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일 수도 있을까여?....멍^^....황당!!!
작년말에 수님께 기타를 하사받았지요.
앞판은 나무결로 추측컨데 대단히 강해 보이는 독일스프루스이고, 옆뒤판은
과묵해 보이는 브라운색의 마호가니입니다.
짱짱하다 못해 팽팽하게 조율된 스네어드럼을 연상시키는 소리의 베이스와
투명한 느낌의 고음...처음 받았을때 이랬걸랑요?
근데...제가 기타음정의 한계를 넘어 보고자 수님공방을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님을 괴롭혔고...그 결과 상하현주를 대단히 특이한 형태로 손보았습니다.
상현주의 폭은 보통의 일반 상현주보다 좁아졌고, 하현주는 보통의 하현주
보다 거의 두배의 폭으로...
그 결과 하모닉스와 개방현음, 하이포지션의 음정들이 다른 기타와 확연히 비
교 될만큼 정확해졌습니다.
근데 음질이 처음 받았을때와 엄청나게 틀려졌죠.
두꺼워진 하현주때문인지 멍먹해진 소리....
열심히 쳐대면 분명 나아지겠지 하고 마구마구 쳐댔죠.
그저께까지...
그러다가 제가 심한 감기에 걸려서 숨쉬기도 힘들어서 그저께 가습기를 최강
으로 하루종일 틀어댔습니다.
(제 방이 무지하게 좁은 관계로 기타가 상할까봐 평소에 웬만해선 가습기를 틀
지 않걸랑요?)
가습기 튼 상태에서 기타퉁겼구요.
그러다가 케이스에 넣었고, 어제 다시 꺼내어 퉁겨 보니????헉!!!!!
기타 소리가 황홀 그 자체!!!
음량은 귀가 멍멍해질 정도로 커졌고, 음색은 말랑 쫄깃 달콤.....
황당해서 아픈 몸인데도 하루종일 일도 안하고 쉬지 않고 열라 열심히 쳐댔
습니다. 그리고 떨리는 손으로 저녁때 케이스에 다시 집어 넣으며 "제발 내
일 꺼냈을때도 지금처럼만...제발..."
그리고 오늘 다시 꺼냈는데...어제 그 소리 그대로더군요*^^*
가습기 안틀어준 상태로 지금까지 네시간 넘게 퉁기고 있는데 정말 기똥차
네요. 처음 받았을때의 짱짱한 베이스와 맑은 고음의 그 느낌과는 다른....
뭔가 크게 개선된듯한 소리입니다.
럴수 럴수 이럴 수??!!!
이럴 수도 있는건가용????
여러분들의 경험담도 얘기해주세용.
작년말에 수님께 기타를 하사받았지요.
앞판은 나무결로 추측컨데 대단히 강해 보이는 독일스프루스이고, 옆뒤판은
과묵해 보이는 브라운색의 마호가니입니다.
짱짱하다 못해 팽팽하게 조율된 스네어드럼을 연상시키는 소리의 베이스와
투명한 느낌의 고음...처음 받았을때 이랬걸랑요?
근데...제가 기타음정의 한계를 넘어 보고자 수님공방을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님을 괴롭혔고...그 결과 상하현주를 대단히 특이한 형태로 손보았습니다.
상현주의 폭은 보통의 일반 상현주보다 좁아졌고, 하현주는 보통의 하현주
보다 거의 두배의 폭으로...
그 결과 하모닉스와 개방현음, 하이포지션의 음정들이 다른 기타와 확연히 비
교 될만큼 정확해졌습니다.
근데 음질이 처음 받았을때와 엄청나게 틀려졌죠.
두꺼워진 하현주때문인지 멍먹해진 소리....
열심히 쳐대면 분명 나아지겠지 하고 마구마구 쳐댔죠.
그저께까지...
그러다가 제가 심한 감기에 걸려서 숨쉬기도 힘들어서 그저께 가습기를 최강
으로 하루종일 틀어댔습니다.
(제 방이 무지하게 좁은 관계로 기타가 상할까봐 평소에 웬만해선 가습기를 틀
지 않걸랑요?)
가습기 튼 상태에서 기타퉁겼구요.
그러다가 케이스에 넣었고, 어제 다시 꺼내어 퉁겨 보니????헉!!!!!
기타 소리가 황홀 그 자체!!!
음량은 귀가 멍멍해질 정도로 커졌고, 음색은 말랑 쫄깃 달콤.....
황당해서 아픈 몸인데도 하루종일 일도 안하고 쉬지 않고 열라 열심히 쳐댔
습니다. 그리고 떨리는 손으로 저녁때 케이스에 다시 집어 넣으며 "제발 내
일 꺼냈을때도 지금처럼만...제발..."
