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106.231.216) 조회 수 6007 댓글 0
미국 기타줄 판매 사이트 www.stringsbymail.com에서 발견한 기타줄에 대한 글입니다. 저도 처음 알게 된 사실이 있고... 괜찮은 것 같아서 번역해 보았습니다.


클래시컬 기타줄에 대한 기초지식


어떤 줄을 구입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데에는 많은 요소들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당신의 기타의 성격, 당신의 연주 스타일, 그리고 당신이 얻고자 하는 음색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입니다. 이 글은 당신의 결정을 도와줄 일반적인 가이드라인들입니다. 필자는 의식적으로 기술용어나 광고성 뽐뿌를 피하고자 하였으며 일반적이고 모든 줄들에 적용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데 집중하였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한 이야기들은 일반론들이고 항상 예외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제가 알기에 품질이 떨어지거나 대부분의 클래시컬 기타리스트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지 않은 기타줄들에 대해 소문 내거나 하지는 않을 테니 그 점은 안심하십시오. 누구나 자신만의 기호가 있으므로, 여러분은 허튼 소리들을 과감히 물리치고 자신에게 가장 좋은 줄을 결정해야만 합니다. 십중팔구 여러분은 최고의 줄을 얻을 때까지 여러 브랜드의 줄을, 심지어는 다른 제품의 저음줄과 고음줄을 섞어가면서, 시험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저에게 연락을 주십시오.


1. 기타줄 브랜드들 사이의 차이점들, 혹은 한 브랜드 내 여러 제품들 사이의 차이점들은, 제조사들이 기타줄에 특별한 성격을 부여하기 위하여 노력한 결과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은 이를 위하여 기타줄에 들어가는 재질에 변화를 주고(베이스에 은을 더 넣거나 덜 넣고, 고음줄에 카본량을 조절하는 등), 기타줄의 제조공정을 바꾸기도 합니다. 기타줄의 제조는 정밀한 과학은 아닙니다. ^^ (어디서 많이 들은 것과 유사한 카피) 모든 줄에는 항상 긍정적인 면과 꼭 그렇지만은 않은 면이 공존합니다. 각각의 브랜드들이 그들만의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제조자도 완벽한 기타줄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2. 어떤 줄이 가장 좋은지에 대한 조언을 듣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조심하십시오. 사람들은 저마다 기타줄을 평가하는 서로 다른 잣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타 제작자는 중성적 음색(특별히 밝거나 부드러움이 두드러지지 않은)의 줄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타의 성격이 그대로 나타나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연주자는 특정한 소리(단단한 저음, 밝은 고음 등)에 대해 선호를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취향들은 꼭 심미적인 것만은 아니며, 기타나 연주자의 스타일에도 의존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중성적 기타줄이 항상 최선의 선택은 아닐 수 있습니다.

3. 스트링의 텐션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이 있어 왔습니다. 텐션이란 줄이 음정을 내기 위해 가해져야 하는 힘의 정도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 나일론 줄의 텐션 레이팅에는 extra light, light, medium, medium-hard, hard, and extra hard가 있습니다.

- 텐션 레이팅은 제작자에 의해 결정되는 현장의 길이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동일한 스트링이 두 기타에 장착되었다고 합시다. 한 쪽은 650미리의 현장을 가지고 있고, 다른 쪽은 660미리의 현장을 가지고 있을 때, 650 현장(제작자가 측정한 바에 따른)에 장착된 줄의 텐션이 medium이라고 한다면, 이 줄이 660 현장에 장착되었을 때에는 동일한 음정을 내기 위해서는 더 강한 텐션이 필요하게 됩니다. 따라서 현장이 길어질수록 줄의 텐션은 더욱 강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텐션을 결정할 때에 여러분 기타의 현장을 고려하십시오(650미리가 대부분의 기타줄 제조사들이 텐션 레이팅을 결정할 때 사용하는 기준입니다. 다만 다다리오는 648미리를 기준으로 합니다).

- 텐션이 강해질수록 줄은 두꺼워집니다.

- 줄이 두꺼워질수록 소리는 부드러워집니다.

- 재질이 강할수록 소리는 밝아집니다(카본줄은 보통 나일론 줄보다 소리가 밝습니다).

