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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17.222.171) 조회 수 4160 댓글 3


* 제 글을 읽으시는 분은 바로 위 [윤정]님의 글을 꼭꼭 읽어주셔요.
정확하고 자세한 소개가 덧붙여있고, 데일 카나바흐가 아니라 데일 케브너로 읽는 것이 맞다는 말씀도 있습니다.



Amadeus duo/ Eden-stell Duo [Guitar Gala Night] haenssler

갈라 콘서트 가보셨어여?

갈라 콘서트 하면 해 방금 져서 하늘 보라색이구, 공기는 온기가 아직 따끈히 남아있구, 바람 시원할 때 야외 음악당에서 해야만 할 거 같잖아여. 잘 알려진 오페라 아리아같은걸로 해서, 나중엔 박수 다같이 칠 수 있는 왈츠도 나오구, 분위기 엄청 흥겹고, 쪼끔 쌀쌀해주면 옆에 앤 옷 덮어주구.. 자갸.. 졸리면.. 자..

근데 으니는 갈라 콘서트 야외에서 하는거 한번두 못갔어여..
흑..

그러나!!

[기타 갈라 나잇]이란 음반이 있어서 절대 좌절하지 않져!!!

오늘 이 음반 소개할라구여.

일단, 굉장히 잼있게 기획되었어요^^ 독주, 이중주, 사중주 를 모두다 한꺼번에 들을 수 있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흥겹구여, 들어두 들어두 질리지 않는 음반이져. 그야말로 "갈라 나잇"이란 음반 타이틀에 꼭 맞아요!!

그러면 어떤 칭구들이 녹음했냐구여..

기타 퀄텟이냐구여.. 아니어여.. 기타 듀오 둘이서 프로젝트 그룹 식으로 뭉쳤네여. 아마데우스 기타 듀오와 에덴-스텔 기타 듀오를 소개합니다~!

아마데우스 기타듀오..

얼굴도 이쁘고 기타도 넘나 잘치는 데일 카나바흐가 있져. 데일 카나바흐는 86년에서 88년 사이에 세고뱌 콩쿨을 비롯한 여러 콩쿨을 두루 섭렵한 실력파이자, 이뿌게 생겼슴다.. 카나다 출신이긴 하지만여 스위스에서 기타 공부를 했군여. 디용을 비롯하여 이름만 들어두 알만한 작곡가들이 곡을 헌사하궁 음반이 한 일곱개 되는데 리뷰는 모두 끝내줍니다. 이 데일 카나바흐가 독일 출신의 토머스 커크호프와 함께 1991년부터 아마데우스 기타 듀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음반을 네장정도 내었습니다.

특히 아마데우스 기타 듀오는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무대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지여. 두대의 기타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을 주로 연주하는데, 그 파워풀한 것이 -실제로 연주를 듣고 온 이의 전언에 의하면- 거의 락 콘서트 이상의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 칭구들이 전에는 "스페인 나잇"이란 앨범을 내었는데 투어일정을 보니까 컨셉이 "기타 나잇" 아니면 "스페인 나잇"이네요. 저 진짜 신혼여행 유럽으로 갈랍니다. 각종 투어 일정 맞춰서.. (누가될진 몰라도) 신랑 혹시 회사나 학교가야 한다고 떼쓰면 걍 출근 영영 관두라고 할까바여.. ^^;;

음반과 듀오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여기를 참조하셔요^^ 꾸욱~*

www.amadeusduo.de


에덴-스텔 기타 듀오!!

이 칭구들 또한 기타 실력으로 아마데우스 듀오에 결코 뒤지지 않는 놀라운 칭구들이져. 뒤지지 않는다? 더 잘치는지도 모르겠어요 >.<

마크 "에덴"과 크리스토퍼 "스텔"이 뭉친 듀오. 현재 유럽에서 제일 잘나간다(?)는 기타 듀오로 소문만 무성했죠. 이 칭구들 상받은거 보믄.. 여러가지가 있지만 즐리안 브림 상이 눈에 띄네여. 1994년도부터 97년도에 이르기까지 여러 상을 휩쓸어주었군여, 글고 역시 롤랑 디용, 제랄드 가르시아 등 멋진 작곡자에게서 곡을 헌정받았슴다. 그리고 음반도 내었지만, 흑흑, 이 음반은 너무 작은 레코드사에서 내었나여? 수입이 되지 않았던 걸로 알고 있슴니다. (그러니 소문만 무성할 수 밖에 --;;) 따라서 요 음반에서만 일단 당분간은 에덴-스텔 기타 듀오의 놀라운 연주를 감상하실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글고.. 흑.. 잘생겼습니다!!!

