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04.07.26 00:02

기타 제작에 관하여

(*.204.182.223) 조회 수 4867 댓글 0
기타줄 이야기를 하다가 보니까 기타 제작 생각이 드네요.

대부분의 좋은 기타들은 성격이 뚜렷해서 자기에게 맞는 몇가지의 기타줄만을 받아들이고
또 그것도 기타줄 본래의 소리가 아닌 ( 기타줄 본래의 소리가 있을 까만은 그래도 느낌상 ? )
자기 기타의 소리로 만들어서 소리를 내 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작하시는 분들도 더 개성있고 독특한 악기를 만드시려고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러나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서양 음악은 모든 음들을 균등하게 분할해서 동양인이고 서양인이고 차이없이 보편적인 음으로서 듣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되고 특히 바하의 음악은 잘은 모르겠지만 균등하고 평균적으로 분할 된 음들을 재배치해서 순수하고 지나치게 감정이 들어가지 않은 아름다운 소리로 만든다고 생각이 됩니다.

기타의 경우도 최대한 중립적인 성격을 띈 기타로 만들어 져서 오히려 기타줄이 가지고 있는 음색을 그대로 살려주는 악기이고 기계가 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부쉐 기타를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치가들이 연설을 할때 웅변조로 하게 되면 호소력이 있게 되겠죠. 제가 그 기타를 들을 때는 마치 그런 느낌을 받아서 처음에는 빨려들어가다가 나중에는 너무 과장적이고 자극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타 자체의 성격이 아니라 기타줄이 가지고 있는 소리의 잠재력을 끌어내 줄수 있는 기타가 좋을 것이라는 제 생각이었습니다.

