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도 공명에 일조한다?
보통 기타의 공명은
앞판관 현의 공명, 바디(앞판을 제외한
힘을받는 구조체: 넥 측후만)의 공명이
있죠.세분하면 훨씬 던 복잡한 모드의
공명이 있습니다만...
그러나 구명의 공명은 그리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 않습니다.
왜냐면 구멍이 너무 커다랗기 때문이죠.
반면 바이올린등의 고전적이 현악기는
구멍의 공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구멍의
공명은 간단히 생각하면 병을 입으로
불 때의 공명과 같은 것입니다.
병의 입구처럼 공기 통로가 좁으면
공명의 효과가 더욱 강해지죠.
이탈리아 명기(바이올린)은 바디의 공명과
구멍의 공명을 둘다 효과적으로 이용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왜 기타는 바디공명을
잘 사용하지 않을까요? 순전히 제 생각인데
그건 아마 음량과 관계있을 것입니다.
바이올린은 비록 작은 몸체를 가지고 있어도
소리를 내기위해 활을 계속켜기 때문에
음량이 엄청납니다. 반면 기타와 같이
뚱기는 악기는 한번의 발현으로 최대한의
음량을 내야하고 서스테인과 음량과는 반비례한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판의
떨림을 최대한 볼륨쪽에 실어줘야하는 부담을
가지고 있죠(최소한 어쿠스틱기타에서는).
오디오의 스피커를 생각해보세요. 스피커의
엔클로져는 케이스의 역할만 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스피커 후면의 소리를 케이스 안에서 반사시켜 전면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그렇게 하면 거의 2배의 볼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쿠스틱 기타도 마찬가지로 앞판의 뒷부분에서
나는 소리를 후판으로 반사시켜 앞으로 내뿜음으로써 볼륨을 높이는 것이죠. 그런데 보륨보다
특정 노트에서의 공명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화음과 노트의 밸런스에 중점을 둔다면) 바이올린과 같은 f-hole을 뚫어 구멍의 공명을 유도합니다. 재즈기타, 세미어쿠스틱기타, 오베이션기타 등등이 이러한 테크닉을 쓰는데 볼륨보단 화음의 밸런스에 초점을 둔 악기라 할 수 있죠.
-모두 픽업을 가지고 있어 앰프에 연결해 씁니다. 저처럼 방에서만 기타 둥둥거리는 사람에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죠. 그러나 잘못뚫은 구멍은 기타의 순결성만 더럽힐 뿐이죠. 치밀하게 계산되지 못한 f-hole은 앞판의 강도만 떨어뜨릴
뿐이고..... 구멍사이즈 구하는 방법은 헤름홀쯔라는 물리학자에게 문의하시길..........
>[brawman님께서 쓰신 내용]
>하하하
>기타는 앞판에 하나의 주먹들어갈만한 구멍이 있쟌아요,
>근데 생각해보니 구멍이 많은 기타들이 있군요.
>
>독일의 유명한 ??? 기타는 브리지에 몇개씩의 구멍을 뚫었죠.
>
>깔레바로기타는 테두리를따라 가는 구멍이 길게 이어지죠,
>
>그리고 락의 새디자인기타는 측면에 구멍이 양족으로 두개있고요,
>
>바이올린처럼 에프홀의 기타도 있고요,
>
>류트처럼 사운드홀에 여러개의 구멍으로 대신한 기타,
>
>스페인의 뒷판을 길게 구멍낸 기타.....
>
>곧 사진을 올려드릴께요. 아유 컴 어려워서리....
보통 기타의 공명은
앞판관 현의 공명, 바디(앞판을 제외한
힘을받는 구조체: 넥 측후만)의 공명이
있죠.세분하면 훨씬 던 복잡한 모드의
공명이 있습니다만...
그러나 구명의 공명은 그리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 않습니다.
왜냐면 구멍이 너무 커다랗기 때문이죠.
반면 바이올린등의 고전적이 현악기는
구멍의 공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구멍의
공명은 간단히 생각하면 병을 입으로
불 때의 공명과 같은 것입니다.
병의 입구처럼 공기 통로가 좁으면
공명의 효과가 더욱 강해지죠.
이탈리아 명기(바이올린)은 바디의 공명과
구멍의 공명을 둘다 효과적으로 이용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왜 기타는 바디공명을
잘 사용하지 않을까요? 순전히 제 생각인데
그건 아마 음량과 관계있을 것입니다.
