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고는 누가 잘 할까요?
로드리고는 스페인적 향취가 매우 강한 작곡가이지요?
아우셀의 '밀밭에서'는 제가 아우셀을 좋아해서 그런지 마냥 좋습니다.
넘 깔끔한 터치와 섬세한 표현력이 그저 좋습니다.
스콧 테넌트의 로드리고는 먼가 부족합니다.
테크닉도 좋고 굳이 흠잡을만한 데도 없지만 머라그럴까요
미국적인 색채가 느껴진다고 할까요.
제 개인적으로는 그저 그런 느낌입니다.
바루에코는 로드리고를 바흐 연주하듯 합니다.
딱딱한 그 느낌이 좀 아닌 듯 합니다.
아무래도 앙헬과 페페가 로드리고의 진수를 보여준다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앙헬이 좀 더 좋은 연주를 들려주는 것 같습니다.
단지 구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이지요..
제가 가지고 있는, 혹은 자주 들었던 연주들이 여기까지이구요
여러분의 로드리고는 어떠한지..
어떤 음반이 멋지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7-16 07:42)
로드리고는 스페인적 향취가 매우 강한 작곡가이지요?
아우셀의 '밀밭에서'는 제가 아우셀을 좋아해서 그런지 마냥 좋습니다.
넘 깔끔한 터치와 섬세한 표현력이 그저 좋습니다.
스콧 테넌트의 로드리고는 먼가 부족합니다.
테크닉도 좋고 굳이 흠잡을만한 데도 없지만 머라그럴까요
미국적인 색채가 느껴진다고 할까요.
제 개인적으로는 그저 그런 느낌입니다.
바루에코는 로드리고를 바흐 연주하듯 합니다.
딱딱한 그 느낌이 좀 아닌 듯 합니다.
아무래도 앙헬과 페페가 로드리고의 진수를 보여준다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앙헬이 좀 더 좋은 연주를 들려주는 것 같습니다.
단지 구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이지요..
제가 가지고 있는, 혹은 자주 들었던 연주들이 여기까지이구요
여러분의 로드리고는 어떠한지..
어떤 음반이 멋지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7-16 07:42)
Comment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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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페페가 로드리고의 진수 맞고요.. 페페가 좀 더 엄격합니다.앙헬은 자유분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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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곡중 최고의 난곡이라 할 '기타 찬가' 에서 앙헬과 에두아르도 이삭을 비교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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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이 명관' 임을 실감하실것이며 현대 기타의 흐름이 뭔가 큰 것을 잃어가고 있음을 느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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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페스의 로드리고 모음집도 일품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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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로드리고 음반을 하나 꼽으라면 앙헬-페페 2중주의 마드리갈 협주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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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드 형제의 'Tonadilla'도 뿅~ 가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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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의 기타찬가는 어느 음반에서 들어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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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구하죠 ㅜㅜ 저도 앙헬이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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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과 로드리고...이삭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지만 어울리지 않는 매치인 듯 합니다만 들어보지 않고서야...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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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착각하신게 아닌지? 앙헬의 로드리고의 기타찬가는 레코딩이 없을뿐더러 설령 연주했다 하더라도 이삭의 절묘한 리듬감이 넘치면서 파워풀한 연주를 넘을 수는 없을거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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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줄리안 브림의 로드리고를 샀습니다. 다양한 음색의 브림의 연주는 훌륭하지만 로드리고의 개성보다는 줄리안 브림의 개성이 더욱 튀는 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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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훼즈를 지휘한 가디너는 좀 오바쟁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관악기가 너무 튀고 빠르고 갑작스레 튀어나오는 오케스트라는 좀 이상하군요 좀 더 들어봐야할 일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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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겠지요. 브림.. 맘에 들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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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글 따로 올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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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드리고 음반 얼렁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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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의 로드리고집 정식 명칭은 'Joaquin Rodrigo-works for solo guitar-Angel Romero'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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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로드리고 음반.... 페페/앙헬의 마드리갈협주곡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말을 타고 달리는 광야...순례자들의 행렬.... 오아시스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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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의 창작이라기보다는 스페인 전통곡들을 편집/편곡했다고 봐야한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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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그 기가막힌 마드리갈의 테마가 누구 곡이더라...다울랜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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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악장 '스페인의 사냥' 끝날때 트럼펫의 울부짖음을 들으면 숨이 멎을것 같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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