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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23.172.72) 조회 수 3617 댓글 6



앨범타이틀 : Vladimir Milulka plays Stepan Rak
앨범 번호 : GHA 126.003
연주자 : Vladimir Mikulka

애호가들 사이에 명반으로 소문난 Vladimir Milulka의 Stepan Rak 작품을 연주한 바로 그 앨범이다.

이미 Mikulka가 국내연주를 다녀간지도 한참이 지났지만 그 이후 불어온 Stepan Rak의 음악은 우리에게 많은 흔적을 남겨두었다.     미쿨카의 음반은 한 때 BIS레이블을 통해 국내에 소개되었지만 이제는 그마도 지금은 구하기 힘든 실정이 되고 말았다.  

체코 태생의 기타연주가인 그의 음악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단연코 자신의 모국인 체코 작곡가인 Stepan Rak과 러시아의 작곡가 Nikita Koshkin의 작품의 우수함을 세계만방에 과시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니키타 코쉬킨이 헌정한 왕자의 장난감을 들 수 있다.    
그 자신이 대단한 실력의 기타연주자(스테판 락은 야마시타에 필적하는 테크니션이다)였던 스테판 락의 음악은 미쿨카라는 동향의 연주자로 인해 더욱 꽃필 수 있었다.

기존에 나왔던 BIS레이블의 음반도 훌륭하지만 미쿨카와 스테판 락의 바늘과 실같은 관계를 여실히 증명해 주는 것은 바로 음반이다.  이미  재학시절인 1970년 저명한 파리콩쿨을 우승했던 미쿨카의 기량이 보헤미안 지방의 정서와 어울어진 수작이다.   아무래도 동유럽권의 정서는 우리에게는 뭔가 통하는 것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미쿨카를 포함한 동유럽권 연주자의 음반을 들을 때 마다 든다.

미쿨카의 진수를 보여주는 음반으로 미쿨카의 음반 중 한장만 고르라고 한다면나는 단연코 이 음반을 고르고 싶다.

우덜의칭구 수님이 가장 아끼는 음반중의 하나이다.

수록곡

Voces de profundis(after Psychose by A. Hitchcock)
Toccata
Andante(Memory from the Summer)
The Last Disco(In memory of a Teenage Girl murdered at a Dance)
The Tom Thumb's Laugh(Study)
Variations on a Theme by Jaromira Klempire
Little Nocturne(On a Finnish Folk Song)
Homenaje a Tarrega


  
Comment '6'
  • myrain 2001.10.25 12:26 (*.76.119.3)
    아 넘 갖고 싶은 음반인데.~~~돈이 없어여~
  • 손님 2001.10.25 23:44 (*.196.215.78)
    미쿨카 얼굴은 GHA나 BIS 음반 자켓 사진으로만 보아왔었는데..
  • 손님 2001.10.25 23:44 (*.196.215.78)
    몇 달 전에 있었다는 외국에서의 미쿨카 연주회 사진을 보니..
  • 손님 2001.10.25 23:45 (*.196.215.78)
    백발의 노인이 기타를 치고 있더군요..헉 미쿨카가 그렇게 늙어버리다니..
  • 2001.10.26 18:47 (*.62.26.224)
    아..미치겠네..이 음반도 정말 막강 강력추천음반인데...무쟈게 긴장간돌고...
  • 2001.10.26 18:48 (*.62.26.224)
    히치코크의 현기증도 느낄수 있고 동시에 따스함도...미쿨카의 감정표현은 비도비치의 선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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