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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96.251.94) 조회 수 4839 댓글 0

계속한다~ ^^

.
.







5. Extreme / 3 Sides To Every Story


익스트림의 3번째 앨범이다.


친한 여자 칭구가...
가장 아끼는 음반 중에 하나라고 했다.

상당히
클래식에 조예가 깊은 칭구인데...
메탈음악을 좋아한다니 의외였다.

의외라기보다 좀... 당황했다.
전혀 연결이 않되는 이미지인데... ^^;

물론 전적이 있었지만...


여튼!
덕분에 굉장한 음반을 알게 되었다.

.
.






한때...
헤비메탈에 푹 빠졌을 때가 있었다.

당시엔

Judas Priest, Black Sabbath, Ozzy Osbourne....

특히 오즈를... 좋아했었다.  
블랙사바스때 부텀...

메탈그룹의 이름이 대부분 그렇지만,
블랙사바스... 상당히 불경스런 내용이다.

"검은 안식일"이라...

특정 종교계에서 욕먹을 만하다. ㅡㅡ^



클래식기타를 잡으면서 메탈은
나에게 점점 멀어져갔다.

90년 초엔 언뜻언뜻...

Impellitteri, Steelheart, Mr. Big...

같은 새로운 그룹이 뜨는가 싶더니,
얼마 버티지 못한 듯...

미스터빅의 폴 길버트... ^^
기타, 절라 잘친다! 비디오 보면서 막 욕했다.


"왜 이리 잘 치는고야~"


갠적으로 폴은... 교수가 더 어울리는것 같다. ^^;


아~ 삼천포... ㅡㅡ+





10여년 전,
모... 씨에푸에 나와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곡이있다.


"More Than Words"


이거 부른 애들이 익스트림이다.

얘들이 메탈하는 넘들이란건...
한참 후에 알았다.

총4개의 앨범 중, 3번째가 명반일것이다.
(음반 4장 모두 훌륭하다...고 한다 ^^;)

누노가...
엄청 공들여 만든것 같다.

총14곡이 있는데, 리얼타임이 무려 76분이다.
울나라에선 상상도할 수 없는 레코딩이다.

단지, 시간이 길다고 해서가 아니라...
곡 하나하나 빠뜨릴 것이 없다는 것이다.

음반 전체적인 분위는 이렇다.

Death, Dead, Die...

하지만
이런 가사들이 주는 매력 또한 대단하다.

특히 익스트림의 사운드가 인상적인데...
마치 Megadeath를 연상케한다.
(Metallica 보다는 Megadeath를 더 좋아한다 ^^)


이 음반은 총 3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 Yours
  
   Warheads, Rest in Peace, Politicalamity, Color Me Blind, Cupid's Dead, Peacemaker Die

* Mine

  Seven Sundays, Tragic Comic, Our Father, Stop The World, Dod Isn't Dead?

* The Truth

  Everything Under The Sun (I. Rise'n Shine / II. Am I Ever Gonna Change / III. Who Cares?)



6. J.S.Bach / Unaccompanied Cello Suites / Pierre Fournier / Deutsche Grammophon


이 음반은 없다.


근데 왜?


ㅡㅡ;



나에게 락과 메탈을 권해준 칭구가

바하의 첼로조곡은 많은 연주자가 있지만...
"푸르니에"의 연주는 꼭 들어봐야 한다는 것이다.

허긴...
카잘스와 마이스키의 연주 밖에 없는터라
냉큼 빌려왔다.

그러나~

연주의 감흥이 오기도 전에...
이 음반... 잃어버리고 말았다.

분명 어디에 두고 온 모양이다.

그넘은 자꾸 돌려 달라구 재촉하고...

다행히 음반속지가 남아 있어
똑 같은걸루 구입한 후...

구기고 긁고... 해서
약간 헌것처럼 만들어,
다 듣지도 못한채 돌려줘야 했다.



ㅡㅡ+


하도 기가막히고 어이가 없어...
지금도 가끔 생각이난다.

나중에 제대로 들어봤는데

푸르니에의 연주는 훌.륭. 하다.


조만간 장만해야겠다 ^^;



7. J. Brahms / Symphony No.4 Op.98 / Herbert von Karajan / Deutsche Grammophon


LP가 거의 사라져갈 무렵...

안간힘을 다해,
싸게 처분하는 LP를 구하러 다닐때였다.

애경백화점 앞, 길가에서 LP를 세일하고 있었고,
몇장 맘에 드는걸 주섬주섬 챙겼다.

집에 와서 그중 하나를 꺼내 들었는데...
모짜르트와 베버의 "클라리넷협주곡"이었다.

