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105.99.161) 조회 수 7234 댓글 12






전에 올라왔던  사진만 보고
아무 생각없었는데
직접 이기타를  보고서는 말이 안나왔습니다.
근데 그게 1937년이라는게 너무 놀랍지 않아여?
요즘 명기라고 알려진 악기보다 더 저는 맘에 들더라고요.



이미 현악기제작자로 유명했던 미야모도 김빠지는
1920년대에 세고비아연주를듣고 감동하여 기타를 만들었는데요,
십여년동안 총 9대를 만들었는데 2대를 정세원님이 한국에 사가지고 들고왔다가
월북하시며 북으로 한대가져가시고 한대는 남한의 이성룡님에게 남겼죠.
나머지7대는 이차대전중에 폭삭하고....
이당시에 집한채값이었다는군요....
그만한가치가 있다고생각합니다.
박물관에 가면 정말 좋을텐데...
우리나라에 누구 기타박물관 안만드시나여...?
서울에 명기만 50대 가지고계신분도 있는데...쯔업...

특이하게도
상아로 만든 프렛위에서 현들은 의외로 안정적인 소리가 나네여.
하긴 70년이 지났으니 얼마나 소리가 안정되었겠어요....
목재의 질은 최상이라고 생각됩니다.


몇장사진찍어 올립니다.      
Comment '12'
  • 오모씨 2004.10.08 12:24 (*.117.210.165)
    우아...
    진짜 작품을 보네요.
    소리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만든이의 정성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 2004.10.08 14:07 (*.34.235.130)
    비올라 ,첼로에 기타줄을 매면되나요...
  • audioguy 2004.10.08 14:10 (*.100.154.104)
    12홀-6홀 브릿지의 경우에 장력의 수직/수평 성분 배분이 조금 달라져 음색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데요. 저렇게 바이올린 같은 브릿지를 사용하면 수직 성분이 꽤 작을텐데 소리가
    어떻게 변화될지 궁금하네요.
    이 기타도 바이올린처럼 두꺼운 나무를 파내서 만들은 것인지요?
    BB King 같은 사람이 연주하는 기타와 비슷하게 생긴 것 같기도 하고...
  • 으니 2004.10.08 14:13 (*.149.24.78)
    만져보고싶어요
  • 2004.10.08 16:00 (*.105.99.161)
    나무를파내서 만든겁니다.
  • 불면증 2004.10.09 01:08 (*.242.42.109)
    엥??
  • 오모씨 2004.10.09 12:27 (*.117.210.165)
    유심히 소리를 추측해본 결과, 몸통으로 이어지는 줄 매는 부분이 앞판의 울림을 상쇠시켜 음이 길지 않을꺼 같아요.. 마치 첼로의 피치카토같이....
    실제 소리는 어때요?
  • 토토 2004.10.10 12:37 (*.205.32.94)
    기타와 바이올린이 결혼해서 낳은 애랄까.. 신기합니다.
    외양도 신기하지만, 내부가 더 궁금해요. 설마 사운드포스트는 없겠지요?
    베이스바는 기타의 브레이스에 가까울까요. 바이올린의 베이스바에 가까울까요..

    이런 작품은 일본의 스트라드지나 바이올린 관련 잡지에 알리면,, 취재하러 오지 않을까요?
    다시 생각해보니 브릿지도 낮지만 달려있고, 앞판도 아칭이 되어있는 터라, 사운드포스트가 없으면 버티기 어려울 것 같은데, 그걸 달면, 발현악기의 특성이 잘 안살 것 같고.. 실제로 있나요?


