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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48.5.34) 조회 수 4129 댓글 0
안녕하세요... pepe입니다.
허허허... 드디어 이 게시판까지 손을 벌리게 되었군요... ^^
어제 저녁에 그동안 써 놓은 논문을 날려버리는 바람에
기분이 가라앉았었죠.
제딴엔 한번 잘 써서 SCI 저널에 투고해 보겠다구 영문으로 썼는데요...
순간의 실수가 16시간을 잡아 먹었습니다.... --; ... 독수리... ^^; ...
다행이 뽑아놓은게 있어서 그거 보고 다시 쳤죠... 16시간동안...
에구... 서론이 길었습니다.==> 논문 때문에 버릇이 되서요...^^

마음을 가라앉게 하려고 저의 사부(?????)인 페페의 cd를 컴에 넣으려다가
문득 아랑훼즈가 듣고 싶어서 테잎을 찾아 보았습니다.
어떤거냐면요... 제목에 써놓은 그 LP를 녹음한 카세트 테잎을 말이죠...

'94년도였나??? '95년도 였나????
여하튼 더이상 LP가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온동네 레코드 가게는 쌓여있던 LP를 저렴한 가격에 정리하기 시작 했습니다.
혹시 찾아볼게 있나 싶어서 어느 작은 레코드 가게에 들어 갔죠.

한시간동안 쭈그리고 앉아서 보고있던중...
'Los Romeros ~~~ 기타등등' 이라고 써 있는걸 봤죠.
앨범 자켓의 그림은 알함브라궁 옆에 있는 무슨 별장이라나...
뭐 스페인에 갔다온 형이 그렇게 말하더군요. 형이 조경을 전공해서
전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있었습니다.

여하튼 전 그걸 발견하고 흥분(--;)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래서 무슨곡이 있는지 뒷면을 보았죠.

앞면 : 기타를 위한 아랑훼즈 협주곡, guitar => Angel Romero
뒷면 : 안달루즈 협주곡, guitar => Los Romeros

아~~~ 이럴루가... 아니지... 이럴수가....
완전히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로드리고는 이렇게 말했다죠...
"아랑훼즈는 역시 앙헬이 최고야..."라구요...
로드리고가 극찬한 앙헬의 아랑훼즈가 앞면에 있고...
윗면은 로드리고가 Romero일가를 위해 작곡했다는 안달루즈가 있던거죠.

뒷면의 Los Romeros 흑백사진을 보면,
셀린도니오 로메로도 젋어 보이구요(지금의 페페정도???),
셀린, 페페, 앙헬 모두 어려 보이더군요... ^^ ...

여하튼...
지금도 앙헬의 아랑훼즈를 들으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논문 날린것은 아쉽지만...
이 앨범을 듣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혹시 이 앨범이 cd로 제작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있으면 그걸 하나 구입해서 듣고 싶군요.
물론 LP만의 특유한 잡음이 있는 아랑훼즈와 안달루즈가 더 좋지만요...^^

담에 앨범자켓을 사진으로 올리겠습니다.
긴글 읽으시느라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안녕히 계셔요~~!!!

-pe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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