자세한 건 여기로 www.edenstell.com

흠흠.. 멤버 소개는 여기까지만 하구..
곡에 대해 잠깐 이야기하겠슴다.. 헉헉

일단 바하의 브란덴부르크 3번 3악장하구 6번 3악장이 있슴다. 둘다 사중주 버젼으로 막상막하의 두 듀오의 실력을 맘껏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For Thy pleasure에서 LAGQ가 보여주었던 깔끔하구 미려한 편곡대신, 이 칭구들은 원곡의 바로크적 분위기를 잘 살린 편곡에 건반악기 수준의 연주로 멋지게 들려줍니다. 전 특히 6번 3악장 듣고 있으면 넘나 좋아요.

글구.. 스칼라티의 소나타 두 개는 에덴-스텔 기타 듀오의 연주로 들으실 수 있는데여. 첨에 듣고 뻥 쪼금 보태서 바이올린하구 피아논 줄 알았습니다. ㅋㅋ.  L.422는 세르지오 아브뢰의 편곡입니다. 피아노 원곡보다 멋진게 확실히 편곡 끝내줍니다..

그리구 이거 정말 멋짐다!!
줄리아니의 협주적 변주곡 op.130!!
예술임다..
페페/셀레도니오 로메로 버젼 들어보신 분들, 아마데우스 듀오 버젼도 꼭 감상해주셔요.

그리고 프라이토리우스(1571-1621)와 데일 카나바흐의 자작곡이 있고요..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이것입니다!!

벨리나티(b.1950)의 "Jongo"
바로(?) 벨리나티가 브라질의 천재 기타리스트임다.
GHA음반에서 자작자연으로 이 곡을 연주하는걸 들을 수 있죠. 토속적인 리듬감과 함께 엄청난 테크닉에 정말 입을 쩍~ 벌리게 되는데여..

요기선 떠오르는 에덴-스텔 기타 듀오의 연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듀오로 한 연주야 좀 있었져. john williams와 Timothy Kain의 연주였져. 에덴-스텔 기타 듀오의 연주는 엄청나게 화려하면서도 원곡의 리듬감에 충실한 연주되겠슴다. 저 첨에 듣구.. 뭐 이런 천재들이 다 있어!! 라구 생각했슴다.

대략.. 멤버 소개랑 곡 소개랑 했슴다.. 헉헉.. 아직 안끝났슴다..

언제나 악기에 관심 많으신 분들을 위하여.. 기타 정보를 올리겠슴다.

아마데우스 기타 듀오는 Roland Scharbatke와 Kolya Panhuyzen을 썼구여,
에덴-스텔 기타 듀오는 둘 다 Christopher Dean입니다.

이 기타들에 대하여 자세한 건 웅수누님께 물어보셔요.. ^^;;

그리고 이 음반에 사용된 줄은 다다리오인데엽, 특히 에덴-스텔 기타 듀오는 스폰서 맺었나? 홈페이지 가니깐 자기들은 다다리오만 쓴다구 광고했네여. 다다리오가 소리 이렇게 엄청 좋았었나.. 역시 잘치는 칭구들은 뭐든지 다 잘쳐.. ㅠㅠ

녹음도 잘 되었구여.
초보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줄 수 있으면서도, 메냐의 고수분들의 섬세한 귀를 실망시키지 않을 최근의 완성도 높은 음반이었슴니다.

아차차차~*
빼놓을뻔 했슴다..
이 음반 끝까지 들어보셔여..
아주아주 깜찍한 히든트랙 있습니다!
이런건 원래 말하믄 안되는데 흑흑

"Premier Amour"
불어로 "첫사랑"이네요.
곡 분위기가 거의 "퍼피러브"수준의 첫사랑인가봅니다.
정말 깜찍 그 자체입니다~!!
역쉬 에덴스텔 기타 듀오의 엄청난 호흡을 느끼실 수 있슴다.

네.. 저 이 음반 수입상하구 아무 관련 없슴다..
작년에 처음 배포되었을 때 구했구여.
그동안 계속 리뷰하려고 했는데.. 제가 좀 게을렀습니다.. ^^

  
보너스로 에덴-스텔의 Jongo 올립니다.
3일 안으로 삭제합니다.. 라고 할라구 했는데 2메가 이상은 안 올라가네엽.
plerow@hotmail.com 의 엠에쎈으로 연락주시면 바로바로 보내드립니다.
  
Comment '3'
  • 신동훈 2003.05.12 01:19 (*.104.178.185)
    이런건 게을리 하시면 섭하죵... ^^; 줄리아니 OP.130... 존/브림 이상 없다고 보는데... 꼭 들어 보겠슴다!
  • 으니 2003.05.13 02:45 (*.117.237.149)
    Jongo 기타 음악감상실에 올렸습니다. 3일이내로 삭제합니다.
  • 저녁하늘 2003.05.14 22:38 (*.243.227.13)
    카바나 정말 연주 멋있어요. 파워풀하고... 또 디게 진지하고... 도메니코니 작곡의 아나톨리안 포크송 베리에이션을 좋아해서 많이 들었었어요. 인상깊은 연주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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