    宮本金八(미야모토 김빠지) (1879~1971) (1878은 잘못된 수치라고 함)

    1910년부터 야마하 악기의 전신인 일본악기에서 바이올린 수선작업에 몰두하다가,
    꿈에서 본 사운드포스트의 특이한 구조를 시험하기 위해 1916년 제1호기 제작.
    (400엔에 팔림, 통상 바이올린이 2~6엔이던 시기)
    - 사운드 포스트가 닿는 부분의 앞판과 뒷판을 평상시보다 두꺼운 4mm로 제작-
    절찬을 받아서 본격적인 제작작업에 들어감.
    (실제 제작가들 얘기로는 그 부분 판이 두꺼워지면 울림이 아주 나빠진다고 합니다.)

    스즈끼 마사키치와 일본의 바이올린 제작의 양대산맥으로 스즈끼가 공장생산에 몰두한 반면,
    그는 수작업으로, 92세에 죽을 때까지 바이올린 270대, 비올라 30대, 첼로 28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참고 : 양대산맥 중 하나인 스즈키 바이올린은, 스즈키 마사키치의 아들 스즈키가 가업을 이어받고, 그 아들들(마사키치의 손자)은 현악4중주단으로 이름을 날렸다고 합니다.
    특히 스즈키 신이치가 조기재능교육을 제창해(바이올린 교재로 유명한 스즈키 교본) 교육에도 많은 공헌을
    했습니다. 현재 인건비를 못견디고 일본의 공장은 문을 닫고 중국으로 옮겨가서 고급 바이올린(공장제인데도 수제품이 1,000만원까지 붙여놓은 것을 봤습니다.) 제작에 전념하는 것 같습니다.


    미야모토의 바이올린에 대해서는 여러 평가가 있는데, 아직 유럽(특히 크레모나)의 제작노하우가 충분히 전해지기 전의 작품이어서, 그쪽과는 비교할 수 없다는 얘기와, 여러 유명연주가(크라이슬러등)들로부터도 격찬을 받았다는 얘기 모두 나오고 있네요.

    진창현씨도 처음 제작을 할 때 미야모토씨 문하로 들어가고 싶어했다는걸로 보아, 그당시 일본내에서는 최고의 제작자였음에는 틀림없네요.

