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르는 좀 오래된 연주가들입니다만...

by 미니압바 posted Feb 2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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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바르톨리는 프랑스 연주가로 LP시대부터 어느정도 지명도가 있던 연주가로 보여지며 그의 이름을 따서 프랑스의 마르세이유에서 국제 콩쿨이 열리는 것으로도 그의 명성은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단 저는 그의 음반은 아직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1992년에 우리나라의 장승호씨(당시 스페인 유학)가 이 르네 바르톨디 콩쿨에서 3위에 입상한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당시만해도 르네 바르톨리가 아직 현역에서 연주도 하고 있으며 콩쿨 심사위원도 했다고 알려졌었는데 근황은 모르겠습니다.
최근 주목받는 연주가 중에는 파리콩쿨의 마지막 1위를 차지한 쿠바의 호르헤 자모라가 역시 이 르네 콩쿨에서 우승한 바도 있었죠.

윌리암 고메즈 역시 연주 및 교육 분야에서 LP시절부터 활동하던 연주가인 듯 하지만 이 연주가 역시 저는 실제로 음반을 들어보지는 못했습니다.
단 제가 입수한 자료상으로는 전성기 상당한 수준의 비루투오조 기타리스트였으며 말년까지 사우스웨스트 스쿨이라는 곳에서 기타를 계속 지도하였다고 되어 있으며 최근에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그외 그가 어떤 경로로 기타를 연주하였는지 어떤 계보의 인물인지에 대해서는 저 역시 자료가 부족하군요.

모리스 오하나는 스페인 현대 작곡가 중에서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 작곡가입니다. 이 작곡가는 클래식 기타 분야에도 수편의 중요한 작품을 남긴 바 있고 그 작품들은 과거 주로 나르시소 이에페스에 의해 음반으로 소개되어 왔거나 헌정된 바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그 음악적인 중요성에 비해 파퓰러하게 널리 보급되지는 못한 느낌입니다. 대체로 이에페스에게 작품을 헌정한 스페인 작곡가들이 그 명성에 비해 오늘날 자주 연주되고 있지 않음은 아쉬운 바 크다고 하겠는데 오하나 외에도 루이즈-피포, 살바토르 바카리쎄(그의 협주곡 2악장은 정말 감동적입니다), 자비에르 몬쌀바헤 등이 해당되겠습니다.
더 상세한 오하나의 작품세계 등은 다음에 슈미트의 오하나 기타곡 전집을 소개할 기회에 같이 소개드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사족입니다만 슈미트의 오하나 기타 전곡집은 당시 그 연구자세와 연주를 높이 평가받아 각종 음반상의 현대곡 분야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별첨으로 오하나가 슈미트의 전집에 부쳐 감사의 글을 적은 자필편지를 그림파일로 첨부합니다.

부족한 답변이었겠습니다만 아쉬운대로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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