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닐료스 아닌가요?
작년 독주회때 사용한 악기는 확실히 봤거든요..기타안의 상표를
부쉐로 녹음했다면 어느 앨범을 말씀하시는 거에요?
카바티나와 파스토랄(발음이 맞나요?..-_-)앨범 역시 로마닐료스 같은데 사진으로 보면....
길벗맨님이 말씀하신 슬라바 앨범중 '천사의 춤'은 저도 갖고있는데 기타소리가...글쎄요?
순수한 기타소리라기 보단 앰프를 장착한 듯한 소리가 나던데..전 암튼 약간 실망했었습니다.
[수님께서 쓰신 내용]
ː얼마전 일본에 간 칭구가 악기점에서
ː7000만원에 판다고 하는걸 알려주더군요.
ː인터넷에서도 얼마전 7000만원정도에 매물이 한대 나왔었구요.
ː
ː마린하고는 10배의 가격차이가 있군요.
ː일본은 부쉐가 많은나라인데..국력이란 그런거더군요.
ː
ː마린과는 부쉐는 음질도 많은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ː설사 똑같은 방식으로 만들어도요...
ː부쉐는 크기도 큰데 마린은 아담하죠.
ː
ː부쉐는 라고야,브림,윌리암스,길리아,미노루등등 쟁쟁한
ː연주가가 애용하는반면
ː마린은 유명연주자는 거의 이용을 안하더군요.
ː너무 값이 싸서 그럴거 같지는 않고,
ː무대에서 뻣어나가는 힘이 대가들이
ː원하는만큼은 아닌게 아닐가요?
ː
ː미노루의 부쉐로 연주한 음반 들어보면
ː정말 소리가 아름답게 울더군요.
ː아예 영혼을 흔들어 놓아요....
ː가오리가 연주한 부쉐는 그에 반해서 망했더군요.
ː가오리정도의 어린연주가가 연주하기는 벅찬악기라는 인상이들더군요.
ː
ː마린은 오히려 누구나 부담없이 연주할수있는 악기이지만
ː최상의 선택이 되기에는 역부족이겠죠.
ː가격에 관한한 좋다고들 많이 말씀하십니다.
ː그건 순전히 많이 만들어서 그렇답니다.
ː
ː많든것으로 비교해도
ː마린이 1년에 20대(?)를 만든다면
ː부쉐는 1년에 3대정도를 만들었으니
ː상당히 질이 다르겠죠.....
ː
ː그래도 700만원에 마린정도 수준의 악기는 많지 않은것 같아요.
ː안토니오 마린을 두고 하는 이야기이지만요...
ː마린은 가격대비 최상의 선택이 될수는 있겠죠.....
ː
ː
ː
ː
[길벗맨님께서 쓰신 내용]
ːː우연히 이 사이트에 들어오게 되서 정말 좋은이야기를 많이 읽고있읍니다. 마린
ːː
ːː기타는 저도 오랬동안 무척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타 입니다. 제 나름대로의 견
ːː
ːː해와 질문을 드려보도록 하겠읍니다. 마린은 원래 케비넷 만드는 사람이었읍니
ːː
ːː다. 많은 기타메이커들이 그런 배경을 갖고 있으니 뭐 놀랄일은 아니고... 현재
ːː
ːː마드리드 기타(대표적으로 라미레즈)계와 쌍벽을 이루는 그라나다 기타의 대부라
ːː
ːː고 하더군요, 어떤분이 지적하신대로 제자도 무척 많고. 그러나 이 분이 유명해
ːː
ːː지기 시작한것은 80 년대 초 잠시 프랑스로 이주한 다음부터 입니다. 그 전에는
ːː
ːː별루 이름이 없었죠. 제가 알기로 80년 부턴가 약 2년간 그 유명한 부쉐 밑에서
ːː
ːː제자 로 또는 동업자로 기타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약 5 개 정도 만들었다고 합니
ːː
ːː다. 같이 만든거라고는 하지만 부쉐가 나무 재질선택에서 부터 세밀한 부분까지
ːː
ːː다 지도했다는군요. 부쉐의 명성과 그 비중은 여러분들도 잘 아실텐데요, 줄리
ːː
