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01.05.16 16:33

국산50호 기타...

(*.188.7.55) 조회 수 10408 댓글 0
어제 두 대를 쳐봤다. 아직 잔 흠도 나지 않은 새 것이었다.
하나는 제대로 칠도 되어있지 않은 상태...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이성관님의 기타도 그렇고...50마넌짜리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기타들. 그 칠도 되어있지 않은 기타는 버릴라구 했던 원목으로
만들었다지만...그 가격은..너무 아깝다.
이상하게도 최근에는 국산기타를 많이 만져보게 되는데, 물론 실망스러운 것도
있으나 대부분 감탄하게 된다. 이전에 이정도 가격에 이런 탄탄한 소리가 난다면
외제기타에 그리 연연해 하지 않았을텐데...물론 그랬다면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기타는 만날 수도 없었겠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기타는 세가지 종류가 있다고 믿었다(물론 국산악기에 대해..)
하나는 소질이 있는 악기. 말하자만 계속 잘 다루어주면 소리가 트일 악기, 두번째는 지금
소리가 잘 나는 악기, 세번째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악기..
그러나, 최근에는 제작가가 제작과정에서 치명적으로 실수하지 않은 이상,
세번째 악기는 없다고 믿는다. 왜?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악기에서도 겪었듯이
대부분은 잘못된 상식에서 오는 그른 관리방법이 악기를 망치기 때문이다.
악기관리는, 특히 민감한 악기인 기타는 그 관리방법과 미세한 세팅에 따라
소리가 엄청 달라진다는,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평범한 진리를 깨달았기 때문..
30호나 50호의 악기는 대부분 초보자가 쓰고, 여러가지 이유에 의해 올바른
관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소리가 나빠진다...라고 생각이 된다.
재료등이 건조되는 것등을 생각하면 소리가 나빠질 이유가 없는 것이다. 소리가
나빠진다는 것은 무언가 손질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이다. 그것은 어설픈 손재주를
믿고 상현주나 하현주를 건드렸다던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줄이 악기와 맞지
않는다던가, 지나치게 건조한 곳이나 지나치게 습한 곳에 두어 변형이 일어난 경우라던가 하는,
무엇인가의 잘못에 의해 그리 되는 것이다.
오늘이라도 내 악기를 함 곰곰히 살펴보자. 지금 내 악기가 맘에 들지 않는 것은
무언가 손질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10년이 지난 건강한 30호악기를 보고 싶다....
간만에 심심해서...썼슴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2 롤프 아이힝어에 대해.... 뽀짱 2001.11.15 11089
1041 롤랑디용이 쓰는 gerard audirac기타. 7 file 콩쥐 2007.10.31 13584
1040 로제트사진 1 file 으랏차차 2002.09.08 13665
1039 로제트사진 file 일랴나 2000.12.28 8304
1038 로제트사진 file 일랴나 2000.12.28 9288
1037 로제트사진 file 일랴나 2000.12.28 10456
1036 로제트는 어떻게 만드나요? 3 으랏차차 2001.04.20 11080
1035 로제트 6 file sangsik 2003.05.04 10821
1034 로제트 file 2023.01.19 5242
1033 로자스 얘기가 많군요.. 1 file 최성우 2001.06.11 10816
1032 로자스 3페이지 file 최성우 2001.06.11 9298
1031 로버트 락 아저씨...... file 명노창 2001.02.22 10297
1030 로맨틱기타 와 클래식기타 2021.02.17 10021
1029 로맨틱기타 file 2023.03.28 6403
1028 로만일료스 동영상 2 콩쥐 2014.07.03 13646
1027 로마닐로스가 올해(2008년) 의 제작자로 선정한 David Merrin Guitar 2 file 고정석 2008.10.19 25366
1026 라이징보드 사용 소감을 듣고싶습니다.. 5 김상국 2004.05.23 14396
1025 라왕으로 기타를 만든다면.... 2 간절한 2001.07.18 10464
1024 라야 팔도 로제트 사진.. 7 file 으랏차차 2002.07.10 12465
1023 라벨사진 file 일랴나 2000.12.28 9198
1022 라미레즈-통념과 사실 2 리브라 2013.05.24 17093
1021 라미레즈 기타에 대하여 22 최동수 2013.09.13 28294
1020 라미레즈 갖고시퍼라 라미레즈팬 2001.03.03 8830
1019 라미레스 4e를 쳐보고... 21 으랏차차 2001.09.09 10826
1018 라미네스 공방앞에서... 1 file SG guitarra 2007.06.19 13496
1017 똥글똥글한 소리.. 맑고 투명한 소리.. 심금을 울리는 소리.. 6 으랏차차 2001.07.19 10880
1016 또레스는 역시. 9 file 콩쥐 2007.07.30 14017
1015 또 기타줄... 8 김진성 2001.06.13 9268
1014 떨어진 상목 붙이기 file 2024.01.21 4572
1013 디.. 4 2001.11.14 10703
1012 드디어 야마하 Silent Guitar를 샀습니다!!! 17 JS 2002.09.17 12845
1011 드디어 기타를 바꾸었읍니다 (베르나베 기타...) 9 김브림 2011.10.31 24564
1010 뒷판사진 file 일랴나 2000.12.28 9823
1009 뒷판사진 file 일랴나 2000.12.28 7595
1008 뒷판사진 file 일랴나 2000.12.28 9866
