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현이 길어질수록 1) 서스테인이 좋아지고, 2) 음이 배음보다 fundamental이 강해지는 선명한 음이 된다라고 알려져있죠. 물론 소리도 커지겠죠. 장력이 세지는거니까. 또한, 저음쪽의 특성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일론줄에 적용된 예는 얼마 없지만, 각 현의 길이가 다른 기타도 있죠. 3~5cm정도 1번과 6번선이 차이가 나게 만듭니다, 그런 경우엔 보통.
....기타의 음량이야... 커졌죠. 기타 뿐만이 아니라, 큰 공연장에서 연주할 일이 많아진 오늘날에는 어떤 악기라도 다 겪은 변화죠. 덕택에 요즘의 바이올린은 다들 하이 아크로 되고.
....어디서 말하길, 기타 앞/뒤판에 아크를 넣는건 이젠 거의 일상화되었다고 하던데, 뒤판 아크야 늘 보이는 것이지만, 앞판 아크는 아직 보기 쉽지 않네요? ^^ 효과는, 앞판의 강도가 올라가서 좀 더 얇게 만들수 있다는 것과, 음이 집중되는 효과가 있다는데, 역시 확인해본 바가 없으니. -_-
....하긴. 클래식 기타에는 그 나름대로 사람들이 익숙해하고 원하는 소리가 있어서, 전통적인 방법에서 벗어난 기타는 소리만 듣고도 뭔가 다르다는 것을 안다고 하던데...
- 진수
>[개털님께서 쓰신 내용]
>내가 본 대부분의 기타는 650의 현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660짜리도 만만치 않게 있고, 라미레즈나 베르나베 같은 경우,
>지금은 650으로 만들지만 이전 아이힝거도 660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Haches도 660이라고...
>대체, 그럼 650과 660의 차이는 무엇일까? 단순히 장력에 의한 서스테인의
>차이인가, 아님 그 이외에 무엇이 있는 것인가,
>어떤분은 오래된 기타는 모두 660이었다고 주장하기도 하고...(이분은
>국내에 들어온 기타만 보셨었나부다...라미레즈나 베르나베 같은...)
>일본인이 세계무대로 진출하면서 650이 부각되었다고...동양인에게
>660은 힘에 부치기 때매 650이 나타났다고 하기도...
>어떤분은 토레스도 650이었다고 한다. 그 이후 기타가 연주회장에 서면서
>큰 음량을 위해 660이 유행하였다고도 하고....최근에는 다시 650으로
>회귀하는 중이라는데....그럼 650에서도 660과 같은 음량이 나올 수 있게
>기타의 구조가 발전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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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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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Brahmam 2003년 (넘버10, 624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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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Brahmam 2003년 (넘버10, 624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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