너무 공격적으로 의견을 말하시게 되면 제가 이글을 삭제하게 되니까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자기의 생각을 그냥 편안하게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34 라이징보드 사용 소감을 듣고싶습니다.. 5 김상국 2004.05.23 5500
933 이게 바로..중국제 스몰맨 카피 기타..! file 으랏차차 2001.02.21 5499
932 Domingo Esteso file 2005.06.14 5497
931 소리로 앞판 건조 시킨다면서요? 말괄량이 2000.06.17 5495
930 제 기타 사진입니다. 4 木香 2002.05.13 5491
929 스프러스 아이힝거에 대해... 고형석 2000.06.11 5483
928 공명통의 구조에 질문드립니다 2 철공소사장 2006.04.03 5483
927 줄의 장력이 세게 느껴져요!! 19 기타넘조아 2003.12.12 5478
926 뭰히 길들이기... 6 산넘 2001.09.12 5477
925 ☞ ☞ 기타의 앞판이 이러면 어떨까..??? 수님이 답좀 안진수 2001.02.09 5477
924 Free Adjustable Bridge Saddle(FABS) file 고정석 2007.10.03 5475
923 사이몬 마티 file 기타마니아 2001.01.07 5474
922 강화도 수님 공방 기타제작. file 떠버기 2018.10.12 5465
921 줄을 갈다 생각난건데.. korman 2007.01.18 5458
920 . 4 2002.07.13 5457
919 어떤걸 사야하나? 이병훈 2000.07.21 5456
918 전판 사포칠 장면 1 file gdream7 2005.12.15 5456
917 하하 ...내친구... 화음 2000.08.17 5447
916 [re] 바이스를 위해 탄생한 13현 아치기타 6 file 산골스트링즈 2007.05.01 5446
915 기타에이드에 관한 안내글. 콩쥐 2006.12.22 5445
914 Thomas Beltran file gaspar 2000.12.28 5444
913 호세 루비오 과객 2001.02.20 5439
912 키틴제 도료에 대해... 지우압바 2000.11.24 5439
911 기타 제작자 이야기(1): 토레스 고정석 2000.11.18 5438
910 기타 제작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무엇인가요? 12 audioguy 2004.05.01 5437
909 축구는끝나고 심심해서 5 file 에뚜드 2006.06.25 5434
908 나만의 50만원대 수제기타 벤치마크 으랏차차 2001.02.01 5433
907 조나단과 스프러스 아이힝거.... 형서기 2000.07.05 5424
906 내가 갖고 싶은 기타(4) - Greg Smallman file 일랴나 2000.12.28 5416
905 이런 기타 스텐드... 4 file 木香 2001.07.21 5414
904 평균율은 원래 고개 절래절래 하데요? 진국 2000.09.14 5411
903 연주회 포스터할만한 사진이나 그림 없을까여? 1 은영이 2001.09.21 5411
902 현장길이가 모예요? 5 chobo 2001.06.11 5409
901 [re] 바로크와 스프러스!! 뽀짱 2001.11.29 5408
900 [re] 바게뜨빵과 세느강... 9 file 콩쥐 2007.07.27 5408
899 [re] 미겔 로드리게스 사진입니다 1 file 10현 2006.02.14 5404
898 ☞: 얼마전에 고노를 사랑한다고 했다가 님으로 부터 뒤지게 욕먹은.... 명노창 2000.09.01 5401
897 현이 어디 묶여있나요? 2001.02.15 5397
896 기타프렛에 관해 여쭙겠사옵니다. 8 연리지 2004.02.26 5395
895 마르비 제작클래스 이야기 - 프롤로그 1 새솔 2007.01.31 5382
894 현은 지판에 안 닿아도 누군가는 지판에 닿아요. 4 2001.07.12 5379
893 [re] 정면님의 기타를 함께 생각하며 file 콩쥐 2006.09.19 5378
892 기타 관리 1 orpheous 2002.04.17 5377
891 현장길이가 모냐면여.... 2 2001.06.12 5376
890 bernabe.......kraft가 연주하는 2001.05.22 5376
889 ☞:안녕하세요..명노창입니다.80년대 당시 고노기타가격... 명노창 2000.08.05 5375
888 수님쇠줄기타도만들어주실수있나요 28 김민성 2002.01.08 5375
887 Daniel Friedrich라는 제작가에 대해 알려주세용 illiana 2000.09.17 5374
886 감사합니다=^^=명노창님 김남호 2000.08.05 5373
885 [re] 머리 file 콩쥐 2007.09.20 5373
884 이기타 아무래도 부쉐같죠?(1) 1 file 궁금해서요 2003.07.24 5372
883 모양은 이쁜데 소리도 이쁠지 궁금하네요. 4 ... 2004.02.15 5372
882 스페인 마드리드에세 제작된 기타이름.... 2 2002.04.25 5371
881 ☞ 위에 기타 뒷사진. 명노창 2000.12.25 5370
880 논쟁에 끼어들고 인사도 드리며... 15 윤남식 2003.12.16 5367
879 브릿지 하현주에서 나는 잡음에대해.. JoDaC 2006.12.13 5367
878 [re] BRAHMAN #6 file 차차 2003.11.24 5364
877 [re] 앞판 1 file 2004.10.08 5363
876 휘었다면 수리는 가능한지? 수리가 어려운가요? essene 2000.10.05 5362
875 도밍고 에스테소1971년작 1 용접맨 2005.12.04 5361
874 왜 로즈우드는 그렇게 기름기가 많은가? 1 2001.07.19 5359
873 슈퍼칩만들때 노하우좀 갈쳐주세요~~ 3 Y 2003.06.24 5358
872 가장 음량이 큰 기타는 ?? 지우압바 2000.08.18 5357
871 첼로에서 안쇠소리나는 음반 혹 들어보셧어요? 지영이 2000.10.10 5355
870 국산 악기에 관하여. 형서기 2001.05.06 5354
869 when i dream 악보있으신분 메일로 띄어주세용~ kangyong 2000.10.09 5353
868 기타가...목청이 하루만에??? 1 간절한 2002.01.27 5352
867 야쉘락 2 file gdream7 2005.12.24 5352
866 Koh Jeongseock No.25 2 file 고정석 2019.11.20 5350
865 행복한? 기타 18 새내기 2001.06.12 5346
864 Sitar, varanasi. 14 file ganesha 2002.06.09 5343
863 [re] 코흐연주회 다녀왔어요. 4 file 콩쥐 2007.10.01 5343
862 엄씨 가문의 기타에 관한 냉철한 평을 부탁드립니다. 15 남경민 2001.05.02 5338
861 [re] 리 지에 .. 기타 말입니다.. 음.. 호정j 2002.10.03 5336
860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file 김중훈 2006.09.20 5332
859 쉘락 휘니시... french polish of shellac 2017.08.02 5331
858 할 줄 아는 것이 정말 없고낭....쩝.... 1 간절한 2001.05.08 5331
857 [re] 바로쎌로나의 부엌...보께리아 file 콩쥐 2007.07.27 5330
856 폴 피셔. 2000.10.22 5329
855 [re] 산티아고와 함께.. file 콩쥐 2007.07.27 5329
854 [re] [요청] 내 악기 소개 게시판 만들어 주세요 초보자 2007.10.11 5328
853 명노창님께... 김남호 2000.07.29 5326
852 ☞ 가야금, 거문고는 어떤줄을 쓰나요? 이재화 2000.10.28 5323
851 [re] 그러나 스프러스를 사랑할수 밖에 없는 이유.. 1 으랏차차 2002.03.27 5320
850 2005년 5/3~5. 일본동경근처의 기타문화관에서의 기타전시회. 2005.02.17 5320
849 ☞ 써봤습니당. 엄씨가문의 기타를!!!보았습니당. 엄씨가문의 기타를!!! 간절한 2001.05.03 5318
848 [re] -클래식기타의 모습을 한 스틸스트링기타를 만들수 있나요? 2 김동선 2002.01.12 5318
847 [re] 1920년 싼또스 에르난데스 file 2004.12.22 5317
846 전판쉘락칠 하기. 4 file gdream7 2005.12.15 5317
845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1 file 김중훈 2006.09.20 5314
844 [re] 뭘까요..^^ 제기타 로제트 지판 file 기타 2004.04.28 5313
843 제 뜻은 옆판과 뒷판은 비중적으로 앞판과 정다른 가장 단단한 나무를 사용해야... 명노창 2000.08.29 5311
842 [re]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Brahmam 2003년 (넘버10, 624mm) file 고정석 2004.01.10 5311
841 베르나베 기타가 어쩌고 저쩌고... 흠냐뤼.. 무식해서.. 변소반장 2000.12.05 5309
840 줄리안 브림이 한국전에 오려 했는데... 2000.08.01 5307
839 ##이렇게 한 번 해보세요^^... 박성운 2000.12.16 5307
838 맨날 헷갈리는데.. 습도와 넥의 휘는 방향의 관계가.... 4 기타랑 2001.05.17 5307
837 [re] 앰프 꽂을 수 있는 클래식 기타.. 지나가는띨빵이 2003.06.26 5306
836 클래식과 통키타의 헤드머쉰... 으랏차차 2001.02.03 5304
835 6번현보다 5번현 소리가 특히 큰데....~ 3 으랏차차 2002.03.27 5303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 1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