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이런 컨셉의
기타를 생각해보죠(애고 개발주제에
컨셉을 운운해서 죄송^^;)
1.전 두꺼운 넥을 좋아하니
문제 없을 듯...
-참고로 전 지금 1번줄 게이지가
013인 쇠줄을 사용하는데 6현의
총 장력을 얼추 계산해보니 80kg이
넘는군요 이경우 강한 스트러밍을
가할 경우 넥의 부하는 100kg을 넘겠죠....
그러하니 총 장력이 40kg정도가 되게
일렉선을 사용.....
그러면 소리가 작아지게 되지만
전 밤에 집에서 혼자 둥둥거리는 수타일이니...
쫓겨나지 않아도 되죠...
2. 클래식은 현의 반인 12프렛에서
만나지만 쇠줄기타는 하이프렛을 많이
쓰는지 14프렛에서 만나더군요.
넥이 길어지면 휨이 더 커지지만
트러스로드를 넣어 교정하면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당.
3. 상판은 스피커의 콘 또는
북의 표피와 같은 역할을 하겠죠.
항상 가운데를 치진 않겠지만
밸런스를 위해선 가운데가 낫지 않겠습니까?
쇠줄기타에서는 스피커의 구동코일 역할을
하는게 브릿지이니 브릿지가 로워보우트의
중앙에 위치하는 게 이상하진 않겠죠.
4. 브릿지가
떨어져 나가는 걸 방지하는
효과가 있죠.
앞판에 현의 끝(eye ball)이 걸리
는 구조이기 때문에 브릿지와 상판사이엔
압축력이 작용합니다.
5.작은 것도 많이 있습니다.
저도 작은 것을 선호합니다.
6.클래식처럼 두껍고 평평한
지판을 선호합니다.
7.브릿지의 사이즈:
모르겠습니다.
8.두손들었습니다.
브레이스는 필요악이라고 하는데....
X 브레이스가 뒤틀림을 허용하기 때문에
자연스런 음색을 내준다하는 얘기도 있고..
>[수님께서 쓰신 내용]
>
>1...넥이 매우 강해야 안 휜다는것.
> 나일론현기타보다 장력이 세배는쎄다는데...
>
>2...14프렛이 통과넥이 만나는지점에
> 위치한다는것. 왜 그럴가?
>
>3...브리지가 상당히 사운드홀쪽으로 가서 붙어있다는것.
>
>4...쇠줄이 앞판을 관통해서 묶인다는것.
>
>5...통이 상당히 크다는것.
>
>6...지판이 상당히 많이 둥글게 다듬어졌다는것.
>
>7....브리지가 짧고 넓다는것.
>
>8...브레이스가 x자나 A자형이라는것.
>
>>[cc님께서 쓰신 내용]
>
>>전 트러스로드 들어가도 신경 안씁니다.
>>나중에 한 대 부탁드릴지도 모르겠네요.
>>아님 DIY모델로 구입할 수도 있고....
>>혹시 공방좀 빌려써도 될까요?
>>아무래도 전 기타 연주보다는 기타
>>만들기에 소질이 있는 듯(제가 '개발'이거든요)
>>............
>>
>>
>
>
>>
>>
>>>[수님께서 쓰신 내용]
>>
>>>겁이 나네요.
>>>쇠줄은 장력이 세서 넥이 휜다고 하네요.
>>>그래서 트러스로드라는 쇠를 넥에 넣어서
>>>나중에 휘면 바로잡아준다고 하네요.
>>>
>>>다 좋은데 넥속에 쇠를 넣는다는것에서
>>>고민이 생기네요. 쇠 싫은데....
>>>
>>>저야 모 쇠줄기타 잘 모르는데
>>>딱 한대만 가지고 싶더라구요.
>>>안진수님이 자신의 기타 보여줬는데
>>>보니까 넘 이쁘고 나름의 매력도 있고...
>>>여음도 무지길고 소리도 선명 그리고 깨긋하고...
>>>근데 쇠가 문제라....끌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