 각 음을 만들어가는 것을 수학적으로 하나하나 음을 만들어가며 설명해도
이해들을 못하더군요.
심지어 평균율과 우리음악의 음계이름조차 정확히 모르고 중국음계를 우리것으로 알고있는 선생님들이 아주 많더라는 슬픈 이야기도...
그런데 음계와 피보나치수열/황금비의 관련성을 언급하기에는 너무 비약인 건가요 ?
아뭏든 지난번 예고하셨던 다른 음계들에 대한 강의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
사꼬님의 답도 모두 정답입니다만... 바로 위에 콩쥐님이 제가 생각한 답을 정확히 맞추셨네요.
상품이 없다고 아쉬워 하지는 않으시겠죠? ㅎㅎ 다음에는 저도 쓸만한 상품을 걸고 퀴즈를 내보는 것도 아주 진지하게 생각해 보겠습니다.
777님, 이 비브라토 기법은 제가 아주 오래전 선배에게 한 수 배운 것인데 의외로 사용하는 분이 적은가 봅니다.
그리고 피보나치/황금률은 음계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그대신 곡의 구성, 즉 전체곡 마디수와 도입부 마디수의 비율과 같은, 곡의 구조적(시간적) 배분에 적용됩니다. 저도 빨리 게으름을 털고 글을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뭏든 자녀분이 이런 계기로 이 분야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면 정말 반가운 일입니다.
-
정말 흥미로운 내용이네요~~
다른 재미난 현상들은 없을까요? -
그리고, 사꼬님 짱짱!!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33 | 나의 습도 유지방법 1 | phr | 2006.12.12 | 6008 |
1132 | f홀 기타..... | 말괄량이 | 2000.06.15 | 6006 |
1131 | 가격대별 기타 사진(headstock, rosette, label) | 고정석 | 2001.04.08 | 6004 |
1130 | 마뉴엘 콘트라레스를 알고시퍼여.. | 민성 | 2000.08.31 | 5998 |
1129 | 상하현주 가공 질문 드려요~ 11 | 상하현주 | 2005.11.28 | 5998 |
1128 | ☞ t-brace. 5 | 서정실 | 2001.05.09 | 5997 |
1127 | 기타조율에 대한 여러분의 경험과 의견을 듣고 싶어요 ^.^ 16 | 백철진 | 2004.02.08 | 5993 |
1126 | 야이리 기타를 구입했어요^^* 4 | 욱이 | 2002.02.07 | 5991 |
1125 | [re] 띵가띵가님의 다니엘 프리데리히. | 콩쥐 | 2007.09.30 | 5974 |
1124 | Ruiz Pipo - Cancion y Danza No.2 악보 부탁드립니다~ | 기타사랑~ | 2005.07.15 | 5970 |
1123 | 줄에 관한 질문 1 | 갈리지니어스 | 2005.02.04 | 5969 |
1122 | 수리 완료된 원음8호 5 | gdream7 | 2006.01.02 | 5967 |
1121 | 목재정보 | 수 | 2016.05.30 | 5966 |
1120 | 하모닉스 어떻게 하는건가요. 1 | 시인 | 2004.12.09 | 5965 |
1119 | [re] 구로사와.............고악기 | 수 | 2004.10.11 | 5959 |
1118 | 스프러스와 시더 3 | 무아 | 2001.04.19 | 5953 |
1117 | 역시 기타를 칠려면 손가락이 가늘고 길어야 ㅠㅠ | 기타는멋쟁이 | 2006.01.18 | 5951 |
1116 | 갈릭...줄 말인데요.. 13 | korman | 2006.09.21 | 5951 |
1115 | [re]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Corbellari 1997년 현장 640mm | 고정석 | 2004.01.09 | 5947 |
1114 | 마르비 제작클래스 이야기 - 에필로그 9 | 새솔 | 2007.02.13 | 5946 |
1113 | 셸락이라구여? | 형서기 | 2000.07.26 | 5942 |
1112 | 최동수 제작가님 최근 제작기! 1 | 기타바이러스 | 2017.08.14 | 5941 |
1111 | 작업 12 | gd7 | 2006.02.24 | 5941 |
1110 | 장력 1 | 기타쟁이 | 2007.12.19 | 5938 |
1109 | 헤드 | sangsik | 2003.05.04 | 5935 |
1108 | 혹시...그 오됴... | 형서기 | 2000.10.10 | 5931 |
