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표는 파코님이 말씀하신대로 저음의 음가를 뜻하므로,
별표 표시한 곳 까지만 해당 저음을 끌어 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파가도 기술이 필수적인데....

예를 들면 6번선 저음 "미" 를 친 이후, 바로 5번선의 저음 "라"음을 칠 경우,
"라"를 침과 동시에 왼손가락 중 놀고 있는 놈(?)으로 6번선을 살짝 갖다대어 소음을 해 주거나,
그럴 여유가 없다면 오른손가락 엄지의 좌측 측면으로 6번선을 살짝 갖다대어 소음함과 동시에 5번선 "라"를 치면 되죠.

반대로 5번선 저음 "라"를 친 이후에 곧바로 6번선의 저음 "미"를 칠 경우는,
6번선을 오른손 엄지손가락의 아포얀도를 사용하면 자동으로 5번선은 소음이 되겠죠.

실제로 이러한 저음의 소음을 행해주지 않는다면
저음이 중첩되는 결과가 생기므로 화음이 흐릿해지는 결과가 발생한답니다.
인상주의가 아닌다음에야 의도적으로 저음을 중첩시킬 이유는 없겠죠...
그래서 저음의 소음은 특히 중요한 것 같아요.

밴드로 말씀드리자면,
베이스 기타아 주자가 만일 그렇게 저음을 중첩시킨다고 생각해 보셔요.
밴드의 사운드 자체가 흐리 멍텅하게 되어서
아마도 그 주자는 짤릴 것이 틀림 없습니다...

후다닥~(도망가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