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석님!!
드디어 쇼팽탄생 200주년 편곡에 합류(?) 하신건가요?

만만치 않은 곡인데 쉽게 멋지게 편곡하셨군요.
연주해보니 정말 좋네요.

좋은곡 많은 분들이 즐길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곡, 잘듣고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가 되시길....

와. 고정석님도 편곡을 해주셧네요...
연주하는분들에겐 아주 좋은 자료이겟어요...

딴지는 아닙니다만,
김금헌 선생님의 클래식기타 128 모음곡집의 편곡 Version과 거의 유사한 것 같은데요.

같은 곡을 같은 악기를 위한 편곡인데 유사한게 당연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찿아보니 김금헌 선생님 클래식기타 128 모음곡집에도 같은 조로 편곡된곡이 있네요.
누구 편곡인지는 모르겠네요. 미리 알았으면 참고하여 운지등에서 고민을 덜했을것 같네요.
제가 참조한것은 피아노 원보와 로랑디용편곡 미나미 편곡등이었는데 로랑디용 편곡이 좋아서 그대로 옮겨보려
했지만 피아노 원보와 다른곳도 있고 조를 바꾸니 그대로 옮기기가 어려워 그냥 편곡을 했습니다.
피아노곡을 기타곡으로 편곡할때 제일 고민스러운것은 모든 음을 전부 옮길수가 없어
필연적으로 몇몇 음들은 빼야하는데 어떤것을 뺄것인가하는것과 원곡 느낌을 해치지 않고
기타에 효과적으로 들리게 하면서도 기타 운지도 생각해야하기때문에 손쉬운 작업이 아닌것 같습니다.
2중주로 편곡이 훨씬 쉬울것 같습니다.

클래식 음악 편곡은 편곡하고자 하는 조만 정해 지면 편곡 내용이 거의 비슷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특히 바하, 헨델 등의 고전파 음악에서는 그런 현상이 더욱 심합니다.

바하의 음악의 경우 상당부분이 대위법에 의한 전개가 많은데 작곡가의 악보에 의존해서 편곡을 해야하니
넣을수 있는 화성과 흐름을 다 넣으면 그렇게 될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도 바하곡 몇곡 편곡 했다가 다른분이 편곡한것을 보고 너무 똑 같아서 올리지도 못한것도 몇곡 있습니다.

고정석 님의 편곡도 그런범주에서 보시면 음악을 듣고 이해하시는 수준이 이미 악보를 내신분과 거의 차이가 없다는것을 의마하지 않을까 쉽네요.

고정석 님의 말씀 처럼 2중주로 편곡을 하면 쉽기는 하지만 저의 경우는 이중주를 할만한 처지(?)가 안되다보니
독주만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중주의 경우도 그냥 위 아래, 멜로디 반주로만 나누어 악보를 만드는것이 아니고 연주하는 분들도 재미가 있어야 하니까 위 아래가 주고 받으면서 대화를 하는것 처럼 편곡을 해야 하는데 그러다 보면 곡을 확실하게 분석하고 나름대로 표현하는 방법등을 생각해야 할것 같은데 어쩌면 독주 편곡보다 더 어려울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올려주신곡 다시 연주해봐도 너무 좋네요.
아무쪼록 시작하신 편곡질(?) 계속 이어나가기 바라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십시요.

쇼팽, 너무 아름답습니다 ... 디앙 연주도, 너무 잘해요, 흠 ... 진정 같이 치고 싶어요, 늘 그랬듯이 ... 칠련 지는 의문이지마 뇨 ...

효과적이지 못한 슬러 부분을 몇군데 빼고 3페이지 몇군데 수정하였습니다.(5월 20일 오전2시)

위에 동영상 에서 Roland Dyens가 연주하는 악보는 좀처럼 구하기가 힘들군요,,
정석님 편곡을 연주해보니 아무래도 음이 낮아서 원곡의 맛이 덜느는거 같아요..
키를 좀 올려주셧으면 좋앗을텐데,,

원래 키로 편곡하면 원곡 맛이 더 날터인데 Bm 조를 기타로 편곡하면 근음들이 B , F#등이 나와서 편곡에 제약이 많습니다. 아마 로랑디용도 그래서 편법으로 5번줄을 B , 6번줄을 F# 으로 조율하게 편곡한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조율하면 익숙치 않아 악보 볼때 저음들을 일일이 계산하며 봐야하고 음을높이 조율하여
기타에 무리가 가고 기타 줄도 자주 끊어 먹을 수가 있습니다.

Am ,Em,Dm ,D,E,G,A조 등 기타연주하기 좋은 조가 몇가지 있습니다

기타특유의 음향을 이용한 운지였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딴지는 아닙니다만 이 운지로는 사실 연주가 된다해도 감미로운 음악이 되기는 힘듭니다.
그저 원곡의 흉내만 낼 뿐이죠. 원곡에 충실한것도 좋지만 원곡에 너무 얽매인 편곡을 하다보면 기타라는 악기가 가진 장점을 절반도 활용못한 반뿐인 음악이 되고맙니다.
그리고 김금헌 선생님이나 배영식 선생님의 옛날책의 편곡자는 Almeida 이고요.
그 편곡과 운지는 기타라는 악기의 특성에 너무 얽매인 운지이고요...예를들어 하강슬러 같은것의 제한적 사용을 해야하는데도 무분별 사용되는 하강슬러에 조잡한 연주만 되고말죠.
모든 편곡자의 운지를 종합적으로 살펴보시는것이.........절대 시비아닙니다....

새삼 느끼는것이지만 로랑디용은 기타의 천재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음때문에 편곡에 제약이 많은 Bm조를 5번줄을 B , 6번줄을 F# 으로 조율하여 근음 문제를 해결하고
오리지날 곡 느낌도 잘 살리면서 기타 음향도 극대화 시켜 피아노 곡보다도 더 아름답게 편곡하니 누가
그런 발상을 하겠어요. 다만 5번 6번 줄을 높여 조율을 하다가 줄을 끊어 먹는 사태가 많고 곡을 칠때마다
조율하기 싫어서 미나미 편곡이 마음에 안들어 Am로 편곡해본 것입니다.
말씀하신 알메이다 편곡을 처보니 원곡과는 다르지만 훨씬 기타적으로 편곡이 되어 있군요.
이편곡이 있는줄 미리 알았으면 시간 낭비하며 편곡을 안했을것 같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