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0.162.106) 조회 수 14655 댓글 0
절데로 우리는 일본을 앞설 수 없을 것이라 봅니다.
우리가 뒤쫒고 있는 만큼 일본은 달려가고 있습니다.
모든 사고방식이며 생활방식 그리고 느껴야하는 모든 것이 우리 와는 전혀 다릅니다.
그것이 누가 옳고 그름을 떠나서..그리고 과거에 우리가 일본에 당했던 시대적 연약함을 떠나서 그들과 우리들은 너무나도 다름니다.
다만 생긴것이 비슷할 뿐이죠...
그 이유로 일본과 우리는 비교의 대상이 되었던 것 뿐입니다.
왜 우리가 위의 저의 말이 틀리다고 반박하시면서 CD플래이어는 워크맨을 고집하고 밥통을 코끼리 밥통만을 고집합니까?

제가 태어나서 막 어머님의 젖을 빨고 있을 때 일본은 기타제작 교과서를 만들었더군요....(약 1970년에)
그러나....
약 30년이 흐른 지금 우리 현실에 어디 마땅히 배워보고 싶어하는 악기제작가들에게 추천할 만한 도서가 한국에 있습니까? 아니 그런 사람들을 하찮게 여기지는 않습니까?
전 한국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그러나...
쓸데없는 국수주의에 빠져 있고 싶지는 않습니다.
우리 제발.....
현실의 눈앞에서 인정할 것은 인정하는 젊은 사람들이 됩시다.......


위의 글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써놓은 글로써 비난과 비판은 오직 당 홈페이지
만을 통해서(덪말달기) 해주시기 바랍니다......


[미니압바님께서 쓰신 내용]
ː첫째 일본도 과거 쇄국정책을 편 나라지만 서양문물을 명치유신을 통해 우리보다는 훨씬 먼저 접했습니다.
ː그 과정에서 서양음악도 훨씬 먼저 일본에 정착되었죠. 즉 시작에서 일단 늦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ː
ː두번째는 민족의 성격과 기술인에 대한 인식 문제입니다.
ː우리나라의 경우 감성이나 뜨거운 에너지는 훨씬 일본인들보다 강하여 여러가지 일본인에 비해 장점도 많습니다만 예능과 기술적인 분야를 천시하는 풍조가 만연되어 있었기 때문에 특히 기타와 같이 널리 드러나지 않는 악기의 경우 낙후되기 십상인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도공들과 같이 장인정신이 필요한 분야에서 우리는 일본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앞서 있었기 때문에 장인정신이나 전문적인 일에 집중하고 매진하는 면이 일본인보다 우리가 뒤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러한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환경이 역사적으로 뒷받침되지 않은 점이 결정적으로 많은 분야에서 우리가 좋은 자질을 가지고도 일본인들에게 밀리는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며 저는 클래식 기타 분야에서도 이러한 것이 고스란히 적용된다고 보아집니다.
ː실제 어떤 분야건-하다못해 우동 한가지로 몇대째 장사를 해도-그 분야에서 대가가 되면 상당한 사회적인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사회적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으면 기타와 같은 악기의 전문화는 그만큼 늦어진다고 보아도 되지 않을까요? 여러가지 노하우를 꼼꼼히 데이타로 만들어 저장하고 정리하는 습성이 강한 일본인의 매니아 기질도 디테일의 성격이 강한 기타라는 악기의 노하우를 쌓는데 우리보다 훨씬 강점이 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현대기타라는 잡지 하나만 보아도 그 만듬새와 자료의 정리 수준이 조그마한 사무실에서 어찌 그리 꼼꼼하게 이루어지는지 혀를 내두르겠더군요-실제 수년전 제가 직접 방문해 보고 느낀 점입니다).
ː
ː세째는 경제적인 문제입니다. 이는 기타를 연주해서 생활비를 충당하는 차원의 이야기가 아니라(일본도 기타만 연주해서 먹고 살기 어렵기는 우리와 진배 없습니다) 오히려 교육과정에서의 투자의 문제입니다. 우리가 좀더 경제적인 여건이 성숙해 있다면 조기교육이나 유학문제에 있어서도 일본처럼 좀 더 유연하게 행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반드시 여유가 잇는 생활이 좋은 연주여건을 만든다고는 보지 않습니다만 고생고생하면서 제대로 기타를 배워 보겠다는 일념으로 유학을 가서 힘든 공부를 하는 것에 비해 그래도 세계를 기타로 재패해 보겠다는 큰 포부라도 가져 보려면 조금은 어깨가 펴지는 환경이어야만 할 것 같습니다.
ː최근에는 유학을 가는 나라도 다양해지고 유학 1세대 선생님들의 시절에 비하면 조기교율 등 많은 것이 좋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헝그리 정신이 희석되지나 않을까 또한편 우려되기도 하는군요...
