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저의 대학 동아리 사이트에 올리는 목적으로 씌어진 것이어서 존칭을 사용하지 않은 점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몇 달 전부터 다양한 기타줄들의 특성을 시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서 석 달 정도 동안
약 스무 종류의 제품들을 테스트해봤는데, 얼마 전에 새로운 줄들이 도착했으니 좀 있다가
결과를 올리겠다고 한 뒤로도 사실은 한참을 망설여왔다. 하면 할수록 복잡하고, 내 스스로의
평가가 달라질 뿐더러 소리라는 것은 색깔보다도 더 주관적인지라 과연 이런 말들을 써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 주저했기 때문이다.
줄들의 특성을 파악해내는 데 있어서의 어려움은 그것을 하나의 결과로 종합하기 위해서는 그 동안의
음들을 모두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어야 하는데 몇 달여의 기간 동안 그 음들을 다 기억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과, 만약 음을 정확하게 기록하기 위해서라면 녹음을 해야 겠지만
지금의 목적을 충족시킬 만큼 정확성을 가진 높은 수준의 녹음은 능력 밖이며, 무엇 보다도
좀 더 객관적인 평가가 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두 세 종류의 우수한 악기들을 대상으로 해야
겠지만 내가 가진 연습용 라미레스라는 한계 범위 안에서 테스트를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전에 하나 바하의 815 베이스가 아주 좋은 악기에서 충분히 터지면 깊은 소리를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내 기타에서는 결국 그렇지 못해서 답답하다고 썼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지난 번에 보았던
브라만에는 하이 텐션이 달려 있었음에도 텐션이 별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시원하고 풍부한
소리를 내는 것을 보고 사실 결과를 알리는 것이 더 조심스러워 졌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이라고 포기할 필요도 없을 뿐더러 이 글이 무슨 정확하지 않으면 큰 일 나는
과학논문도 아니기 때문에 다음의 내용들에 대해서 주의를 당부하고 그 동안의 결과를 적어보기로 한다.
우선 줄의 특성을 기술하는 데 '좋다', '나쁘다'라는 표현은 그 판단이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기
때문에 즐들의 상대적인 특성을 비교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낫겠다. 예를 들어 하나 바하의
카본 트레블이 너무 맑고 투명해서 좋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면에서 보면 땡땡거려서
낚싯줄 치는 것 같아서 싫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 바하의 카본 트레블이 815트레블
보다 더 밝고 맑다라는 식의 상대적인 비교는 언제라도 어떤 악기에서라도 맞는 얘기라는 것이다.
그리고 나름대로의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각 제품은 보통 세 번 이상 반복적으로 시험했으며
차이를 더 쉽게 파악하기 위해서 비슷한 특성을 가진 제품들을 연달아 비교해 봤다.
그 동안 시험해 본 제품들 중에서 이런 저런 의미에서 권장할 만한 것들을 골라서 간단한 설명을
붙이기로 한다. 이십여종의 제품 중에서 언급되지 않은 것은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았거나
어느 정도 괜찮은 것이었더라도 특별히 설명할만한 내용을 생각해내기 어려운 것이었다.
밝고 선명한 줄 트리오는 Hanna Bach Carbon, Goldin(Super Carbon), Savarez Alliance
트레블들이다. 모두 카본으로 되어 있으며 낚싯줄처럼 가늘고 일반적인 다른 나일론 트레블들 보다
더 부드럽고 잘 늘어나기 때문에 피치에 다다르기 위해서 한참을 감아야 한다. 또 너무 가늘어서
제대로 묶었다고 생각해도 가끔은 미끌어져서 앞판에 상처를 낼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Hanna Bach Carbon 트레블은 맑고 선명하며 순수한 음을 가지고 있다. 워낙 가는지라 땡땡거리는
소리를 내기도 하지만 아포얀도를 많이 섞어서 깊은 터치를 하면 아주 풍부하고 깊은 음을 낼 수 있다.
따라서 이 제품의 가능성을 충분히 살리기 위해서는 터치에 신경을 써가며 어느 정도의 연습이 필요할
것이다. 어떻게 보면 줄리안 브림이 연주하는 단단한 음색의 류트와 유사한 음을 가지고 있다.
보통 말하는 'old world sound'라고 하는 게 이해하기 쉬울 수도 있을 것이다. 한 가지 단점은
일반적인 트레블들에 비해서 수명이 좀 짧은 느낌이 있다는 것이다. 줄을 달고 반나절부터 정확치는
않지만 약 나흘 정도 그 진가를
먼저 알려드립니다.