ːː안 부림이 자기 기타중 제일 아꼈던 기타가 3 대의 부쉐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ːː
ːː안타깝게도 차안에 놔둔걸 누가 훔쳐갔지만...오래된 얘깁니다. 그 몇 안되는 기
ːː
ːː타중 마지막 모델을(81년도) 가지고 음반을 낸 연주자가 SLAVA GRIGORYAN 입니
ːː
ːː다. 동경대회 입상자인 그의 첫번째(spirit of spain)와 두번째(Dance of the
ːː
ːːangel) 앨범을 들으면 정말 기타소리가 이렇게 아름다울수 있나, 믿기지가 않을
ːː
ːː겁니다, 최소한 제 경험으론 말이죠. 소니 레이블이니까 쉽게 구할수 있을겁니
ːː
ːː다. 최근 앨범은 사지마세요. 기타도 Simon Marty 이고 곡들도 자작곡 재즈곡들
ːː
ːː입니다. 소리가 너무날카로와서 혹시 내장 앰프를 달지 않았나 의심이 가더군
ːː
ːː요. 하여튼 마린과는 소리 면에서 하늘과 땅 차이 입니다. 자, 그러면 이제 저
ːː
ːː의 질문 입니다.저도 이 기타에 관심이 있어서, 뉴욕 딜러에 6,500 불에 나온것
ːː
ːː을 오래전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과연 이 마린 부쉐 모델(2000년)이 마린
ːː
ːː이 부쉐와 직접같이 만든 그 기타들 만큼 소리를 내는지 무척 궁금하군요. 두가
ːː
ːː지 견해가 있을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하나는: 평생을 기타를 만든 마린이니 부
ːː
ːː쉐한테 배울께 있었으면 배울만큼 배웠을테고 따라서 그당시 함께 만든 모델이
ːː
ːː나 최근 모델이나 차이가 거의 없다. 아니면: 부쉐의 직접적인 손길이 닿지 않는
ːː
ːː한 아무래도 그당시 모델들과는 차이가 있을수 밖에 없다. 제가 미국에 사는 이
ːː
ːː유로 이런저런 직/간접 경험을 해봐서 6000 불 대의 기타가 어느 수준인지는 대
ːː
ːː강 알고 있읍니다. 그런 이유로 만약 마린 2000년 모델이 그옛날 81년도 모델과
ːː
ːː거의 같은 소리를 낸다면 정말 흥분돼는 일이겠구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중에
ːː
ːː안토니오 몬테로 마린 가지신 분들 계시면은 위의 음반의 부쉐/마린 과 비교평가
ːː
ːː해서 답변중 해주세요. 정말 고맙겠읍니다.
ːː
작년 독주회때 사용한 악기는 확실히 봤거든요..기타안의 상표를
부쉐로 녹음했다면 어느 앨범을 말씀하시는 거에요?
카바티나와 파스토랄(발음이 맞나요?..-_-)앨범 역시 로마닐료스 같은데 사진으로 보면....
길벗맨님이 말씀하신 슬라바 앨범중 '천사의 춤'은 저도 갖고있는데 기타소리가...글쎄요?
순수한 기타소리라기 보단 앰프를 장착한 듯한 소리가 나던데..전 암튼 약간 실망했었습니다.
[수님께서 쓰신 내용]
ː얼마전 일본에 간 칭구가 악기점에서
ː7000만원에 판다고 하는걸 알려주더군요.
ː인터넷에서도 얼마전 7000만원정도에 매물이 한대 나왔었구요.
ː
ː마린하고는 10배의 가격차이가 있군요.
ː일본은 부쉐가 많은나라인데..국력이란 그런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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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마린과는 부쉐는 음질도 많은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ː설사 똑같은 방식으로 만들어도요...
