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담긴 음반 씨리즈 (2)... 바흐, 플루우트 소나타...

J.S.Bach - 300 Years J.S.Bach "6 Flute Sonatas"






이 음반은 바흐(Johann Sebastian Bach) 탄생 300년을 기념하며...
텔덱(Teldec)에서 1985년에 제작한 스페셜 에디션이다.



1994년... 같이 연주한 기념이라며,

늦은밤 제물포 근처의 레코드점을 전부 돌아 다니며 구해준,
동아리 후배의 정성이 담겨 있는 잊을 수 없는 음반이다.

(아는 칭구들은 다 알겠지만, 자세한 내용은 요 게시판 검색하믄 나옴! ^^;)


게다가 이브남이 좋아하는 아르농쿠르의 연주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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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반에는...
바흐의 위작이 아닌 6곡의 플루우트 소나타가 실려있다.

"아르농쿠르와 그일당"(^^;)의 연주가 일품으로...
다른 연주자들 보다 표현에 있어 한수 위다. ^o^




플루우트의 쉬타쉬트니(Leopold Stastny)와 브뤼헨(Frans Brüggen), 쳄발로의 타헤치(Herbert Tachezi )


아르농쿠르 부부(Alice & Nikolaus Harnoncourt)... 늘 느끼는거지만, 부럽당! ~.~


테크닉이야 다른 연주자들과 서로 비슷하겠지만,
플루우트와 첼로, 쳄발로의 통주저음이 어울어지는 느낌은
어느 누구도 흉내낼수 없는 품위와 정갈함이 있다.

솔직히... 이건 명.반. 이다!


고악기들의 화려하지 않으면서 담백한 음색~~

(사실 아르농쿠르 리더의 연주가 대부분 그렇지만... ^^*)

특히 플루우트의 원전악기인 트라버소(Traverso)의
약간 쉰듯한(^^;) 소리가 상당히 매력적이다.

(사진에 쉬타쉬트니가 불고 있는것이 트라버소~)


여러 연주의 플루우트 소나타를 들어 보았지만...
이 음반의 타헤치 쳄발로 반주가 젤루 맘에든다.

그 유려하고 생동감 있는 애드립이란~~ (^^)/

또...1032의 첫곡은 62~102 마디가 유실 되었는데...
역시! 타헤치의 재구성이 꽤 들을만하다.


잼있는거 하나더~~

여기에 사용된 악기중엔 1665년에 만들어진 바이올린이...

... 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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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1

BWV1030 - Sonata for Flute & Harpsichord d minor
Andante - Largo e dolce - Presto

BWV1032 - Sonata for Flute & Harpsichord A major
Vivace - Largo e dolce - Allegro

BWV1038 - Sonata for Flute, Violin & Basso Continuo G major
Largo - Vivace - Adagio - Presto


LP2

BWV1034 - Sonata for Flute & Basso Continuo e minor
Adagio ma no tanto - Allegro - Andante - Allegro

BWV1035 - Sonata for Flute & Basso Continuo E major
Adagio ma no tanto - Allegro - Siciliano - Allegro assai

BWV1039 - Sonata for 2Flutes & Basso Continuo G major
Adagio - Allegro ma non Presto - Adagio e piano - Presto


Flute - Leopold Stastny, Frans Brüggen
Violin - Alice Harnoncourt
Violoncello - Nikolaus Harnoncourt
Harpsichord - Herbert Tachezi

Teldec,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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