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홀 브릿지에 유감 있음 (-_-)
우선 개발 새발로 그린 그림을 참고하신다면 12홀 브릿지는 왼쪽처럼 묶고 6홀 브릿지는
오른쪽 처럼 묶잖아요(특히 매끄러운 1,2,3번선을 묶을 때) ?
그런데 12홀 브릿지는 1,2,3번선도 일관하여 왼쪽 방식으로 묶는 것 같습니다.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라이터 불로 끝을 지져서 똥그랗게 해 놓습니다.
그런데 이놈이 문제더군요. 제가 줄을 새로 껴서 당기는 도중에 브릿지에서 미끄러지며
빠지는 사고가 났는데 이 과정에서 줄 끝이 브릿지 아래 쪽의 향판을 사정없이
때리면서 향판을 1 cm 정도의 길이로 파냈습니다. 파낸 부분은 시커멓게 탄 것을 보아
순간적으로 상당한 열이 났던 모양입니다. 줄끝의 동그란 부분이 삽,호미 같은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줄끝을 불로 지질 때 완전히 동그랗게 되지 않지요)
이것 좀 없애 보려고 뻬빠질 하다가
파낸 깊이가 얼마나 깊은지 알게 됐습니다.(즉 향판을 움푹 파이게 만들어 놓았다.....)
그래서? 기타 하나 완전히 망쳤놨죠....... (그런데 희한한 것은 이런 대형 사고를 저질러
놔도 기타 소리에 별 변화가 없어요, 거참) 맨 정신으로 했다면 이렇게 무모한 뻬빠질을
안 했을텐데.... 그 때 독성 물질이 몸에 좀 남아 있어서.....
이런 사고 이야기가 없는 것을 보면 자주 일어나는 것은 아닌가 본데.... 그래도
주의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12홀을 사용하시더라도 1,2,3 번선은 돌려가며
묶어주시는 게 안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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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웠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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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요. 1,2,3 번선은 그림처럼 보강해서 메면 되겠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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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락받지 않은 링크라 지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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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처럼 돌려묶으면 12홀 브릿지를 쓸 이유가 없습니다.
12홀 브릿지의 메리트를 버리는 거지요. 이유를 잘 생각해 보십시오.
바닥에 두꺼운 고무판을 깔고 그 위에 동전을 놓고 스피커에 스파이크 박아
올려놓은 꼴이라 할까요... -
그 독성물질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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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12홀 브릿지가 줄을 예쁘게 묶는 것 이외에 별 이득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줄 매는 방법이
음색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지만 실제로 12홀/6홀 식으로 번갈아 사용해봐도 음색 차이가
별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랑님, 스피커에 스파이크 박는 것은 별 효험이 없습니다.
미국 사람들 처럼 두꺼운 카페트를 쓰는 경우에 스파이크를 박아 놓으면 스피커가 흔들리지
않는 정도의 쓸 모는 있습니다만 음향적으로 이로울 것은 없습니다. 제가 audioguy 잖아요?
믿어 주세요...ㅎㅎ -
비유로 말씀드린것 뿐이예요..저도 스파이크 안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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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꽈야하는데 안꽈서 빠진거 같군요...
밑에 혁님의 브리지 묶는사진이 짱 멋지네여... -
개구리발은 제가 붙인 이름인데 죄송하네여...
.개구리는 죄도 없는데... -
아랑님 말씀이 맞습니다.
음색차이가 납니다.
항상 12홀식이 더 좋은게 아니라
때에 따라서 어떤때에는 6홀식이 더 좋거나
또 어던때에는 12홀식이 더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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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요 12홀 브릿지 매는 방법이 올바르지 안타구 봅니다
저렇게 하면 정말로 잘 빠지겠는데요 ㅋㅋ
견고하게 매는 방법이 따로 있습니다...
제가 그림파일을 못올리는 관계로...
좀 답답하지만 여기 저기 돌아다니셔서 알아 내심이 좋을듯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