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 CLAS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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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 QUINTETS/ EUROPA GALANTE LUIGI BOCCHERINI 장         르 : CLASSIC / CLASSIC / 관현,실내악 작   곡   가 : LUIGI BOCCHERINI 오케스트라 : EUROPA GALANTE 연   주   자 : FABIO BIONDI(VIOLIN)/ ERNESTO BRAUCHER(VIOLA)/ MAURIZIO NADDEO(CELLO)/ GIANGIACOMO PINARDI(GUITAR) 녹 음 연 도 : 2003 제   작   사 : EMI 레   이   블 : VIRGIN 등   록   일 : 20040115 미   디   어 : CD 수 입 구 분 : 라이센스 음 반 코 드 : 2283783 정         가 : 15,300 원 할   인   가 : 12,400 원

01.	GUITAR QUINTET IV 'FANDANGO' IN D MAJOR, G.48 (1-4)
02.	GUITAR QUARTET IN G MINOR, G.194 (5-7)
03.	GUITAR QUARTET 'LA RITIRATA DI MADRID' IN C MAJOR, G.453 (8-11)

음반평 쓰기

2월 5일 내한공연을 앞둔 FABIO BIONDI와 EUROPA GALANTE 의 신보 보케리니의 기타 오중주 음반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파비오 비욘디의 팬인지라 새로운 음반이 나와서 기쁜데다가 보케르니의 기타 오중주를 레파토리로 한 음반인지라 기쁨이 두배입니다.


파비오 비욘디와 에우로파 갈란테의 연주의 특징은 대표작인 사계에서 느낄 수 있듯이 강력한 크레센도와 데크리센도의 결합, 질풍노도와 같은 템포, 그 와중에서도 한줌의 흐트르짐도 없는 일사분란한 합주력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중들 사이에 사계의 인상이 너무 강렬한지라 비욘디의 또 다른 특징인 풍성하면서도 유연한 울림에서 나오는 미적인 측면이 가려져 있는 것이 항상 아쉬웠는데 바로 이 음반을 통해  또 다른 비욘디와 에우로파 갈란테의 장점을 느낄 수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비욘디의 음반에서 항상 느끼는 선명하고도 해상력 높은 녹음은 여전하고 다른 음반에 비해 상대적으로 넉넉하게(?) 잡은 템포와 여유자적한  연주를 보여주지만 비욘디의 트레이드 마크인 강렬함과 리드미컬한 점은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보케리니 작품중에서 별처럼 빛나는 2곡의 기타 5중주인 판당고와 마드리드의 귀영나팔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훌륭한 음반입니다.


집에서 비욘디의 보케리니를 듣고있자니 오는 2월5일 비욘디와 에우로파 갈란테의 연주회가 더욱 기대되는 군요


일청을 감히 권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