바이올린은 비록 작은 몸체를 가지고 있어도
소리를 내기위해 활을 계속켜기 때문에
음량이 엄청납니다. 반면 기타와 같이
뚱기는 악기는 한번의 발현으로 최대한의
음량을 내야하고 서스테인과 음량과는 반비례한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판의
떨림을 최대한 볼륨쪽에 실어줘야하는 부담을
가지고 있죠(최소한 어쿠스틱기타에서는).
오디오의 스피커를 생각해보세요. 스피커의
엔클로져는 케이스의 역할만 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스피커 후면의 소리를 케이스 안에서 반사시켜 전면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그렇게 하면 거의 2배의 볼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쿠스틱 기타도 마찬가지로 앞판의 뒷부분에서
나는 소리를 후판으로 반사시켜 앞으로 내뿜음으로써 볼륨을 높이는 것이죠. 그런데 보륨보다
특정 노트에서의 공명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화음과 노트의 밸런스에 중점을 둔다면) 바이올린과 같은 f-hole을 뚫어 구멍의 공명을 유도합니다. 재즈기타, 세미어쿠스틱기타, 오베이션기타 등등이 이러한 테크닉을 쓰는데 볼륨보단 화음의 밸런스에 초점을 둔 악기라 할 수 있죠.
-모두 픽업을 가지고 있어 앰프에 연결해 씁니다. 저처럼 방에서만 기타 둥둥거리는 사람에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죠. 그러나 잘못뚫은 구멍은 기타의 순결성만 더럽힐 뿐이죠. 치밀하게 계산되지 못한 f-hole은 앞판의 강도만 떨어뜨릴
뿐이고..... 구멍사이즈 구하는 방법은 헤름홀쯔라는 물리학자에게 문의하시길..........
>[brawman님께서 쓰신 내용]
>하하하
>기타는 앞판에 하나의 주먹들어갈만한 구멍이 있쟌아요,
>근데 생각해보니 구멍이 많은 기타들이 있군요.
>
>독일의 유명한 ??? 기타는 브리지에 몇개씩의 구멍을 뚫었죠.
>
>깔레바로기타는 테두리를따라 가는 구멍이 길게 이어지죠,
>
>그리고 락의 새디자인기타는 측면에 구멍이 양족으로 두개있고요,
>
>바이올린처럼 에프홀의 기타도 있고요,
>
>류트처럼 사운드홀에 여러개의 구멍으로 대신한 기타,
>
>스페인의 뒷판을 길게 구멍낸 기타.....
>
>곧 사진을 올려드릴께요. 아유 컴 어려워서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33 | ☞ ☞ 저도 안토니오마린 몬테로를 구입할 예정입니다. | 명노창 | 2001.02.15 | 4436 |
432 | 마린 2000년산 얼마전 600만원 | 이상한사람 | 2000.11.11 | 4434 |
431 | [re] 보냈습니다. 2 | 휘~~ | 2002.10.04 | 4434 |
430 | Sergei De Jonge 이라는 기타제작자를 아시나요? 3 | 10.8.2 | 2003.04.04 | 4433 |
429 | 기타의 소리 교정..(수 님께..) 3 | 으랏차차 | 2001.05.18 | 4426 |
428 | 나의 베르나베는 이렇게 1 | LAEL | 2001.03.18 | 4425 |
427 | ☞ ☞ ☞ ☞ 으랏차차님..기타사면 연락줘요.이곳에 온 기념으로 GSP기타줄 선물할께요... | 명노창 | 2001.02.03 | 4423 |
426 | ☞:기타 냄새....제기타는 장미향이 납니다. | hochma | 2000.09.27 | 4422 |
425 | 라미레즈 갖고시퍼라 | 라미레즈팬 | 2001.03.03 | 4422 |
424 | [re] 친구네 집에서 업어온 기타 | 쉑 | 2004.01.26 | 4419 |
423 | 토레스기타.. | 수 | 2020.10.13 | 4415 |
422 | 지금 내가 치는기타... (심심해서 올려요..^^) | 으랏차차 | 2001.02.22 | 4409 |
421 | Jeffrey Elliott 하나더 | 일랴나 | 2001.01.27 | 4400 |
420 | 윽! 이것을 어찌 짜집기 할꼬? | TORRES | 2000.09.02 | 4399 |
419 | 세고비아의 기타. | 수 | 2001.04.05 | 4398 |
418 | 야광기타. | 귀똘이 | 2000.06.09 | 4397 |