ː
ː그 외에도 여러가지 일본은 우리와 사회문화적인 면이나 사고방식에서 상상 이상으로 차이가 많습니다...단지 이웃에 있는 나라이고 생김새가 비슷할 뿐 나머지는 거의 다르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한 점이 우리보다 우월하다고는 보지 않습니다만 여러 분야(기타라는 악기의 저변이라는 면도 포함하여)에서 우리보다 나은 여건을 만들어 가기에는 좋은 점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ː저는 한가지 제안하고 싶은 것이 우리도 좀 더 꼼꼼해졌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ː사료 하나, 테크닉 하나라도 잘 정리하고 데이타화하며 좀 더 열린 마음으로 노하우를 공유하는 분위기만 갖추어진다 해도 지금보다는 상황을 많이 호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면에서 이 사이트나 제 사이트 등 인터넷 문화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ː아뫃든 우리나라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연주자가 전세계를 누비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합니다...차라리 이런 생각과 누구도 함부로 비판하지 못할 정도의 실력과 카리즈마를 모두 갖춘 사람이 나타나서 국내 기타계를 한번 평정해 버리면 어떨까요(너무 섬뜩한 이야기인가)?
ː
ː
ː
ː

[스기님께서 쓰신 내용]
ːː일본의 기타리스트중 약 5000명정도는 국내의 어떠한 기타리스트보다도 우수하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ːː물론 그만큼 우리나라에 세계적인 연주가가 없다는 뜻도 되겠지요.
ːː다른 악기보다 유독 기타에서 이렇게 많이 차이나는 이유가 무었인가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42 스몰멘을 사려면.. 14 익제 2003.07.09 10691
1241 스몰맨으로 연주된 음악 8 스몰맨 2004.02.27 13962
1240 스몰맨기타의 부채살사진. 13 file 콩쥐 2006.09.03 14947
1239 스몰맨기타 모델 1 file 스몰 2010.12.14 22989
1238 스몰맨과 죤 윌리엄스~ 25 JS 2009.11.28 20070
1237 스몰맨과 마티가 애용한다는 케이스 4 file kissber 2007.02.01 12212
1236 스몰맨..................... 7 YO 2001.06.28 9898
1235 스몰맨, 담만 이메일, 주소입니다. 1 로빈 2006.11.20 12002
1234 스몰맨 기타에 대해... 으랏차차 2001.02.18 10375
1233 슈퍼칩만들때 노하우좀 갈쳐주세요~~ 3 Y 2003.06.24 9186
1232 슈퍼칩(브리지단추)... 3 file 정성민 2003.05.20 12787
1231 슈퍼칩(string tie) 7 file gitarre 2012.11.29 21390
1230 슈퍼칩 1 file 콩쥐 2008.07.24 18084
1229 쉘락칠. 3 gdream7 2005.12.30 9860
1228 쉘락칠 할 때요... 3 쉘락 2008.04.22 11624
1227 쉘락칠 하기 9 file gdream7 2005.12.15 10689
1226 쉘락칠 방법 (사진첨부, 내용보충) 2 file 콩가루 2007.10.08 16500
1225 쉘락채취하는 과정 file 2024.04.11 3327
1224 쉘락마무리 17 file gdream7 2005.12.26 9914
1223 쉘락도장 보호하기 2 seo b k 2023.04.04 3999
1222 쉘락 휘니시... french polish of shellac 2017.08.02 11321
1221 쉘 마무리. file gdream7 2005.12.26 9250
1220 숯을 이용한 기타보관 침대~~ 4 file 스타 2006.12.12 12226
1219 술취한 기타소리 들어는 보셨는지요? 泳瑞父 2000.08.08 9507
1218 수제품을 구입하려는데... 세고비아 2001.04.03 9981
1217 수제품기타의 정의는? 으랏차차 2001.03.16 9028
1216 수장건조 file 2022.12.30 4974
1215 수엔명노창님 이영남 2001.01.27 10063
1214 수분에 대하여 seo b k 2023.10.31 5147
1213 수리, 중고, 세팅... 2 file 콩쥐 2010.02.19 18114
1212 수리 완료된 원음8호 5 file gdream7 2006.01.02 9291
1211 수님의 말대로... 샤콘느현이 변할까..? 1 김동선 2002.01.27 10844
1210 수님아 질문인데요.... 앞판을.. "하카란다"란 나무로.. 느끼오빠 2001.07.19 9269
1209 수님쇠줄기타도만들어주실수있나요 28 김민성 2002.01.08 10718
1208 수님께선 어쿠스틱 기타 제작은 안하시나요? ^^;;;; 짱팔이 2001.07.11 6600
1207 수님감사함다. 곰팽이 2000.11.05 9673
1206 수님~. 기타 부품에 관해서~ 2 김현영 2001.05.05 9143
1205 수님~! 3 박카스 2001.06.22 7097
1204 수님! 어린이용 기타의 기준은? 泳瑞父 2000.12.20 8623
1203 수님 홈피에... 2 일자무식 2001.05.16 7895