1107 | 지판과 헤드를 흑단으로... 2 | 으랏차차 | 2001.06.09 | 5929 |
1106 | 질문염... 옆뒤판을 마호가니로 만들면 로즈우드하고 음색이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 우 | 2001.09.04 | 5922 |
1105 | 내가 갖고 싶은 기타(2) - Dammann-Cedar | 일랴나 | 2000.12.28 | 5920 |
1104 | Rodolfo Camacho 헤드 | 형서기형 후배 | 2000.09.01 | 5916 |
1103 | 기타 제작에 필요한 책 1 | 간절한 제작가 | 2005.09.25 | 5891 |
1102 | 제작을 하면서 18 | 철공소사장 | 2005.06.14 | 5886 |
1101 | 요즘 중고기타가격이.... 3 | 매냐 | 2003.07.19 | 5878 |
1100 | 스페인..그라나다 제작자의 연락처 | 수 | 2003.07.07 | 5873 |
1099 | 야이리 기타를 사려고 하는데요.. 3 | 욱이 | 2002.02.01 | 5865 |
1098 | 픽업에 관하여... | Freudenthal | 2004.11.01 | 5861 |
1097 | 명주실은요 | 이재화 | 2000.10.28 | 5853 |
1096 | Torres FE-17 copy guitar trilogy by Michael Thames 2 | 고정석 | 2017.08.15 | 5847 |
1095 | 토레스 플렌입니다... 1 | 박민병 | 2006.12.11 | 5846 |
1094 | 공지......기타이야기 게시판은요 | 수 | 2017.08.02 | 5836 |
1093 | 기타구입은 정말 힘들어여~~ | 혁 | 2003.09.17 | 5836 |
1092 | La Guitarra California – 기타 전시회 1 | bluejay | 2003.10.29 | 5826 |
1091 | 작업3 14 | gd7 | 2006.02.26 | 5824 |
1090 | 브라질 제작가 명단과 주소. | 수 | 2000.07.19 | 5822 |
1089 | 류트 공방에서의 영상 | 콩쥐 | 2015.08.03 | 5820 |
1088 | 현의 길이에 대한 생각.... | 개털 | 2000.09.18 | 5816 |
1087 | 기타를 항공으로 보내는방법. 4 | 수 | 2007.01.07 | 5814 |
1086 | 뒷판 | sangsik | 2003.05.04 | 5811 |
1085 | 좋은 악기의 기준? | 토토 | 2003.05.21 | 5811 |
1084 | Daniel Friederich, Luthier - 5 Minute Trailer 3 | 고정석 | 2017.08.15 | 5804 |
1083 | 이기타에 대해 아시는분 있나요? 4 | 준오 | 2018.11.28 | 5802 |
1082 | 바리오스의 기타? 2 | 웅수 | 2000.07.16 | 5797 |
1081 | 다다리오 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질문드려요 1 | pourquoi? | 2004.09.06 | 5795 |
1080 |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 여름은가고 | 2005.06.14 | 5793 |
1079 | 마르비 제작클래스 이야기 - 기타의 재료에 대해서 2 | 새솔 | 2007.02.05 | 5788 |
1078 | Jonathan Hinves 덧붙여.. | 형서기 | 2001.03.08 | 5787 |
1077 | r.e.brune price | brawman | 2000.07.06 | 5784 |
1076 | A forgotten Instrument 3 | iBach | 2003.04.09 | 5782 |
1075 | 해드가 신기하게 생겨서... 4 | 목향 | 2001.04.30 | 5767 |
1074 | 통이 이상하게 부풀어져 있는데여... | 고정욱 | 2002.01.28 | 5765 |
1073 | [사진] Guitar 스트링 묶는법 (by Martin) | 木香 | 2001.12.25 | 5763 |
1072 | 여름철 기타 관리 요령... 1 | 木香 | 2002.03.23 | 5759 |
1071 | 웅수엉아...과연 우리나라에서 기타를 처음제작하신분은 누구일까요? | 명노창 | 2000.12.25 | 5758 |
1070 | 예민한 기타? 멍청한 기타? 7 | 뽀짱 | 2001.12.08 | 5754 |