417 | 예쁜소리는 예쁜손톱에서 나온다(손톱다듬기 강의) 2 | 박카노 | 2020.08.04 | 4392 |
416 | 짧은 식견이지만.. | 개풀 | 2000.09.01 | 4390 |
415 | 프렛 교체 1 | 수 | 2020.05.29 | 4389 |
414 | photo of my guitar-1 | UraCHaCha | 2001.03.25 | 4384 |
413 | ☞:컥.. | 이정원 | 2000.10.01 | 4383 |
412 | 71번글. 글쎄요? 과연 그럴까요? | 개풀 | 2000.08.17 | 4381 |
411 | 기타 잘 받았습니다. 4 | 쇼팽 | 2001.08.22 | 4376 |
410 | ☞ ☞ ☞ ☞ 덜렁이님...밉다...씨..나도 마린사면 약올려야지...*.* | 명노창 | 2001.02.16 | 4375 |
409 | [re] 보냈습니다. 2 | 빵끈 | 2002.10.02 | 4373 |
408 | Bashkin OM Guitar | sanuri | 2018.12.30 | 4373 |
407 | 그 아름다운 기타는... | 수 | 2000.08.25 | 4371 |
406 | 사운드 홀.. | 으랏차차 | 2001.02.01 | 4369 |
405 | ☞:음....그 플레타... | 형서기 | 2000.09.16 | 4365 |
404 | 새로 단장한 흑단 지판.. 7 | 으랏차차 | 2001.07.13 | 4365 |
403 | 스페인 기타 제작 마스터 클래스 문의드려요 3 | 으니 | 2004.04.20 | 4365 |
402 | 사오정?...으..부들부들 | 개풀 | 2000.08.19 | 4361 |
401 | 짧은 식견이지만.. | 화음 | 2000.08.31 | 4356 |
400 | 조영갑 박사의 연구 결과 (기타 받침대 Z-Skinny 의 사용시 음향관계 분석자료) 2 | 노동환 | 2021.07.31 | 4351 |
399 | 왜 일본에는 그토록 기타 인구가 많나요? | 스기 | 2001.01.28 | 4351 |
398 | ☞ 사진 몇개 | 기타마니아 | 2000.11.19 | 4350 |
397 | 쿠쿠렐리 11현 | gaspar | 2000.12.27 | 4349 |
396 | 자꾸 남의 글에 re해서 죄송합니다..... | cc | 2000.06.16 | 4347 |
395 | ☞ 겨울철에 습도유지하는 방법.... | 명노창 | 2000.12.19 | 4344 |
394 | ☞ ☞ ☞ 기타 제작자 이야기(3) | 기타마니아 | 2000.11.19 | 4342 |
393 | 저도 한마디............ | 이재화 | 2000.11.02 | 4337 |
392 | ☞:웅수엉아............. | 명노창 | 2000.10.04 | 4335 |
391 | ☞ 이완 탄질이 쓰던 뷔히만... | 가난한유학생 | 2001.02.04 | 4334 |
390 | Dieter Hopf 8 | 박카스 | 2001.05.09 | 4328 |
389 | We can do it! C~HA~HA! | 김 재한 | 2000.09.16 | 4326 |
388 | ☞개풀님은 나머지 98%를 어따 뒀어? | 개풀 | 2000.08.19 | 4326 |
387 | 왜 기타가 깨질까 | 방가방가 | 2001.07.02 | 4325 |
386 | ☞ 케이스에 대한 질문. 1 | 기타랑 | 2001.07.14 | 4325 |
385 | 별난 기타아에 관한 몇가지 의문? | 泳瑞父 | 2000.06.24 | 4322 |
384 | 국산기타현.... 3 | 수 | 2001.06.19 | 4321 |
383 | 라왕으로 기타를 만든다면.... 2 | 간절한 | 2001.07.18 | 4314 |
382 | LMI 카탈로그 필요하신 분 5 | 빵끈 | 2002.09.26 | 4314 |
381 | 아~ 기타줄... 4 | 김진성 | 2001.06.13 | 4313 |
380 | 광주 사시는 분이셨군요. | 김남호 | 2000.08.12 | 4313 |
379 | 얼마전 100호기타를 구입했는데... 18 | 렐리우스 | 2001.07.09 | 4312 |
378 | ☞흐어~ 제가 파는게 아니오라 그냥 퍼온광고임다. (내용무) | 셰인 | 2001.05.11 | 4311 |
377 | 수님 홈피에... 2 | 일자무식 | 2001.05.16 | 4302 |
376 | 명노창님께 질문 | 김남호 | 2000.07.30 | 4302 |
375 | 베트남산 비단뱀 기타 2 | ganesha | 2001.09.04 | 4298 |
