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크의 기타와 만돌린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집.

by 아랑 posted May 0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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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코엑스몰의 애반레코드에 들렀습니다.
쇼핑한 CD중 괜찮은것 하나 추천드립니다.

엘리엇 피스크와 만돌린 오케스트라와의 협주 앨범입니다.

저는 피스크를 사실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진지하게 감상하기에는 정제되지 않은 타법이 자꾸 신경쓰이지요.
그래서 그의 앨범은 8장밖에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실 제가 가장 즐기는 연주곡 목록엔 피스크의 연주도
두세곡 포함돼 있는데, 이유는 곡을 드라마틱하게 만드는 그의
탁월한 능력때문입니다.
드라마틱한 연주자..맞아요...음악적 필요에 의해 자신의 테크닉을 뛰어
넘는 영역까지 몰아치는 연주자..야마시타와 피스크 외엔 없지요?

이 음반을 사게된 이유는 피스크의 이름보다도 작곡자 목록에 보이는
'Johann Sigismund Weiss' 란 이름 때문이었습니다.
모두들 잘 아시는 실비우스 레오폴드 바이스의 동생입니다.
저의 고정관념중 하나가 '바이스의 곡은 모두 좋다' 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이스 집안의 보기드문 협주곡이고 해서 서슴없이 집어들었던 것이죠.

집에 갖고와서 들어본 결과, '탁월한 선택' 임을 확인했습니다.
요즘 그야말로 쏟아져 나오다시피 하는 기타CD의 홍수속에
'물건'을 고르기는 쉽지 않습니다. 명성만 믿고 샀다가 본전생각에
땅을 치는 경우가 적지 않았지요.

오케스트라도 탄현악기로만 이루어진 '만돌린 오케스트라'입니다.
악기 구성은 바로크 만돌린,7복현 류트,6복현 바로크기타,10복 거트현
베이스 만돌린 등등 흔히 볼 수 없는 구성입니다.
사진에 보니 찰현악기는 아르페지오네 같은 첼로 한대뿐이네요.

바로크 곡들이 다 그게 그것같아보이지만 저는 이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텔레만, 바이스,모차르트,그외 두명정도의 바로크 작가의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이스의 곡중 일부를 올립니다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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