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담긴 음반 씨리즈 (3)... 2000년에서 1600년 까지
2000~1600 Composed Music Works - Resurrection Part I
윈터앤윈터(Winter & Winter)의 스페셜 에디션 중 하나로,
1600년 부터 2000년에 이르는 작가들의 곡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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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반은 선물을 받은건데...
여러가지 전후상황(-.-)과 우.여.곡.절(^^;) 끝에!
받기로한 날 부터 무려 3달 후에 받을 수 있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원래 이 음반도 아니었다 한다.
선물할 물건을 깜빡 잊고, 어딘가에 짱박혀 있는걸
못찾고 땜.빵. 으로 대신 한거라고... ⊙.⊙
호호홍~ ^^*
그래서인지...
이 음반... 아주 스.페.셜. 하면서도 재미있다.
일단! 음반표지가 장난 아니다.
커버는 줄무늬가 일렬로 촘촘하게 나있는 레자크지로 만들었다.
인쇄는 아주 작은 글자들 까지 전부 엠보로 눌러 인쇄를 했다.
진짜 감탄 할만한건!
글자가 들어갈 배경색을 압판으로 꾹~ 눌러 색을 입히고...
마치 금박을 하듯이, 그위에 자잘한 글자들을 엠보로 눌러,
여러가지 색으로 인쇄를 했다.
추측컨데... 상.당.한. 가격일듯~
표지 뿐만 아니라 내용도 충실하다.
바로크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작가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케인(Uri Caine) 편곡의 "발키리의 행진"이 돋보이며,
카겔(Mauricio Kagel)의 "MM51"가 아주 인상적인데...
후반부의 흐느끼는 듯한 괴성은 소름이 돋을 정도이다.
전체적인 음악 구성과,
바로 옆에서 연주하는 느낌의 레코딩이 상당히 좋다.
(장 꼭토가 그렸다는 사티... ~.~)
지금 흐르는 곡은,
사티(Erik. Satie)의 그노시엔느(Gnossienne) 4번...
오늘같이 얄딱꾸리한(=.=) 날에...
사티의 멜로디가 기분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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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ata XI "Die Auferstehung" - H. I. Franciscus Biber
Baroque Violin - Affetti Musicali & Marianne Ronez
Miserere - Traditional
Cuncordu de Orosei
Violoncello Solo Suite VI, Prelude - Johann Sebastian Bach
Baroque Cello - Paolo Beschi
Magnificat Mea Dominum - Arvo Pärt
Niederaltaicher Scholaren & Konrad Ruhland
Gnossienne No.4 - Erik Satie
Accordion - Teodoro Anzellotti
Der Ritt Der Walküren - Richard Wagner (arr. Uri Caine)
The Uri Caine Ensemble
MM51 - Mauricio Kagel
Piano - Luk Vaes
Trio in D major Op.99 D.898, Andante - Franz Schubert
La Gaia Scienza
Sonata A 6 - H. I. Franciscus Biber
Bell'Arte Salzburg & Baroque Trumpet - Paul Plunkett
Winter & W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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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키리들이 행진"하면 뮤탈, 오버로드들 클났네 ...
씰데없는 소리해서 죄송해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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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
독학맨님이랑 맘 통했나봐요...
브남이의 영화음악 씨리즈에 이거 있는데...
조만간 올려 볼께요~ ^^v
그 발키리 여조종사의 한마디가 압권이죠.
"니들다 불고기로 만들어 버릴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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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님...
이젠 겨울이 성큼~
쓸쓸한 겨울엔 왠지 "겨울나그네"가 생각나요.
~.~
이곡 올렸던 날 눈 왔는데...
브라질에서도 그런대로 어울렸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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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쓸쓸한 윈터가 느껴지네요....
오늘같은 한 여름에 사는 제겐
아주 제격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