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명 : El Testament d'Amelia(아멜리아의 유서)
편곡 : Graciano Tarrago
연주 : Los Angeles(Sop.), Renata Tarrago(Guitar)
미압님이 언급하셨던 레나타 타라고 반주의 [아멜리아의 유서]입니다. 이 곡은 미겔 료베트가 기타 독주곡으로 편곡하여 유명해진 곡이죠. 17세기경부터 이야기식으로 전해져 온 이 노래는 스페인 까딸루냐지방의 로만세(Romance:이야기식의 노래)인데 병약한 아멜리아 공주가 계모에 의해 독살된다는 슬픈 내용입니다. 이 연주는 로스 앙헬레스의 여러 음반 중 다소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생각되며, 저는 이 음반의 초반본 LP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녹음도 별로입니다. 로스 앙헬레스는 68세에 이 노래를 재녹음(피아노 반주) 하였는데 이 때의 연주가 훨씬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