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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84.126.168) 조회 수 8880 댓글 19



(사진은 목재의 줄기세포사진.............목적(방향)을 가지고있는 착한 나무들...)

엊그제 현악기제작자로 부터
새 논문을 읽었다고 그 내용을 전해 들었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은겁니다.

악기는 목재로 이루어져있고
목재는 자연적이고도 생명력이 가득한 유기적인 조직를 가지고 있는데,
  연주자가 활을긋고 탄현할때마다 그 진동을 충실히 따르고
   결국 그 진동들을 목재가 아니 악기가 전부 기억한답니다...
     (미야자끼 하야오감독 신나시겠다...)

그래서 자신이 기억하는 모든 진동(음색)들을
   언제고 그대로 쉽게 재현한다는.......
       자신이 느껴보지 못한음색은  그다지 재현하지 못한다는...



★★★음색,다이나믹, 표정이 풍부한 연주자의 악기는
            정말 좋은악기라는말?..말되져..?
                음...그럼 밑줄 쫘악~




오이스트라흐의 바이얼린이나 
 파가니니의 바이얼린은
  그리고 타레가의 기타나
   세고비아의 기타는
    그 연주자를 정확히 기억하고
      항상 울려오던 그런 방식으로 진동하려고 노력한답니다.

동경에서 봤던 세고비아의 하우저1세가
  다른 몇대의 하우저들보다도
       더 왜 그렇게 소리가 잘 났었는지  이제사 알겠네요...
          평소 별다른거없이 평이한 기타가
            왜 음색과 표현이 좋은분이 몇시간 만져주면  
                 갑자기 소리가 좋아졌엇는지 알겠네요.


우리가 의식하지 않는 동안에도 
 악기가  말없이 연주자를 흉내내고 기억하고 있었던 겁니다.
     경험적으로  항상 궁금하게 느껴온것이  
        이제 논문으로 발표까지 되었다니,
            그동안  기타계 말고 바이얼린계에서도
                다들 왜 그런가하고 많이들 궁금했었나 봅니다...




    
Comment '19'
  • 2006.02.28 14:44 (*.189.42.7)
    아..놀라운 사실이군요.. 좋은것 배웠습니다.
  • 1000식 2006.02.28 15:22 (*.164.249.133)
    악기의 기억.
    이 넘이 쥑일 넘이여~
    내 없는 실력을 그대로 드러내 버리니...
    내 기타를 바루에코 선생한테 한 3년만 맡겨 놓으면 명기가 될려나?
  • 무사시 2006.02.28 17:24 (*.159.154.2)
    부끄럽습니다 ㅡ.ㅡ;;
  • np 2006.02.28 20:23 (*.202.81.195)
    나무로 만든 악기는 살아있는 생명체 같아요 ... 그니깐 물건이 아니라 앤이라는 ...
  • 스타 2006.02.28 20:40 (*.24.35.208)
    콩쥐님 말씀을 들으니 기타 치기가 매우 세심해지고 연습할때마다 다양한 음색과 다이나믹을 주기 위해서 항상 생각하고 고심하게 되었어요~^^*
  • 용접맨 2006.02.28 22:13 (*.212.181.14)
    악기가 연주자를 닮아간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연주자에 따라서 어떤 악기는 음악적으로 정리가 잘 되고,또 어떤 악기는 음악이 안되고...
    글구, 새악기는 기본적인 소리값만 나와주고...
    주인이 길 들이기 나름이겠져^ ^
  • 항상 2006.03.01 00:39 (*.141.156.83)
    울려오던 그런 방식은 어떤 방식입니까?
  • 오모씨 2006.03.01 02:08 (*.121.94.206)
    문맥을 잘 살펴보시삼.
    세고비아의 악기는 세고비아의 텃치에 길들여져
    세고비아 텃치를 받았을 때 울리는 것 같은 울림에 익숙해져있다... 이런 뜻이삼.
  • 논문의 2006.03.01 04:27 (*.141.156.83)
    제목은 무엇이고 어디에 발표되었습니까?
  • 콩쥐 2006.03.01 10:50 (*.84.127.197)
    나중에 만나서 논문제목과 잡지명을 물어볼께여...
  • 김기인 2006.03.01 19:23 (*.6.52.153)
    물관부, 채관부..이거 궁민학교 5학년 생물시간으로 기억이 나네요...
  • moon 2006.03.24 09:29 (*.17.25.38)
    왠지 소름이..ㅠㅠ
  • S라인 2006.04.12 16:18 (*.247.77.17)
    그럼 피곤할때 기타연주하면 기타도 피곤한소리(?)할가여?
  • 쥴리강 2006.04.23 07:50 (*.236.212.203)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는 것처럼, 악기를 보면 연주자를 알 수 있다는 말이 사실인 거군요. 음~
  • (ㅡ..ㅡ;;) 2006.04.23 14:33 (*.120.151.229)
    응가하기 직전에 기타 치면 음악이 다급해지는 건 사실.
  • 에스라인 2006.06.29 21:00 (*.247.109.161)
    피곤할때 연주하면 ㅡ.ㅡ;;;;; 버징이 마니나오는건 사실.
  • 최동수 2008.08.30 22:03 (*.255.171.120)
    전에 글씨 잘 쓰는 사람의 펜으로 글씨를 써보면, 웬일인지 내 글씨 모양도 잘 나오더라고요.

    대 자연이란 이렇게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영역에서 오고가는 무언가가 있군요.
  • BACH2138 2008.08.30 22:08 (*.190.52.77)
    그림이 너무 이쁘당...........^^
  • -.- 2008.08.30 23:35 (*.38.157.66)
    "자신이 느껴보지 못한음색은 그다지 재현하지 못한다는..."
    "평소 별다른거없이 평이한 기타가
    왜 음색과 표현이 좋은분이 몇시간 만져주면
    갑자기 소리가 좋아졌엇는지 알겠네요."

    딴지 걸려는 의도 아닙니다만, 뭔가 앞뒤가 않맞네요..걍 눈에 띄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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