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얼린음반은 음반매장에 가면 너무도 많지만
반복해서 들으며 영감을 얻을만한 음반은 얼마나 될가?
아무리 유명해도 ...
그런데 전에 지방에 차타고 가다가
실황연주로 들은 치메르만의 연주는 내 귀를 의심할 정도였다.
한동안 흥분해서 차를 몰았다.
물론 감동해서 흥분한거였다.
그후로 잊고있었는데...
오늘 스트라드라는 현악기잡지를 읽다보니
김동준이라는 평론가도 그연주를 듣고 흥분하여 뛰다가
택시에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한 기사가 있었다.
100장의 음반에 하나 나오기 힘든 연주가 분명했다.
이런 음반이 진국이다.
이 음반 손에 넣기까지는 잠이 안올거같다.
사람을 기교로 놀래키는 연주가 아니고
감동케해서 놀래키는 연주가 그리 흔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