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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송이라해서...

우리에게 친숙한... 그런건 아니고





아주 오래된 노래들로

일종의 고음악...




500년이나 된 이런 곡을 소개하는 이유는!

지금 흐르고 있는 장난스럽고 유쾌한 곡 때문이다.



"El grillo"


"귀뚜라미"


내 기억이 맞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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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레(Josguin Desprez)는...

1500년대를 대표하는 종교음악과 세속음악 작곡가였다.



이 음반은 그의 세속 성악곡을 모은것인데
역시 세속곡 답게 미사, 모테트와는 달리...

밝고 경쾌한곡 일색이다.

가사 또한 라틴어가 아니고 불어...



이 곡을 듣다 보면...

귀뚜라미가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울어대는 모습이 연상이된다.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그런 캐릭터...



곡 중간의 16분 음표의 빠른 반복은
신나면서 약간 코믹하기까지 하다.

이래서 르네상스 시대의 음악들은
마냥 재미있고 신기하고 호기심 가득하다.

다음에 어떻게 나올지 감 잡을수 없음!


^^;




곡의 종지도 그 시대의 유행처럼...
여운을 남긴다.




"어... 끝났냐?"


@@




수록곡은 넘 많아 생략하고
연주자만 소개한다.



Josguin Desprez / Chansons / Harmonia mundi

앙상블 끌레망 자느캥(Ensemble Clément Janequin)
앙상블 레젤레망(Ensemble Les Eléments)

dir. 도미니크 비스(Dominique Vis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