- 텐션이 약해질수록 프렛을 누르기는 쉬워지지만, 버징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이건 기타의 셋팅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텐션이 강하다고 해서 소리가 커지는 것은 아닙니다. 텐션이 강한 줄은 더욱 격렬하게 진동하지만, 이것은 소리를 키우는 데에 작은 영향밖에 미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기타 자신, 특히 그 기타의 서스테인 능력은 소리의 크기와 훨씬 더 관련이 많습니다. extra-hard 텐션의 줄이 기타의 전판에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준 결과 전판이 위축되어 실제로는 소리 크기를 줄어들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 extra-hard 텐션 줄을 사용하기 전에, 당신의 기타가 감당할 수 있을는지 꼭 기타 제작자와 상의하십시오. 많은 제작자들이 자신들의 악기에 extra-hard tension 줄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 대부분의 연주자들은 medium, medium-hard, 또는 hard 텐션 줄이 편하다고 느낍니다. 저는 light 또는 extra-light 텐션 줄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연주자들이 원하는 것보다 얇은 소리가 나기 때문입니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2-16 09:21)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33 가오리가 치는 로마닐료스 3 기타리스트 2004.12.23 6328
1232 숯을 이용한 기타보관 침대~~ 4 file 스타 2006.12.12 6328
1231 [re] marvi와 김중훈님. 1 file 콩쥐 2006.09.19 6324
1230 뭘까요..^^ 제기타 헤드 3 file 기타 2004.04.28 6320
1229 악기선택의 생각할점. 2 콩쥐 2006.05.21 6320
1228 [re] 장력 1 콩쥐 2007.12.21 6318
1227 프렛방식의 상현주---아벨가르시아. 1 간절한 2002.01.10 6317
1226 [사진] Antonio Picado - Model 49 file 으랏차차 2002.03.24 6317
1225 꿈은 이루어진다. 5 file 기타바이러스 2016.12.10 6312
1224 banister price. brawman 2000.07.06 6303
1223 프리드리히의 구조적 특징은 어떤게 있을까요.. bina 2007.09.30 6295
1222 [re]1.Dieter Hense 편 - 추가사진 1 file Robin 2007.06.20 6291
1221 게르노트 바그너 3 file 콩쥐 2006.08.19 6290
1220 입이 큰 기타 15 file 기타에 미친 사람 2004.03.05 6289
1219 TORRES PLAN FRONT ☞ 왠지 짜가? file 토러스플랜 2000.09.04 6287
1218 시더랑 스프루스 차이점좀 알려주세요... 아따보이 2002.10.08 6277
1217 기타박물관 ......placio de la guitarra(동경) 6 file 2004.10.11 6272
1216 현대기타 디자인 file 2018.09.06 6267
1215 마르비 사진 1 1 file Limpman 2005.12.08 6264
1214 곰발바닥이란 2 file gaspar 2003.04.08 6263
1213 [re] 못난이 납작복숭아를...... 1 file 콩쥐 2007.07.28 6252
1212 red violin 말괄량이 2000.07.07 6250
1211 Build a Guitar 비디오 콩쥐 2015.09.29 6247
1210 깔레바로형 기타-Contreras file 가스파르 2000.09.23 6245
1209 Gila Eban의 부챗살... 4 file 간절한 2002.06.21 6245
1208 상현주와 하현주의 재질..... 13 상아 2004.02.28 6243
1207 조나단 힌베스.... 1 고형석 2000.05.30 6241
1206 우리나라 아열대기후로 바뀐거 맞나봐여. 10 콩쥐 2007.11.02 6241
1205 대중음악에서 다현 기타 3 abcde-kld 2009.03.14 6240
1204 기타 가격?? 5 권진수 2005.02.04 6233
1203 [re]Olivier Fanton d'Andon 6 file 간절한 2002.06.15 6231
1202 내가 갖고 싶은 기타(3) - Daniel Friederich file 일랴나 2000.12.28 6228
1201 - 7현기타 브릿지 file 오모씨 2005.01.31 6220
1200 12홀 브릿지에 유감 있음 (-_-) 11 file audioguy 2004.10.06 6210
1199 기타가 다른악기에 비하여 비싸다는...... 12 김키타 2004.04.02 6206
1198 인도의 악기들 - 조오지 헤리슨과 시타르 5 file 항해사 2007.07.18 6202
1197 피치가 완벽한 기타는? 2 지얼 2001.11.16 6201
1196 [re] 기타-바보님 작업사진. 1 file 콩쥐 2006.09.20 6192
1195 [질문] 음량증가를 위한 증폭장치 5 금모래 2004.04.24 6189
1194 쉘락마무리 17 file gdream7 2005.12.26 6189
1193 플라스틱 피크.. 2 file 고정욱 2002.05.23 6174
1192 기타줄 장력에 대한 자료입니다 5 단조 2002.07.30 6170
1191 황미나의 레드문과 밤과꿈 8 EGOIST 2001.09.04 6168