374 | 음량의 이중성. | 개풀 | 2000.08.18 | 4297 |
373 | ☞ ☞ ☞ ☞ 기타 제작자 이야기(3) | 기타마니아 | 2000.11.19 | 4294 |
372 | ☞ 기타 제작자 이야기(3) | 안진수 | 2000.11.18 | 4293 |
371 | Bernhard Kresse | 수 | 2000.10.23 | 4293 |
370 | 쇠줄기타의 난문제. | cc | 2000.08.29 | 4292 |
369 | 몇번본 베르나베. | 수 | 2001.03.06 | 4292 |
368 | 두분 의견 감사드립니다. | 길벗맨 | 2001.04.06 | 4291 |
367 | ☞ ☞ ☞ ☞ ☞ ☞ 일주일후에 연락드리지요... | 명노창 | 2001.02.05 | 4277 |
366 | 아래는 잘못..10현기타 아랫부분 | gaspar | 2000.12.27 | 4276 |
365 | 기타줄과 관련된 질문이 있습니다. 1 | persecutaa | 2020.03.08 | 4275 |
364 | 베이스 기타좀 알려주세요. | 이재화 | 2000.10.05 | 4275 |
363 | 정말 놀랬습니다 | 기타지존 | 2001.04.03 | 4275 |
362 | ☞ ☞ 댐핏대용으로 쓸 수 있는것,,, | 명노창 | 2001.03.26 | 4274 |
361 | 마린몬테로에 관한 자세한 정보 부탁드립니다 | 파뿌리 | 2001.02.14 | 4273 |
360 | 탄현에너지의 분산에 관하여... | 명노창 | 2000.06.12 | 4267 |
359 | ☞:게놈기타. | 화음 | 2000.07.21 | 4267 |
358 | ☞:대박찬스....기회는 자주없수다. | 개풀 | 2000.09.16 | 4267 |
357 | Sitar 3 1 | ganesha | 2001.09.04 | 4259 |
356 |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 여름은가고 | 2005.06.14 | 4259 |
355 | [re] 전에 한번 본적 있어요.. | 으랏차차 | 2002.07.29 | 4256 |
354 | 옻나무에선 옻칠이... | 수 | 2001.02.18 | 4253 |
353 | ☞ 기타 추천 | 수 | 2001.03.28 | 4252 |
352 | 앞판을 교체하는 작업 | 수 | 2020.04.17 | 4250 |
351 | 역시 내가 원하는 악기도... | 泳瑞父 | 2000.08.25 | 4248 |
350 | 베르나베 좋져.... | 형서기 | 2000.09.03 | 4244 |
349 | 제프리 엘리엇-로제트: 이정도면 되나요 일랴냐님 | gaspar | 2000.12.29 | 4243 |
348 | ☞:감사합니다=^^=명노창입니다. | 김남호 | 2000.08.06 | 4239 |
347 | 뉴사우스 웨일즈 대학 홈페이지 일부 8 | 토토 | 2002.09.12 | 4238 |
346 | ☞ 이런 그림은 어떨지^^ | guitar4u | 2001.08.14 | 4233 |
345 | ☞:내가 원하는 기타는... | 개풀 | 2000.08.25 | 4232 |
344 | 고노가 알리앙스랑 결혼해부렸구만요.... | 수 | 2000.10.05 | 4221 |
343 | ☞ 겨울철에 습도유지하는 방법2.... | 수 | 2000.12.12 | 4219 |
342 | ☞:weissgerber가 맞아요.. | 말괄량이 | 2000.07.04 | 4219 |
341 | 텐션이 강하다면 흥미가 매우 생기는데... | 형서기 | 2000.10.08 | 4218 |
340 | 부산가서 베르나베 6현 쳐 보고... | 미니압바 | 2001.02.18 | 4218 |
339 | 겨울철에 습도유지하는 방법.... | 명노창 | 2000.12.12 | 4217 |
338 | ☞ ☞ ☞ ☞ 중국 사업 | 으랏차차 | 2001.03.27 | 4217 |
337 | 이그나시오 로자스가 합판기타를?? 1 | 으랏차차 | 2001.06.01 | 4217 |
336 | ☞:기타줄 받으셨는지 궁금하군요... | 명노창 | 2000.08.16 | 4217 |
335 | ☞:확실히... | 개풀 | 2000.09.16 | 4214 |
334 | [re] 리 지에 .. 기타 말입니다.. 음.. | Orp | 2007.08.20 | 4213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