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06 22:39
일본작곡가 타카하시 유지가 시인 김지하와 만든 "저항클래식기타곡" ???
(*.252.98.164) 조회 수 9527 댓글 2
옛날에 프랑스 파리에 여행갔다가 벼룩시장에서 우연히 발견한건데요.
먼지구덩이 속에서 못보던 기타곡 피스(piece)가 있어 반갑게 집어살펴보니 놀랍게도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었습니다:
1. 이것은 타카하시 유지 라고 하는 일본작곡가가 1970년대 말에, 그러니까 박정희 독재가 한창인 암울한 시절에 작곡한 것으로서 'Chained Hands in prayers" 즉 "사슬에 묶인채 기도하는 손"이란 제목의 클래식기타곡.
2. 마지막 페이지에는 이 곡의 주선율에 김지하의 노랫말을 붙혀 만든 짧은 가요.
작곡가 타카하시 유지가 1을 먼저 작곡했는지 2를 먼저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전음악보출판사'에서 출판된것이므로 기타전문인들께서는 혹 이곡이나 작곡가, 연관된 에피소드등을 아시는분이 계실것도 같은데요. 계시면 이야기 들려주십시오.
이 악보는 필요하다면 일본에서는 어렵지 않게 구할수 있겠지만 엉뚱한 서양의 벼룩시장에서 발견하니 기분이 이상하더군요.
제 경우는, 시인 김지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전에, 클래식기타라면 무조건 좋아서 횡재한 기분으로 샀던 기억이 있습니다.
전형적인 일본엔가 풍으로 작곡된 "묶인손들의 기도"는 한번 콧노래로 불러보세요. 그리고 어떤 카수가 불르면 제일 어울리겠는가도 한번 제안들 주시길
제가 느끼기로는 완전 조용필 풍인데... ^_^
혹 가사의 정치적 함의가 마음에 안드시는 분은 가사를 빼고(아니면 사랑타령으로 번안하든지) 불러보시면서 음악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해보셔요...
기타독주용으로 작곡된 곡은 노래 멜로디의 변주정도로 보면 될것도 같습니다. 테크닉 난이도는 '매우 쉬움'.
그럼 재밌는 시간 되시길..~
Jpeg파일을 zip으로 압축해서 올렸는데 압축이 거의 안되는군요.
(잘 몰라서 그런데, 혹 이게 저작권에 저촉이 되면, 운영자님께서 제게 삭제하라 말씀해주십시오.)
먼지구덩이 속에서 못보던 기타곡 피스(piece)가 있어 반갑게 집어살펴보니 놀랍게도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었습니다:
1. 이것은 타카하시 유지 라고 하는 일본작곡가가 1970년대 말에, 그러니까 박정희 독재가 한창인 암울한 시절에 작곡한 것으로서 'Chained Hands in prayers" 즉 "사슬에 묶인채 기도하는 손"이란 제목의 클래식기타곡.
2. 마지막 페이지에는 이 곡의 주선율에 김지하의 노랫말을 붙혀 만든 짧은 가요.
작곡가 타카하시 유지가 1을 먼저 작곡했는지 2를 먼저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전음악보출판사'에서 출판된것이므로 기타전문인들께서는 혹 이곡이나 작곡가, 연관된 에피소드등을 아시는분이 계실것도 같은데요. 계시면 이야기 들려주십시오.
이 악보는 필요하다면 일본에서는 어렵지 않게 구할수 있겠지만 엉뚱한 서양의 벼룩시장에서 발견하니 기분이 이상하더군요.
제 경우는, 시인 김지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전에, 클래식기타라면 무조건 좋아서 횡재한 기분으로 샀던 기억이 있습니다.
전형적인 일본엔가 풍으로 작곡된 "묶인손들의 기도"는 한번 콧노래로 불러보세요. 그리고 어떤 카수가 불르면 제일 어울리겠는가도 한번 제안들 주시길
제가 느끼기로는 완전 조용필 풍인데... ^_^
혹 가사의 정치적 함의가 마음에 안드시는 분은 가사를 빼고(아니면 사랑타령으로 번안하든지) 불러보시면서 음악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해보셔요...
기타독주용으로 작곡된 곡은 노래 멜로디의 변주정도로 보면 될것도 같습니다. 테크닉 난이도는 '매우 쉬움'.
그럼 재밌는 시간 되시길..~
Jpeg파일을 zip으로 압축해서 올렸는데 압축이 거의 안되는군요.
(잘 몰라서 그런데, 혹 이게 저작권에 저촉이 되면, 운영자님께서 제게 삭제하라 말씀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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