ː부쉐는 크기도 큰데 마린은 아담하죠.
ː
ː부쉐는 라고야,브림,윌리암스,길리아,미노루등등 쟁쟁한
ː연주가가 애용하는반면
ː마린은 유명연주자는 거의 이용을 안하더군요.
ː너무 값이 싸서 그럴거 같지는 않고,
ː무대에서 뻣어나가는 힘이 대가들이
ː원하는만큼은 아닌게 아닐가요?
ː
ː미노루의 부쉐로 연주한 음반 들어보면
ː정말 소리가 아름답게 울더군요.
ː아예 영혼을 흔들어 놓아요....
ː가오리가 연주한 부쉐는 그에 반해서 망했더군요.
ː가오리정도의 어린연주가가 연주하기는 벅찬악기라는 인상이들더군요.
ː
ː마린은 오히려 누구나 부담없이 연주할수있는 악기이지만
ː최상의 선택이 되기에는 역부족이겠죠.
ː가격에 관한한 좋다고들 많이 말씀하십니다.
ː그건 순전히 많이 만들어서 그렇답니다.
ː
ː많든것으로 비교해도
ː마린이 1년에 20대(?)를 만든다면
ː부쉐는 1년에 3대정도를 만들었으니
ː상당히 질이 다르겠죠.....
ː
ː그래도 700만원에 마린정도 수준의 악기는 많지 않은것 같아요.
ː안토니오 마린을 두고 하는 이야기이지만요...
ː마린은 가격대비 최상의 선택이 될수는 있겠죠.....
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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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맨님께서 쓰신 내용]
ːː우연히 이 사이트에 들어오게 되서 정말 좋은이야기를 많이 읽고있읍니다. 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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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ː기타는 저도 오랬동안 무척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타 입니다. 제 나름대로의 견
ːː
ːː해와 질문을 드려보도록 하겠읍니다. 마린은 원래 케비넷 만드는 사람이었읍니
ːː
ːː다. 많은 기타메이커들이 그런 배경을 갖고 있으니 뭐 놀랄일은 아니고... 현재
ːː
ːː마드리드 기타(대표적으로 라미레즈)계와 쌍벽을 이루는 그라나다 기타의 대부라
ːː
ːː고 하더군요, 어떤분이 지적하신대로 제자도 무척 많고. 그러나 이 분이 유명해
ːː
ːː지기 시작한것은 80 년대 초 잠시 프랑스로 이주한 다음부터 입니다. 그 전에는
ːː
ːː별루 이름이 없었죠. 제가 알기로 80년 부턴가 약 2년간 그 유명한 부쉐 밑에서
ːː
ːː제자 로 또는 동업자로 기타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약 5 개 정도 만들었다고 합니
ːː
ːː다. 같이 만든거라고는 하지만 부쉐가 나무 재질선택에서 부터 세밀한 부분까지
ːː
ːː다 지도했다는군요. 부쉐의 명성과 그 비중은 여러분들도 잘 아실텐데요, 줄리
ːː
ːː안 부림이 자기 기타중 제일 아꼈던 기타가 3 대의 부쉐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ːː
ːː안타깝게도 차안에 놔둔걸 누가 훔쳐갔지만...오래된 얘깁니다. 그 몇 안되는 기
ːː
ːː타중 마지막 모델을(81년도) 가지고 음반을 낸 연주자가 SLAVA GRIGORYAN 입니
ːː
ːː다. 동경대회 입상자인 그의 첫번째(spirit of spain)와 두번째(Dance of the
ːː
ːːangel) 앨범을 들으면 정말 기타소리가 이렇게 아름다울수 있나, 믿기지가 않을
ːː
ːː겁니다, 최소한 제 경험으론 말이죠. 소니 레이블이니까 쉽게 구할수 있을겁니
ːː
ːː다. 최근 앨범은 사지마세요. 기타도 Simon Marty 이고 곡들도 자작곡 재즈곡들
ːː
ːː입니다. 소리가 너무날카로와서 혹시 내장 앰프를 달지 않았나 의심이 가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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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ː요. 하여튼 마린과는 소리 면에서 하늘과 땅 차이 입니다. 자, 그러면 이제 저
