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03 01:00
무반주 첼로조곡 음반추천 좀 해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157.44.246) 조회 수 4715 댓글 17
흑...이제 그분을 맘속에서 보내렵니다.
로스트로포비치, 카잘스, 푸르니에, 요요마, 제외하고...
무반주첼로조곡 전곡 녹음된거 점 추천해주세요.
점잖고 교과서적인 연주보단 과격하더도 먼가 참신한? 연주를 추천 점...
없는건데 슈타커하고 마이스키는 어떤가요??
로스트로포비치, 카잘스, 푸르니에, 요요마, 제외하고...
무반주첼로조곡 전곡 녹음된거 점 추천해주세요.
점잖고 교과서적인 연주보단 과격하더도 먼가 참신한? 연주를 추천 점...
없는건데 슈타커하고 마이스키는 어떤가요??
Comment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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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이
"세상의 모든아침"영화에서 부록 시디에서 그렇게 추천했던 카잘스가
왜 그케 터프하게 연주했나 했더니
바로셀로나 사람들은 원래 터프해서...ㅋㅋㅋㅋ
난 뭐 딴게 있나했쟈나여...
시간과 공간의 능동적인 결과..............능동적인 연주. -
1. 파올로 판돌포 : 비올라 다 감바 : Glossa
2. 아르농쿠르 : 첼로 & 피콜로 첼로 : Teldec
특히 6번의 경우, 바흐의 고상한 컨셉(-..-) 때문에...
음역이 다소 높은 비올이나 피콜로 첼로의 연주가 어울릿듯~
(사실 일반 첼로로 6번을 연주하는 자체가 엽기라는...+_+)
요즘엔 고악기의 연주가 대세인지라...
바로크첼로 말고도 이런 색다른 악기의 연주도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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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돌포, 아르농쿠르의 연주 ? 궁금하네요..못들어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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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커. 가장 힘있는 연주에요...현을 발로 자근자근 밟아주는 것 같죠...
올리신 글 보니 딱 맞을 것도 같은데요.
판돌포도 좋죠...비올 특성상 감미롭기도 하고 아주 조화로운 느낌이에요.
다만 절대 과격하진 않죠. 상대적으로 빨리 질리더라구요. 뭐 저만 그런 걸수도...
마이스키는 갠적으론 비추... -
역시 마이스키는 바흐 첼로의 비호감 연주자로 자리잡은 듯~
하지만 첼로를 바이올린인양 자유자재로 다루는 테크닉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와 다이내믹한 유연성은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거 같아요~ (--)b
(활과 현이 부비는 소리가 폐부를 팍팍! 찌르는 음반중 하나...)
Rostropovich님이 좋아하실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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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들 감사합니다.
현을 자근자근 밟아준다는 표현이 맘에 들어...슈타커 음반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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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노.스. 슈타커 입니다.
Janos Starker.
Johannes 아님!! -
이런 질문이 올라와서 말인데, 죄송하지만 저도 비슷한 질문 할게요^^;
바로크 첼로로 연주한 바흐 무반주 첼로조곡 추천부탁드려요- -
앗 위에 이브남님이 이미 제 취향의 추천음반을 언급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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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이님... 바로크첼로 연주는...
비스펠베이(Pieter Wispelwey)랑 린덴(Jaap Ter Linden) 추천요!~
비스펠베이는 "텔레라마" 만점 받은 연주고.
린덴은 6번에서 1600년에 만들어진 5현 짜리 첼로로 연주했습니다.
린덴은 저번달 같이 싸인 받았던 "피노크"의 옛 앙상블,
"잉글리쉬 콘서트"의 대빵 첼로주자(^^;)로 있었다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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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노스 슈타커의 무반주 첼로모음집 중 RCA와 Mercury(SACD)가 있는데...
머큐리가 더 싸길래 구입했는데...나중에 알고보니 RCA가 더 최근연주군요.
잘못산건가요?? -
모리스 장드롱은 어떤가요.... 저는 참 좋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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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고 풍성한 바흐를 원하신다면 린덴의 연주를 적극 추천합니다.
대략 10여 년 전에 이 음반이 막 수입되었을 때 들었던 감동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현대 첼로는 감정의 기복이 큰, 폭 넓은 표현이 가능하지만 어딘지 목을 죄는 느낌이 들더군요.
임팩트가 강해 편안하지가 않아요.
이런 강한 임팩트가 때론 진한 감동으로 이어지지만 때론 피곤할 때가 있더군요.
린덴의 연주는 이런 분들께 적극 추천하고 싶은 연주입니다. -
개인적으로 Heinrich Schiff(하인리쉬 쉬프) 연주를 추천하고 싶네요.
나름대로 바로크 어법에 잘 맞게 연주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네갈 어법과 바로크적인 아티큘레이션을
잘 표출해 연주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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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펠베이는 비발디 첼로소나타 음반으로 명연을 확인했는데 린덴은 확인작업 들어가야겠네요^^
그나저나 꼭 사야되는 명반이 왜 이리도 많은지... -
야노스 슈타커 연주는 다섯가지가 있습니다.
슈타커 머큐리 것은 젊을때 연주지만 뛰어나고 LP시절부터 유명한 것입니다. 기교적으로도 그렇고.. 템포가 좀 빠릅니다.
JVC녹음은 가장 최근 녹음이고 대가적인 풍모가 제일 잘 나타나 있습니다. 왜 바하는 나이가 들어야 제대로 연주할 수 있다고 하는지 이 음반을 들으면 알수 있습니다.
다른 것은 Danill Shafran, Andre Navarra 연주 최고 수준입니다.
원전연주로는 Anner Bylsma 것이 좋고, Weiland Kuijken 것이 궁금하지만 아직 못들어 봤네요.
전통적으로 유명한 것은 Pierre Fournier 와 Casals 입니다. 푸르니에는 조금 여성적이고 섬세한 연주를,
카잘스는 좀 무뚝뚝하지만 절제된 연주입니다.
요요마, 로스트로포비치, 마이스키는 비추입니다.
요요마는 좀 여고생 취향이고, 로스트로포비치는 이 곡 정서와 좀 거리가 있는듯 하고, 마이스키는 열심히 하지만 결국 지루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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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음악 스페셜 리스트로서 명상적인 연주로 유명한 분입니다.
이분도 굴드처럼 젊은 시절 연주랑 노년의 연주 두개가 있습니다.
취향 따라 골라 들으심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