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에 정말 무슨일이 생길 것 같다 .
무슨 토론 제목은 아니고 91년에 개봉된 박철수 감독의 영화 데레사의 연인의 원 소설의 첫 문장입니다.
소설 데레사의 연인은 엠비시 클래식 피디인 김병덕과 그의 미모의 신입 아니운서 데레사의 실제 실화 소설입니다. 뻔한 이야기 지만 궁굼하신분을 위하여 간략하게 소개하면 피디인 김병덕은 미모의 아나운서에사랑에 빠지고 그에 충격에 빠진 김병덕의 본처는 가출을 하고 가정은 풍지박살 게다기 교통사고 까지 그리고 그에 양심의 가책을 받은 데레사는 수녀로 뭐 그런 신파, 분륜 이야기 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소설을 내는 원자작의 용기가 정말 대단 합니다.
주연은 이영하와 그 당시의 히로인 황신혜 주연 그리고 몇 안돼는작가주위 감독까지 그러나 영화는 참패합니다.
영화음악은 신병하 분이 맡아는데 신병하란 분은 이곡을 카피하면서 여러 블로그를 통해 처음 알았는데 남부군, 장군의아들, 씨밭이, 물위를 걷는 여자, 추락하는것은 날개가 등등 100 정도 영화음악을 맡은 거장입니다.
제가 최근에 발견한 보물입니다. 저도 소나기 ( 황순원 원작의드라미 O.S.T) 와 이 데레사의 연인 만을 들었지만 한국의 엔리오 모리꼬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이 김도향과 이화가 부른 고독이란 곡은 84- 5년경에 라디오를 통해 들은 기억이 분명이 있어서 확인해보니 영화를 만들기전 미리 김도향의 앨범을 발표를 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블로그를 통해 아는 사실이라 정확하지가 않네요 . 제 기억은 팔십년대 들은 것 같은데
이 가을은 아름다운 분륜도 가끔은 그리워지네요. 지저분한 로맨스가 만연한 시기에 그럼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