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4.182.223) 조회 수 6555 댓글 2
그냥 생각을 적어봅니다.

많이는 아니지만 이런 저런 기타도 쳐보고
소위 명기라는 것들은 음반을 통해서나 인터넷을 통해서 들어보고 음색을 느껴보는데
이상하게도 명기라고 칭하는 기타의 소리는 하나같이 단단하고 마치 거의 스틸 기타를 닮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밝은 면은 하나도 없고 전부 소리들이 슬퍼요. 우아한 면은 있지만. 신나지도 않고 기타를 듣거나 또는 치면서 오히려 스트레스가 더 쌓일 것 같아요.

클래식 기타의 123번줄은 나일론 줄인데 마치 쇠줄 같은 소리가 나요.

명기들 중에서 잘은 모르겠지만 라미레즈의 경우는 123번줄이 나일롱 느낌의 투명한 소리가 나는 것 같은데 별로 좋은 기타로 안 쳐 주니 잘 이해가 안 가요.
아주 옛날에 거북이 껍질에 동물 내장을 걸고 치던 원시적이고
원초적인 소리가 영혼을 울릴 것 같은데 그 소리는 쇠줄 소리가 아니고 나일롱 줄이나 거트 줄일 것 같은데요.

라미레즈나 제가 가지고 있는 평범한 국산 기타의 경우 나일롱 줄의 투명한 소리가 나는데 수준 있는 기타로 안 쳐주니 제 귀가 이상한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라미레즈의 경우 물론 명기이지만 고상한 축의 기타로 쳐 주지는 않는 것 같고 명기라고 칭하는 기타소리가 투명하지 않고 스틸 기타 소리를 닮아가는 것 같아서  이상 한 것 같아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스프러스 소리는 너무 날카로운 것 같아요.  
오히려 시더가 부드럽고 시원한 것 같습니다.