1007 뒷판사진 file 일랴나 2000.12.28 9383
1006 뒷판 file sangsik 2003.05.04 10960
1005 뒤판을 교체하는 작업 file 2020.05.29 7932
1004 두분 의견 감사드립니다. 길벗맨 2001.04.06 11001
1003 두번째 압축파일입니다. 2 file 궁금해서요 2003.07.24 10436
1002 두랄미늄 새들 file 2023.11.02 5747
1001 두랄루민 보강넥에 대해 8 질문드립니다. 2004.03.13 13892
1000 두개의 다리로 선다말예요? 곁눈질 2000.10.19 13864
999 동아리연주회곡을 정해야하는데..ㅠ.. 2 동아리회장 2009.06.25 13252
998 동아리 기타 구입 8 빨리... 2003.06.27 10797
997 동문서답. 1 병서기님 팬 2001.08.31 10617
996 독특한 기타 디자인이네요 6 file 바실리스크 2009.05.14 18268
995 독일제 격자구조 Guitar!!! 4 file 간절한 2002.06.21 13829
994 독일의 명장 탐방기 2편 - 헤르만과 브라만 2. 23 file Robin 2007.06.27 15703
993 독일의 명장 탐방기 2편 - 헤르만과 브라만 1. 15 file 로빈 2007.06.25 15940
992 독일의 명장 탐방기 - 1.Dieter Hense 편 15 file Robin 2007.06.20 15545
991 독일식 스페인식. 풀만먹고. 2000.06.13 9009
990 독일기타에 대해 궁금한게 있는데요 2 빌라로보트 2003.06.29 9947
989 도밍고 에스테소1971년작 1 용접맨 2005.12.04 10083
988 도미니크 필드 인터뷰 7 idf 2011.02.06 22730
987 도미니크 필드 1987 1 2024.09.03 3063
986 도데체 어떤 마술을 부리셨길레... 수님!! 으랏차차 2001.07.11 10248
985 데이비드 러셀의 기타는? 길손 2001.02.12 10503
984 데오르보 이야기 2021.09.24 7576
983 덜렁이님 기타 넘 좋다!!!!!! illiana 2001.02.19 17173
982 댓글 퍼왔어요 2 file 언니 2011.09.18 21549
981 대중음악에서 다현 기타 3 abcde-kld 2009.03.14 14346
980 대전 국제기타페스티벌 기타전시회 관람기 1 스테레오 2012.10.15 16961
979 대불대에 클래식 기타아과가? 1 泳瑞父 2000.08.15 10066
978 대불대에 클래식 기타아과가? 김남호 2000.08.16 10936
977 담만이 누군가 했더니..... 2000.10.28 9647
976 담만을 쳐보다... 안만... 2001.11.14 11752
975 담만앞사진 file 명노창 2000.10.23 10552
974 담만류의 2중판은 8 서정실 2001.11.14 12721
973 담만 사운드홀.... file 명노창 2000.10.23 10022
972 다현기타의 특징및 제작가는? illiana 2001.03.06 11670
971 다현기타에 대한 질문여... 22 무사시 2003.03.31 11891
970 다현기타 사용자분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63 신정하 2009.03.12 19925
969 다음주 완성댈것 같은 기타.. 21 file 2005.05.14 13111
968 다양한 기타 & 망가진 부위에 따른 수선과정. [일본어] 1 옥용수 2004.04.11 12804
967 다시 쉘락칠 하기. 4 file gdream7 2005.12.17 10147
966 다들 왜 이러지? 호호호! 99.9% 2000.09.16 11763
965 다다리오 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질문드려요 1 pourquoi? 2004.09.06 11695
964 니콜라스 야노에 대해서 알구 싶어여. 형서기 2001.02.13 8987
963 뉴사우스 웨일즈 대학 홈페이지 일부 8 토토 2002.09.12 11884
962 눈메 메꾸기..에폭시 2017.08.02 10547
961 높은 프렛(지판에 박힌 쇠)을 구할 수 있나요? 14 highdama 2010.09.22 24398
960 논쟁에 끼어들고 인사도 드리며... 15 윤남식 2003.12.16 14703
959 노멀텐션 file 2022.09.04 6346
958 넥의 넓이는.. 저기 2001.08.16 9441
957 넥사이즈 . 지판사이즈. 넛트사이즈 file 2022.09.20 4888
956 넥, 지판가공.. 제작자님들 조언 구합니다... 7 김성일 2011.11.04 20758
955 넥 휨 볼때, 2 넥휨이.. 2018.11.12 12629
954 넥 휨 교정 file 2023.12.01 4957
953 네크의 재료에 대해서? 3 np 2006.11.15 13601
952 네크의 두께.. 2 으랏차차 2001.04.20 11069
951 네크가 휘어졌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주십시요 김민철 2000.10.05 12245
950 네크가 휘는경우는요? 망상 2000.12.27 12000
949 내손으로 만듭시다.어떡해? 영서부 2000.07.04 9574
948 내가 원하는 기타는... 지우압바 2000.08.25 9651
947 내가 소지한 4대의 기타 4 file gdream7 2006.01.08 13226
946 내가 갖고 싶은 기타(4) - Greg Smallman file 일랴나 2000.12.28 10104
945 내가 갖고 싶은 기타(3) - Daniel Friederich file 일랴나 2000.12.28 12934
944 내가 갖고 싶은 기타(2) - Dammann-Cedar file 일랴나 2000.12.28 12377
943 내가 갖고 싶은 기타(1) - Dammann-Spruce file 일랴나 2000.12.28 10293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 1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