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27.72.123) 조회 수 11441 댓글 16

그문제때문에 몇달을 고민했거든요....
카본현를 많이들 좋아하는데
그 첫맛이 좋기때문이죠.. 현을갈면 첨부터 느껴지는 그 빤짝이는맛.
나일론현으론 그런 첫맛이 느껴지지 않죠.
(물론 기타마다 궁합맞는현이 조금식 다 다르지만...)

그런데
무대에서나 혹은 연주를 듣다보면
그 가늘고도 앵앵대는 소리에 질린다는분도 계시거든요,특히 1번현.
그래서 나일론으로 갈아보면 그동안 귀가 카본현에 길들여져서  
나일론현의 넘 둔한맛에 다시 카본현으로 바꾼다네요....
나일론현은 1주일 혹은 보름이 지나야 제 소리가 나거든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 제소리가 나기시작하면 카본현의 단점들은 극복되죠.
두텁고도 귀 안아픈 소리가 나죠.
문제는시간 ..
바쁜현대인들 일주일이나 보름을 어떻게 기다리나.......


해결책을 방금 찾았어요.....
요즘 벼룩시장같은데 보면  단돈몇만원짜리 기타 나오쟈나요,
아니면 마데인치나(중국산)기타 혹은 애기기타같은거  무지 싸쟈나요.
그거 하나사서
나일론 현을걸고 현이 안정될때까지 걍 묶어놔뒀다가 현갈때 거기서 빼서거는거예요....
음...기타한대에 123번만 두세트를 미리 안정화시킬수있겠는걸여....
2,3번만미리 안정화시키려면  3세트도 가능하겠는걸여....
카본현은 3번현은 쓸만하니까요....
뭐 나일론현은 6개월도 쓸수있으니 경제적이기도하고....


하여간 모기처럼 앵앵거리는소리 ...
무대에서나 어디에서나 미쵸.........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03-09 23:33)
Comment '16'
  • 경호 2006.03.04 15:27 (*.218.38.82)
    빙고!!!!
    집에 잘 안쓰는 연습용기타 가지고 계신 분 들은 바로 실천가능하겠는걸요?^^
  • jazzman 2006.03.04 18:02 (*.6.147.148)
    흠... 문제는 귀차니즘... 묶었다 풀렀다 하기가... ㅋㅋㅋ ^^;;;;
  • np 2006.03.04 20:57 (*.168.0.156)
    흠 ... 귀챠니즘 때문에 연중행사로 줄 교환하는 저로서는 거의 불가능한 아이디어네요.
  • 삼일에 2006.03.04 21:04 (*.227.102.46)
    한번씩 가시는분이 있는데 그건 너무한거같고.........
  • 오모씨 2006.03.04 23:10 (*.117.243.241)
    줄 저한테 사세요
    우리집 기타 4대인데 거기에 매달아놨다가 천원 더 붙여서 팔아야지. ㅋㅋ
  • 용접맨 2006.03.04 23:36 (*.53.203.209)
    오모씨님,세대는 기부하시져~~~~^ ^
    돈없는 애호가님들을 위한 바자회라두;;;;;;;;;
  • 오모씨 2006.03.05 00:52 (*.117.243.241)
    앗.. 다 합쳐도 용접맨님꺼 절반 가격도 안되삼
  • 스타 2006.03.05 02:19 (*.24.35.208)
    좋은 방법인거 같네요 나일론현이 첨엔 둔탁한 소리가 많이 난다는 느낌이 카본현을 사용해 보니깐 금방 느끼겠더라구요.. 그래도 칠수록 깊이있는 음이 나오는건 나일론 현을 못따라가는것 같아요
    피어리나 기타는 잠시 휴식을 취하니깐 그기타에다가 줄좀 걸어나야 겠네요 ㅎㅎ
  • 스타 2006.03.05 02:20 (*.24.35.208)
    오모씨님의 시더루스 기타소리 듣고 싶은데 언제 연주좀 오려주셔영..
  • zin1005 2006.03.05 03:15 (*.130.126.134)
    묶었다 풀었다 귀찮은 분들을 위해 제가 대행업을 시작 하겠습니다.ㅎㅎㅎ
  • 토토 2006.03.05 10:40 (*.205.41.48)
    흑단은 비싸니까.. 그냥 합판이나.. 나무토막으로.. 간이 헤드와 넥을 만들어서(본체 불필요 & 정교할 필요전혀없음 ),,, 튜닝머신도.. 젤 싼거로 .. 붙이고, 아래에도 대충 브릿지 비슷한거 달아서.. 한 만원정도에.. 스트링 스트렛쳐...로 팔면.. 좀 팔릴까요 --? 벽에다 걸어놓으면.. 잼있을 것 같은데 ㅎㅎ
  • np 2006.03.05 11:12 (*.168.0.250)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 ... 기타줄 공장에서 미리 땡겨준 후 출고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 2006.03.05 11:27 (*.166.136.100)
    줄을 묶었다 풀었다 하면 줄의 장력도 약해지는 것 같고 느낌이 이상하던데.. 소리와는 관련이 없나요?
