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넘게 답글이 하나도 안달렸네요. 투리비오 산토스는 78년도인가? 파리콩쿨 우승자고요. 브라질출신기타리스트라고 알고있는데용.93년도 기타월드 여름호보면 맨뒤에 악보에요 Radames Gnattali가 쓴 10개의 연습곡이 있는데 그 중 1번이 투리비오 산토스한테 헌정된 곡이네요. 같은 브라질출신 기타리스트인 마르셀로 카야스는 우리나라에 꽤 알려졌는데. 마르셀로 카야스는 84년도 파리콩쿨 우승자이죠. 제가 국딩때 저희집에 마르셀로 카야스의 소품집이 있어서 매일 들었었는데. 반면 투리비오 산토스는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것 같네요.
우리나라사람들은 너무 음악을 편식해서 듣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미쪽에 훌륭한 기타리스트들이 엄청 많은데
너무 유럽쪽 기타리스트들만 선호하는것 같아용. 근데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음반가게에 가도 음반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니깐용. 구하고 싶어도 못구하겠죠. 우리나라에도 남미기타리스트들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네요.
제가 젤 좋아하는 Baltasar Benitez와 Welter Ujaldon같은 훌륭한 선생님들이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당.
타도 북괴! 타도 김정일!

우리나라에 수입된 Santos가 연주한 음반으로는 Erato에서 발매한 'The Magic of the Guitar'와 'The Ultimate Guitar Collection'이 있어요. 또한 그는 Oscar Caceres와 Duo를 결성했는데 이들의 연주 역시 음반(LP)으로 발매하고 있습니다. 연주하는 악기는 Ignacio Fleta e hijos(Ignacio Fleta and Sons)로 나타나 있는데 Fleta의 아들들도 기타를 제작하고 있나보네요. 악기가 명기라서 그런지 기타의 음색이 빵빵하고 앙상블도 수준급이더군요. Qmuse Club 홈페이지( http://www.qmuse.biz )의 음악 감상실에 이들 Duo의 연주를 몇 곡 올려놨습니다. 참고 하시길...

투리비오 산토스가 파리콩쿨 78년도 우승이 아니라 65년도 우승이군요...그럼 지금 나이가 60이 훨씬 넘었겠네용.
타도 북괴! 타도 김정일!

세고비아의 애제자라구 하구요 손톱을 사용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음색이 곱고 아름답구 전 갠적으로 바루에코 같은 유명연주자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생각해요 넘 조아요 산토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