몇 달 전부터 다양한 기타줄들의 특성을 시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서 석 달 정도 동안
약 스무 종류의 제품들을 테스트해봤는데, 얼마 전에 새로운 줄들이 도착했으니 좀 있다가
결과를 올리겠다고 한 뒤로도 사실은 한참을 망설여왔다. 하면 할수록 복잡하고, 내 스스로의
평가가 달라질 뿐더러 소리라는 것은 색깔보다도 더 주관적인지라 과연 이런 말들을 써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 주저했기 때문이다.
줄들의 특성을 파악해내는 데 있어서의 어려움은 그것을 하나의 결과로 종합하기 위해서는 그 동안의
음들을 모두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어야 하는데 몇 달여의 기간 동안 그 음들을 다 기억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과, 만약 음을 정확하게 기록하기 위해서라면 녹음을 해야 겠지만
지금의 목적을 충족시킬 만큼 정확성을 가진 높은 수준의 녹음은 능력 밖이며, 무엇 보다도
좀 더 객관적인 평가가 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두 세 종류의 우수한 악기들을 대상으로 해야
겠지만 내가 가진 연습용 라미레스라는 한계 범위 안에서 테스트를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전에 하나 바하의 815 베이스가 아주 좋은 악기에서 충분히 터지면 깊은 소리를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내 기타에서는 결국 그렇지 못해서 답답하다고 썼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지난 번에 보았던
브라만에는 하이 텐션이 달려 있었음에도 텐션이 별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시원하고 풍부한
소리를 내는 것을 보고 사실 결과를 알리는 것이 더 조심스러워 졌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이라고 포기할 필요도 없을 뿐더러 이 글이 무슨 정확하지 않으면 큰 일 나는
과학논문도 아니기 때문에 다음의 내용들에 대해서 주의를 당부하고 그 동안의 결과를 적어보기로 한다.
우선 줄의 특성을 기술하는 데 '좋다', '나쁘다'라는 표현은 그 판단이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기
때문에 즐들의 상대적인 특성을 비교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낫겠다. 예를 들어 하나 바하의
카본 트레블이 너무 맑고 투명해서 좋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면에서 보면 땡땡거려서
낚싯줄 치는 것 같아서 싫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 바하의 카본 트레블이 815트레블
보다 더 밝고 맑다라는 식의 상대적인 비교는 언제라도 어떤 악기에서라도 맞는 얘기라는 것이다.
그리고 나름대로의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각 제품은 보통 세 번 이상 반복적으로 시험했으며
차이를 더 쉽게 파악하기 위해서 비슷한 특성을 가진 제품들을 연달아 비교해 봤다.
그 동안 시험해 본 제품들 중에서 이런 저런 의미에서 권장할 만한 것들을 골라서 간단한 설명을
붙이기로 한다. 이십여종의 제품 중에서 언급되지 않은 것은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았거나
어느 정도 괜찮은 것이었더라도 특별히 설명할만한 내용을 생각해내기 어려운 것이었다.
밝고 선명한 줄 트리오는 Hanna Bach Carbon, Goldin(Super Carbon), Savarez Alliance
트레블들이다. 모두 카본으로 되어 있으며 낚싯줄처럼 가늘고 일반적인 다른 나일론 트레블들 보다
더 부드럽고 잘 늘어나기 때문에 피치에 다다르기 위해서 한참을 감아야 한다. 또 너무 가늘어서
제대로 묶었다고 생각해도 가끔은 미끌어져서 앞판에 상처를 낼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Hanna Bach Carbon 트레블은 맑고 선명하며 순수한 음을 가지고 있다. 워낙 가는지라 땡땡거리는
소리를 내기도 하지만 아포얀도를 많이 섞어서 깊은 터치를 하면 아주 풍부하고 깊은 음을 낼 수 있다.
따라서 이 제품의 가능성을 충분히 살리기 위해서는 터치에 신경을 써가며 어느 정도의 연습이 필요할
것이다. 어떻게 보면 줄리안 브림이 연주하는 단단한 음색의 류트와 유사한 음을 가지고 있다.