  • 콩쥐 2006.03.05 11:55 (*.80.9.161)
    정말 국내에서 스트링스트려쳐 제조하면
    울나라가 그건 첨이겠네요....
    현 한번풀었다가 다시 맨다고 소리 나빠지진 않아요, 특히 나일론현은...
  • 이성우 2006.03.05 12:09 (*.148.30.86)
    ㅎㅎ 콩쥐님 그거 이미 있더라구요...제가 독일서 공부할때 에릭 호이어라는 분이 스트링스트려처를 사용하더군요...그것두 상품화된 제품으로... 별 인기가 없었는지 많이 보급은 안된것 같아요...(아마 너무 비싸서?)
    좋은 아이디어인데...
  • 콩쥐 2006.03.05 12:13 (*.80.9.161)
    아...벌써 있었군요.....하여간 세계는 넓어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42 안토니오 마린 몬테로에 관한 나의 견해 길벗맨 2001.04.05 11614
741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file 여름은가고 2005.06.14 11622
740 조나단 힌베스.... 1 고형석 2000.05.30 11635
739 프렛계산 엑셀표 file 강나루 2007.03.11 11646
738 나의 습도 유지방법(계속) 6 file phr 2006.12.12 11646
737 허영만 만화속 기타 지우압바 2000.07.14 11656
736 기타보관 시 적정온도는 어떻게 되나요? 3 초보 2004.02.10 11662
735 양쉐페이....그녀에게 누가 그렇게 많은기타를 주었나? 5 지방맨. 2001.10.01 11664
734 Rodgers head machine file 기타마니아 2001.01.14 11677
733 - 7현기타 업네크 file 오모씨 2005.01.31 11681
732 역시 기타를 칠려면 손가락이 가늘고 길어야 ㅠㅠ 기타는멋쟁이 2006.01.18 11682
731 go classic 에서 퍼온글입니다.. 1 채소 2001.11.05 11683
730 [잡담]사바레즈 하이텐션.. 9 으랏차차 2001.05.28 11696
729 깔레바로형 기타-Contreras file 가스파르 2000.09.23 11696
728 존 윌리암스가 기타를 스몰맨으로 바꾼이유. 11 file 길벗맨 2001.05.08 11698
727 ☞:현의 길이에 대한 생각.... 안진수 2000.09.19 11704
726 바로크기타 만들기 입문 [일본어] 2 옥용수 2004.04.11 11709
725 기타 잘 받았습니다. 4 쇼팽 2001.08.22 11717
724 제 뜻은 옆판과 뒷판은 비중적으로 앞판과 정다른 가장 단단한 나무를 사용해야... 명노창 2000.08.29 11720
723 호세 로마닐료스라는 악기에 대한 생각(?).... 왕초보 2000.08.25 11724
722 Eduardo Alan Moreno Moore의 8현 기타!!! 9 file 간절한 2002.06.24 11728
721 [re] 앰프 꽂을 수 있는 클래식 기타.. 2003.06.26 11729
720 네크가 휘는경우는요? 망상 2000.12.27 11729
719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7 file 김중훈 2006.09.19 11742
718 ☞:평균율은 원래 고개 절래절래 하데요? 안진수 2000.09.14 11744
717 제도로 프렛 계산해내기... 5 토토 2004.05.22 11745
716 Jeffrey Elliott 하나더 file 일랴나 2001.01.27 11746
715 모토미 카케프의 기타....francisco simplicio 4 file 2005.06.14 11747
714 조앙과 함께 비교한 4대의 기타.. 10 file 2004.04.07 11749
713 현이 어디 묶여있나요? 2001.02.15 11762
712 k.hofner 클래식기타... 4 file 木香 2001.08.18 11763
711 ignacio fleta......mikulka가 연주하는 2000.08.08 11765
710 [사진] Antonio Picado - Model 49 file 으랏차차 2002.03.24 11766
709 [re]Olivier Fanton d'Andon 6 file 간절한 2002.06.15 11768
708 [re] 띵가띵가님의 다니엘 프리데리히. file 콩쥐 2007.09.30 11769
707 마르비 사진2 7 file Limpman 2005.12.08 11769
706 뭘까요..^^ 제기타 헤드 3 file 기타 2004.04.28 11771
705 [re] 언제든지여^^ 28 2003.09.18 11774
704 [re] 전에 한번 본적 있어요.. 으랏차차 2002.07.29 11782
703 우레탄칠 질문드릴께요! 4 file 김영규 2008.01.08 11788
702 플라멩꼬 기타 제작 콩쥐 2015.08.03 11804
701 marvi와 함께 기타만들기 사진한장. 4 file 콩쥐 2006.09.19 11808
700 [질문] 기타의 적정 현장이란게... 14 당배 2006.07.14 11808
699 Herman Hauser 1세 1 file ganesha 2016.06.25 11808
698 제 기타 사진입니다. 4 木香 2002.05.13 11810
697 나의 습도 유지방법 1 file phr 2006.12.12 11811
696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Brahmam 2003년 (넘버10번 , 624mm) 10 file 고정석 2004.01.09 11812
