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알함브라 궁 추억 이나 아수트리아스 연습이 잘 안되고... 기타가
너무 어렵다고 느껴질때 좀 쉬어 갈수 있는 곡들, 재미 있고 쉬운 곡들을
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아주 쉽게 편곡된 동요나 가곡이나 혹은 가요들...
클래식 기타로 편곡된 거면 더 없이 좋겠죠...
옛날에는 이런 종류의 책들이 가끔 출간 되었지만 요즘에는 참 찾기
어렵습니다..
다행히 " 클래식기타 새교본 - 장세경, 삼호출판사" 에 아주 좋은 곡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고파, 선구자, 수선화, 그네 같은 가곡도 있고 반달이나 가을밤
같은 동요도 있습니다.. 그리고 몇 곡의 가요와 외국곡들도...
나머지 연습곡들도 쉬운 것부터 기교 연습곡까지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책도 B5 크기로 아담하고 보기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고(5000냥)...
정말 다행인 것은 책방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겁니다...
초견 연습을 겸해서 세미클래식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권하고 싶습니다..
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