    이상.. 예전에 읽었던 것들로 짜집기해서 올려봅니다. 미야모토가 누군지 궁금해하시는 분이 있을 것 같아 참고가 되었으면해서 짧게 올려봅니다.
  • 2004.10.10 19:00 (*.33.26.67)
    한대를 이성용 선생님께 남기셨습니다.
  • 2004.10.11 07:59 (*.149.79.76)
    사운드포스트가 있습니다. 사운드포스트와 닿는 앞판 부분의 두께를 얼마로 하느냐가
    악기의 음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합니다.
  • 권진수 2005.02.01 19:54 (*.76.232.156)
    아르페지오네 닮았어용~~
  • 스트라우바디 2008.02.18 16:27 (*.77.6.229)
    갈릭 카본인가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33 [re] Frameworks-Guitars... 1 서정실 2002.05.18 4758
932 [re] 이병우씨가 아끼는 기타라던데... 1 어느비전공자 2002.05.19 5432
931 플라스틱 피크.. 2 file 고정욱 2002.05.23 6234
930 Guitar용 Humidifier 고정석 2002.05.28 5505
929 French Polishing 2 고정석 2002.05.28 6183
928 Torres 1862 년기타 (papier-mache boidied guitar , cardboard guitar) 2 file 고정석 2002.05.31 6655
927 Torres 1862 년기타 (papier-mache boidied guitar) 사진1 file 고정석 2002.05.31 7081
926 Torres 1862 년기타 (papier-mache boidied guitar) 사진2 file 고정석 2002.05.31 4804
925 Torres 1862 년기타 (papier-mache boidied guitar) 사진3 file 고정석 2002.05.31 4939
924 Sitar, varanasi. 14 file ganesha 2002.06.09 5283
923 수님 롤랑디얀 기타 무슨 기타에여?? 6 아따보이 2002.06.14 5043
922 [re]Olivier Fanton d'Andon 6 file 간절한 2002.06.15 6286
921 1970 Ignacio Fleta 고정석 2002.06.16 9724
920 1965 David Rubio Julian Bream SP/BR 고정석 2002.06.16 7624
919 Daniel Friederich 고정석 2002.06.16 7266
918 독일제 격자구조 Guitar!!! 4 file 간절한 2002.06.21 8332
917 Jeffrey R. Elliott---8Strings, Cutaway. 6 file 간절한 2002.06.21 5556
916 Gregory Byers!!! file 간절한 2002.06.21 5043
915 Gila Eban의 부챗살... 4 file 간절한 2002.06.21 6299
914 아...기타 만들기는 너무나 힘들지어당!!! 4 file 간절한 2002.06.24 5445
913 Eduardo Alan Moreno Moore의 8현 기타!!! 9 file 간절한 2002.06.24 6475
912 라야 팔도 로제트 사진.. 7 file 으랏차차 2002.07.10 5528
911 로제트는.. 어떻게 만드는거에요? 아따보이 2002.07.13 5066
910 . 4 2002.07.13 5360
909 [re] French Polishing-번역 좀 더.. 7 단조 2002.07.23 5047
908 [re] French Polishing-번역 좀더2... 1 단조 2002.07.26 4625
907 French Polishing(번역본) -- 전부 번역되면 수정하겠습니다. 고정석 2002.07.26 7195
906 24 Strings Sympitar!!! 1 file 간절한 2002.07.27 5044
905 Guitarangi da Gamba!!! 3 file 간절한 2002.07.27 5170
904 12줄 Kali... 2 file 간절한 2002.07.27 5753
903 The H'arpeggione... 2 file 간절한 2002.07.27 4753
902 시더 + 스프루스 기타... 6 file 간절한 2002.07.28 7007
901 [re] 전에 한번 본적 있어요.. 으랏차차 2002.07.29 4242
900 [사진] Ramirez Spanish 木香 2002.07.29 6216
899 기타줄 장력에 대한 자료입니다 5 단조 2002.07.30 6231
898 솔로에트 이외의 기타들 - 일본것? 6 박원홍 2002.08.02 5211
897 프렛계산해주는 페이지(자바스크립트 추가) 루지에리 2002.08.15 5513
896 A Collection of Fine Spanish Guitars from Torres to the Present(Book 소개) 12 토토 2002.08.22 7123
895 나의 새로운 애인 브라만... 7 으랏차차 2002.09.08 7363
894 로제트사진 1 file 으랏차차 2002.09.08 5058
893 호주기타의 매력. 22 2002.09.11 6628
892 뉴사우스 웨일즈 대학 홈페이지 일부 8 토토 2002.09.12 4231
891 기타 제작 말입니다. 4 빵끈 2002.09.14 4644
890 드디어 야마하 Silent Guitar를 샀습니다!!! 17 JS 2002.09.17 7355