695 ... 2001.01.31 11814
694 -- 몸통 자세히 4 file 오모씨 2004.02.15 11823
693 [re] 디용(dyen)을 연주해보셨구낭.... 송방 2001.11.14 11828
692 cordoba gypsy king 기타에대해 아시는분 1 file niku 2002.09.21 11829
691 피에서 쇠냄새나여. 2000.10.30 11829
690 질문 있읍니다~~~ 5 아이모레스 2007.06.25 11831
689 헤드 file sangsik 2003.05.04 11837
688 [re]1.Dieter Hense 편 - 추가사진 1 file Robin 2007.06.20 11843
687 ☞:대박찬스....기회는 자주없수다. 개풀 2000.09.16 11843
686 최동수 제작가님 최근 작품! 4 file 기타바이러스 2016.12.08 11853
685 줄이 두겹씩 되어있는 기타? 해피보이 2001.03.01 11854
684 통이 이상하게 부풀어져 있는데여... 고정욱 2002.01.28 11855
683 미국 중고 기타 가격 정보 입니다. 수현이네 2002.10.08 11856
682 기타 제작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 모음 1 토토 2006.02.18 11857
681 장력에 관하여.. 4 gogododo 2002.10.02 11859
680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file 여름은가고 2005.06.14 11862
679 -- 암레스트래요~ 2 file 오모씨 2004.02.15 11863
678 ☞:빠진게 있네요. 이재화 2000.10.19 11864
677 휜것도 가지가지..... 말괄량이 2000.10.05 11873
676 곰발바닥이란 2 file gaspar 2003.04.08 11875
675 미야모토 김빠치 1937년 42호 작품을 복각품 수준으로 제작하셨습니다. 7 file 스님 2007.06.26 11882
674 기타 제작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무엇인가요? 12 audioguy 2004.05.01 11882
673 휘었다면 수리는 가능한지? 수리가 어려운가요? essene 2000.10.05 11888
672 난 현악기에서 나는 쇠소리가 시러여. 지영이 2000.10.09 11892
671 기타의 액션 5 file bluejay 2006.07.15 11893
670 [re] 줄의 장력이 세게 느껴져요!! 12 file 2003.12.14 11893
669 ☞ ☞ ☞ ☞ 기타 제작자 이야기(3) 기타마니아 2000.11.19 11899
668 -- 어쿠스틱포트 1 2 file 오모씨 2004.02.15 11904
667 [re]기타사진 - 태양의 문양 1 file 새솔 2007.02.13 11905
666 여태본 굴비중 가장 깨끗한 굴비당. 관식 2000.10.11 11905
665 Regis Bonilha - Luthier 콩쥐 2015.08.04 11912
664 Angel Benito Aguado--Guitarra Romantica... 5 file 간절한 2002.02.26 11921
663 울동네서 발견한 기타에이드 22 file 2006.12.06 11926
662 ☞ 로제트 사진입니다 file 일랴나 2000.12.27 11926
661 꿈은 이루어진다. 5 file 기타바이러스 2016.12.10 11926
660 [사진] Ramirez Spanish 木香 2002.07.29 11928
659 손톱 6 줄떨어진기타 2017.03.24 11933
658 ☞ 형석님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2001.05.06 11936
657 paulino Bernabe 헤드 사진 형서기형 후배 2000.09.01 11940
656 스몰맨, 담만 이메일, 주소입니다. 1 로빈 2006.11.20 11944
655 [re] [알림] A.D.MARVI (마르비) 기타제작클라스 매니아창고사진 file 2006.07.22 11945
654 쌍둥이 리라 기타 9 file 최동수 기타 2016.05.11 11947
653 프렛과 음정 이야기. -_-; 안진수 2000.09.16 11957
652 후쿠다신이치 사용기타에 관해서... 6 정호정 2007.10.12 11958
651 나의 새로운 애인 브라만... 7 으랏차차 2002.09.08 11968
650 [알림] A.D.MARVI (마르비) 기타제작클라스 11 file 2006.07.12 11971
649 기타의 액션 - Action Calculator 3 file bluejay 2006.07.15 11976
648 프렛방식의 상현주---아벨가르시아. 1 간절한 2002.01.10 11982
647 [re] 못난이 납작복숭아를...... 1 file 콩쥐 2007.07.28 11984
646 [사진] Antonio Picado - Model 49 2 file 으랏차차 2002.03.24 11984
645 어쿠스틱 포트와 험프리라이징보드넥 5 file sangsik 2003.05.04 11989
644 나무의 세포벽은 무엇으로든 간에 채워지는것이 좋을까요? 명노창 2000.11.02 12000
643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3 file 김중훈 2006.09.19 12003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 1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