이상 제 생각이었습니다.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공격적으로 의견을 말씀하지시는 마시고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각자의 생각을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 '2'
  • 오모씨 2004.07.26 00:08 (*.183.243.111)
    네에...
    진짜 거트현을 연주해보면 플라스틱 현이나 쇠줄 현 소리는 너무나 차갑게 들리죠...ㅡㅡ;;;
    첼로나 바이올린이 쇠줄을 쓰는 것에 비하면 그래도 기타는 좀 다행인거 같아요, 그나마 나일론줄을 쓰니...
    근데 장점도 있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줄의 불량이 적어 음정은 정확해지지 않았나 싶네요.
    심지어 나이론줄도 불량(현의 굵기나 밀도가 미세하게 달라 음정이 틀어지는 현상)이 있는데, 거트현을 쓸떄는 정말 심했을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스프러스와 스기에 대한 얘기는 워낙 취향의 차이인지라...^^;;
  • 라미레즈 2004.07.30 15:31 (*.79.141.156)
    수준있는 기타로 안 쳐주나요?????
    우리나라만 그럴걸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34 안겔라선생님 드뎌 우리앞에.. file 콩쥐 2007.09.30 7072
1333 마르비 사진2 7 file Limpman 2005.12.08 7071
1332 Miguel Rodriguez Centenario SP/HR (Classical) 고정석 2002.10.19 7068
1331 - 7현기타 업네크 file 오모씨 2005.01.31 7039
1330 우레탄칠 질문드릴께요! 4 file 김영규 2008.01.08 7039
1329 기타현에 대한 글 콩쥐 2015.11.23 7035
1328 -- 어쿠스틱포트 2 / 라이징 보드 file 오모씨 2004.02.15 7030
1327 Pablo Villegas 의 기타 6 해송 2016.06.24 7021
1326 -- 로제트 2 file 오모씨 2004.02.15 7013
1325 nut position 2017.07.05 7009
1324 기타, 그 모든 것 1 file 최동수 기타 2018.02.20 7005
1323 [re] 실내에 따로 진열되있는 명기들........placio de la guitarra 4 file 2004.10.11 6999
1322 기타인의 필수품 습도측정기. 1 file 2006.07.03 6991
1321 어쿠스틱 포트와 험프리라이징보드넥 5 file sangsik 2003.05.04 6985
1320 [re]기타사진 - 태양의 문양 1 file 새솔 2007.02.13 6982
1319 스테파노 그론도나와의 인터뷰 5 신정하 2008.09.08 6975
1318 Jeffrey R. Elliott의 기타내부. 5 file 간절한 2002.03.12 6973
1317 울동네서 발견한 기타에이드 22 file 2006.12.06 6972
1316 가격이 싼 습도측정기 4 2005.07.13 6972
1315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5 file 여름은가고 2005.06.14 6970
1314 국내 수제품기타 1 궁금이 2003.09.28 6961
1313 MP3 Sound Gallery : 여러 명기 소리를 비교 감상 2 고정석 2002.10.12 6957
1312 기타 구입 조언부탁드려요.. 3 석럽 2018.10.31 6954
1311 쌍둥이 리라 기타 9 file 최동수 기타 2016.05.11 6952
1310 하카란다.. 안쪽면에 칠?? 4 2006.08.01 6951
1309 마누엘 벨라스케즈 다큐멘터리 1 콩쥐 2015.08.03 6941
1308 Contraversial Violinmaker Nagyvary 28 Kyung Yoo 2008.08.31 6912
1307 손에 맞는 기타 17 고정석 2003.12.22 6909
1306 그새 또 지팡이기타 만드셧네여. 7 file 콩쥐 2007.08.20 6902
1305 Plenosom Armrest , Plenosom Pads 판매 2 file 토레스공방' 2003.12.03 6901
1304 진열되있는 고악기들........placio de la guitarra file 2004.10.11 6893
1303 Marcelo Barbero SP/BR (Classical) 고정석 2002.10.19 6893
1302 [re] 코흐연주회 다녀왔어요. file 콩쥐 2007.10.01 6888
1301 ☞:바이스 버거? 지우압바 2000.07.01 6862
1300 최동수선생님 4번째 리라기타 제작기 file 기타바이러스 2016.06.24 6862
1299 -- 뒷판 하까란다~ 4 file 오모씨 2004.02.15 6861
1298 -- 암레스트래요~ 2 file 오모씨 2004.02.15 6856
1297 세상에서 젤로 비싼기타가 모예요? 엄마가 하나사준데여... 47 철갑왕 2002.02.01 6856
1296 [re] 언제든지여^^ 28 2003.09.18 6848
1295 [기타사진] 강한액션과 장력을...위해서? 1 file 아드미라 2006.12.25 6838
1294 Laminated Perimeter Frame 3 file 최동수 2008.08.20 6833
1293 스페인에서 앙휄과 함께 ^^ 2 file SG guitarra 2007.05.25 6833
1292 세고비아의 명기에 대한 동영상. 1 콩쥐 2008.02.03 6829
1291 [알림] A.D.MARVI (마르비) 기타제작클라스 11 file 2006.07.12 6827
1290 [re] 나무상감. 1 file 콩쥐 2007.09.20 6808
1289 기타 분해 조립 gdream7 2006.01.08 6804