근데 이상하게 더블판 처럼 두꺼워 보였다.
분명 1장 짜리 케이스인데...

음반을 꺼내보니... 이게 왠 횡재! ^O^

브람스의 판이 같이 딸려나온 것이다.


지금도 가끔, 이 음반을 얹고...
우수에 찬 교향곡 4번의 1악장을 듣노라면...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사실 난... 카라얀 별루다... ㅡㅡ^



글구...

이때 같이 구입한 음반 중에...
안익태 선생님의 "한국환상곡"이 있다.

1961년 LA 필과 합창단의
헐리우드 볼 야외 음악당 실황연주이다.

참... 감동적인 곡이다! ~.~

게다가
이 음반 제작사는 향수에 젖게한다.






서라벌레코오드사....
(인쇄된 그대로 옮겼음!)


^^;



8. The Beatles / 1962~1966, 1967~1970 / EMI, Apple Records


이 음반은

비틀즈의 음악들을
시기별로 총망라한 것...

널리 알려진 음반이다.

아쉰건...

"화이트앨범"과 "애비로드"의
곡들이 별루 없다는 것이다.

여튼!
이 앨범만 있음, 비틀즈의 유명한 곡들...
어지간한건 다 들어 볼수 있다 ^o^


이 음반은 표지 디자인이 인상적인데...

멤버 4명이 로비에 기대어 찍은 사진으로...
(비틀즈의 유명한 사진 중 하나...)

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포즈로

젊었을때(1962~1966 앨범표지)
늙었을때(1967~1970 앨범표지)

...찍은 것이다.


이걸루 학생시절...
입체디자인 과제로 이용했다.


"메타몰포시스"라구...

보는 각도에 따라 형체가 변하는 그림~
예전에 이런 그림 팔기도 했었는데...
당시엔 어찌나 신기했던지...






왼쪽에서 보면... 비틀즈의 젊었을때,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서서히 늙었을때로...

크레파스 한통을 다 써가며(판넬이 겁나게 컸음...)
각 멤버들을 그리던게.... 흠.... ~.~


수록곡은... 넘 많아서 생략! ^^;



9. 2000~1600 Composed Music Works / W &W


윈터앤윈터의 스페셜음반 중 하나다.

.
.




이 음반은...


지금 좋아하고만... 있는(^^;)
아가씨에게 받은 음반이다.

물론 당시엔... 걍 친한 사이였다.





중요한건...

받기로한 날 부터 무려~
3달 후에 받을 수 있었다 ㅡㅡ+

왜?


그 칭구....

하루가 몇일이 지난듯 바쁘기땜이다. ^^;

오늘준다... 낼 준다... 담주....
이러다... 3달이 후딱 지난것이다.

그렇게 힘들게 받아서인지...

음반...
아주 스페~셜 하면서도 재미있다.
맘에 든다는것! ^O^


음반표지... 장난 아니다.

커버는...

줄무늬가 일렬로 촘촘하게 나있는
레자크지로 하드지를 씌워 만들었다.

인쇄는...

전부 엠보로 눌러 인쇄를 했다
아주 작은 글자들 까지... @@

진짜 감탄할만한건...

글자가 들어갈 배경색을
압판으로 꾹 눌러 색을 입히고...
마치 금박을 하듯이....

다시 그위에
자잘한 글자들을 엠보로 눌러
여러가지 색으로 인쇄를 했다.

추측컨데...

이 음반 열라 비쌀것이다.


표지 뿐만 아니라 내용도 충실하다.

바로크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작가들을 소개했는데...

상당히 구성이 좋다.

게다가
마치 옆에서 연주하는 느낌의
레코딩도 인상적이다.


수록곡은 다음과 같다.


* H. I. Franciscus Biber / Sonata XI "Die Auferstehung" / Affetti Musicali & Marianne Ronez (Baroque Violin)

* Traditional / Miserere / Cuncordu de Orosei

* J. S. Bach / Violoncello Solo Suite VI, Prelude / Paolo Beschi (Baroque Cello)

* Arvo Pärt / Magnificat Mea Dominum / Niederaltaicher Scholaren & Konrad Ruhland

* Erik Satie / Gnossienne No.4 / Teodoro Anzellotti (Accordion)

* Richard Wagner - Uri Caine / Der Ritt Der Walküren / The Uri Caine Ensemble

* Mauricio Kagel / MM51 / Luk Vaes (Piano)

* Franz Schubert / Trio in D major Op.99 D.898, Andante / La Gaia Scienza

* H. I. Franciscus Biber / Sonata A 6 / Bell'Arte Salzburg & Paul Plunkett (Baroque Trumpet)

.
.






음반이 10장 아니라 9장이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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