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09 18:28
오디오파일용 기타 사운드 테스트 음반???
(*.183.142.211) 조회 수 6055 댓글 3
하루일과 중 하나인 음반쇼핑 하다가;;
비싸서 잘 안들여다보던 오디오파일용음반 좀 기웃거려봤습니다.
근데 이런것도 파네요.
혹시 들어보신분 어떤가요? 주문할려다가 밑에 같은곡(라그리마)이 악기만 바꿔서
반복되는거보고 좀 그래서 안샀습니다.
제목: 오디오파일용 기타 사운드 테스트 음반 (What about This, Mr. Tarrega?)
- Sueno Mazurca (Frencisco Tarrega)
- Mazurca En Sol
- Adelita. Mazurca
- Marieta. Mazurca
- Preludio No. 5
- Maria. Gavota
- Chants D'Espagne : Cordoba (Isaac Albeniz)
- Tarantos (Leo Brouwer)
- Fantasia 1. Del Primero Tono (Luis de Milan)
- Fantasia 2. Del Primero Tono
- Fantasia 8. Del Quarto Tono
- Fantasia 9. Del Segundo Tono
- Lute Suite No.1 BWV 996 : 1. Allemand (Johanne Sebastian Bach)
- Lute Suite No.1 BWV 996 : 2. Bourree
- Lute Suite No.1 BWV 996 : 3. Gigue
- Cuatro Estaciones Portenos : 2. Verano Porteno (Astor Piazolla)
- Etude No. 11 Lent. Anime (Heitor Villa-Lobos)
- Etude No. 12 Anime
- Lagrima - Prelidio (Vicente Arias) (Francisco Tarrega)
- Lagrima - Prelidio (Domingo Esteso)
- Lagrima - Prelidio (Ignacio Fleta)
- Lagrima - Prelidio (Santos Hernandez)
- Lagrima - Prelidio (Antonio Torres "la leona")
- Lagrima - Prelidio (Manuel Ramirez)
- Lagrima - Prelidio (Antonio Torres 1867)
<설명: 명기들의 음색을 비교할 수 있게끔 독일의 오디오파일 레이블 TACET에서 기획한 세번째 음반으로 이번에는 유명 기타들의 소리를 한장의 음반에 모았다. 타레가가 사용했다는 안토니오 토레스의 `AL LEONA`(세계 최초 녹음)를 비롯해서 마누엘 라미레즈, 산토스 에르난데스, 빈센떼 아리아스 등 이름만 들어동 귀가 솔직해지는 기타 애호가들을 위한 추천반.>
Commen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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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반 수입된지 꽤나 오래됬어요.
음반이라는것이 악기자체보다는 녹음환경에 가장 영향을 받는다고 봐야될텐데...
이 음반에 수록된 모든 곡이 동일한 환경에서 녹음되어졌는지도 잘 모르겠고...
사실 오디오파일용 CD를 만드는데 기타라는 악기가 그닥 효용성이 있을지도 의문이고
전 이 음반 예전부터 갖고 있지만, 악기마다 소리가 조금씩 다르다는 것 외에
딱히 녹음이 잘되었다라든가, 연주가 좋다는 느낌 못받았습니다.
한두번 듣고는 거의 안듣죠... 머 대가 오디오파일용이 그렇듯 -
네 저도 짧게 적어야겠습니다. 이 음반은 이름처럼 오디오파일용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오디파일용이라면 당연히 음질 자체도 섬세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음장감 잔향감 등등 뭔가 녹음 수준이 높아야 마땅한데 다른 일반 씨디에 비해 전혀 더 나은 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노이즈(hiss)가 더 많고 섬세한 느낌이 덜합니다. (설명에 따르면 음질을 위해 트랜지스터 마이크가 아니라 밸브 마이크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단지 여러 악기를 사용해서 연주하니까 악기 음색을 비교해 듣고 싶다면 의미가 있지만 그게 오디오파일용이라는 타이틀을 줄 수는 없겠지요. 이 음반보다는 오히려 야마시타의 바하 앨범이 더 오디오파일용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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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B&W나 맥킨토시 마란츠등 테스트용cd가 있는데 플라시보 효과일수 있겠지만 음향을 공부하거나 소리에 민감한 분은 테스트 cd를 통해 좋은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용 cd는 어떻게 녹음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소리가 좀 더 섬세하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광고용 이니까 약간 조미료 맛이 날 수도 있지만 확실히 공부는 되리라 생각 합니다.
이런 음반은 비교 청취하는 음반이라 교재용으로도 좋습니다.
덕분에 좋은 음반하나 사게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