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바로 삐에리에 대한 생각(?)

by 왕초보 posted Mar 06, 200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여기에 적긴 좀 모하지만 삐에리 얘기가 나와서 한마디 끄적여봅니다.
저두 삐에리에 대한 극찬을 많이 들어서 굉장히 기댈 했었는데...전 빌라로보스와 레오브라워 그리고 동경에서 있었던 2번의 독주회를 듣고 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를 많이 한만큼 실망도 그만큼 컸다고 해야되나...
그 이유는 연주스타일이 뭐랄까 나쁘게 얘기하면 좀 '꽁'한 스타일 알려줄듯 말듯 아리송하게 연주를 하더군요.
테크닉 같은 것은 굉장히 안정되있는 것 같았습니다. 연주하면서 전혀 어려워하지 않고 술술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연주를 하니깐요...
나름대로의 분위기(소위 말하는 '뿅'가는 분위기)엔 굉장히 강한 것 같구요. 전체적으로 제가 듣기엔 답답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분께 한번 자문을 구한 적이 있습니다. "삐에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랬더니 그분의 말씀이 '전체적인 구도는 꽉 짜여진 연주를 한다. 그런면에선 확실한 대가다. 하지만 지나칠 정도로 너무나 완벽하게 그런 것들을 표현할려는 의도가 강하다보니 음악에 있어서 강한 중요한 요소인 자유가 빠져있다. .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어딘가가 부자연스럽고 답답하게 들리는 것이다. 난 그 사람 너무 완벽해서 싫다...^^ " 아 그렇구나!! 오랫동안 고민한던 문제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들은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암튼 뭐 그렇습니다...끝이 너무 싱겁네...

[오모님 제자님께서 쓰신 내용]
ː제 사부이신 오모님도
ː알바로 삐에리를 극찬 하십니다.
ː
ː제사부의 사부님도 극찬하신다고 하고....
ː래디오에서 줄리아니 협주곡 a장조 협연하는걸
ː들어보았고 아랑훼즈협주곡도 들어보았고
ː음반은 레오브라우어랑 토로바, 파야,기스몬티등의
ː곡을 연주한 gitarre라는 음반한장을 들어보았읍니다.
ː
ː사실 좀 제겐 어렵고 근데 무엇때문에
ː비중있게 추천들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읍니다.
ː 삐에리의 기타계에서의 의미를 알고싶읍니다.

Articles

1 2 3 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