보통 말하는 'old world sound'라고 하는 게 이해하기 쉬울 수도 있을 것이다. 한 가지 단점은
일반적인 트레블들에 비해서 수명이 좀 짧은 느낌이 있다는 것이다. 줄을 달고 반나절부터 정확치는
않지만 약 나흘 정도 그 진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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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에 부착시키는 암레스트의 사진입니다.
Date2004.10.14 By데스데 리 Views35583 -
브라만(Anselmo) 암레스트
Date2004.10.12 By혁 Views25246 -
[re] 브라만(Anselmo) 암레스트
Date2004.10.13 Byjazzman Views20883 -
기타박물관 ......placio de la guitarra(동경)
Date2004.10.11 By수 Views20425 -
10미터높이의 연주회장 천정....placio de la guitarra
Date2004.10.11 By수 Views19028 -
진열되있는 고악기들........placio de la guitarra
Date2004.10.11 By수 Views18758 -
[re] 실내에 따로 진열되있는 명기들........placio de la guitarra
Date2004.10.11 By수 Views24652 -
명기들이 많은 ......우에노역 근처의 aura
Date2004.10.11 By수 Views21912 -
[re] 현대기타아사..............동경본점.
Date2004.10.11 By수 Views21595 -
[re] 구로사와..............동경점.
Date2004.10.11 By수 Views21542 -
[re] 구로사와.............고악기
Date2004.10.11 By수 Views19282 -
미야모도 김빠지........현악기제작자의 기타.(1937년작)
Date2004.10.08 By수 Views36491 -
[re] 헤드
Date2004.10.08 By수 Views14713 -
[re] 헤드정면
Date2004.10.08 By수 Views14735 -
[re] 앞판
Date2004.10.08 By수 Views15259 -
[re] 넥과 옆판
Date2004.10.08 By수 Views14765 -
[re] 뒤판
Date2004.10.08 By수 Views30516 -
12홀 브릿지 줄 매는 법(알마기타 펌)
Date2004.10.07 By그놈참 Views20622 -
12홀 브릿지에 유감 있음 (-_-)
Date2004.10.06 Byaudioguy Views22271 -
audioguy님 이렇게 해보셔여~~^^
Date2004.10.07 By혁 Views15315 -
audioguy님 이렇게 해보셔여~~^^ 2
Date2004.10.07 By혁 Views17704 -
황동 하현주
Date2004.09.19 By우파사 Views19491 -
다다리오 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질문드려요
Date2004.09.06 Bypourquoi? Views16862 -
하까란다가 꽃피었네여.
Date2004.09.01 By*라질 Views19692 -
French Polishing - 쉘락칠
Date2004.08.17 By고정석 Views22983 -
기타현 가격표.
Date2004.08.01 By수 Views186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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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4.07.26 By기타줄 Views3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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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4.07.25 By기타줄 Views19804 -
소르와 아구아도???
Date2004.07.14 By궁금 Views16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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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4.07.12 By송호연 Views18727 -
기타에서
Date2004.06.16 By궁금 Views352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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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4.06.02 By최창호 Views405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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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4.05.23 By김상국 Views194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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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4.05.22 By토토 Views170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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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4.05.01 Byaudioguy Views16877 -
뭘까요..^^ 제기타 헤드
Date2004.04.28 By기타 Views17014 -
[re] 뭘까요..^^ 제기타 로제트 지판
Date2004.04.28 By기타 Views15549 -
[re] 뭘까요..^^ 제기타 뒷판
Date2004.04.28 By기타 Views13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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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4.04.24 By금모래 Views39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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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4.04.11 By옥용수 Views194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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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4.04.11 By옥용수 Views14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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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4.04.11 By옥용수 Views18836 -
기타의 음량증가를 위한 증폭장치...........데스데리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Date2004.04.11 By수 Views18343 -
하까란다 이야기...
Date2004.04.06 By혁 Views18995 -
가까이서본 하까란다..
Date2004.04.06 By혁 Views16386 -
조앙과 함께 비교한 4대의 기타..
Date2004.04.07 By혁 Views17340 -
기타가 다른악기에 비하여 비싸다는......
Date2004.04.02 By김키타 Views25272 -
두랄루민 보강넥에 대해
Date2004.03.13 By질문드립니다. Views18737 -
[알림] 프렛계산 페이지
Date2004.03.07 By옥용수 Views14542 -
[re] [알림] 프렛계산 페이지
Date2004.03.08 Bybluejay Views21046 -
[질문]외국 나갈때 기타 가지고 가는 법.