1202 수님 질문이 한가지 있습니다. 목향 2001.07.10 9116
1201 수님 반갑습니다....그리구요.. yosip 2001.03.14 9410
1200 수님 롤랑디얀 기타 무슨 기타에여?? 6 아따보이 2002.06.14 10321
1199 수경낭자 감사*^^* 이병훈 2000.07.21 9918
1198 쇠줄기타의 난문제. file whisky 2000.08.30 9418
1197 쇠줄기타의 난문제. cc 2000.08.29 9457
1196 솔로에트 이외의 기타들 - 일본것? 6 박원홍 2002.08.02 10631
1195 손톱이 약해서 쉽게 뿌러 지시는 분들........ 6 명노창 2002.01.26 11532
1194 손톱손질용 버퍼모음 4 file 손톱손질 2007.06.14 13378
1193 손톱 굽은 분들 보셔용... 6 해피보이 2006.01.21 12980
1192 손톱 6 줄떨어진기타 2017.03.24 12084
1191 손크기에 맞는 기타 추천부탁드려요, 4 학생 2009.10.01 17863
1190 손이 기준이죠.... 2000.12.20 7133
1189 손에 맞는 기타 17 고정석 2003.12.22 12915
1188 소리를 들어 보고 나서 고은별 2000.10.18 11312
1187 소리로 앞판 건조 시킨다면서요? 말괄량이 2000.06.17 10044
1186 소리가 트인다는게...어떤거죠?? 6 고정욱 2001.09.09 10542
1185 소리, 연주자에 의해 좌우된다.스트라디바리우스와 현대 바이올린, 그 차이점은 무었인가? 8 고정석 2001.10.31 10322
1184 소르와 아구아도??? 5 궁금 2004.07.14 11700
1183 셸락칠의 단점극복에 기대하며... 2001.03.18 9115
1182 셸락칠은 약해요, 원래. 4 2001.05.18 8269
1181 셸락이라구여? 형서기 2000.07.26 12534
1180 셀락칠 마무리를 콤파운드로 하는걸... 2 대왕세손 2008.07.14 13725
1179 센빠이 혹시 영서부 곰팽이 2000.11.11 8905
1178 세팅에 드는 시간.... file 2022.12.06 6517
1177 세상에서 젤로 비싼기타가 모예요? 엄마가 하나사준데여... 47 철갑왕 2002.02.01 13666
1176 세르게이 디용의 기타...캐나다 토론토....2000. 메니아 2001.10.07 10027
1175 세락을 능가하는 한국 고유의 "황칠" 일랴나 2001.03.17 13619
1174 세고비아의 명기에 대한 동영상. 1 콩쥐 2008.02.03 12203
1173 세고비아의 라미레즈 6 file ganesha 2016.06.25 13919
1172 세고비아의 기타. 2001.04.05 14510
1171 세고비아>야마시타>앙헬 8 종이컵 2009.04.26 13553
1170 세계적인 기타제작가 액자 전달식 1 file 대건안드레아 2012.06.30 17152
1169 세계의 기타제작가 주소...www.cybozone.com에서 퍼왔슴다. 2002.09.30 17101
1168 성가 혹은 가스펠송에 대한 클레식기타 악보에 6 김준화 2005.01.26 13265
1167 서울 ,,,자작기타제작 영상 file 2024.04.11 5043
1166 서민석 기타에 대하여 7 ----- 2005.11.28 15767
1165 서대영님 공방에서 기타를 하나 들고와서... 3 소리난다 2003.12.28 12723
1164 새로운 기타케이스 8 file 뮤즈기타 2004.12.06 14105
1163 새로 단장한 흑단 지판.. 7 으랏차차 2001.07.13 9347
1162 상현주와 하현주의 재질..... 13 상아 2004.02.28 15068
1161 상현주가 쇠라면??? 플렛이 뼈라면??? 간절한 2001.10.25 10431
1160 상하현주 가공 질문 드려요~ 11 상하현주 2005.11.28 10693
1159 상처투성이 기타 1 file 2022.01.04 5784
1158 상아 ivory ..........넛트 새들 file 2023.09.01 7084
1157 사일런트기타 개선 1 file 2023.06.14 4784
1156 사일런트 기타 file 2024.01.20 4608
1155 사이좋은 그레고리오 형제 4 file 그레고리오 2007.08.28 11233
1154 사이몬마티를 아시나요? 왕초보 2000.12.06 13330
1153 사이몬 마티 file 기타마니아 2001.01.07 10697
1152 사운드홀의 비밀 15 돌바퀴 2012.06.14 25459
1151 사운드홀에 스피커 달기. 6 file 쏠레아 2008.09.24 17604
1150 사운드 홀.. 으랏차차 2001.02.01 11267
1149 사오정?...으..부들부들 sophia 2000.08.19 9373
1148 사오정?...으..부들부들 개풀 2000.08.19 9126
1147 사소한 줄 묶을때 신경쓸것들 1 file 2024.05.12 3697
1146 사바레스 하이텐션이람.. 2 뽀짱 2001.05.27 15114
1145 비브라토 기타. 귀똘이 2000.06.07 9263
1144 브릿지와 새들의 접합면이 이상해서 글 올립니다용. 5 file 간절한 2001.05.09 9681
1143 브릿지에 대한 질문. 10 file 쏠레아 2008.09.22 17110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 1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