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겪은 실수에의한 기타손상 몇가지 적어봅니당...^^ 님들도 참고삼아 조심하세요.
1 --기타를 기타스텐드위에 세워놓았는데 넘어지거나 기타앞판에 물체가 떨어져...........
----저같은경우 자동차 키가 떨어져 푹 파인...대략 황당합니다.
2 --기타케이스에 기타를 넣고 잠금장치를 잠근줄알고 기냥 들어올려서 기타가 맨땅에 헤딩구.....
----이정도 되면 기타를 이리저리 살펴보고 날리납니당....꼭 잠금장치 확인 !!
3 --기타 연습하다가 기타들고 자리이동중 (특히 악보대에 많이 부딫힘) 책상 모서리나 어떤물체에 부딫힘..
----눈물이 글썽글썽...절대 기타는 자리옮길때 케이스안에 넣으세요. 저는 항상 연습할때 아무도 없으면
모를까 여러사람이 있을땐 꼭 기타케이스를 뚜껑을 열어둔채로 옆에놔두고 연습하다가 필요할시엔 반드시
기타를 케이스안에 넣어둡니다.
4 --줄을 갈다가 줄끝으로 앞판을 긁을때....대충 난감합니다....나중에 줄갈땐 히스테리증상이...ㅋㅋ
----저는 명함같은거나 8절지 종이를 브릿지부근에 대고 줄을 바꿉니다.
5 --줄을 브릿지에 잘못묶어 풀려 튕기면서 기타앞판을 사정없이 채찍질....이땐정말 정신없죠 그리고
이런일을 겪은 뒤론 기타칠때마다 수시로 브릿지쪽에 눈이감...확실이 줄 매삼.
6 --기타치다가 자기 긴손톱으로 기타앞판을 푹 찍을때....누구에게 하소연도 못하고....
----기타칠때마다 아주 조심스러워져 한동안 기타를 못칠정도....ㅋㅋ
7 --어깨에 매는 기타 소프트케이스 멜빵끈이 끊어져 땅바닥에 헤딩구....거진 작살아니면 기타가 속병남..
----어깨에 매는 기타케이스 쓰지마삼(저는 경험이 없지만 여론조사결과 많은사고중 하나임).
8 --기타 연습하다 잠시 스텐드위에 세워놓고 자리 비운사이 귀여운 딸이 기타말 타고 있을때...정말 이때는
눈에 보이는것이 없음-----절대 케이스안에 Keep!!
9 --자동차안에 기타를 놔둬서 여름엔 통구이, 겨울엔 동태 만들어(특히 초보자들은 트렁크안에..우~)
휘어지고, 갈라지고, 깨지고....완전 작살나는 경우.
----절대 기타는 승객석이나 뒷자석에 놓으시고, 트렁크는 절대 사용마시고, 내릴땐 반드시 같이...
10 --기타를 케이스에서 끄집어 낼때 잠금장치에 부딫쳐서 앞판이 푹~, ....우야꼬~한숨만...ㅋㅋ
-----기타를 케이스에서 끄낼땐 반드시 애인 들어올리듯 두손으로 정중히....
11 --그외 습도조절실수로.....등등 많이 있죠.
대충 저가 겪은 경우와 기타애호가들의경험을 적어보았습니다.
또 뭐가 있을까용??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12-20 07:39)
Comment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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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자유게시판에 올리려했는데 올라가지않아서 여기에 올렸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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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선배님이.. 비싼기타를 케이스에 넣고 훌렁 메셨는데 케이스 뚜껑이 훌렁 열려서 아앗!!! 썬배님!!!.. 해서 언능 닫았어요 -_-;;; 2번 매우 위험....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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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 허걱...
기타와 딸중에 하나 선택하라고 하는것 같은 시련?