그리고 오늘 다시 꺼냈는데...어제 그 소리 그대로더군요*^^*
가습기 안틀어준 상태로 지금까지 네시간 넘게 퉁기고 있는데 정말 기똥차
네요. 처음 받았을때의 짱짱한 베이스와 맑은 고음의 그 느낌과는 다른....
뭔가 크게 개선된듯한 소리입니다.
럴수 럴수 이럴 수??!!!
이럴 수도 있는건가용????
여러분들의 경험담도 얘기해주세용.
Commen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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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할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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뭰히 길들이기...
Date2001.09.12 By산넘 Views5322 -
좀 허접 스럽지만 경험에서 나온 조언들입니당. ^^
Date2001.12.26 By기타랑 Views5320 -
사이몬 마티
Date2001.01.07 By기타마니아 Views5319 -
줄의 장력이 세게 느껴져요!!
Date2003.12.12 By기타넘조아 Views5317 -
기타 제작자 이야기(1): 토레스
Date2000.11.18 By고정석 Views5309 -
라이징보드 사용 소감을 듣고싶습니다..
Date2004.05.23 By김상국 Views5306 -
제 기타 사진입니다.
Date2002.05.13 By木香 Views5303 -
스프러스 아이힝거에 대해...
Date2000.06.11 By고형석 Views5301 -
로제트는 어떻게 만드나요?
Date2001.04.20 By으랏차차 Views5300 -
줄을 갈다 생각난건데..
Date2007.01.18 Bykorman Views5297 -
☞ ☞ 기타의 앞판이 이러면 어떨까..??? 수님이 답좀
Date2001.02.09 By안진수 Views5296 -
기타 제작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무엇인가요?
Date2004.05.01 Byaudioguy Views52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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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6.12.22 By콩쥐 Views52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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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1.02.20 By과객 Views5280 -
.
Date2002.07.13 By수 Views52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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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6.06.25 By에뚜드 Views52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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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18.10.12 By떠버기 Views52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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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0.07.21 By이병훈 Views5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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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0.12.28 By일랴나 Views5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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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0.07.05 By형서기 Views5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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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1.07.21 By木香 Views5253 -
마르비 제작클래스 이야기 - 프롤로그
Date2007.01.31 By새솔 Views5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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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6.02.14 By10현 Views5249 -
bernabe.......kraft가 연주하는
Date2001.05.22 By수 Views5242 -
☞ 위에 기타 뒷사진.
Date2000.12.25 By명노창 Views5235 -
슈퍼칩만들때 노하우좀 갈쳐주세요~~
Date2003.06.24 ByY Views5234 -
연주회 포스터할만한 사진이나 그림 없을까여?
Date2001.09.21 By은영이 Views5231 -
[re] BRAHMAN #6
Date2003.11.24 By차차 Views5227 -
☞: 얼마전에 고노를 사랑한다고 했다가 님으로 부터 뒤지게 욕먹은....
Date2000.09.01 By명노창 Views5224 -
[re] 바로크와 스프러스!!
Date2001.11.29 By뽀짱 Views5221 -
when i dream 악보있으신분 메일로 띄어주세용~
Date2000.10.09 Bykangyong Views5219 -
기타 관리
Date2002.04.17 Byorpheous Views5217 -
현장길이가 모예요?
Date2001.06.11 Bychobo Views5216 -
모양은 이쁜데 소리도 이쁠지 궁금하네요.
Date2004.02.15 By... Views5216 -
도밍고 에스테소1971년작
Date2005.12.04 By용접맨 Views5212 -
브릿지 하현주에서 나는 잡음에대해..
Date2006.12.13 ByJoDaC Views5210 -
휘었다면 수리는 가능한지? 수리가 어려운가요?
Date2000.10.05 Byessene Views5207 -
기타가...목청이 하루만에???
Date2002.01.27 By간절한 Views5207 -
논쟁에 끼어들고 인사도 드리며...
Date2003.12.16 By윤남식 Views5207 -
[re] 머리
Date2007.09.20 By콩쥐 Views5207 -
수님쇠줄기타도만들어주실수있나요
Date2002.01.08 By김민성 Views5206 -
[re] 그러나 스프러스를 사랑할수 밖에 없는 이유..
Date2002.03.27 By으랏차차 Views5206 -
이기타 아무래도 부쉐같죠?(1)
Date2003.07.24 By궁금해서요 Views5205 -
Daniel Friedrich라는 제작가에 대해 알려주세용
Date2000.09.17 Byilliana Views5204 -
엄씨 가문의 기타에 관한 냉철한 평을 부탁드립니다.