1069 | 12줄 Kali... 2 | 간절한 | 2002.07.27 | 5754 |
1068 | [re] 무쟈게 성실한 마르비 1 | 콩쥐 | 2006.09.19 | 5752 |
1067 | 재미있는 브릿지 디자인이 있어서... 6 | 서정실 | 2006.05.12 | 5748 |
1066 | Ian Kneipp guitar 13 | 으랏차차 | 2002.03.17 | 5744 |
1065 | '사바레즈 '의 특징은 뭐예요? 4 | 진 | 2001.05.31 | 5743 |
1064 | 현길이 그 다양한 완성. | 개꼬리 | 2000.09.21 | 5737 |
1063 | 앞판은 세상에서 가장연한 나무로 그리고 옆판과 뒤판은 대리석을 얇게 짤라서.... 1 | 명노창 | 2000.08.05 | 5734 |
1062 | 우와...좋은아이디어 생각났어요.... 16 | 수 | 2006.03.04 | 5730 |
1061 | orpharion 사진입니다. 1 | 학생 | 2003.12.12 | 5729 |
1060 | [re] Bouchet와 Weissgerber | 최동수 | 2008.07.11 | 5727 |
1059 | 클래식기타, 포크기타의 현높이... 1 | 木香 | 2001.07.21 | 5722 |
1058 | GSP 하루 후 연주후기.... | 명노창 | 2000.10.04 | 5717 |
1057 | 작업2 8 | gd7 | 2006.02.24 | 5717 |
1056 | gsp? 궁금하네요.. | 고은별 | 2000.10.05 | 5716 |
1055 | ☞:마티아스 담만...... | 명노창 | 2000.10.22 | 5714 |
1054 | 바리오스의 기타? 2 | 웅수 | 2000.07.16 | 5714 |
1053 | 앗! 또 예술적인 로제트 발견! 9 | 차차 | 2003.04.03 | 5712 |
1052 | audioguy님 이렇게 해보셔여~~^^ 2 | 혁 | 2004.10.07 | 5712 |
1051 |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7 | 김중훈 | 2006.09.19 | 5709 |
1050 | Carbon Fiber Cello - How It's Made 2 | 고정석 | 2007.12.09 | 5709 |
1049 |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1 | 김중훈 | 2006.09.19 | 5708 |
1048 | [re] 바로셀로나의 palau de la musica 공연장..... 1 | 콩쥐 | 2007.07.27 | 5707 |
1047 | 로제트 6 | sangsik | 2003.05.04 | 5704 |
1046 | 장력에 관하여.. 4 | gogododo | 2002.10.02 | 5702 |
1045 | 한가지 더. | malhute | 2000.09.29 | 5701 |
1044 | [정보] 기타용 댐핏에 대하여.... 3 | 木香 | 2001.10.06 | 5700 |
1043 | [요청] 내 악기 소개 게시판 만들어 주세요 10 | 요청 | 2007.10.10 | 5698 |
1042 | 기타의 좋고 나쁨에 대하여.. 9 | 차차 | 2003.07.14 | 5697 |
1041 | 신현수님 홈페이지가 궁금하신분들.. | 변소반장 | 2000.11.24 | 5695 |
1040 | [re] 친구네 집에서 업어온 기타 | 쉑 | 2004.01.26 | 5691 |
1039 | 중국기타제작가 방인준씨 이야기... 1 | 차차 | 2003.07.14 | 5690 |
1038 | 기타제작에 관한 책.1 | 수 | 2000.11.29 | 5688 |
1037 | [re] 제 기타 사진이네요. 제작자를 맞추어 BoA요~ 1 | 양 | 2004.01.11 | 5686 |
1036 | Guitar Humidifier 3 | 고정석 | 2004.10.26 | 5678 |
1035 | 째즈기타라는게 어떤 특정한 기타가 있습니까? 9 | 우주비행사 | 2006.07.13 | 5677 |
1034 | 담만을 쳐보다... | 안만... | 2001.11.14 | 5675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쏠레아님이 그동안 올린 지난글들을 읽어보다가 불현듯 그런생각이 드네요.
"천재"의 진정한 의미는 "정상" 이라는건 다들 아실거고.
그러니까 천재가 아니라는말의 뜻은 변태쯤 되겠죠.
변태의 뜻은 선입견(충격, 교육....)으로 변화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