1190 [사진] Ramirez Spanish 木香 2002.07.29 6167
1189 존 윌리암스가 기타를 스몰맨으로 바꾼이유. 11 file 길벗맨 2001.05.08 6163
1188 기타 나무재료 국내전문취급점 하늘 2006.03.25 6153
1187 [re] 줄의 장력이 세게 느껴져요!! 12 file 2003.12.14 6145
1186 11현 기타의 조율...진철호님의 글에서 퍼왔습니다. 1 2002.03.10 6141
1185 ☞ 정말 좋은 기타 안토니오 마린 몬테로..... 명노창 2000.11.11 6137
1184 내가 쉘락칠한 기타 8 file gdream7 2006.01.08 6136
1183 [사진] Antonio Picado - Model 49 2 file 으랏차차 2002.03.24 6135
1182 제 기타 사진이네요. 제작자를 맞추어 BoA요~ file 2004.01.11 6131
1181 French Polishing 2 고정석 2002.05.28 6120
1180 [re]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Brahmam 2003년 (넘버10, 624mm) 8 file 고정석 2004.01.09 6120
1179 -- 뒷판 굽(heel)부분 1 file 오모씨 2004.02.15 6119
1178 리 지에 .. 기타 말입니다.. 음.. 8 아따보이 2002.09.28 6118
1177 전설적인 명기 2003.07.11 6113
1176 -- 어쿠스틱포트 1 2 file 오모씨 2004.02.15 6099
1175 africa blackwood. 19 file 콩쥐 2006.04.16 6099
1174 Herman Hauser 1세 1 file ganesha 2016.06.25 6085
1173 최고의 튜닝머신들.. 2 그놈참 2004.05.11 6083
1172 코흐연주회 다녀왔어요. 4 file 콩쥐 2007.10.01 6083
1171 [re] [알림] A.D.MARVI (마르비) 기타제작클라스 매니아창고사진 file 2006.07.22 6082
1170 [질문] 기타의 적정 현장이란게... 14 당배 2006.07.14 6082
1169 [re]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Brahmam 2003년 (넘버10, 624mm) file 고정석 2004.01.10 6080
1168 Brahman (fleta-humphrey model ) 1 file sangsik 2003.05.04 6078
1167 스몰맨, 담만 이메일, 주소입니다. 1 로빈 2006.11.20 6078
1166 으하하하 기타 새로 샀는데요 정말 좋아미치겠어요 2 송호연 2004.07.12 6071
1165 [re] 미겔 로드리게스 사진입니다 4 file 10현 2006.02.14 6071
1164 플라멩꼬 기타 제작 콩쥐 2015.08.03 6068
1163 [re]도미니크 필드기타로 연주하시는 콕토님.. 1 file 2007.09.12 6054
1162 울림구멍...(포트)... 6 file 나래지기 2003.12.08 6053
1161 기타의 장력과 헤드각도 9 철공소사장 2006.01.15 6053
1160 쉘락칠 할 때요... 3 쉘락 2008.04.22 6049
1159 [re] Kasha model의 헤드 모양 3 file 최동수 2008.12.11 6049
1158 [re] 손톱이 약해서 쉽게 뿌러 지시는 분들........ 김동선 2002.01.26 6038
1157 ☞:TORRES PLAN BACK ☞ 그럼 모조? file 토러스플랜 2000.09.04 6037
1156 . 2 2001.12.27 6033
1155 프렛과 음정 이야기. -_-; 안진수 2000.09.16 6024
1154 휜것도 가지가지..... 말괄량이 2000.10.05 6018
» 클래시컬 기타 스트링에 대한 기초지식 김재승 2006.02.09 6007
1152 ☞:깔레바로형 기타-Contreras 2000.09.23 6006
1151 sanzano concert기타 2 은둔.. 2005.05.22 6006
1150 원목구성과 소리의 관계에 대한 가르침 원합니다 7 superman 2007.09.17 6005
1149 휘었다면 수리는 가능한지? 수리가 어려운가요? 2000.10.06 6002
1148 적당한 습도와 황홀한 경험. 8 2002.01.27 6000
1147 호세 오리베란 사람을 찾습니다. 3 작은곰 2002.11.04 6000
1146 기타재료.... 3 궁굼아 2007.11.18 6000
1145 -- 헤드에요~ 2 file 오모씨 2004.02.15 5995
1144 Ignasio M. Rozas 헤드. file 형서기형 후배 2000.09.01 5985
1143 granada school 2015.08.03 5981
1142 [re] Bouchet와 Weissgerber file 최동수 2008.07.12 5978
1141 k.hofner 클래식기타... 4 file 木香 2001.08.18 5976
1140 기타의 진한 향..어디서나는걸가요? 18 띠용 2004.01.24 5976
1139 BRAHMAN #6 3 file 차차 2003.11.24 5973
1138 쉘락칠 하기 9 file gdream7 2005.12.15 5971
1137 험프리는 특허 냈습니다. (US patent NO. 4,873,909 ) 6 학생 2003.12.08 5967
1136 류트만들기 입문 [일본어] 2 옥용수 2004.04.11 5966
1135 스페인식 vs 독일식. 풀만먹고. 2000.06.13 5960
1134 paulino Bernabe 헤드 사진 형서기형 후배 2000.09.01 5950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 1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