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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04.187.127) 조회 수 10660 댓글 4
작곡 : John Dowland
곡명 : In Darkness let me dwell(어둠 속에 날 내버려 두오)
연주 : Peter Pears(Tenor), Julian Bream(Lute)
















  저는 고음악에도 관심이 많아 음반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가 기타를 좋아해서 그런지 John Dowland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죠. 그래서 John Dowland의 곡이라면 닥치는대로 모았는데 가장 많이 알려진 작품이야 "눈물의 파반느"가 되겠지만 저는 이 곡을 Dowland의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실지... 앞서 올렸던 Come, heavy sleep이라는 곡에서 느껴지는 애상적인 분위기는 이 시대에 광범위하게 유행했던 스타일로서 이 곡에서도 그대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브림은 데뷔 초기에 Westminster에 녹음을 남기고 있고 곧 RCA로 이적했는데 이 녹음은 엉뚱하게도 Decca입니다. 아마도 Peter Pears의 소속사가 Decca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Peter Pears는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인데 목을 혹사하지 않아서인지 사망하기 직전까지 활동했습니다. 그는 Benjamin Britten과 아주 절친한 사이로 Britten이 2차대전의 참화를 피해 미국으로 이주했을 때 같이 이주할 정도였죠.  전쟁으로 희생된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작곡한 Britten의 [전쟁 레퀴엠]에서 Peter Pears가 참여한 역사적인 음반이 남아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 번 들어보세요.

  소개드리는 이 음반은 [English Song Recital]이라는 타이틀로 발매되었는데 Britten, Pears, Bream이 같이 참여하고 있어 무척 보기가 좋네요.  
Comment '4'
  • 기타사랑 2003.05.17 01:25 (*.248.95.165)
    목을 혹사하지 않아서 사망전까지 활동하다, 라는 표현 정말 재밌네요.
  • 기타사랑 2003.05.17 01:27 (*.248.95.165)
    음반자료실에 올리시는 모든곡과 부연설명에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전 그동안 너무 무식하게 살았나봅니다. ㅜ.ㅜ
  • 미압 2003.05.17 11:43 (*.58.59.72)
    라이브 레코딩으로는 RCA의 LP도 출시된 적이 있습니다...전집 CD에서도 피터 페어즈와의 작업이 수록되어 있고...^^
  • 미압 2003.05.17 12:31 (*.58.59.72)
    저 개인적으로는 이 인생의 덧없음을 노래한 성악곡도 훌륭합니다만, 역시 라크리메 파반느와 그의 일련의 류트 환타지들을 매력적인 작품으로 꼽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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