1288 7현 기타~ 12 file 오모씨 2004.01.12 6795
1287 호주기타의 매력. 22 2002.09.11 6793
1286 cgi price. brawman 2000.07.06 6791
1285 명기들이 많은 ......우에노역 근처의 aura 5 file 2004.10.11 6787
1284 Torres 1862 년기타 (papier-mache boidied guitar , cardboard guitar) 2 file 고정석 2002.05.31 6784
1283 저도 쉘락칠(French Polish) 3 file limnz 2006.01.10 6783
1282 20년된 기타 file gdream7 2005.12.31 6780
1281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1 file 여름은가고 2005.06.14 6779
1280 화성학과 애드립을 위한 교재! mg7732 2016.04.02 6778
1279 (현장길이, 장력, 왼손)과 이에 따른 오른손의 견해 4 2004.02.16 6777
1278 기타리스트의 악기들 자료모음2005.6.....(퍼온글) 궁금이 2005.08.15 6770
1277 토레스기타,라미레즈,부쉐 10 토레스기타 2004.12.11 6766
1276 -- 브릿지~ 3 file 오모씨 2004.02.15 6754
1275 20년지난기타 올 쉘락칠. 1 file gdream7 2005.12.31 6752
1274 [re] 바이스게버 카피모델의 헤드사진 13 file 최동수 2008.12.11 6749
1273 나의 습도 유지방법(계속) 6 file phr 2006.12.12 6747
1272 Jonathan Hinves 둘.... 고형석 2000.05.31 6739
1271 http://www.lmii.com 1 간절한 2002.01.01 6731
1270 cordoba gypsy king 기타에대해 아시는분 1 file niku 2002.09.21 6722
1269 국악 현악기 사진 고정석 2002.10.25 6719
1268 일본에서 고토해드머신 가격 더 쌀까요?ㅎㅎ 16 file j 2006.07.13 6712
1267 [re] 후꾸다 신이치의 명기...........과다니니1829년산. file 콩쥐 2005.11.10 6701
1266 조앙과 함께 비교한 4대의 기타.. 10 file 2004.04.07 6701
1265 국산 수제기타... 2 으랏차차 2001.01.27 6694
1264 1930년 헤르만 하우져 1세 file 2004.12.22 6692
1263 두랄루민 보강넥에 대해 8 질문드립니다. 2004.03.13 6692
1262 마사키 사쿠라이 다큐멘터리 1 콩쥐 2015.08.03 6692
1261 헉스!! 현도 소리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군요 2 롱랑디용 2006.02.03 6680
1260 기타 제작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 모음 1 토토 2006.02.18 6678
1259 -- 라벨 -- 10 file 오모씨 2004.02.15 6666
1258 Tap Tone과 Tone wood – Tap Tone의 진동모드 (A. 재료와 음질) 2 file bluejay 2008.08.12 6664
1257 광주시민항쟁과 기타. 12 file 콩쥐 2008.01.21 6664
1256 Regis Bonilha - Luthier 콩쥐 2015.08.04 6650
1255 키트 조립 1호 6 file gd7 2006.03.06 6647
1254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file 김중훈 2006.09.19 6646
1253 기타의 액션 5 file bluejay 2006.07.15 6643
1252 [re] Bouchet와 Weissgerber 13 file 최동수 2008.07.11 6633
1251 짧은현장악기 이런 디자인은 어떨까요? 2 file 최병욱 2007.09.11 6629
1250 ☞ Jonathan Hinves악기 사진..... file 명노창 2001.03.02 6623
1249 가습방법 및 제 삼겹살 기타((triple top , cedaruce guitar ?) ㅋ 27 file 오모씨 2005.12.14 6615
1248 @@@ 기타 좋아하시는 분 꼭보세요 ^^ @@@@@@ 기타맨 2005.02.16 6612
1247 [질문]외국 나갈때 기타 가지고 가는 법. 13 경호 2004.03.05 6611
1246 Eduardo Alan Moreno Moore의 8현 기타!!! 9 file 간절한 2002.06.24 6609
1245 Knobloch 기타줄 1 최창호 2006.09.09 6604
1244 cg price 웅수 2000.07.17 6601
1243 기타보관 시 적정온도는 어떻게 되나요? 3 초보 2004.02.10 6587
1242 스몰맨으로 연주된 음악 8 스몰맨 2004.02.27 6586
1241 [re] 장력 1 콩쥐 2007.12.21 6580
1240 험프리기타의 뱃속...and file gaspar 2000.10.05 6579
1239 [re]1.Dieter Hense 편 - 추가사진 file Robin 2007.06.20 6570
1238 기타 재료의 가격. 1 -----뻥튀기--- 2005.07.13 6569
1237 [re] 기타조율에 대한 여러분의 경험과 의견을 듣고 싶어요 ^.^ 1 file bluejay 2004.02.17 6567
1236 류트의 종류 (1), 아첼루토(Arciliuto) & 테오르베(Teorbe) 9 zin1005 2002.04.20 6563
» 기타줄 소리에 대한 단상 2 기타줄 2004.07.25 6555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 1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