ːː
ːː의 질문 입니다.저도 이 기타에 관심이 있어서, 뉴욕 딜러에 6,500 불에 나온것
ːː
ːː을 오래전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과연 이 마린 부쉐 모델(2000년)이 마린
ːː
ːː이 부쉐와 직접같이 만든 그 기타들 만큼 소리를 내는지 무척 궁금하군요. 두가
ːː
ːː지 견해가 있을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하나는: 평생을 기타를 만든 마린이니 부
ːː
ːː쉐한테 배울께 있었으면 배울만큼 배웠을테고 따라서 그당시 함께 만든 모델이
ːː
ːː나 최근 모델이나 차이가 거의 없다. 아니면: 부쉐의 직접적인 손길이 닿지 않는
ːː
ːː한 아무래도 그당시 모델들과는 차이가 있을수 밖에 없다. 제가 미국에 사는 이
ːː
ːː유로 이런저런 직/간접 경험을 해봐서 6000 불 대의 기타가 어느 수준인지는 대
ːː
ːː강 알고 있읍니다. 그런 이유로 만약 마린 2000년 모델이 그옛날 81년도 모델과
ːː
ːː거의 같은 소리를 낸다면 정말 흥분돼는 일이겠구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중에
ːː
ːː안토니오 몬테로 마린 가지신 분들 계시면은 위의 음반의 부쉐/마린 과 비교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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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ː해서 답변중 해주세요. 정말 고맙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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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1 | 미야모토 김빠치 1937년 42호 작품을 복각품 수준으로 제작하셨습니다. 7 | 스님 | 2007.06.26 | 7810 |
1450 | 싸인하는 도미니크 필드. 3 | 수 | 2007.09.12 | 7798 |
1449 | 하우저작업실에서.... 4 | 콩쥐 | 2007.07.27 | 7787 |
1448 | 후꾸다 신이치의 "부쉐"를 살수있는 기회. 13 | 수 | 2003.08.11 | 7774 |
1447 | '라이징 보드'와 '노말 보드'의 차이점 5 | 로망스 | 2006.02.28 | 7717 |
1446 | 최동수님의 로맨틱기타. 10 | 콩쥐 | 2007.09.18 | 7716 |
1445 | 울림통? 공명통? 어느 것이 맞습니까? 24 | 쏠레아 | 2008.09.07 | 7716 |
1444 | 특이한 넥 조인트.... 1 | 木香 | 2002.03.23 | 7712 |
1443 | 롤랑디용이 쓰는 gerard audirac기타. 7 | 콩쥐 | 2007.10.31 | 7703 |
1442 | 이병우씨가 아끼는 기타라던데... 9 | 木香 | 2002.05.16 | 7691 |
1441 | 13현 기타 5 | 13s | 2009.11.13 | 7686 |
1440 | 조립및 도색 완성기타 7 | gd7 | 2006.03.27 | 7684 |
1439 | [re] casa luthier 바로셀로나 기타전문점..... 5 | 콩쥐 | 2007.07.27 | 7671 |
1438 | 세고비아의 라미레즈 6 | ganesha | 2016.06.25 | 7670 |
1437 | 중국 기타 공장(공방아닙니다.)인데... 6 | 밀롱가. | 2007.06.15 | 7655 |
1436 | 이거이 뭐하는데 쓰는 물건인공??? 10 | 쏠레아 | 2006.12.17 | 7653 |
1435 | 황동 하현주의 TEST결과 1 | 뮤즈기타 | 2004.11.13 | 7634 |
1434 | Galli Genius Titanium 2 | 최창호 | 2005.09.04 | 7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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