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이 음반으로 가득 찬 감상 공간은 굳이 음악애호가가 아니라 해도 누구나 한번쯤 꿈꾸었을 대상이다. 음악적 상징물이 주는 정신적 풍요란 옆에서 보아도 상당히 근사한 데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음반 랙에서 아무거나 집어 들어도 명반이 손에 잡히는 그런 음반수집은 소위 ‘선수’의 표식과도 같은 자부심이다. 특정 곡을 처음 듣고자 할 경우이든, 똑같은 곡의 음반이 수십 장에 달하는 컬렉션을 이룩한 경우이든 명연주, 명음반에 대한 열망은 식지 않는다. 메이저와 마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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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오승영 / 오디오 평론가, 전 <스테레오뮤직>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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