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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39.155.162) 조회 수 11062 댓글 3



많은 분들께서 기타 관련 용품에 대해 많은 질문을 올리시는 것을 보고 도움이 되고자
여러 가지 주변 용품들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습제

  나무가 수분을 많이 먹게 되면 소리가 탁해지고 나무가 부풀어 오르는 등 악기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여름과 같이 습도가 높을 때. 케이스에 악기와 함께 같이 보관합니다.
  종류로는 실리카겔, 물먹는하마(옥시), 참숯제습제(피죤), 가네보제습제, 위닉스영구제습제 등이 있습니다.

  실리카겔의 경우 내용물에 지시제가 들어있습니다. 형광등에 비추어 보시면 파란색 혹은 빨간색의
  알갱이들이 있는데 보통의 경우 파란색일 때 사용가능한 상태이며 빨갛게 변하면 습기를 많이
  흡수한 상태로 교체를 해주어야 합니다. 전자레인지에 수분 간 돌려 습기를 제거할 수 있으나
  겉포장이 약해지고 습기가 안에서 밖으로 충분히 방출 되지 않으므로 부직포를 벗기고 알갱이들만
  빼내어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거나 후라이팬을 이용해 구워주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전자레인지에
  너무 오래 돌리면 검게 변색이 됩니다. 1~2분 정도를 반복하여 돌려주세요.) 수분이 제거된 실리카겔은
  스타킹이나 양말에 넣어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먹는하마의 경우 수퍼슬림형 사이즈를 사용하시면 되고 신발장용이 옷장용에 비하여 냄새가 심하니
  옷장용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습한 날 3~5일이면 내용물이 젤리 상태가 되어 교체하여야 합니다.
  제품 자체에서 향기가 나는데 저의 경우 좋게 느껴지는데 어떤 분들은 구역질이 날 정도라고 하시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참숯제습제는 위의 물먹는하마와 거의 비슷하며 냄새가 나지 않고 안에 참숯 알갱이가 조금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먹는하마와 참숯제습제는 제습력이 굉장히 뛰어나기 때문에 건조상태가 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제품 수명이 다했을 때 사용하면 수분을 방출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가네보제습제(서랍용)은 오래 사용해 보질 않아서 성능은 잘 모르겠지만 바이올린이나 첼로 연주
  하시는 분들이 요즘 많이 사용하시는 제습제입니다.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가격도
  2봉(4pcs)에 약 7000~9000원 정도하니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됩니다.

  위닉스영구제습제(DH-25R)은 위닉스 제습기에 껴서 나온 제품인데 따로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성분이 실리카겔이기 때문에 제습력은 실리카겔과 비슷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크기가 좀 큰 편이라
  케이스에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큰 사이즈에 비해 포함된 실리카겔의 양은 좀 적은 편입니다.

  쇼핑몰에서 저렴한 가격(2~5만원대)에 미니제습기를 판매하는데 이러한 제품들은 제습력이 턱없이
  부족하므로 비추합니다. 일제습량 20리터 이상의 대용량 제습기는 추천하지만 전기 소비량이 매우 크고
  (작은 평형의 에어컨 정도) 소리가 크기 때문에 작은 방에서 보관하신다면 창문형 혹은 벽걸이 에어컨
  3~6평형을 설치하는 것이 나을 듯합니다.

Comment '3'
  • 최동수 2008.08.03 17:08 (*.255.171.120)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궁금이 2008.08.03 22:41 (*.183.142.211)
    좋은 정보입니다.
    물먹는 하마 샀다가 냄새가 독해서 그냥 장농속에 넣어버리고
    다시 가보네 제습제 옥션에서 주문하였습니다. 오래쓰고, 싸고, 좋을듯...~
  • 달나라인 2011.04.29 16:10 (*.211.36.75)
    감사합니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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