마누라가 그러면 뭐하는 짓이냐며 한대 줘박을텐데...^^
(저 아내 손찌검한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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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아닌데
예전에 술 취해서
'너도 한잔해라' 하면서 사운드홀에 소주 부운적 있습니다. -
10번, 11번... 요게 제 경우였음당... 10번 당하구는 아예 잠금장치가 안전한
기타 케이스로 바꾸었다는 거 아닙니까!!!!^^
ㅋㅋㅋ... 그리구... 오램만에 진성님표 어록으로 기타마니아가 사는 느낌임당...^^
미인하구두 영계마눌님은 여전하시겠죠?? ^^ 장난으루다가락두 줘박지 마셈...^^
그러다가 진성님이 배로 얻어터진다는 거... 알만한 사람들 다 알고있음....^^
에고 누구누구는 참 조커따... 알통달콩으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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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모레스님,
너무 날카로우신거 아닙니까?
거반 마누라신을 모시고 삽니다.
마누라신이 항상 말씀하시길
'나중에 늙어서 편하길 원하면 지금 잘해라' ^^
아끼는 기타가 패이면
마누라 집나가는 것보다 더 속상한 사람
뒤게 많은것 같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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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누라왈---- 기타요? 가족이요?....ㅋㅋㅋ
우리집에선 기타 근처도 못갑니다. 저빼구....캬~ 캬캬 -
파리가 기타에 올라가 똥쌌을때..
근데 그거 지우다가 오히려 칠 상처났을때...아이고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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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 난로 가까이에서 연주하다가 칠 녹을때...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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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님 말씀 정말 공감합니다.
침이 특히 기타를 안았을때 윗쪽 옆판에 보면 침튀긴 흔적들이....ㅋㅋ 오래되면 딱키지도 않아여~
특히 셀락칠기타엔 침하구 손땀은 치명적.......
정말 자주 딱카야 (닦을땐 부드러운 헝겊에 정말 소량의 물을 뭍혀서 살~살~...) 절대 약품은 금물!! -
지는요~~~~~~1~10번 까지가 다 해당자인데 ㅠㅠㅠㅠ
걍 포기하는거죠^^ -
134569 그럼 내기타의 현재 상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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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그냥 차안에 넣어두면 안되는거였어요?ㅡㅡ;;
나 맨날 그랬는데..ㅠ.ㅠ
케이스 안에 있어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흑.. -
한겨울에 차안에두었다가 깡.....하는 큰소리가 나서 기타를 확인해보니 앞판이 짝...갈라져있던
경험도있습니다. 조심하세요
운전중에 깜짝놀랬슴... 히터를 안틀고 있었던 중고차몰던시절.. -
해변 땡볕에서 폼잡고 치다가 한달후에 앞뒷판 다갈라지고 작살난적 있습니다. 요밑 낙서방에 고런 그림 올려져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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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안습~ 앞판 바로 금갔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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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학교다닐 때... 기타도미노... 설명은 생략하겠슴니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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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에 여복(?)이 없던 저는 항상 소리쳐 외쳤읍니다.
기타아의 몸매를 닮은 여인이 없어 이렇게 혼자 지낸다고 .....
미인의 조건중에 얼굴이 작고 목이 길며 풍만한 가슴과 히프, 그리고 아름다운 허리선을 지닌 여자가 없다고
그러다 보니 늦은 밤에 연습하다 기타아를 안고 잔 적도 많았는데 조심 조심 하지 않으면 기타아에 큰 손상이 일어날수도 있었지요. 너무 사랑하지 마십시오. 애기가 다칠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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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해외여행할때 공항에서 기선으로 기타를 못 갖고 들어가게되 짐으로 부칠때 한번 크게 손상된적 있읍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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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식구 중 기타소리가 시끄럽다고 그만하라고 할 때 빨리 접으시길...
제가 중학교 때 대학엘 다니시던 큰 형이
"이노무 시키, 하라쿠는 공부는 안 하고 밤낮 기타만 치냐? 이노무 기타를 뽀사삐야제...."
그 다음은 여러분들 상상에... -
저는 처음에 제가 지금 치고 있는 manuel Contreras 10th.ann. 처음 주문해서 소포로 받았을때
운반업체의 부주의로 기타케이스가 뭔가 무거운것에 짓눌려져서 기타 앞판이 빠직 깨어져서
왔더랬습니다. 오랬동안 기다리다 받은 기타였는데... 참 황당하더군요.