Date2001.05.02 By남경민 Views5204 -
국산 악기에 관하여.
Date2001.05.06 By형서기 Views5203 -
현은 지판에 안 닿아도 누군가는 지판에 닿아요.
Date2001.07.12 By수 Views5200 -
[re] 앞판
Date2004.10.08 By수 Views5194 -
제 뜻은 옆판과 뒷판은 비중적으로 앞판과 정다른 가장 단단한 나무를 사용해야...
Date2000.08.29 By명노창 Views5193 -
Sitar, varanasi.
Date2002.06.09 Byganesha Views5192 -
감사합니다=^^=명노창님
Date2000.08.05 By김남호 Views5191 -
현이 어디 묶여있나요?
Date2001.02.15 By수 Views5188 -
가장 음량이 큰 기타는 ??
Date2000.08.18 By지우압바 Views5188 -
6번현보다 5번현 소리가 특히 큰데....~
Date2002.03.27 By으랏차차 Views5184 -
야쉘락
Date2005.12.24 Bygdream7 Views5184 -
키틴제 도료에 대해...
Date2000.11.24 By지우압바 Views5182 -
☞ 써봤습니당. 엄씨가문의 기타를!!!보았습니당. 엄씨가문의 기타를!!!
Date2001.05.03 By간절한 Views5179 -
[re] [요청] 내 악기 소개 게시판 만들어 주세요
Date2007.10.11 By초보자 Views5173 -
☞:안녕하세요..명노창입니다.80년대 당시 고노기타가격...
Date2000.08.05 By명노창 Views5172 -
왜 로즈우드는 그렇게 기름기가 많은가?
Date2001.07.19 By수 Views5170 -
2005년 5/3~5. 일본동경근처의 기타문화관에서의 기타전시회.
Date2005.02.17 By수 Views5170 -
☞ 가야금, 거문고는 어떤줄을 쓰나요?
Date2000.10.28 By이재화 Views5168 -
[re] 바로쎌로나의 부엌...보께리아
Date2007.07.27 By콩쥐 Views5168 -
[re]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Brahmam 2003년 (넘버10, 624mm)
Date2004.01.10 By고정석 Views5167 -
[re] 정면님의 기타를 함께 생각하며
Date2006.09.19 By콩쥐 Views5167 -
현장길이가 모냐면여....
Date2001.06.12 By수 Views5166 -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Date2006.09.20 By김중훈 Views5166 -
스페인 마드리드에세 제작된 기타이름....
Date2002.04.25 By수 Views5165 -
[re] 1920년 싼또스 에르난데스
Date2004.12.22 By혁 Views5159 -
베르나베 기타가 어쩌고 저쩌고... 흠냐뤼.. 무식해서..
Date2000.12.05 By변소반장 Views5157 -
스몰멘을 사려면..
Date2003.07.09 By익제 Views5157 -
[기사] 북한의 기타.
Date2001.10.03 By눈물반짝 Views5155 -
행복한? 기타
Date2001.06.12 By새내기 Views5153 -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Date2006.09.20 By김중훈 Views5152 -
[re] 리 지에 .. 기타 말입니다.. 음..
Date2002.10.03 By호정j Views5151 -
[re] 디지탈 카메라....
Date2002.05.13 By木香 Views5150 -
폴 피셔.
Date2000.10.22 By수 Views5149 -
기타 제작가님들만 보셔요~
Date2005.01.01 By혁 Views5149 -
##이렇게 한 번 해보세요^^...
Date2000.12.16 By박성운 Views5148 -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Date2005.06.14 By여름은가고 Views5147 -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Date2005.06.14 By여름은가고 Views5147 -
클래식과 통키타의 헤드머쉰...
Date2001.02.03 By으랏차차 Views5146 -
기타의 앞판이 이러면 어떨까..???
Date2000.11.20 By변소반장 Views5145 -
줄리안 브림이 한국전에 오려 했는데...
Date2000.08.01 By수 Views5144 -
할 줄 아는 것이 정말 없고낭....쩝....
Date2001.05.08 By간절한 Views5143 -
matthias damman [2]
Date2002.10.14 By방 Views5143 -
[re] Bouchet와 Weissgerber
Date2008.07.11 By최동수 Views5143 -
초보를 위한 클래식기타 제작 강습회 제안...
Date2000.09.01 By신우현 Views5142 -
맨날 헷갈리는데.. 습도와 넥의 휘는 방향의 관계가....
Date2001.05.17 By기타랑 Views5140 -
솔로에트 이외의 기타들 - 일본것?
Date2002.08.02 By박원홍 Views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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