Date2004.03.05 By경호 Views18065 -
기타프렛에 관해 여쭙겠사옵니다.
Date2004.02.26 By연리지 Views18630 -
상현주와 하현주의 재질.....
Date2004.02.28 By상아 Views19979 -
입이 큰 기타
Date2004.03.05 By기타에 미친 사람 Views18477 -
기타매냐를 들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Date2004.03.01 By기타는내친구 Views19238 -
스몰맨으로 연주된 음악
Date2004.02.27 By스몰맨 Views18565 -
투넥기타...^^;
Date2004.02.27 Byz커피 Views20964 -
(현장길이, 장력, 왼손)과 이에 따른 오른손의 견해
Date2004.02.16 By우 Views38420 -
브라만 15번 조각사진 모음~~
Date2004.02.15 By오모씨 Views18555 -
혁님의 악기 ----브라만 15번 -
Date2004.02.15 By오모씨 Views20200 -
-- 몸통 자세히
Date2004.02.15 By오모씨 Views17413 -
-- 로제트
Date2004.02.15 By오모씨 Views18171 -
-- 라벨 --
Date2004.02.15 By오모씨 Views20653 -
-- 브릿지~
Date2004.02.15 By오모씨 Views16660 -
-- 헤드에요~
Date2004.02.15 By오모씨 Views16354 -
-- 암레스트래요~
Date2004.02.15 By오모씨 Views17272 -
-- 어쿠스틱포트 1
Date2004.02.15 By오모씨 Views17408 -
-- 어쿠스틱포트 2 / 라이징 보드
Date2004.02.15 By오모씨 Views17799 -
-- 뒷판 하까란다~
Date2004.02.15 By오모씨 Views16969 -
-- 뒷판 굽(heel)부분
Date2004.02.15 By오모씨 Views17037 -
모양은 이쁜데 소리도 이쁠지 궁금하네요.
Date2004.02.15 By... Views14003 -
기타보관 시 적정온도는 어떻게 되나요?
Date2004.02.10 By초보 Views16997 -
기타조율에 대한 여러분의 경험과 의견을 듣고 싶어요 ^.^
Date2004.02.08 By백철진 Views16681 -
[re] 기타조율에 대한 여러분의 경험과 의견을 듣고 싶어요 ^.^
Date2004.02.17 Bybluejay Views39681 -
기타줄의 장력...무게 입니다..
Date2004.01.27 By기타매냥 Views18396 -
친구네 집에서 업어온 기타
Date2004.01.26 By쉑 Views19798 -
[re] 친구네 집에서 업어온 기타
Date2004.01.26 By쉑 Views17048 -
[re] 친구네 집에서 업어온 기타
Date2004.01.26 By쉑 Views14088 -
[re] 친구네 집에서 업어온 기타
Date2004.01.26 By쉑 Views13917 -
[re] 친구네 집에서 업어온 기타
Date2004.01.31 By쿠쿠다스 Views13306 -
[re] 친구네 집에서 업어온 기타2
Date2004.01.26 By쉑 Views13184 -
기타의 진한 향..어디서나는걸가요?
Date2004.01.24 By띠용 Views16070 -
7현 기타~
Date2004.01.12 By오모씨 Views18331 -
제 기타 사진이네요. 제작자를 맞추어 BoA요~
Date2004.01.11 By양 Views18291 -
[re] 제 기타 사진이네요. 제작자를 맞추어 BoA요~
Date2004.01.11 By양 Views15246 -
[re] 제 기타 사진이네요. 제작자를 맞추어 BoA요~
Date2004.01.11 By양 Views18972 -
[re] 제 기타 사진이네요. 제작자를 맞추어 BoA요~
Date2004.01.11 By양 Views14836 -
[re] 제 기타 사진이네요. 제작자를 맞추어 BoA요~
Date2004.01.11 By양 Views14170 -
[re] 제 기타 사진이네요. 제작자를 맞추어 BoA요~
Date2004.01.11 By양 Views15273 -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Brahmam 2003년 (넘버10번 , 624mm)
Date2004.01.09 By고정석 Views17990 -
[re]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Brahmam 2003년 (넘버10, 624mm)
Date2004.01.10 By고정석 Views16640 -
[re]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Brahmam 2003년 (넘버10, 624mm)
Date2004.01.10 By고정석 Views15399 -
[re]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Brahmam 2003년 (넘버10, 624mm)
Date2004.01.09 By고정석 Views1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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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참고 자료를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