889 Silent Guitar 사용 소감 몇 가지 더~~~ 2 JS 2002.09.18 5142
888 cordoba gypsy king 기타에대해 아시는분 1 file niku 2002.09.21 6572
887 Classical Guitar Construction 사이트 3 토토 2002.09.21 4661
886 LMI 카탈로그 필요하신 분 5 빵끈 2002.09.26 4301
885 기타 하이플랫 칠수 있도록 만들어 논 기타.. 있자나요... 4 아따보이 2002.09.28 5628
884 리 지에 .. 기타 말입니다.. 음.. 8 아따보이 2002.09.28 6180
883 세계의 기타제작가 주소...www.cybozone.com에서 퍼왔슴다. 2002.09.30 10542
882 [re] 보냈습니다. 2 빵끈 2002.10.02 4370
881 장력에 관하여.. 4 gogododo 2002.10.02 5700
880 [re] 리 지에 .. 기타 말입니다.. 음.. 호정j 2002.10.03 5225
879 [re] 보냈습니다. 2 휘~~ 2002.10.04 4427
878 미국 중고 기타 가격 정보 입니다. 수현이네 2002.10.08 7484
877 시더랑 스프루스 차이점좀 알려주세요... 아따보이 2002.10.08 6327
876 시더와 스프루스 - 보충설명 4 새솔 2002.10.09 8975
875 이 따스한 가을 햇살 1 작업초보 2002.10.10 5104
874 MP3 Sound Gallery : 여러 명기 소리를 비교 감상 2 고정석 2002.10.12 6803
873 matthias damman [2] 4 2002.10.14 5217
872 José Romanillos SP/IN (Classical) 고정석 2002.10.19 5672
871 Miguel Rodriguez Centenario SP/HR (Classical) 고정석 2002.10.19 6933
870 Marcelo Barbero SP/BR (Classical) 고정석 2002.10.19 6788
869 국악 현악기 사진 고정석 2002.10.25 6460
868 호세 오리베란 사람을 찾습니다. 3 작은곰 2002.11.04 6071
867 [동영상]스몰맨의 격자... 6 찾던이 2003.03.21 5171
866 Scharpach를 아시나요? 4 file jinabu 2003.03.29 5186
865 다현기타에 대한 질문여... 22 무사시 2003.03.31 4781
864 앗! 또 예술적인 로제트 발견! 9 file 차차 2003.04.03 5712
863 Sergei De Jonge 이라는 기타제작자를 아시나요? 3 10.8.2 2003.04.04 4425
862 곰발바닥이란 2 file gaspar 2003.04.08 6321
861 A forgotten Instrument 3 iBach 2003.04.09 5777
860 Brahman (fleta-humphrey model ) 1 file sangsik 2003.05.04 6131
859 뒷판 file sangsik 2003.05.04 5808
858 로제트 6 file sangsik 2003.05.04 5700
857 헤드 file sangsik 2003.05.04 5933
856 어쿠스틱 포트와 험프리라이징보드넥 5 file sangsik 2003.05.04 6841
855 12홀 상아단추의 길버트모델브릿지 7 file sangsik 2003.05.04 7140
854 이런나무로 기타를 만들면... 5 file woodmania 2003.05.13 7456
853 [re] 12홀 브리지 현묶은 모습과 이유. 4 file sangsik 2003.05.15 5454
852 하카란다가 어떻게 생긴 나무인지 궁금하신 분 6 file woodmania 2003.05.15 7006
851 슈퍼칩(브리지단추)... 3 file 정성민 2003.05.20 6906
850 이런 건 어떨까요?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 아랑 2003.05.21 5549
849 제가 생각하는 수제품... 4 Sangsik 2003.05.21 5465
848 좋은 악기의 기준? 토토 2003.05.21 5807
847 슈퍼칩만들때 노하우좀 갈쳐주세요~~ 3 Y 2003.06.24 5306
846 앰프 꽂을 수 있는 클래식 기타.. 궁금 2003.06.25 5102
845 [re] 앰프 꽂을 수 있는 클래식 기타.. 2003.06.26 5192
844 [re] 앰프 꽂을 수 있는 클래식 기타.. 지나가는띨빵이 2003.06.26 5213
843 오늘 쳐본 60년도 프리드리히 2 hesed 2003.06.26 4925
842 동아리 기타 구입 8 빨리... 2003.06.27 5496
841 독일기타에 대해 궁금한게 있는데요 2 빌라로보트 2003.06.29 5137
840 [re] 독일기타에 대해 궁금한게 있는데요 2003.06.29 5012
839 스페인..그라나다 제작자의 연락처 2003.07.07 5870
838 미국 제작자의 연락처 2003.07.07 4492
837 스몰멘을 사려면.. 14 익제 2003.07.09 5230
836 전설중의 명기 1 차차 2003.07.11 7082
835 전설적인 명기 2003.07.11 6165
834 [re] 전설적인 명기 아랑 2003.07.13 5655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 1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