결국 다시 새거 만들동안 인내심으로 기다려 지금의 기타를 품게 되었습니다.
기타가지고 여행하실땐 꼭 같이 기내에 들고 들어가세요. -
주변사람이 "나도 쳐볼래!"(보통 한번도 쳐본적 없는..)해서 조마조마 넘겨줬는데..
받아 잡고 부주의하게 몸을 확 돌리다 탁자나 의자 모서리에 찍는 경우...
뒷판에 간 금이 길이 방향으로 전체의 2/3..... -
흠... 저는 제 첫기타는 고작 35호였지만 정말 애지중지 다뤘는데, 두번째 기타는 첫번째보다 비싸도 그다지 애정이 없는거 같아요. 소리도 두번째가 훨씬 좋고 하지만 긁히거나 찍혀도 별 느낌이 없는게... 첫번째보단 못하다는... 첫번째는 지금 애인수중에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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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문제도 잇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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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형이 로버트 럭을 케이스에 넣고 케이스 잠금장치가 풀린체로 들어올려 앞판 날아감
ㅠ ㅠ
다행히 앞판 교체 수리는 상상 외로 잘 되었죠 -
12번 친구가 한번 쳐보자고 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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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 님 마뉴엘 콘트레라스 기타 관심이 있는데 기타의 특징을 알려주면 감사....
가격과 음량 음색 어디서 구입하는지요.
참고로 저는 캐나다에 살고 있습니다. -
지난 3월 19일에 guitarsalon.com에 있는 세일즈맨으로 부터 연락을 받았는데 가격은 $15,000.00(10th anniversary) 이구요
그당시에 오기로한 기타(약 1~2주 후에..)가 있다고 했는데 지금 그사이트에 들어 가보니 없네여...ㅋㅋ
딜러가 아메리카쪽은 기타 살롱만 가지고 있는걸로 압니다.
더블탑은 지금 세일해서 $9,000.00 인걸로 압니다.
한번 직접 www.guitarsalon.com 에 들어가보세요.
음량은 소문대로 무지 크고요 음색은 표현하고자 하는데로 아마 잘 바쳐줄겁니다.
전체적인 음색은....아주 clear합니다. 저도 느끼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느끼드군요...
특히 저음이 풍부하고 고음은 아주 청량합니다.
-
비슷한경헙있으니
엄니의 실수로 스탠드에세워논 기타
앞에 십자드라이버 떨어뜨려 앞판 2군데 흠집낫을때,
많이 화내고 했지만,
돈주고 사는 물건보다 가족이 소중한 생각이 3일동안 고심하다 깨달았습니다.
미혼이지만, 딸이나 엄니가 그랬다해도 이제는 감사합으로 살수있어요.
1000호급을 소장하더라도 사람이 중요하죠.
물론 남이 그랬다면 감가상각 들어가겠지만,
실수로 또는 우발적이라면 좀 속상해도 현명하게 잘 넘기기로 했습니다
우선은 내실수다 먼저 조심하여 그랬는데도 어쩔수없다면
그냥 편히 살지요.허허 -
처음 기타배울때.. 조율을 할줄몰라서, 소리굽쇠를 앞판에 때려서 맞춰본적있습니다..ㅡㅜ
15년된 지금도 앞판에 그상처 2개는 아직도 선명합니다..흑..ㅡㅜ
-
혼자살고 아무도 찾지않는 집이라면 모를까..
어지간히 정적인 집에 살지 않는다면, 연주하는 시간 외에 무조건 기타는 하드케이스에 모셔져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케이스 버클 꼭 잠궈야 하구요. 지퍼로 되어있으면 일부분이라도 채워 놓아서 들어 올렸을 때 열리지 않게 해야 합니다.
케이스에만 잘 모셔져 있어도 왠만한 사고는 막을 수 있죠.. -
소리굽쇠를 앞판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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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글이랑 덧글보면서 많이 웃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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